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 브라직챔피언십 ‘역대급’ 규모 15일 개최

알 수 없는 사용자 / 2015. 5. 17. 11:25



‘역대급’ 규모의 주짓수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오는 6월 15일(일) 한국주짓수협회가 주최하는 제7회 서울 오픈 브라직 주짓수 챔피언십(7th SEOUL OPEN BRAJIK JIU-JITSU CHAMPIONSHIP)이 서울특별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접수인원 총 455명으로 주최 측은 역대 한국에서 개최된 브라질리언 주짓수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참가자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고 주최하는 한국주짓수협회의 이정우 대표는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국내 이름이 알려진 대다수의 체육관이 참가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 약 80여개의 체육관에서 각각 선수를 출전시켰다고 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함에 따라 이정우 대표는 차후에 열릴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팬코리아 주짓수 대회를 더욱 큰 규모로 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추세로 가게 되면 500명이 출전하는 대회의 개최도 가능하게 되는데, 이틀간 경기를 운영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정우 대표는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에 주짓수 대회를 1년, 혹은 2년에 한 회 씩 점차 늘리겠다는 생각이다.

한국주짓수협회의 주짓수 대회는 매번 출전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심판 관리, 경기 진행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참석자들의 평가는 높았고 이는 입소문으로 번지며 출전 인원을 늘리는데 주요한 작용을 했다. 이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평균적으로 약 300명 이상의 주짓수 수련생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고 7회 만에 455명이란 참가자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록적인 참가자를 확보한 브라직 대회의 성공 밑바탕에는 전반적인 주짓수 수련생 증가와 협회의 공격적인 투자가 있었다. 최근 서울, 경기를 비롯하여 대구, 부산, 광주 등의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짓수 수련생의 숫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존 프랭클, MARC, TNT, 액션리액션 등을 비롯해 다양한 네트워크 체육관이 곳곳에 생기고 있고, 훈마차도, 동천백산 등은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많은 지부를 늘려가는 추세다.

또한 주짓수 수련생들이 가장 많이 밀집한 서울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잠실학생체육관 개최와 대회설비 및 전문적인 운영인력 양성에 한국주짓수협회가 꾸준히 투자해온 것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주짓수협회는 금번 대회부터 전자 타이머, 스코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자 타이머, 스코어 시스템은 IBJJF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기존의 아날로그 점수판과 스톱워치를 대체해 정확하고 빠른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자신의 점수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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