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6.12.15 13:56

김승연(우측)과 브루노 미란다


[랭크5=정성욱 기자] 올해 12월은 김승연(27, 싸비MMA)의 파이터 인생에 길이 기억될 날이다. 브루노 미란다(26, 타이거무에타이)에게 충격적인 TKO패를 당해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린 날이다. 패배는 씁쓸하지만 파이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수 있는 경험이었다는 김승연. 그는  “확실히 져보니까 얻는 것이 많다. 말로는 표현을 못 하겠는데, 느낀 것이 많았다. ‘지고나면 얻는 것이 많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케이지에 오르기 전 김승연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강자인 브루노 미란다와 대결하지만, 전혀 떨리는 것도 없었다.


“뭔가 이상하게 시합을 뛰기 전부터 기운이 이상했어요. 처음 느껴보는 기운이었죠. 긴장도 전혀 안 되고, 꿈꾸는 기분이랄까요. 불안하고 초조해야 시합 전에 한 번이라도 준비했던 걸 검토하고, 해보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지금 돌아보면 안일하게 싸운 게 아닌가 생각돼요. 너무 오랜만에 싸운 티가 났어요. 집중력 부족이죠.”


이상했던 느낌은 패배라는 결과를 낳았다. 김승연은 브루노 미란다에게 X라운드 KO로 패했다. 패했지만 얻은 것도 있고 오히려 자신감도 생겼다. 브루노 미란다와 대결 해보니 “해볼 만한 상대”라는 느낌이 온 것. 다시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지고 나서 이런 말하면 좀 그런데 솔직히 별로 세지 않아요. 이길만한 상대라고 생각했고, 초반에 간을 봤는데, 생각보다 압박감도 없었어요. 가드 위로 맞은 주먹은 오카(난딘에르덴)보다 약했어요. ‘부딪혀도 될 거 같다’는 생각에 했다가 정타를 맞았죠. 당연히 센 상대는 맞는데, 제가 못 이길 정도의 파이터는 아니었어요.”


이번 경기를 보고 팬들은 김승연의 작전 미스를 지적했다. 긴 리치를 살려 아웃복싱 전략을 가져갔으면 이길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다. 김승연도 그에 동의한다.


김승연도 “저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경기를 다시 보고 ‘내가 왜 저기서 어퍼컷을 했지?’라고 생각하고, 엄청 후회했어요. 결과는 나왔으니 어쩔 수 없고, 이제는 아웃복싱도 해야죠. 네티즌들이 보는 게 정말 정확해요. 선수들도 비전문가가 하는 말이라고 무시할 게 아니라 의견 반영을 확실히 해야 돼요.”


김승연은 이번 경기가 끝난 후 경기에 대한 갈증이 더욱 커졌다고 한다. 케이지에는 3~4개월에 한 번 올라가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2개월에 한 번 정도로 최대한 많은 파이터와 싸워보는 것이 목표가 됐다. 스스로 생각하는 거품을 빼기 위해서다.


“저는 사실 체육관에서 형, 동생들과 이야기할 때 ‘나는 거품이 많다’고 말해요. 제 실력에 비해 거품이 있죠. ‘거품이 빠지면 더 강해진다’고도 말했고요. 이제 말 그대로 기대감이 줄었으니 부담감도 줄어들었고, 뭘 해야 할지 확고해졌어요. 운동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기에 대한 갈망이 커졌어요. 케이지에 오르는 것이 재밌고, 맞아보니까 무서운 것도 없어요. 아프지도 않고요."


대회에 대한 갈망이 커진 김승연, 그가 원하는 다음 상대는 과연 누굴까?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원식과 사사키 신지가 후보로 나오곤 한다. 김승연도 그들이라면 좋다고 생각한다.


“사사키 신지 선수나 박원식 선수와 경기를 가질수 있다면 정말 고맙죠. 제가 누구를 고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둘 중에 아무나 붙여주시면 감사하죠. 사사키 신지 선수는 더 많이 올라가서 내려온 선수고, 아무래도 박원식 선수가 좀 더 적당하겠죠. 사사키 신지 선수와 하면 좋겠지만, 그 선수 입장에서는 별로일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김승연은 “전체적으로 스타일을 변화시킬 계획입니다. 신체조건은 제가 챔피언이거든요. 팔, 다리가 기니까 전신을 무기로 만들 생각입니다. 근거리, 원거리든 보완해서 모든 거리를 다 활용할 수 있는 파이터가 되려고 해요. 원래도 격투기에 미쳐있었지만, 더 집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도 안 되게 강해져서 돌아가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사진2016.12.09 14:34

[랭크5=양재동, 정성욱 기자] 9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로드 FC 035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3경기에 출전하는 '키보드 파이터' 김승연(27, 싸비MMA)은 계체후 소감 발표에서 입담을 자랑했다. 김승연은 "집에 보일러를 켜고 왔다. 경기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 집에 가서 보일러를 꺼야 한다. 한국 가스비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11.16 07:43

'키보드 파이터' 김승연(27, 싸비 MMA)과 대결할 예정이었던 브루노 미란다(28, 타이거무에타이)가 급성위장염으로 인해 경기를 연기한다. 김승연과 브루노 미란다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4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둘의 대결은 12월 10일 로드 FC 035로 연기한다.


브루노 미란다가 급성위장염으로 로드 FC 034에 불참한다. 김승연과의 대결은 로드 FC 035에서 치른다.


브루노는 급작스럽게 급성위장염으로 복통을 호소, ROAD FC (로드FC)에 부상 소식을 전달해왔다. ROAD FC (로드FC)는 브루노 미란다의 상태를 체크했고, 경기 진행 여부를 놓고, 다각도로 고민했다. 결국 ROAD FC (로드FC)는 두 파이터의 대결을 연기하며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5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브루노 미란다가 급성위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하면서 경기를 진행하더라도 두 선수에게 의미 없는 시합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결할 수 있도록 고민 끝에 12월 10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35에서 시합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에는 김보성의 데뷔전이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ROAD FC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 11월 19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스트로우급 얜샤오난 VS 후지노 에미]


[웰터급 쏭커난 VS 엘누르 아가에프]


[무제한급 호우전린 VS 심건오]


[-100kg 계약체중 장지앤쥔 VS 김대성]


[플라이급 알라텅헤이리 VS 조남진]


[웰터급 동신 VS 라인재]


 


[ROAD FC YOUNG GUNS 30 & 1$ MILLION TOURNAMENT CHINA TRIALS]


[플라이급 마하오빈 VS 김효룡]


[페더급 알라텅부르그더 VS 홍정기]


[라이트급 호드리고 카포랄 VS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라이트급 투얼쉰비에커하비티 VS 타오슈오유]


[라이트급 위창자오 VS 황젠유에]


[라이트급 누얼티비에커바허티한 VS 샹리앤루]


 


[XIAOMI ROAD FC 035 /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스페셜 매치 웰터급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라이트급 타이틀전 권아솔 VS 사사키 신지]


[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


[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밴텀급 김수철 VS 스캇 조겐슨]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라이트급 박원식 VS 난딘에르덴]


[웰터급 이은수 VS 마크사티쌀리크]


 


[XIAOMI ROAD FC YOUNG GUNS 31]


[페더급 박형근 VS 김형수]


[라이트급 김경표 VS 박대성]


[페더급 김세영 VS 이창주]


[페더급 이정영 VS 김호준]


[플라이급 강연수 VS 왕더위]


[라이트급 히사나리 타마키 VS 김규형]


[플라이급 김우재 VS 고동혁]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11.15 10:59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27, 싸비MMA)이 '주먹이 운다'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썼던 별명이다. 김승연은 스스로를 ‘키보드 워리어’라고 불렀고, ‘키보도 10단’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어깨에는 키보드가 있었고, 등장부터 강렬한 이미지가 모든 사람의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장난스럽게 등장했지만, 김승연은 단순한 ‘키보드 워리어’가 아니었다. 확실한 실력이 갖춘 참가자였다. 입담과 실력을 모두 갖춰 김승연은 단숨에 주목 받았다. 우승까지 거머쥐며 아무도 그의 실력을 폄하할 수 없었다.

 

'주먹이 운다' 우승 후에 김승연은 정식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아마추어와 프로는 엄연히 다른 법. 김승연은 진정한 시험의 무대에 섰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지만, 압도적인 성과를 낼 예상을 하지 못했다. 프로의 벽 때문이다.
 
김승연은 ‘넘사벽’ 프로의 벽을 깨버렸다. 첫 경기에서 라이트급 강자이자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을 꺾었다. 화끈한 타격전으로 난타전을 벌였고, 정확한 니킥으로 난딘에르덴을 실신시켰다. 니킥에 의한 TKO승. 김승연은 데뷔전부터 엄청난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승연의 승승장구를 반신반의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데뷔전에 승리했지만, 이제 한 경기를 치른 파이터기에 아직 검증해야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승연의 프로 두 번째 경기였던 정두제와의 대결에도 많은 사람들이 집중했다.
 


정두제와의 경기에서 김승연의 실력은 더욱 빛났다. 김승연은 긴 리치를 살려 정두제의 안면에 연이어 펀치를 적중시켰다. 1라운드 39초. 김승연이 정두제를 걲는데 필요한 시간이다.

 
정두제에 대해 김승연은 “워낙 주변에서 정두제 선수의 펀치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긴 리치로 견제하면서 판정으로 갈 생각을 했다. 그냥 휘둘렀는데, 운좋게 펀치가 성공되면서 승리했다”라고 웃었다.
 
2연승을 질주한 김승연은 3연승 문턱에서 브루노 미란다와 대결하게 됐다. 브루노 미란다는 ROAD FC 라이트급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강한 타격가. 김승연의 실력이 또 한 번 검증될 무대다.
 
김승연은 “이번 경기는 솔직히 둘 중 하나는 죽으라는 매치다. 판정을 갈 생각도 없고, 판정을 가서도 안 되는 매치다. 진짜 제대로 된 타격전으로 보여주겠다. 살만 빼고 가도 이길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김승연은 감량으로 예민해져 있다. 최근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에서 브루노 미란다에게 엄청난 타격을 퍼부을 생각이라고 적었다. 과연 김승연이 어떤 타격을 보여줄까. 그리고 김승연의 말대로 케이지 위에 끝까지 서 있을 수 있을까.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에는 김보성의 데뷔전이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ROAD FC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 11월 19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스트로우급 얜샤오난 VS 후지노 에미]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웰터급 쏭커난 VS 엘누르 아가에프]
[무제한급 호우전린 VS 심건오]
[-100kg 계약체중 장지앤쥔 VS 김대성]
[플라이급 알라텅헤이리 VS 조남진]
[웰터급 동신 VS 라인재]
 
[ROAD FC YOUNG GUNS 30 & 1$ MILLION TOURNAMENT CHINA TRIALS]
[플라이급 마하오빈 VS 김효룡]
[페더급 알라텅부르그더 VS 홍정기]
[라이트급 호드리고 카포랄 VS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라이트급 투얼쉰비에커하비티 VS 타오슈오유]
[라이트급 위창자오 VS 황젠유에]
[라이트급 누얼티비에커바허티한 VS 샹리앤루]
 
[XIAOMI ROAD FC 035 /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스페셜 매치 웰터급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라이트급 타이틀전 권아솔 VS 사사키 신지]
[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
[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밴텀급 김수철 VS 스캇 조겐슨]
[라이트급 박원식 VS 난딘에르덴]
[웰터급 이은수 VS 마크사티쌀리크]
 
[XIAOMI ROAD FC YOUNG GUNS 31]
[페더급 박형근 VS 김형수]
[라이트급 김경표 VS 박대성]
[페더급 김세영 VS 이창주]
[페더급 이정영 VS 김호준]
[플라이급 강연수 VS 왕더위]
[라이트급 히사나리 타마키 VS 김규형]
[플라이급 김우재 VS 고동혁]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10.20 09:46

'주먹이 운다'는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불태웠다. 다양한 사연의 수많은 참가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그들 가운데 몇몇은 프로 파이터의 꿈을 실현했다. 그 중 시즌 4 우승자인 김승연(27, 싸비MMA)은 주먹이 운다 우승자 중에 가장 임팩트 있는 최강자로 평가 받고 있다. 프로에 데뷔 후 2연승을 기록, 무패로 승률 100%인 파이터다.


김승연


김승연이 프로 데뷔전을 치른 것은 지난해 5월 2일 열린 ROAD FC 023이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난딘에르덴과의 대결에서 김승연은 1라운드 4분 만에 승리했다. 난딘에르덴과 치열한 타격전 끝에 결정타로 니킥을 날려 TKO승을 따냈다.


데뷔전부터 많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김승연은 ‘체조 파이터’ 정두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는 김승연이 베테랑을 상대로 얼마나 활약하는 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당시 1전 1승이었던 김승연에게는 도전에 가까운 경기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김승연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두제를 손쉽게 꺾었다. 김승연은 정두제가 공격해 들어올 때 라이트 펀치로 데미지를 준 후 뒷걸음질 치는 정두제의 안면에 또다시 펀치를 꽂았다. 김승연이 정두제를 제압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1라운드 39초에 불과했다.


강자들을 압도적으로 꺾은 김승연은 이제 또 다른 도전을 앞두고 있다. ROAD FC 라이트급을 대표하는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26, 타이거 무에타이)와의 결전이다. 김승연은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4에서 브루노 미란다와 싸운다.


김승연은 “브루노 미란다는 정말 싸우고 싶었던 파이터다. 내가 타격전을 하기 아주 적합한 상대다. 화끈한 경기를 하고 싶다”며 “ROAD FC에 데뷔한 이후 케이지에서 의자에 앉아본 적이 없다. 1라운드를 넘긴 적이 없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1라운드에 타격전으로 끝을 볼 계획이다”라며 KO를 예고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 034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2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스트로우급 얜샤오난 VS 후지노 에미]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웰터급 쏭커난 VS 엘누르 아가에프]

[무제한급 호우전린 VS 심건오]


[1부]

[-100kg 계약체중 장지앤쥔 VS 김대성]

[플라이급 알라텅헤이리 VS 조남진]

[웰터급 동신 VS 라인재]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10.05 16:42

‘브라질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26, TIGER MUAYTHAI)와 ‘주먹이 운다 우승자’ 김승연(27, 싸비MMA)은 오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4에 출전해 격돌할 예정이다.


대진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달 28일, 김승연은 SNS를 통해 “누가 먼저 맛탱이 가나 해보자”라고 선제 도발을 날렸다. <주먹이 운다> 우승자 출신인 김승연은 인터넷 격투 커뮤니티 '키보드 파이터' 답게 SNS를 통해 브루노 미란다를 강하게 도발했다. 



김승연의 도발에 브루노 미란다가 화답했다. 그는 김승연에게 뼈있는 일침을 가했다. 브루노 미란다는 “나와 싸우려면 키보드 붙잡고 있을 시간에 훈련을 더 하는 게 좋을 거다. 나는 키보드가 아닌 경기 당일 케이지 위에서 주먹으로 얘기할 것”이라며 경고하듯 말했다.


브루노 미란다는 지난 2014년 4월 ROAD FC (로드FC) 데뷔 이후 김원기, 이광희, 정두제를 차례로 꺾으며 라이트급 컨텐더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강자 중에 강자.


브루노 미란다는 지난달 열린 XIAOMI ROAD FC 033에서 사사키 신지와 치른 라이트급 컨텐더를 가리는 경기에서 특유의 빠른 타격으로 사사키 신지를 몰아 붙였지만 패하며 ROAD FC (로드FC) 케이지에서 첫 패배를 맛봐야 했다.


김승연은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고, 난딘에르덴과 정두제를 1라운드에 KO 시키며 단숨에 프로선수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는 아오르꺼러와 가와구치 유스케가 대결한다.


정성욱 기자 mr.sugn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무제한급 허우전린 VS 심건오]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9.29 12:04

프로 무대 모든 경기를 1라운드 KO로 장식한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27, 싸비MMA)이 "이번 (브루노 미란다와의)경기는 먼저 맞는 사람이 먼저 쓰러질 것"이라며 KO승을 자신했다. 김승연은 오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石家莊)시 하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4'에 출전해 ‘브라질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26, TIGER MUAYTHAI)와 맞붙는다.


김승연


김승연은 격투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 용쟁호투'에 출연해 기량을 인정받고 프로 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데뷔 후 2번의 경기를 치렀고 상대를 모두 1라운드에 KO로 쓰러뜨렸다. 


연이은 KO승으로 격투기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김승연은 부상으로 인해 케이지에 오를 수 없었다. 김승연은 지난해 여름에는 코뼈 골절로 일본에서 개최된 ROAD FC 024 IN JAPAN에 출전할 수 없었고 4월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XIAOMI ROAD FC 030의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 약 1년여 동안의 긴 공백이었다.


“이번에는 부상과 상관없이 무조건 나갈 겁니다. 오랫동안 경기를 못 해서인지 제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반드시 출전해서 또 한 번 화끈한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ROAD FC 034'에서 상대할 브루노 미란다는 김승연과 같은 타격가로, 2전을 치른 김승연이 상대하기에 10전의 브루노 미란다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대다. 하지만 김승연은 경험보다는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힘줘 말한다. 


브루노 미란다와 김승연


“저의 타격전 상대로 아주 적합한 상대인 것 같습니다. 전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이 중요한 거죠. 타격이나 그라운드 모두 밀리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김승연은 지난 두 경기에서 타격 위주의 경기를 보여줬기에 그라운드 실력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의식한 듯, 브루노 미란다 보다는 본인의 그라운드 실력이 월등히 높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저는 케이지 위에서 세컨이 가져온 의자에 앉아본 적이 없어요. 1라운드 안에 끝났다는 얘기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맞는 사람이 먼저 쓰러질 겁니다.”라며 타격가 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는 아오르꺼러와 가와구치 유스케가 대결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TBA]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9.28 06:25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가 다시 중국을 찾는다.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石家莊) 하북성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브루노 미란다와 김승연


XIAOMI ROAD FC 034의 대진 카드 중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27, 싸비MMA)과 브루노 미란다(26, TIGER MUAYTHAI)의 라이트급 대결이 첫 번째로 확정됐다.


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시즌4에서 우승하며 ROAD FC (로드FC)에 데뷔한 신성이다. 가라테 베이스로 ROAD FC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덴과 ‘체조 파이터’ 정두제를 강력한 타격으로 KO시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로드FC 030에 출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이번 로드FC 034가 올해 첫 로드FC 무대가 된다.


브루노 미란다는 무에타이를 수련한 파이터로 폭발적인 타격 실력이 최대 장점이다. 9월 24일 XIAOMI ROAD FC 033에서 사사키 신지에게 패하기 전까지 ROAD FC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라이트급 파이터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페더급으로 전향해 페더급 챔피언 도전권을 얻을 예정이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김승연과 브루노 미란다의 대결은 라이트급에서 나올 수 있는 타격전의 절정을 볼 수 있는 경기다. 타격을 즐기는 두 파이터의 대결인 만큼 화끈한 경기가 예상돼 매니아 팬들은 물론, 라이트 팬들까지 만족시키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Posted by 잡학왕
사진2015.10.09 04:38

지난 8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센터 3층 에메랄드 홀에서 로드 FC 25 계체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계체량에선 헤비급의 마이티 모가 계체량 현장 지각 및 계체 실패로 주최측으로부터 패널티를 받았다. 마이티 모를 제외하고 출전 선수 전원이 계체에 통과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로드FC 26 계체 결과


[라이트급매치] 정두제(70.10kg) vs. 김승연(70.45kg)








[밴텀급매치] 한이문(61.95kg) vs. 유안 예(61.00kg)








[라이트급매치] 사사키 신지(70.40kg) vs. 최종찬(70.15kg)








[페더급매치] 홍영기(65.90kg) vs. 허난난(65.90kg)









[무제한급매치] 명현만(110.20kg) vs. 쿠스노키 자이로(103.20kg)








[헤비급매치] 최무배(111.00kg) vs. 마이티 모(121.80kg/1차 계체실패)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조남진(57.30kg) vs. 송민종(57.45kg)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10.08 19:18

조남진과 송민종은 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6에서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을 펼친다. 승자는 유일한 챔피언이 될 뿐 아니라, 억대 연봉 계약의 주인공이 된다.

코메인이벤트에선 1970년 동갑 헤비급 파이터 최무배와 마이티모가 격돌한다.


■ 로드FC 26 대진
2015년 10월 9일 저녁 8시 장충체육관/ 슈퍼액션 생중계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조남진(57.30kg) vs. 송민종(57.45kg)
[헤비급매치] 최무배(111.00kg) vs. 마이티 모(121.80kg/1차 계체실패)
[무제한급매치] 명현만(110.20kg) vs. 쿠스노키 자이로(103.20kg)
[페더급매치] 홍영기(65.90kg) vs. 허난난(65.90kg)
[라이트급매치] 사사키 신지(70.40kg) vs. 최종찬(70.15kg)
[밴텀급매치] 한이문(61.95kg) vs. 유안 예(61.00kg)
[라이트급매치] 정두제(70.10kg) vs. 김승연(70.45kg)

■ 로드FC 영건스 25 대진
2015년 10월 9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 슈퍼액션 녹화중계

[페더급] 타이런 헨더슨(65.65kg) vs 석상준(65.95kg)
[웰터급] 윤철(77.10kg) vs 카림 보우러씨(77.40kg)
[밴텀급] 최무송(61.60kg) vs 장대영(61.95kg) 
[-80kg 계약체중매치] 쿠와바라 키요시(80.2kg) vs. 라인재(80.45kg)
[페더급매치] 양재웅(65.55kg) vs. 우에노 토지(65.45kg)
[플라이급매치] 정광석(57.5kg) vs. 김미남(긴급 대체로 계체 도착하지 못함)
※조인행의 감량 중 이상 증세로 김미남 대체/ 긴급 투입으로 아직 계체장소에 도착하지 못함)
[밴텀급매치] 장익환(61.9kg) vs. 황도윤(61.95kg)
[페더급매치] 진태호(65.9kg) vs. 서동수(61.15kg)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10.07 15:17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10]

본능의 파이터 정두제, 스탬핑에 대한 설명과 김승연 전 승리에 열망
"주짓수를 배웠더니 종합격투기가, 싸움이 더 즐겁다

2015년 10월 1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96460


이교덕 : 수신자부담 이교덕 기자입니다. 저는 10월 9일 로드FC 26에서 김승연 선수와 맞붙게 될 정두제 선수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보세요.

정두제 : 네, 여보세요.

이교덕 : 네, 안녕하십니까?

정두제 : 네, 정두제입니다.

이교덕 : 경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정두제 : 준비는 따로 하는 것은 없구요, 얼마 전 체육관 오픈해서 체육관에서 관원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몸풀기식으로만 하고 있어요.

이교덕 : 이제 가장 중요한 소식이네요, 체육관을 오픈했다.

정두제 : 아, 그런가요?

이교덕 : 하하하. 일단 그러면 체육관 소개좀 부탁드릴까요? 언제 오픈했고 위치라던가.

정두제 : 체육관은 6월 말쯤 오픈했구요, 5호선 답십리역 근처에 로닌크루짐이라고 체육관을 오픈을 했어요. 오픈한 계기는 같이 운동하는 친구들과 선수들 몇 명이 몸 풀수 있는, 다른 체육관을 빌리지 않고 그냥 저희끼리 할 수 있는 체육관으로, 그런 취지로 오픈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교덕 : 관장님이신건가요?

정두제 : 아니요, 저는 관장은 아니고요. 따로 관장이 있는 건 아니고... 사범이라고 보시면 됩니요.

이교덕 : 총 책임자는 맞으신 거죠?

정두제 : 뭔 사고나면 책임은 안 지고요, 하하하, 책임은 책임자가 지는 거고 저는 수업만 합니다.

이교덕 : 관장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러워서 그러신 건가요?

정두제 : 뭐, 그런 것도 있고요, 그냥 손이 많이 가잖아요. 회원들 관리하는 것도 그렇고... 그냥 회원들과 같이 놀 수 있는 체육관을 하고 싶어 가지고.

이교덕 : 로닌크루라는 걸 페이스북을 통해서, 양해준 선수나 몇 명의 친한 선수가 모인 모임이라고 들었거든요. 어떤 동아리? 모임? 지금은 체육관 이름이지만, 어떻게 결성이 되었나요?

정두제 : 지금은 체육관 이름을 로린크루라고 지은 것이구요, 원래 목적은 자유분방한. 프리 파이터? 마음이 맞는 선수들끼리, 저희 모임 자체가 술을 좋아해 가지고, 술자리에서 결성이 된 거예요. 술자리 모임에서 우리는 로닌, 로닌하면서 로닌 모임이니까 로닌 크루가 되어가지고, 그러다가 같이 운동을 하면서 우리는 로닌, 로닌 하니까 로린크루가 된 거에요. 그렇게. 그러면 내가 체육관을 로닌크루로 차린다고 해서 모두 소속이 프리니까 로닌크루로 오고 그렇게 되었어요.

이교덕 : 로닌이라는 말이 나그네, 떠돌이 이런 느낌이잖아요. 우리나라 말로. 자유분방한 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 체육관으로 이어진 것?

정두제 : 네, 그렇죠.

이교덕 : 다음 경기에 앞서서 지난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김원기 선수와의 8월달 로드FC 25 대회였어요. 경기를 거의 다 잡으셨다가 한 방을 데미지를 주고 거기서 스탬핑이 나왔는데, 그 상황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정두제 : 당사자가 제일 잘 아는 일이니까요, 사람들은 제가 앞서 가는 상황에서 스탬핑을 했다, 아깝다고 하시는데, 뭐 그렇게 제 펀치가 세게 들어가진 않았어요. 뭐 세게 친 것도 아니고 그냥 갖다 댄 건데, 너무 리액션이 크게 넘어지셔서 그렇지. 넘어뜨리려고 때린 정도는 아니었는데 넘어지시 더라구요. 그래 갖고 바로 후속타가 들어가려 했는데....어...시합 전에 로드FC에 스탬핑이랑 사커킥이 아예 없는줄 알았어요. 룰미팅을 하다가 스탬핑과 사커킥이 있다고 얘길 들어서 되게 반가웠어요. 그게. 그런데 어? 왜 선수들은 아무도 안하는 거지? 이 생각이 들면서 나는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시합을 임했기 때문에, 저도 알죠. 얼굴은 안된다는 걸 아는데, 일단 뛰었는데 저도 모르게 다리가 몸을 밟을 생각을 하고 스탬핑을 떴는데 얼굴로 들어간 거에요, 뒤꿈치가. 뭐 되게 미안한 이야기이긴 한데 이게 좀 본능이라는 것이 어쩔수 없어서.

이교덕 : 정두제 선수께서도 아차차 이런 느낌이었어요. 아 이거 아닌데.. 하고 나서. 바로 아셨던 거죠? 탄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절이 안됐던 건데. 상황 자체에서는.

정두제 : 아니요. 제가 조절이 안 되었던 건 아니에요. 뭐 제가 흥분하고 그랬던 것은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체육관에서 스파링 때보다 더 가벼운 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흥분했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보면 제가 의도적으로 밟았다고 할 수 있어요. 뭐 제가 욕을 많이 먹을 수도 있지만 사실대로 이야기하자면 스탬핑은 분명한 것은 가슴이나 배를 보고서는 뛰었는데 손이 뻗어져 있잖아요. 가드가 되어 있으니까 얼굴을 밟아야지라는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다리는 얼굴로 향했던 거죠. 그러니까 바로 후속타는 안 들어가고 아 잘못했구나해가지고 바로 그런 리액션이 나온 거고... 제 잘못이죠.

이교덕 : 안타까웠어요. 보는 입장에서도. 바로 두 선수가 재대결을 펼치는 줄 알았어요.

정두제 : 그 이야기도 바로 나오긴 했었는데, 12월인가? 연말? 내년 초까지 연기되어서... 저는 괜찮은데 맞은 선수는 데미지가 있을거 아니에요? 그래서 몇 개월은 쉬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잡아주시진 않으신 것 같고요. 저는 저대로 바로 시합을 요청해서 바로 잡아주신 것 같아요.

이교덕 : 김승연 선수가 데뷔전에서 인상적으로 오카 선수에게 KO승을 거뒀고 타격에서 괜찮은 수준을 보여줬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승연 선수에 대해서?

정두제 : 음... 저는 오카 전에서 처음 봤어요. 지금은 주먹이운다를 찾아서 봤는데, 상대 영상이 오카 전 밖에 없으니까요. 저도 오카라는 선수와 체육관에서 몇 번 스파링을 해봤기 때문에 대충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게 되었구요, 그걸로는 부족하니까 주먹이운다를 찾아서 봤는데, 가라데 베이스라고 하시는데 타격이 좋더라구요. 밸런스 좋고, 난타를 치면 제 주먹이 안 맞을 것도 같고. 뭐 그래도 제가 답이 있나요, 난타밖에 칠 게 없는데.

이교덕 : 정두제 선수 본연의 스타일대로 싸우겠네요. 이번에도.

정두제 : 네. 김원기 선수 때 보다도 더, 김원기 선수 때는 제가 한 것이 없으니깐요... 이번에는 상대가 덩치도 크고 보니까 70kg 뛸 체급이 아닌 것 같은데.

이교덕 : 팔·다리도 길고 덩치도 있죠.

정두제 : 네. 그냥 이번에는 좀 힘있게 해보려구요.

이교덕 : 정두제 선수, 저 기억하시나요? 예전에 인터뷰 많이 했던 거. 제 얼굴 기억 못 하시죠?

정두제 : 얼굴을 본 적이...

이교덕 : 제가 예전에 오래 됐는데, 엠파이트에 있었거든요. 지금은 방태현 선수죠. 예전에 방승환 선수하고 클럽에서 경기 하신 적 있어요.

정두제 : 그...실바7

이교덕 : 네네. 그때 제가 정두제 선수를 인터뷰 했거든요.

정두제 : 시합 끝나고요?

이교덕 : 네네.

정두제 : 아, 네.

이교덕 : 하하하. 그때 제가 기억나는게 정두제 선수가 경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싸우는 것 자체가. 그런 이야기가 인상에 깊이 남아 있거든요.

정두제 : 네, 그것 때문에 아직 은퇴를 못하고 있는 거죠.

이교덕 : 네, 그러니깐요. 정두제 선수도 이제 나이가 들어찼죠. 10년 넘게 운동하셨고. 여전하신가요? 경기에 대한 열망?

정두제 : 옛날보다 지금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이교덕 : 어, 그래요? 이유가 있을까요?

정두제 : 그 당시에는 제가 아예 훈련을 안했잖아요. 그때는 시합만 했죠. 지금은 난타를 치기 위해 주짓수를 배웠거든요. 타격은 제가 허리가 안 좋아서 타격 연습을 하면 운동을 못해서. 상대가 주짓수로 들어오는 것이 싫어서 주짓수를 배웠어요. 근데 은근히 재미있는 스포츠더라구요. 이걸 배워가면서 점점 옛날에 왜 그런 아이들에게 졌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젠 알아가게 되니까 더 빠져드는 것 같아요. 옛날에 졌던 선수들과 다시 하고 싶고, 지금 새로운 사람들과도 해보고 싶고요.

이교덕 : 과거 정두제와는 다른 차원의 선수가 된 거네요. 주짓수를 어느 정도 알게 되면서.

정두제 : 뭐 그렇죠 그냥.

이교덕 : 오늘도 기사가 나왔는데 10월 31일 KPC라는 그래플링, 주짓수 대회에 슈퍼파이트에 출전을 하신다고 기사가 났거든요.

정두제 : 제가요? 제가 그런 시합에 나간다고 기사에 났어요?

이교덕 : 네네. 그런데요. KPC라고 프로 주짓수 챔피언십, 여기 출전하는 것 맞죠?

정두제 : 출전하는 것은 아직... 얘기만 들었어요.

이교덕 : 의향은 있으시다는 것이죠?

정두제 : 근데 일단은 그것도 로드FC 측의 허가를 받고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이번 시합을 무난하게 안 다치고 잘하면 그냥 한 번 넌지시 시합 뛸 수 있는 것이고, 지고 다치고 하면 뭐 안 뛰는 것이구요.

이교덕 : 확정은 안 됐지만 그래플링 대회를 나간다는 것은 처음 아닌가요?

정두제 : 아니요, 그래플링 대회는 몇 번 나갔어요. 킹 오브 그래플링인가 그것도 나가보고 그냥 다른 아부다비 예선전, 아부다비 보내준다고 해서 나갔는데 보내주진 않고 없어지더라구요.

이교덕 : 계속 도전을 하시는 거고, 그래플링에 대한 어떤 이해도 높아지면서 정두제 선수가 좀더 난타를 치기 위한 그래플링 연습인가요? 목적은 난타인가요?

정두제 : 그랬었죠. 하하하.

이교덕 : 그러면 지금은 목적은 난타는 아니지만 섞어서 싸울수 있는 수준까지 오셨다고 평가 할 수 있겠죠?

정두제 : 일단 그거는 시합을 보면서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아직 시합을 계속 이겨도 언더독 아닌가요?

이교덕 : 하하하. 그런 느낌이죠.

정두제 : 그래서 제가 다 이겨버리려구요.

이교덕 : 저는 정두제 선수의 인터뷰를 봤을 때 챔피언이 되겠다는 멘트는 못 들어본 것 같아요.

정두제 : 예전에 한 번 한적 있어요. 작년 1월달에 이용재 전 끝나고 어떤 라디오 프로그램 나가서 70kg도 하고 66kg도 하면서 두 체급에 대한 의사를 보였는데 감량 실패했잖아요. 그리고 뭐 쭉 쉰거죠.

이교덕 : 라이트급에 대한, 타이틀 도전에 대한 의지는 아직 있다고 봐야하나요?

정두제 : 뭐 저는 붙여주면 하는데, 제가 아직 언더독이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제가 타이틀 까지 가려면 엄청나게 빙빙빙 돌리고 돌려서 보낼 것 같아요. 바로 붙여도 상관없는데. 70kg도 그렇고, 지금은 70kg 보다는 66kg이 더 편해질 수도 있어요

이교덕 : 아~ 패더가.

정두제 : 네, 이번에 체중을 내려보니까 더 가볍고 편하더라고요. 70kg도 괜찮고 66kg도 괜찮고요. 로드FC 측에는 두 체급 다 뛴다고 말씀드렸는데.

이교덕 : 그러시군요. 81년생이시잖아요. 올해 서른다섯이 됐습니다. 이제 중반이에요. 전에 체조 하시면서 많이 다쳐가지고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타격은 온전하게 연습을 못하신다고 했는데 몸에 대한 어떤 증상이 오지 않습니까? 그런건 못 느끼시나요?

정두제 : 지금 많이 느껴요. 예전에는 관절에 대해선 자신이 있었어요. 제가 헬스 근육으로 펌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암바가 걸려도 전혀, 자신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주짓수를 많이 하고 많이 꺾여서 아픈 것보다, 꺾이지 않고 충분히 힘이 들어가는 자세에서도 인대가 늘어나고 그러더라구요. 올해든 언제는 마지막 한 번 불태우고, 불태워보고 은퇴를 해야지 뭐 아직 격투기에 대한 갈망이 있는데 그만둘 순 없잖아요. 몸이 더 곯기 전에 그냥 빨리 더 해보려고 계속 시합을 잡아 달라 하고 있어요.

이교덕 :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가 상당히 중요한 길목인 것 같구요, 끝으로 팬들에게 각오와 이제 일주일 남았거든요.

정두제 : 네? 그것 밖에 안 남았나요?

이교덕 : 네, 그렇죠. 다음주 금요일 딱 일주일 남았는데요

정두제 : 이제 슬슬 준비를 해야겠네요.

이교덕 : 하하하.

정두제 :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랄 것은 없는데요, 인터넷 보면서 격투기 공부하고 있고요. 이번 상대가 어떻게 보면 1전 밖에 안한 선수이지만은 실력이야 실력이고 그런 것 다 떠나갖고 정두제가 사람들이 언더독으로 항상 생각하는 정두제가 너희들이 생각하는 탑독을 무너뜨리는 것을 제가 과감하게 보여드릴 겁니다. 네, 그리고 슬슬 준비해야죠.

이교덕 : 하하하. 일주일 남았으니 이제 슬슬 준비하시겠다는 말씀 인상적이고, 언제나 정두제 선수 경기는 재미있거든요. 재미있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기대가 되는 거고, 이번 경기도 기대하며 지켜보겠습니다.

정두제 : 네.

이교덕 : 오늘 감사드리고요, 경기장에서 계체장에서 뵙겠습니다.

정두제 : 네, 고맙습니다.

이교덕 : 네, 고맙습니다.

정두제 : 네.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category/%EC%88%98%EC%8B%A0%EC%9E%90%EB%B6%80%EB%8B%B4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10.07 14:58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10]

키보도 10단 김승연이 말하는 정두제 그리고 권아솔, 이종격투기 카페
"정두제 선수가 주말마다 인터벌을 뛰셨을 거라 믿고 준비를 하겠습니다"

2015년 10월 1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96462


이교덕 : 수신자부담의 이교덕 기자입니다. 10월 9일 로드FC 26에서 정두제 선수와 맞붙게 된 키보도 10단 김승연 선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김승연 : 키보도 10단 김승연입니다.

이교덕 : 일주입니다.

김승연 : 아, 네. 일주일 남았네요.

이교덕 : 진짜 금방 시간이 지나갔고 인제 마무리할 단계인데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김승연 : 지금은 살 빼고 있고요, 준비는 다 끝났고, 부상 없이 살만 잘 빼서 시합하면 될 것 같아요.

이교덕 : 평소에 몇 키로 정도 나가시고 감량은 어떻게 하시는지?

김승연 : 82kg 되고요, 2주 전까진 막 먹고요 2주남았을 때부터 조절하기 시작해요. 너무 짠 음식이라던지 국 같은 것은 잘 안먹구요, 탄산음료 같은 것도 끊고 아이스크림도 끊고 뭐 소고기 위주로 많이 먹고 있어요. 저희 형이 장사를 해가지고.

이교덕 : 아, 친형이요?

김승연 : 네, 그래서 저는 황제 다이어트를 하고 있죠.

이교덕 : 아, 친형이 고기를 다루시는?

김승연 : 네, 소고기.

이교덕 : 황제 다이어트요, 이제 몇 키로 정도 남으신 건가요?

김승연 : 지금은 6kg 정도 남았어요.

이교덕 : 뭐 무난하게 감량은 지나가는 것 같네요.

김승연 : 그렇죠. 컨디션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급하게 빼진 않습니다.

이교덕 : <염희옥의 유쾌한 인터뷰>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김승연 : 아, 네. 하하하.

이교덕 : 뭐 겹치는 부분도 있겠지만, 다른 채널이니까요. 정두제 선수에 대한 평가를 해보신다면 어떤 선수라고 생각하시는지?

김승연 : 저보다도 격투기 커뮤니티를 보시면 나오시잖아요. 위험한 선수다, 김승연이 우습게 보는 것 같다, 방심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1전짜리 김승연한테 정두제를 붙였는데, 김승연이 이긴다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간다고 하는 반응도 있고 여러 가지 반응이 있는데요. 저 역시 마찬가지에요. 저도 굉장히 위험한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고요....아....이번 시합이 배울 것이 많은 시합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고 제가 어느 정도의 모습을 팬 여러분들 한테 보여드릴수 있는지 그런걸 보여드릴 수 있는 시합이 될 것 같아요.

이교덕 : 내가 어느 정도 보여줄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가 될 수 있다?

김승연 : 네, 그렇죠.

이교덕 : 어떻게 보면 정두제 선수도 10년동안 스타일이 같거든요. 약간의 난타전, 감각적인 타격, 특별히 타격을 연습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김승연 선수도 데뷔전에서 오카 선수와 불붙은 난타전을 펼쳤는데요, 이번에도 타격전으로 가는 겁니까?

김승연 : 타격전이죠. 이번에도 무조건. 이번에도 타격전이고 일단은 타격전이라고 말을 해놓고 태클을 쳐서 서브미션을 할 수도 있고요, 경기 흐름에 따라 바뀌겠지만 일단은 타격입니다.

이교덕 : 타격에선 김승연 선수의 화력을 모두가 지켜봤고, 근데 이제 레슬링이나 그라운드적인 부분에선 보여준 것이 없거든요. 선수 본인께선 어떤 수준이라고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김승연 : 제 수준 같은 경우에는 관원님들과 스파링하면 겨우 겨우 이기는 정도입니다. 하하하.

이교덕 : 하하하. 시작됐군요. 연막작전.

김승연 : 겨우 겨우 이기는 정도. 힘짓수 이런거죠. 몸무게 많이 나가면 이기지 못하고.

이교덕 : 뭐 레슬링은 말할 것이 형편 없겠네요. 하하하

김승연 : 그럼요~ 넘겨본 기억이 레슬링 시작한 이후로 3~4번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이교덕 : 하하하. 알겠습니다. 재미있네요. 연막. 이재선 감독께서도 작전 노출을 꺼리시더라구요. 싸비의 이런 연막작전이 상당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라이트급이 이번 대회에 박원식 대 사사키 신지가 있어요. 저는 이 대회에 한 셋트라고 봅니다. 박원식과 사사키 신지, 김승연과 정두제 경기는 셋트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원식, 사사키 신지는 김승연 선수보다 위입니까 아래입니까? 어떻게 봐야합니까 등급으로 따진다면.

김승연 : 등급으로 따진다면, 일단 붙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고요. 자신감 같은 경우에는 파이터로서 뭐 무조건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싸워서 이길 자신은 무조건 있어요. 둘 중에 한 명 승자랑 싸우던 패자란 싸우던. 제가 위라고는 말은 못하겠지만 싸워서 질, 그런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이길 자신있어요.

이교덕 : 김승연 선수 경기 준비하는 것도 바쁘겠지만, 두 선수의 예상해본다면?

김승연 : 글쎄요. 제가 박원식 선수에 대한 예전 경기 밖에 안 나와있고 해서 요즘 기량이 어떠신지 잘 모르겠고요, 사사키 신지 선수가 약간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교덕 : 저는 싸움을 붙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위 클라스에선 권아솔 챔피언이 있고 그 다음에 쿠메, 이광희 이렇게 있거든요. 브루노 미란다의 경우 계약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몰라서 일단 제외를 한다면, 박원식 선수는 이광희 선수와 붙으면 6대4로 자기가 유리하다고 했구요, 쿠메는 5대5라고 했습니다. 권아솔 챔피언에게는 자기가 지금은 4대6으로 뒤진다고 했거든요. 이 똑같은 질문을 김승연 선수에게 드리고 싶은데요, 이광희, 쿠메 다카스케, 권아솔, 어떻습니까?

김승연 : 저는 뭐, 광희형 같은 경우에도...광희형....일단은 아솔이 형 같은 경우에는 저보다 확실히 엄청 쎄요. 10대0 주고요 지금은.

이교덕 : 그렇게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나요? 훈련을 같이 해봐서 그런가요?

김승연 : 훈련도 같이 해봤고요. 시합은 다르다고 하지만 훈련에서 아예 만득이가 되었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혀 아솔이형을 콜 할 수 없는 그 정도의 실력이고요, 광희형이랑 박원식 선수 같은 5대5 정도 될 것 같아요. 아솔이 형은 다 이기고 나서 천천히 부를 거에요. 특혜를 받아서 한 번이기고 아솔이형과 싸우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아솔이형 밑에 있는 사람들 다 이기고 도전할 거예요.

이교덕 : 섣부르게 먼저 이야기하지 않고 단계 밟아가서 타이틀 도전권을 따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고요.

김승연 : 네.

이교덕 : 김승연 선수가 되게 유명하잖아요. 그걸 느끼시나요?

김승연 : 아,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그런데, 인터넷을 보면 가장 조회수가 많더라구요. 김승연 이름 석자가 타이틀에 딱 붙으면, 거기에 이제 시너지 효과로 박형근 딱 붙으면 난리 나더라구요. 그래서 아~ 인기가 있긴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교덕 : 제가 자료를 조사하다보니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보지 않았겠습니까? 김승연 이름 석자를 쳤습니다. 누가 나오느냐?

김승연 : 한화 회장님이 나오시죠.

이교덕 : 그렇죠. 한화 회장님이 나오시고 바로 밑에 김승연 선수가 있습니다.

김승연 : 네, 그렇죠.

이교덕 : 아, 정말 김승연 선수 인지도가 상당하구나, 검색이 상당히 많이 되구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포털 다음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없더라구요. 아쉽게도.

김승연 : 다음에는 없어요?

이교덕 : 네. 하하하.

김승연 : 다음에는 없구나...

이교덕 : 좀 더 분발하셔야겠어요.

김승연 : 네, 알겠습니다.

이교덕 : 이종격투기 카페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많은 걸로, 왜냐면 오카 선수에게 승리하고 내가 질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이겼다는 메시지를 보냈거든요. 이종격투기 카페를 자주 서핑하시나요?

김승연 : 저는 인터뷰하기 전에도 보고 있었어요. 하하하.

이교덕 : 아 그래요?

김승연 : 하하하.

이교덕 : 어떤 걸 보고 있었나요? 저도 지금 들어와 있거든요.

김승연 : 저 같은 경우에는요, 역사라든지 자게, 뉴스/인터뷰를 따로 보는 편은 아니구요, 최신글 보기로 위에서 아래로 계속 봐요.

이교덕 : 전체적으로 다 훑고 계시는 군요.

김승연 : 그렇죠. 그러다가 글은 자유게시판에 쓰고요.

이교덕 : 그래요? 하하하.

김승연 : 저 같은 경우에는 몰래 몰래 써요. 굉장히.

이교덕 : 그러면 아이디는 공개 할 수 없겠네요?

김승연 : 아이디는 맨날 바꿔서 뭔지 몰라요. 지금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이교덕 : 자유게시판에는 어떤 글을 써요?

승연 : 자유게시판에 여자 관련된 글이라던지, 19금 질문, 이런 글에 답변을 달고요. 헤어졌다는 분, 관물대 남습니까? 이런 글에도 위로글도 쓰고, 빱니다 이런 글도 보고요.

이교덕 : 이종카페에 어느 정도 시간을 할예 하시나요? 키보도 10단이니까.

김승연 : 그렇죠. 훈련 시간 이외는 거의 다 보죠. 이종만 보는 것이 아니고요, 앤디훅도 봐요.

이교덕 : 지금 김승연 선수에 대한 글 중에 보셨으면 띄워주는 글이 많나요, 아니면 차가운 글이 많나요?

김승연 : 주먹이운다때는 굉장히 차가운 글이 많았는데요, 제발 김승연 지는 것좀 보고 싶다 뭐 이런 글도 있고, 그런데 오카 전 이후로는 반응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이제 좀 진짜로 앞으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교덕 : 댓글이 아픈가요? 악플은 아픈가요? 그런 걸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스타일인지?

김승연 : 저는 제가 유연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주먹이운다 출연할때도, 출연하기 전에도 나는 뭐 나가서 까불어도 뭐 악플 있어도 신경 안 쓸 수 있으니까 까불자고 생각했는데요 , 그 악플이라는 것이 팬으로 사람을 죽인다고, 스트레스 엄청나더라구요. 근데 형근이형 같은 경우에는 전혀 개의치 않기 때문에 많이 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교덕 : 하하하. 박형근 선수.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요, 박형근 선수 지고 다음날 터미널 앞에서 저희가 밥먹으로 갔는데요, 거기에 있는 거에요.

김승연 : 예, 이야기 들었습니다. 순대국밥 아닌가요.

이교덕 : 부대찌개 집이었는데요, 인사할 타이밍을 놓친거에요. 말을 어떻게, 어떻게 다가가서 위로를 해주기도 뭐하고 괜찮나고 할 타이밍을 놓쳐서.

김승연 : 진짜 애매한 상황이죠.

이교덕 : 눈치만 보다가 박형근 선수가 먼저 나가더라구요. 갑자기 이 이야기가 나왔네요. 알고 계셨구나. 저희만 보고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알겠습니다. 잡담이 길어졌는데요, 경기 일주일 앞두고 각오를 밝히면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각오로 임하실 건지, 이번 경기.

김승연 : 김승연은 화끈하게 치고받는 다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런 이미지도 보여드릴 것이구요, 그 외에 전략적인 부분도 수행 할 수 있는 파이터를 보여줄 수도 있구요. 이번 시합때 제 가능성이 많이 나오는 그런 시합이 될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교덕 : 제가 통화 전에 정두제 선수와 통화를 했거든요. 정두제 선수에게 일주일 남았다고 하니 이제 준비해야겠네요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김승연 : 저는 절대 그런 기만작전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절대로. 저는 정두제 선수가 주말마다 인터벌을 뛸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준비를 했기 때문에 절대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교덕 : 최고의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정두제 선수를 상정하고 대회를 준비하신다는 말씀이시네요.

김승연 : 네.

이교덕 : 알겠습니다. 이번 경기도 기대하고요, 오카 전에서 이후에 어깨 터는 거 있잖아요, 양쪽 어깨 터는 거. 간지였거든요. 사실 저도 봤을 때 찌릿할 정도의 간지였는데, 그건 사실 준비된 퍼포먼스 아니었겠습니까?

김승연 : 아니 전혀 준비되지 않은 겁니다. 이기거나 저의 기분이 손바닥 오지를 다 펴서 저도 모르게 어개를 털어버려서.

이교덕 : 저는 혹시나 해서 이번에도 뭔가 어떤게 나올수 있을까 했죠.

김승연 : 이번에도 뭔가 나올 것 같아요.

이교덕 : 아 그렇습니까?

김승연 : 요번에는 준비를 했습니다. 하하하.

이교덕 : 이번에는 준비가 되었다는 거 퍼포먼스가, 세레모니가. 기대를 하면서 통화를 마칠께요. 다음주에 계체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김승연 : 네, 감사합니다.

이교덕 : 네, 고맙습니다.

김승연 : 네.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category/%EC%88%98%EC%8B%A0%EC%9E%90%EB%B6%80%EB%8B%B4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10.02 05:24


안녕하세요. 격투기 전문기자 이교덕입니다.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Collect Call)' 열 번째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됐습니다.

오랜 방황(?) 끝에 수신자부담의 업데이트 주기와 방식을 결정했는데요. ①거의 매일 인터뷰 녹음본이 사운드클라우드, 팟빵, 팟캐스트에 올라갑니다. ②그리고 금요일 또는 토요일, 한 주의 모든 인터뷰를 모아 랭크5에서 공개하겠습니다.

③인터뷰 녹음본은 그 다음 주 텍스트 기사화해 랭크5에 올라올 것입니다. ④이 인터뷰 내용은 스포티비뉴스 등 포털사이트에 공개되는 기사의 소스로 활용됩니다.

이번에는 총 10분을 유선으로 또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게스트는 체조파이터 정두제, 키보도 10단 김승연, 태권파이터 홍영기, 전교회장 이민구, 월드클래스 킥복서 이성현&이찬형, 싸우는 해설위원 김대환, 주짓수 전문기자 정성욱, 벨라토르 해설위원 이정수, 일본 격투기 칼럼니스트 정윤하입니다.

아직 모르실 분들을 위한 안내 말씀!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구독하실 수 있어요.

팟빵에서도 서비스됩니다. 웹에선 http://www.podbbang.com/ch/9875로 고고씽하시면 되고요. 모바일에선 팟빵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교덕 기자의 사운드클라우드(https://soundcloud.com/koreanmma)'를 통해서도 물론 청취 가능하구요. 

많은 구독 바랍니다.



Posted by 이교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