[격투기 상식] 스텐딩 다운과 닥터 스톱을 도입하게 만든 한국 복서

잡학왕 / 2016. 8. 9. 20:44

김득구(출처 : 위키피디아)


복싱과 종합격투기 등에 스텐딩 다운과 닥터 스톱이 도입된 계기는 1982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BA 라이트급 타이틀전 김득구와 레이 맨시니의 경기에서 비롯된다.

14라운드에 맨시니에게 턱을 강타 당한 김득구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뇌사 상태의 김득구는 4일간을 버티다가 어머니의 동의를 얻어 산소 마스크를 제거, 사망했다.

김득구의 사망은 격투기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미국 의회에선 복싱의 위험성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고 이로 인해 앞서 밝힌 스텐딩 다운과 닥터 스톱, 경기전 선수 건강 체크-심전도, 심폐 기능 체크 등이 도입됐다.

- RANK5 정성욱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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