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자부담'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6.02.18 [수신자부담 업데이트] 이예지와 싸우는 시모마키세는 누구?…사쿠이즘을 계승한 사토 타케노리
  2. 2016.02.12 [수신자부담 업데이트] 이성현의 수싸움 "1R 패턴 파악→2R부터 몰아쳐…그런데 LOL은 못한다"
  3. 2016.02.11 [수신자부담 업데이트] 예측불가 만담쇼…이예지→로드FC 걸스데이→송가연→함서희 키즈
  4. 2015.10.09 [수신자부담 전문] 정체 드러낸 新프라이드는 '라이징FF'…정윤하 칼럼의 긴급 리포트
  5. 2015.10.08 [수신자부담 전문] 정윤하 칼럼니스트 "표도르 복귀전 상대는 우치다 유우타?"
  6. 2015.10.07 [수신자부담 전문] '태권파이터' 홍영기, 발차기 KO승 예고?…"안티도 사로잡는 경기" (1)
  7. 2015.10.07 [수신자부담 전문] 21초 KO승 거둔 '싸우는 해설가' 김대환, 그는 왜 출전을 비밀로 했나?
  8. 2015.09.22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9> 최두호·이정수·정윤하·유병학
  9. 2015.08.26 [수신자부담 전문]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만담 "타카다 노부히코, 남자답게(?) 자선행사에 오지 않은 이유는?" (1)
  10. 2015.08.26 [수신자부담 전문] TOP FC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 "앞으론 모두 나를 승자로 예측하게 만들게요"
  11. 2015.08.25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8> 곽관호·김석모·정윤하
  12. 2015.08.21 [수신자부담 전문]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만담 "사카키바라는 바레인 왕족에 스시를 샀을까?"
  13. 2015.08.18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6> (작은)김동현·문제훈·정윤하
  14. 2015.08.07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5> 한성화·김동규·양해준·정성욱
  15. 2015.08.04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4> 최영·이동기·박형근·정윤하
뉴스2016.02.18 16:16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만담쇼가 돌아왔습니다.

2016년 2월 17일 밤 11시, 일본에 거주하는 정 칼럼과 연결해 다음 달 19일 열리는 로드FC와 탑FC의 일본 출전 선수 사사키 신지, 시모마키세 나츠키, 사토 타케노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로드FC, 2월 18일 아침 3월 19일에서 3월 12일로 대회일 변경 사실을 발표) 

후지 메구미의 남편인 사사키 신지, 20대 후반에 예쁠 것으로 추정되는 시모마키세 나츠키, 사쿠라바 카즈시의 직계 제자인 사토 타케노리. 

 정 칼럼의 해박한(?) 지식을 경험해 보세요.

사사키 신지는 박원식과, 시모마키세 나츠키는 이예지와 다음 달 12일(3월 19일에서 변경)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9에서 경기합니다. 사토 타케노리는 김한슬과 다음달 1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탑FC 10에서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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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http://blog.naver.com/monnansolo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6.02.12 08:24

2016년 2월 11일 느즈막한 밤 11시. 우리나라 입식타격기 리더 이성현 선수와 약 20분 동안 통화했습니다. 팬으로 돌아가 궁금한 거 다 물어봤네요.

이성현 선수는 수싸움의 달인이죠. 2016년 1월 9일 중국 쿤룬파이트에서도 잔뜩 준비하고 나온 궈후이의 패턴을 1라운드에 다 파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 몰아치기 모드로! 그런데 이렇게 수싸움에 능한 이성현 선수도 LOL은 못한다고 하네요.

진시준 선수가 이성현 선수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하니 무척 기뻐합니다. 꼭 링에서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약속했습니다. 쿤룬파이트와 1년 4경기 계약을 맺었다고 하면서 "올해는 돈을 좀 모으려고 한다"는 소박한 이성현 선수와 즐거운 대화! 지금 들어 보세요.

아 그리고 이성현 선수가 오두석 선수처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나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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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6.02.11 11:58

설날 연휴의 마지막 날인 2016년 2월 10일 밤 9시, 야심한 밤에 일본에 있는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통화 연결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주제는 자유입니다. WSOF 이예지 선수의 경기를 말하다가 로드FC 걸스데이로 넘어가고, 여기서 송가연 선수와 함서희 선수 이야기까지 대화가 이어집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측불가 만담쇼!

호피 무늬의 와타나베 히사에, 다카다 도장 선수였다가 심판으로 전향한 토요나가 미노루, 안토니오 이노키의 스트롱 노선, USADA의 뜬금없는 방문 등 숨은 재미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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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10.09 16:41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스페셜]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함께 Rizin FF 기자회견 다시 훑어 보기
"10분/5분/5분, 사커킥 허용, 링 경기 등 프라이드 룰의 기반 둔 세계선수권 만든다는데"

2015년 10월 8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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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네. 수신자부담의 이교덕 기자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 격투기 전문가,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보세요.

정윤하: 네. 안녕하세요. 칼럼니스트 정윤하입니다. 반갑습니다.

이교덕: 사상 최초로 일주일에 두 번 통화를 하게 되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윤하: 네, 그러네요. 신 프라이드…. 이제 신 프라이드가 아니군요. 라이징이군요.

이교덕: 네네. (단체명을)정확히 맞추셨습니다. 라이징.

정윤하: 어, 고무적인 소식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예전에, 한두 달 전이었나요? 한 달 반쯤 전에 표도르 얘기 나왔을 때 이교덕 기자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수신자부담에서. 

이교덕: 네.

정윤하: 신 프라이드라는 게 생기면 벨라토르와 다른 단체들과 연합을 해서 체제가 하나 만들어질 것인데 표도르가 거기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이교덕 기자님이 하나를 정확히 맞추셨고. 

이교덕: 네네네.

정윤하: 그리고 저는, 주야장천 이교덕 기자님께서 사무라이FC라는 얘기가 국내 커뮤니티에서 자꾸 보이는데 뭐냐고 했을 때 저는 계속 끝끝내 나는 그 소문을 믿지 않는다, 그게 출처라는 게 확실하지가 않고 그런 얘길 명확히 들은 바가 없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둘 다 맞췄네요.

이교덕: 지금 방금 라이징이죠? 라이징 그랑프리라고 해야하나요? 정확한 명칭을 뭐라고 해야하나요?

정윤하: 라이징 파이팅 페더레이션(Rizin Fighting Federation)이라고 하는데.

이교덕: 아, 라이징 파이팅 페더레이션. 라이징 FF가 되네요.

정윤하: 네. 라이징 FF인데. 이번에 기자 회견에서 밝혀진 내용들이 12월 29일, 30일, 31일 이렇게 3일 동안 격투기 이벤트를 한다고 해요. 

이교덕: 네.

정윤하: 지금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일단 그 중에서 12월 29일과 31일 이렇게 두 번은 '라이징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교덕: 네.

정윤하: 헤비급 선수 8명이 참전을 하고요. 그리고 29일에 1라운드 그리고 31일에 준결승과 결승전을 해서 우승자를 가린다고 합니다. 그런 얘기가 나왔어요.

이교덕: 헤비급 8명이라고요. 8명 그랑프리를 8강전하고 4강전을 첫 번째 29일에 할까요? 아마 그럴 가능성이 있나?

정윤하: 29일에 8강만 하고.

이교덕: 아, 8강 4경기를 하고. 그 다음에 과거 프라이드 그랑프리의 8강 비슷한 느낌으로 가는데.

정윤하: 네. 그렇죠.

이교덕: 아무리 하루를 쉰다고 해도 이틀 동안 한다면 부상이나 이런 게 있을 텐데, 그게 좀 염려되긴 하지만. 여하튼 뭐, 오늘이 10월 8일이고 방금 오후 8시에 기자회견이 끝났는데. 헤비급 그랑프리라고 하니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최홍만, 밥 샙이 표도르 상대가 아니라 여기에 들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윤하: 오우

이교덕: 오늘 기자 회견 때 로드FC 정문홍 대표 이름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참가하진 않았지만 우리(라이징)와 함께할 파트너로 로드FC 정문홍 대표 이름이 나왔어요.

정윤하: 그렇죠. 네네, 나왔습니다.

이교덕: 그렇다면 선수 파견이 불가피, 백퍼센트! 적어도 한 명은 나간다는 얘긴데 그렇다면 뭐, 헤비급 그랑프리라면 최홍만, 밥 샙 아니면 누가 있겠습니까. 최무배까지도.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이 라인에서 아마 한 명 정도는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정윤하: 최근에 저 뭐야, 최홍만, 밥샙 같은 경우에는 기사로 나왔습니다만 기사로 안 나온 것 중에... 기자들 사이에서 최무배가 신 프라이드와 연결된다는 소문이 좀 있었잖아요.

이교덕: 네, 그렇죠. 관계자 쪽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일단 옵션은 세 개나 있네요. 로드FC 쪽에. 명현만은 이름값이 너무 약하고(웃음).

정윤하: 그렇죠. 심건오… 일 리도 없지 않습니까(웃음).

이교덕: 예. 그래서 세 명 중에 한 명이라면 그쪽에 연결되는. 그래서 저는 좀 특이했어요. 정문홍 대표 이름이 나왔고, 오늘 몇 명의 사람들이 나왔는데 벨라토르의 스캇 코커하고 정글파이트의 발리드 이스마엘. 그 다음 또 어디죠?

정윤하: KSW도 포함됐고요.

이교덕: 폴란드 KSW. 뭐 이렇게 나름 지역에서 세력을 가지고 있는 단체들이 모였어요. 그래서 약간 연합 분위기가 났는데 정문홍 대표 이름이 나왔기 때문에 좀 특이했었고요. 다른 어떤 특이점이 또 있죠?

정윤하: 다른 특이점이라면 라이징 FF의 총괄본부장으로 다카다 노부히코가 임명됐다는 것(웃음).

이교덕: 하하하. '데뗏꼬이야!'도 나왔습니다(웃음).

정윤하: 그렇죠(웃음). 그것도 나왔고. 그 외에 룰에 대한 설명도 나왔는데요. 룰이 1라운드 10분에 2,3라운드 5분, 5분. 

이교덕: 프라이드네요. 프라이드 룰이고.

정윤하: 네. 예전 프라이드 룰이고. 여성부 같은 경우엔 5분 3라운드고요. 그리고 스탬핑 킥, 4점 니킥 같은 게 허용되는, 사카키바라는 세계에서 가장 어그레시브한 룰을 원한다고 얘기했고요.

이교덕: 네네네.

정윤하: 그리고 장소는 링(RING)입니다. 그런데 링이 일반적인 링이 아니라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추가된 링이라고 해요. 그것에 대한 궁금증이 또 나왔고.

이교덕: 완전히 반대로 가네요?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은 UFC의 성향과 북미 통합 룰을 따르는 UFC나 다른 단체와 완전 구분되게, 과거 프라이드와 비슷한 성향의 룰을 가지고 승부를 보겠다는 선언이라고 볼 수 있는 거고.

정윤하: 네, 그렇게 볼 수 있는 거 같고. 아오키, 사쿠라바는 캐치 웨이트 경기를 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몇 킬로그램으로 한다는 지는 말을 안했고요.

이교덕: 그러니까 유일하게 발표된 매치업이죠. 기자회견에서.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12월 29일에 한다는 거지요?

정윤하: 네네네, 29일입니다. 그리고 30일에는 여러 가지 장르의 격투가들이 모여서 뭔가 여러 가지 격투기를 보는 맛의 이벤트를 한다고 해요. 30일에.

이교덕: 아 참 특이하네요. 여러 가지 맛이 있는 이벤트라.

정윤하: 여기에 대해서, 단체 방향성에 대한 얘기를 사카키바라가 엄청 길게 했는데요. 

이교덕:: 네.

정윤하: 그걸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지금 어차피 톱 선수들이 UFC에 있지 않습니까. 

이교덕: 그렇죠.

정윤하: 그래서 새로운 선수들이 필요한 겁니다. 그리고 어떤, UFC만큼 커다란 단체가 되기 위해서 뭔가 새로운 룰이라든가 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이것에 대한 아이디어로 전세계에 있는 유력 프로모터들의 파이터들을 불러다가 일본에서 경기를 하는, 마치 축구로치면 월드컵이나 챔피언스 리그 같은 느낌으로.

이교덕: 네. 윔블던 얘기를 계속 하더라고요. 테니스 윔블던 뭐, 이런 느낌으로 선수권 대회를 만들고 싶다는 거죠.

정윤하: 네. 그렇죠. 그렇게 일본으로 모이는 그런 걸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 얘기를 들으면서 또 놀란 게 예전에 그 또 웃긴데 이교덕 기자님께서(웃음), 뭐 자기 생각에는. 시노다 소타로 옛 프라이드 부사장이 로드FC, TOP FC 관전하러 왔었잖아요. 그 얘기 하시면서 추측하신 게 아마 국내 단체들이나 세계 여러 가지 단체들이 모여서 어떤 것들이 일어나지 않을까했는데 그게 이거네요.

이교덕: 그렇죠. 연합 세력. 연합인데 UFC 여집합들을 모으는 건데요.

정윤하: 그렇죠. 그걸 이제 월드컵처럼 하는

이교덕: 근데 이게 반 UFC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정도 세력이 될지도 모르겠고. 성향이 그렇게 따라갈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지금 나와 있는 멤버들은 그다지 UFC 쪽에 친관계는 없는 그런 게 아닌가 싶고.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UFC 반이라기보다는 일본에 너무 친했던 사람들이 모이는 거 같아요.

정윤하: 궁금적인 목표가 지금 세계에 수많은 선수들이 있잖아요. 파이터들말고도 여러 가지 스포츠 선수들이. 그 사람들의 꿈은 정해져 있잖습니까? 올림픽. 뭐, 축구하는 사람들은 월드컵이고 뭐 이런 하나가 있잖아요, 목표가. 그런 프로모션을 만들겠다는 거예요, 지금. 격투기 선수들에게 어떤 동기 부여가 되는, 내가 라이징 FF에 나가고 싶다는 동기 부여가 되는, 격투기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게 목표죠. 네.

이교덕: 근데 뭐, 그런 부분에서는 이해가 됩니다만. 오늘 알맹이는 크게 없었던 거 같아요. 이름 발표하고 출전 선수 5명 확정됐다는 거. 킥복싱의 레나라고 우리나라에서도 경기를 했었던 귀여운 파이터 있잖습니까? 소녀 파이터?

정윤하: 저는 레나를 보면, 자꾸 임재석 관장님이 자꾸 생각이 나요. 왜 그럴까요?

이교덕: 하하하. 그건 왜 그럴까요(웃음).

정윤하: 하하하. 왜 그럴까요

이교덕: 모르겠습니다. 그거는 개인 취향 같고요(웃음).

정윤하: 네(웃음).

이교덕: 다음에 제가 기사를 썼지만, 가비 가르시아가 나왔고. 다섯 명이었습니다. 오늘 참가한 선수들은. 가비 가르시아, 표도르, 사쿠라바, 아오키 신야, 레나. 근데 여기서 발표된 건 사쿠라바 카즈시와 아오키 신야의 계약 체중 경기였고. 논란이 됐던 표도르의 상대는 결국 오늘 나오지 않았어요, 발표가.

정윤하: 그랬네요.

이교덕: 오늘 좀 기대를 했었는데.

정윤하: 어제 새벽인가 처음에 기사가 아리엘 헬와니 때문에 떴었잖아요.

이교덕: 네. 인도의 킥복서.

정윤하: 그때 이교덕 기자님이랑 저랑 카톡으로 뜨긴 했는데 아리엘 헬와니 적중률이 좋지가 않다.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이런 말씀 드렸었잖아요.

이교덕: 네.

정윤하: 근데 왜인지, 오늘도 발표가 안 된 거 보니까 바뀔 거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교덕: 그렇죠. 바뀔 거 같아요.

정윤하: 제 생각에는, 일본에 원래 예전부터 우치다 유우타 소문이 좀 있었고. 그리고 아리엘 헬와니를 통해서 인도의 미래라는 선수가(웃음) 나왔잖아요. 

이교덕: 자이딥 싱. 

정윤하: 네. 그렇게 하나, 하나 던져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반응들을 보고 있을 거 같아요. 표도르가 그렇게 녹록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교덕: 네네. 하여튼 지켜보죠. 워낙 여론이 안 좋아서. '인도 종합격투기 미래'와 붙는다는 건 위험 부담이 클 거 같고. 차라리 후지타 카즈유키 재대결이나 이런 거면 그래 뭐 (지금까지)고생 많이 했다 이정도(웃음).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그렇게)인정할 수 있는 정도? 나머지는 좀 더 지켜보시죠.

정윤하: 네네.

이교덕: 여하튼 오늘 역사적이라고 해야 되나요. 일본이 다시 공식적으로 발표한 기자회견이 있었고, 대회명은 라이징 FF라는 것. 12월 말에 3일 동안 축제를 연다. 엑스포 같은 느낌으로. 추가적으로 있을까요?

정윤하: 추가적으로 이건 기자회견에 나온 얘기는 아닌데요. 기자회견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특히 놀라운 게 미디어 관련된, 기자들이나 스포츠 라이터, 칼럼니스트들 신청자가 100명이 훌쩍 넘었는데요. 이게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에서 열렸던 격투기 관련 기자 회견에서는 한 번도 없었던 규모입니다.

이교덕: 오오

정윤하: 네. 엄청났다고 볼 수 있어요.

이교덕: 들썩들썩했네요, 일단은. 그건 성공했네요.

정윤하: 네네네. 완전히 성공했습니다. 그건.

이교덕: 일본 내에서는. 한 번 지켜봅시다. 이들이 어떤 그림을 만들지. 그림다운 그림을 만들어낼지 아니면 다시 사그라지지. 여하튼 로드FC에서는 분명히 출전할 겁니다. 선수를 내보낼 겁니다.

정윤하: 그렇게 저도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 오늘 통화 감사하고. 

정윤하: 갑자기 성사됐는데(웃음).

이교덕: 내일 로드FC 대회가 있거든요.

정윤하: 네네네.

이교덕: 알겠습니다. 감사하고 다음 주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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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10.08 08:00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11]

정윤하 칼럼니스트에게 듣는 일본 격투기 버블 시대의 파이트머니 규모
"엄청나게 많은 검은 돈이 흘러 들어오던 시절, 세금 규모를 보면 당시 분위기를 알 수 있다"

2015년 10월 5일 통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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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예. 수신자부담의 이교덕 기자입니다. 지금 저는 일본에서 일본 격투기 뉴스를 전해줄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여보세요?

정윤하: 예, 안녕하세요. 칼럼니스트 정윤하입니다. 반갑습니다.

이교덕: 지금이 10월 5일이고요, 벌써. 새벽 1시가 방금 넘었습니다. 야심한 밤입니다, 아주.

정윤하: 야심한 밤의 수신자 부담을 아주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이교덕: 하하하. 아, 네네. 왜냐면 낮에 할 일이 많거든요.

정윤하: 하하하. 그렇죠. 그렇죠.

이교덕: 밤에 좀 조용하거든요. 제 방이. 쥐 죽은 듯이 조용한데, 또 월요일이고 오늘이. 할 게 많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로드FC 대회가 있고요. 어제 UFC 192 대회가 끝나서 이것에 대한 기사도 좀 써야되고. 어떠십니까? 정윤하 칼럼니스트는.

정윤하: 저는 뭐 특별한 일이 없었는데, 일단 오늘 좀 좋은 일이 있었지 않습니까? 저희가.

이교덕: 아, 어떤 거죠? 아아아, 저희 예측.

정윤하: 저희가 랭크5(Rank5.kr)에서 하고 있는 승자 예측 코너에서, 이교덕 기자님과 제가 '올킬(모든 경기 예상 적중)'을 했죠? 오늘.

이교덕: 오늘 올킬을 했는데 저는 뭐, 워낙 전에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돋보이지는 않는데, 정윤하 칼럼니스트 같은 경우는 (적중률이)84%인가 그래요, 지금 맞춘 게.

정윤하: 거의 이건 뭐, 프로 도박사...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근데 이게 또 돈을 걸면, 걸었다면 이게 이렇게 안 된다는 거.

정윤하: 달라졌겠죠. 네.

이교덕: 오늘 효자라면 아무래도 라샤드 에반스에게 완승을 거둔 라이언 베이더거든요, 사실.

정윤하: 그렇죠(웃음). 저희가 라이언 베이더를 찍어서 올킬을 했습니다만, 경기 직전까지 걱정을 좀 했잖아요? 허당되면 어떡하나.

이교덕: 위험 부담이 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과거 기량으로 봤을 때는 에반스가 당연히 탑독이었는데, 공백 기간, 2년의 공백 기간이라는 거 하고, 라이언 베이더가 그 사이에 좀 늘었다는 거. 타격이나 이런 게. 

정윤하: 네네네.

이교덕: 오늘 보니까 확실히 보이더라고요. 한 명이 떨어지고, 한 명이 올라오고 했던, 그 교차되어 딱 만난 그림이 나와 가지고 저희가 올킬, 다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정윤하: 네. 참, 그 정도 있었네요, 저는. 다른 건 없었습니다(웃음).

이교덕: 랭크5가 이제 매주는 아니고 대회를 좀 골라서 하는데, 국내 대회는 거의 다 하려고 하고요. 이제 한 4번째 경기 정도 했는데 참 재미납니다. 재미나고.

정윤하: 재밌네요.

이교덕: 저희가 즐기는 방식인데 격투기를, 한 명을 찍으니까 그 사람을 응원하게 되요. 그래서 더 재밌게 경기를 보게 되더라고요.

정윤하: 저는 오늘 베이더가 제 가족인 것처럼 응원을 하게 되더라고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2라운드에 막 조금 불안해서, 라샤드가 엄청 라운드 궤적 하는 걸 막 휘두르는데, 움찔움찔 하더라고요. 거리는 잡았긴 했는데, 보니까 제가 막 움찔해가지고.

정윤하: 그렇죠, 그렇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이교덕: 이번 주 로드FC도 하게 되는데 아마... 정윤하 기자, 1위인 정윤하 기자 84%의 적중률,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정윤하: 네.

이교덕: 서론이 좀 길었는데 일본 격투기 소식 어떤 게 있습니까.

정윤하: 일단 첫 번째로 어... 갑자기 생긴 소식부터 할게요. 이거 준비한 건 아닌데.

이교덕: 예.

정윤하: 이번에 UFC 파이트 패스에서 최초로 판크라스 중계를 했죠.

이교덕: 아, 하하하.

정윤하: 방금 얘기 나왔던(웃음).

이교덕: 제가 그걸 봤지요. 열시 한 반에 했는데 2라운드를 시작하더라고요.

정윤하: 아, 그래요?

이교덕: 그래서 봤는데. 그래서 다시 봤어요, 리플레이를. 그게 되더라고요. UFC 파이트 패스라는 동영상 리플레이하고, 아카이브 같은, 그러니까 과거 경기를 볼 수 있는 그런 사이트가 있는데 한 달에 9.99 달러를 냅니다. 만원이 조금 넘는데. 

정윤하: 그렇죠. 네.

이교덕: 해외 경기 중소 단체들도 중계 해주기 시작했어요. 슈토 브라질이라든가 파이트 페스티벌이라든가 뭐 이런, 몇 가지 대회가 있는데, 판크라스가 이번에 처음 했는데 보셨습니까? 경기?

정윤하: 저는 요즘에 저... 잠은행에 대출을 많이 져가지고(웃음).

이교덕: 하하하. 잠은행이요. 이말년 작가의 '잠은행'이라는 만화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웃음).

정윤하: 그래서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봐야죠? 파이트 패스로.

이교덕: 예, 저는 봤는데. 1라운드에 완전히 앤디 메인이라는 선수, 앤디 메인이라는 선수가 도전자이고 남판이 페더급 챔피언이었는데, 1차 방어전이었거든요? 

정윤하: 네.

이교덕: 앤디 메인이 주짓수를 잘 하는데, 매미를 탔어요. 근데 1라운드 내내 남판이 빠져나오질 못합니다, 거기서.

정윤하: 오... 완패 비슷하게?

이교덕: 2라운드에서 완전 허우적거리다가 테이크 다운 당하고, 3라운드에는 앤디 메인이라는 선수가 트위스터를 걸어요.

정윤하: 와우... 허허허.

이교덕: 근데 정찬성 선수처럼 막 깜짝, 빠르게 한 게 아니라 진짜 슬슬 합니다. 다리 하나 잡고, 팔 하나 넘기고 막(웃음). 눈에 보이게.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근데 남판이 그걸 잡혀요, 그립을 잡혀요. 근데 마지막에 종이 살리고. 4라운드 초반에 테이크 다운 당하고, 길로틴 초크로, 아니다, 트라이앵글이다, 트라이앵글로 그냥 헌납을 하거든요.

정윤하: 네.

이교덕: 제 얘기가 좀 길어지는데, 앤디 메인이 TUF 12, 조르주 생 피에르하고 조쉬 코스첵, 지금은 벨라토르로 간 조쉬 코스첵이 코치로 있을 때 코스첵 팀이었어요. 4번 픽이었고. 남판하고 같은 팀이었어요, 그때.

정윤하: 네.

이교덕: 그런 인연이 있더라고요. 근데 앤디 메인이 1차전에서 졌고, 그래서 떨어졌는데. 5년 만에 이런 외부로 유출된 경기에 나온 거예요. 갑자기 경기가 끝나고, 파이트 패스 첫 중계였는데 이런 얘기를 합니다. "데이나 화이트, 션 셜비 보고 있나? 나 이렇게 잘 한다. 나 5년 동안 이렇게 늘었다. 나 UFC 가고 싶다" 뭐 이런 얘기를 해요(웃음). 챔피언이 됐는데(웃음).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판크라스 챔피언이 됐는데 UFC가고 싶다고. 처음 그것도 챔피언도 아니고, 도전자가 이제 한 번 승리해서, 방어전도 아닌데(웃음). 판크라스 대표가... 그분 성함이 어떻게 되지요?

정윤하: 사카이 마사카즈 대표가 상당히 당황했겠네요(웃음).

이교덕: 사카이 사장, 그 양반이 얼굴이 상당히 어둡지 않습니까, 약간?

정윤하: 어둡죠, 어둡죠.

이교덕: 그런 서늘한, 약간 그런 표정인데, 인상인데. 완전 더 서늘하게. 

정윤하: 하하하. 이런 앤디 메인 같은 선수들 때문에 점점 더 어두워지시는 거예요, 그분이.

이교덕: 그렇죠, 그렇죠(웃음). 앤디 메인이 UFC 가고 싶다고 폭탄선언을 해가지고. 그것 때문에 아주 깔깔대고 웃었네요. 너무 인상적이었네요.

정윤하: 머리는 좋네요. 첫 UFC 파이트 패스 중계니까(웃음).

이교덕: 얘기를 해요. 첫 파이트 패스 중계니까 많이 보고 있지 않겠냐. 그러면서 데이나 화이트와 션 셜비에게 얘기한다, 나 이렇게 늘었으니까 데리고 가라(웃음). 그리고 그 사카이 대표는 서늘한 표정이 역력했던...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저는 여기까지. 저는 여기까지고요.

정윤하: 저도 파이트 패스 관련해서는 설명할 게 없기 때문에 이제 끝났고요. 이제부터 제가 준비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이교덕: 네네(웃음).

정윤하: 첫 번째 소식이 다음 주 목요일에, 그러니까 10월 8일이죠. 10월 8일. 

이교덕: 네네, 이번 주가 되네요, 이제.

정윤하: 아, 이번 주네요? 이번 주 10월 8일에 도쿄 롯폰기 미드 타운 캐노피 광장에서 드디어 신 프라이드라고 불리는 단체의 기자 회견이 열립니다.

이교덕: 아... 엄청나네요.

정윤하: 그렇죠. 여기서 이제 드디어 베일에 감춰져 있던, 미스테리한 이 단체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이교덕: 이름부터가 일단 뭐, 사무라이 FC라고, 누구는 아예 딱 정해서 부르던데, 맞습니까? 사무라이 FC?

정윤하: 이게... 사실은 사무라이 FC라는 설이 유력하게 돌다가요. 저번 주부터 또 다른 소문이 또 돌기 시작했는데요.

이교덕: 하하하. 네, 어떤 소식입니까.

정윤하: 사무라이 FC... 이게 소문이 도는 게 맞는다면, 사무라이 FC이거나 아니면 지금 갑자기 돌기 시작한 '이것'일 것인데.

이교덕: '이것'.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이것(웃음).

정윤하: 하하하. 이게 이름이 '뇌신(雷神)'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교덕: 아하... 뇌신. 뇌신이면 어떻게 됩니까? 일본 발음은?

정윤하: 일본 발음은 '라이징(らいじん)'이 됩니다.

이교덕: 아, 라이징, 라이신. 옛날에 라이쉔이라는 오락이 있었는데 그거랑 비슷한 건가요?

정윤하: 그렇겠죠? 라이징. 하필이면 이게 또, 'Rising'이라는 영어도 되고. 뇌신이라는 뜻도 되고. 좋지 않습니까?

이교덕: 아하~.

정윤하: 이게 뇌신이라는 게 또, 뜻이 천둥을 일으키고 지배한다는 신인데.

이교덕: 그렇죠.

정윤하: 이게 사실 프라이드를 상징하던 로고를 보면, 주먹이 번개를 쥐고 있지 않습니까.

이교덕: 아... 그렇죠. 그렇죠.

정윤하: 네네네. 그래서 뇌신, 라이진, 라이징이라는 이름이 된다는 소문이 있고요. 또 이게 근거가 이번에 프라이드의 기자 회견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는데요.

이교덕: 네.

정윤하: 이 생중계 되는 사이트명이 '라이진'이에요. 

이교덕: 오, 그래요?

정윤하: 네네네. 근데 아직 등록은 안됐습니다, 사이트가. 아직 등록은 안됐는데 '라이진'이라는 주소로 나간다고 합니다.

이교덕: 예고가 되어 있습니까?

정윤하: 예, 예고가 되어 있습니다. 확정이 된 겁니다.

이교덕: 그러면 카톡으로 좀 보내주십시오. 이거를 저희 청취자들하고 다 공유를 해서 같이 좀 보죠. (기자회견이 중계되는 사이트 이름이 www.rizinff.com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윤하: 같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네네.

이교덕: 네네.

정윤하: 어쨌든 뭐, 뇌신, 라이징이라는 이름이 된다는 소문이 있어서 사무라이 FC가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이교덕: 네.

정윤하: 그리고 한가지, 여기에, 이거 하니까 생각 났는데. 또 이상한 소문이 하나 도는데요.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원래 소문이 재밌지 않습니까?

이교덕: 예, 소문이 재밌지요. 소문이.

정윤하: 에멜리야넨코 표도르 대전 상대에 대한 소문이 있습니다.

이교덕: 네네.

정윤하: 근데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제가 여기선 쓸데없는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뭐, 국내 있는 어떤...

이교덕: 그건 제가 할게요. 제가 할게요, 그거는.

정윤하: 그렇죠, 그렇죠. 그거 말고 일본에 있는 소문 중에. 원래 당초에는 킴보 슬라이스, 랜디 커투어, 티토 오티즈 같은 빅네임들과 붙지 않겠느냐는 소문이 유력했잖아요?

이교덕: 미국 시장 때문에. 예.

정윤하: 근데 표도르의 이름값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떨어지는 선수와 붙는다는 소문이 있어요. 근데 그 상대로 떠오르는 소문이 우치다 유우타라는 선수입니다.

이교덕: 푸하하. 누굽니까, 그게(웃음).

정윤하: 하하하. 우치다 유우타라는 선수인데 되게 젊어요. 24살 정도 됐어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근데 이 선수가 일본 종합격투기의 미래라고 평가 받던 선수였거든요?

이교덕: 아하...

정윤하: 이 선수가 어떤 선수냐면 우치다 요리히사라는 전일본 가라데 선수권 3연패했던 양반의 아들인데요. 

이교덕: 가라데 선수의 아들. 네.

정윤하: 네네네. 유명한 선수의 아들이라 일단 유전자가 좋아요. 키가 183cm가 넘고, 또 헤비급입니다. 이 양반이 또 화도회 가라데 세계 챔피언이고요.

이교덕: 어디요?

정윤하: 화도회(和道会). 와도카이 가라데, 뭐 그런 가라데 유파가 있는데 거기 세계 챔피언 출신이기도 하고. 또 이... 가라데 할 때 동기에 호리구치 쿄지가 있었다고 해요.

이교덕: 오... 호리구치도 24살이거든요.

정윤하: 네. 그래서 이제 UFC에 대한 관심이 계속 있는 중에, 가라데 훈련 중에 키쿠노 카츠노리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합격투기로 전향 결심을 했고, 이미 8월에 종합격투기 가기로 결심을 했었어요. 그때 발표도 했었습니다, 일본에서.

이교덕: 음...

정윤하: 그래서 지금 코사카 츠요시의 팀 얼라이언스에 들어가 있는데. 아무래도 유전자가 좋고 게다가 아주 어린 나이에 이미 가라데로 세계 챔피언까지 했던 청년이고. 거기에 사실 지금 UFC에서 뛰고 있는 호리구치 쿄지나 키쿠노 카츠노리보다 더 엘리트잖아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그렇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고. 이 양반이 표도르의 상대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요. 

이교덕: 그럼 종합격투기 전적은 없는 건가요?

정윤하: 종합 전적은 없습니다.

이교덕: 아하...

정윤하: 공식적으로 셔독(Sherdog)에 등록이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약간 이상한, 일본에서 열리는 링도 아니고 매트 위에서 하는 종합격투기 같은 경기 있잖아요? 

이교덕: 천하제일무술대회 같은 느낌에.

정윤하: 그렇죠. 약간 그런 경험은 있는데요. 저희가 생각하는 케이지 파이팅이라든가 이런 진짜 종합격투기 같은 전적은 없어요. 예. 이 양반이 표도르와 붙는다는 소문이 지난 주부터 일본에 있습니다.

이교덕: 이름을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시겠어요?

정윤하: 우치다 유우타.

이교덕: 우치다 유우타. 우치다 유우타라... 아니 이게 왜, 조금 그래도 신빙성이 있냐면.

정윤하: 네.

이교덕: 사카키바라(노부유키)가 러시아에서 인터뷰를 하잖아요, 최근에? 

정윤하: 네네네.

이교덕: 30억설, 그러니까 미국발이죠. 미국에서 나온 소식인데, 데이브 멜쳐가 얘기한 건데, 30억 파이트머니가 보장돼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거 개소문이다, 뻥이다, 사카키바라가 이렇게 해명을 했고. 돈은 UFC가 더 많이 질렀다, 근데 표도르는 어떤 그 미래, 러시아, 종합격투기의 미래와 여러 가지를 봐서 선택을 일본쪽으로 한 거라고 얘기를 하면서, 상대에 대한 얘기를 표현할 때 항상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종합격투기의 미래'와 연결되어 있는 선수, 뭐 이렇게 얘기를 해요.

정윤하: 오호...

이교덕: 네. 그래서 지금 얘기를 들어보니까 우치다 유우타라는 선수가, 일본에서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면, 일본 사람들은 힌트를 주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까? 좀 돌려서?

정윤하: 그렇죠(웃음).

이교덕: 하하하. 그 선수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는데. 그리고 최근에 국내에서 나온 뉴스는 로드FC 쪽에 최홍만과 밥 샙을 표도르 상대로 임대해 줄 수 없겠냐는 약간의 오퍼가 있었다는 기사인데, 저는 그게 그리 신빙성이 있다고(웃음), 보지를 않아요(웃음). 솔직히.

정윤하: 하하하. 만약에 그게 신빙성이 있는 소식이라면, 표도르의 지금 남은 팬들도 다 떨어져 나가는 정도의 파급력 아닙니까(웃음).

이교덕: 하하하.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적으로 아마 많은... 물론 우치다 유우타도 욕을 먹겠습니다만, 새로운 맛이 좀 없잖아요? 그러니까 밥 샙, 최홍만이 일본에 유명은 하지만, 일본에서 예전만큼 집중도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우치다 유우타를 미래로 치고 밀려고 한다면 이쪽을 밀겠죠? 그 기사를 보고 좀 의아하긴 했는데. 일단 그렇습니다, 예. 계속 말씀해주시죠.

정윤하: 그리고... 여기에 지금 표도르 30억 얘기가 나왔잖아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표도르 30억에 관련된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이게 구라라고 밝혀졌지만. 

이교덕: 예.

정윤하: 그러니까 표도르 30억 얘기가 나오고, 취소되고 여러 가지 기사들이 쏟아졌던 바람에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일본 격투기 파이트머니 관련된 얘기들이 막 나왔어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일본 격투기에서 파이트머니를 얼마나 줄 수 있고, 또 과거에 잘 나갔을 때에는 얼마나 줬을까, 그거 다 구라 아닌가 뭐 이런 얘기가 좀 나왔습니다. 

이교덕: 네.

정윤하: 그래서 오늘은 일본 격투기 파이트머니 얘기를 좀 해보고 싶어요.

이교덕: 예. 좋네요. 재밌네요.

정윤하: 우리가, 일본 격투기 전성기, 그러니까 이게 국내 격투기 인기의 전성기기도 합니다만. 제 1차 르네상스 시기, 지금은 제 2차 르네상스 시기라고 하죠.

이교덕: 네네.

정윤하: 그때. 그러니까 1990년대 초중반부터 2000년대 중후반 정도까지. 이때를 저희처럼 덕력 발휘하면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이렇게 듣고 하는 사람들은 쉬운 표기를 위해서 황금시대, 로망시대, 버블시대 뭐 이렇게 부르지 않습니까?

이교덕: 네.

정윤하: 이때 과연 탑급 선수, 톱클래스가 얼마나 받았을까 이게 격투기 팬들에게는 영원한 미스터리이고 궁금증이거든요.

이교덕: 네. 제가 듣기론 그랬어요. 크로캅하고 실바하고 노게이라급이 한 3억? 2억에서 3억이었다고 들었었거든요. 제가 듣기로는. 저는 그렇게 들었는데 어떠십니까?

정윤하: 그렇죠. 그런 얘기를 이제 저희가 해야되요, 사실. 이교덕 기자님 같은 저널리스트 분이나, 저 같은 칼럼니스트라든가, 천창욱 위원님처럼 관계자이신 분들, 이런 분들께서 아는 것들에 대해 좀 풀어주면 팬들에게 좋은데, 그게 녹록치가 않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들고, 사정도 있고 하니까 이게 안 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교덕: 네.

정윤하: 그래서 '이교덕의 수신자부담'이라는 고퀄리티 방송을 들으시면, 오늘 알 수가 있는 겁니다.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야밤에 남자 둘이 전화기 붙잡고 있는데 고퀄리티 방송이라고요(웃음).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여하튼, 여하튼.

정윤하: 그래서 일단 보면, 이게 일단 전제로 하나 깔아두셔야 될 것이. 우리들은 절대로 어떤 선수가 얼마나 버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이교덕: 네네.

정윤하: 예를 들어서 현재 우리가 UFC 파이터들이 얼마를 번다고 말을 하곤 있지만, 이게 사실 정확한 건 아니죠.

이교덕: 그렇죠. 이게 왜냐면, 세금이 있거든요. 세금이. 그래서 대회사에서도 세금을 피해갈 수 있는 보너스를 주는 거예요. 그래서 공개되는 돈 보다는 더 많이 받는다고 봐야죠. 돈 백이 됐든, 이백이 됐든 더 받는다고 봐야죠.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일본도 그건 마찬가지죠.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신고하는, 그러니까 언론에 공개되는, 신고하는 돈은 얼마겠지만, 아마 이면 계약으로 돈을 더 준다거나 하는 그런 것들이 있었을 겁니다. 아마도.

정윤하: 그렇죠. 그래서 이게, 일본의 경우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이제 펙트는 파이트머니 공시 밖에 없고 나머지 여러 가지 수당이라든가, 데이나가 현찰로 그냥 세금 피하려고 주는 보너스라든가 이런 건 알 수가 없고 추정치에 불과하잖아요.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여기서 더 하나 염두에 두어두셔야 되는 게.

이교덕: 네.

정윤하: 일본 격투기 버블 시대는 정말, 저희가 상상할 수 없는 것 이상의 암흑의 돈이 유입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교덕: 아, 암흑의 돈.

정윤하: 네네네. 그러니까 세계 넘버원이라는 소리 듣던 단체가 야쿠자 때문에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데이나 화이트가 일본에 왔더니 야쿠자들이 쫓아다녀서 치를 떨었다는 소설 같은 얘기가 현실이 됐던 게 일본 격투기 판이었잖아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미국보다 훨씬 더 하다는 점도 염두를 해두셔야 되고요.

이교덕: 아, 돈이 더 클 수도 있다.

정윤하: 그렇죠, 그렇죠. 여기서 제가 일본 격투기 전문으로한 칼럼니스트로서 하나의, 나름대로 연구를 해본 결과의 기준을 제시해 드리면. 

이교덕: 네.

정윤하: 일단 일본은 2006년까지 세금 공시 제도가 있었습니다. 상위 납세자들이 얼마를 벌고, 얼마를 세금으로 납부했는지 국가가 정확히 공시하는 제도가 있었기 때문에 이건 부인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펙트입니다. 그 사람이 얼마를 벌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있는데, 여기에 무조건 플러스알파가 되어야 해요. 근데 이게 많게는 세 배까지도 가능한 정도입니다.

이교덕: 어떻게, 유입된 암흑의 돈으로.

정윤하: 제가 연구한 결과인데.

이교덕: 아, 연구를 했군요(웃음).

정윤하: 예. 여기에 대한 예를 하나 말씀드릴게요. 결국 이 UFC, 미국 사람이 얼마 벌었다는 것도 추정인데 그걸 나름의 근거와 논리를 가지고 설득력 있게 하는 거잖아요?

이교덕: 네.

정윤하: 수많은 예 중에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초슈 리키라고 있잖습니까?

이교덕: 곽광웅씨인가요?

정윤하: 그렇죠. 초슈안면축격사건의 곽광웅씨. 

이교덕: 예(웃음). 재일교포 출신 프로레슬러.

정윤하: 그렇죠. 그분이 최근 일본 공중파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이 프로레슬링으로 가장 많이 돈을 벌었을 때의 액수를 구체적으로 밝혔어요. 

이교덕: 네네네.

정윤하: 이때 말한 게 은퇴 시즌에, 그러니까 1999년에 9천만 엔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교덕: 9천만 엔이면 얼마죠? 

정윤하: 한 9억, 10억 정도 되는데요.

이교덕: 아, 그 시대에.

정윤하: 네네네. 근데 1999년에 국가가 발표한 납세 공시를 보면요, 초슈 리키가 없어요. 여기에보면 고위 납세자 명단에 포함된 사람 중에, 격투기 관계자 중에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이 이시이 카즈요시 정도회관 관장입니다. 당시에 K-1 대빵이었죠.

이교덕: 네.

정윤하: 이 사람이 약 5억 정도 벌었다고 되어 있어요. 그 다음이 후지나미 타츠미, 신일본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사장이었고. 그 다음이 마에다 아키라, 3억 5천 벌었다. 뭐 이런 식으로 나오거든요.

이교덕: 네.

정윤하: 근데 초슈 리키는 아예 명단에 없죠. 근데 자신이 말하기엔 9천만 엔을 벌었다고 했거든요.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근데 이게 신빙성이 있는 게, 나중에 초슈가 WJ 프로레슬링이라는 단체 문제로 재판을 하게 되는데 이때 당시에 공개된 문건들을 보면 실제로 돈이 엄청 많았어요, 초슈가. 세금 공시에 나와 있지 않은 돈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교덕: 검은 돈이겠네요. 거의 다.

정윤하: 그렇죠. 국가가 모르는 돈이 엄청나게 들어와 있었다는 것이고, 이게 당시의 일본 격투기의 분위기를 잘 알 수 있는 근거에요.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아요. 이런 비슷한 경우가. 뭐, 아케보노가 K-1 넘어올 때 밥 샙이랑 호이스 그레이시전으로 1억 3천만 엔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13억. 그리고 마사토 역시 파이트머니 가장 많이 받았을 때가 한 경기에 5천만 엔 받았다. 근데 모두 세금 공시 팩트로 확인할 수 없어요.

이교덕: 으흠...

정윤하: 그러니까 그때 당시는, 일본은 거의 격투기는 야쿠자 자본이 99%는 들어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염두 해두셔야 하고, 그게 많게는 세 배까지 가능하다. 이런 근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교덕: 그러니까 적지 않은 돈이 일단, A급 선수에게 돌아갔다는 건 사실인데. 그 돈이 어디서 왔는지는 명확하지 않고, 국가도 모르는 돈이었다는 결론이네요.

나중에 보면 K-1의 이시이도 엄청난 돈을 탈세, 횡령해서 감옥에 들어가고.

이교덕: 그랬죠. 감옥으로 가지요.

정윤하: 예. 안토니오 이노키도 이런 문제에 휩싸이고. 예전에 프라이드의 전 사장이, 시체로 발견됐던 그 모리시타 나오토가.

이교덕: 그렇죠. 호텔 욕실에서 발견됐었을 거예요, 아마.

정윤하: 그랬죠. 그분이 사카키바라의 회계, 탈세, 어떤 알 수 없는 세력에게서부터 오고 가는 엄청난 돈들을 문제 삼으면서 격노하다가 그렇게... 돌아가셨잖아요. 자살...을 하셨다고는 하는데... 뭐, 자살하셨잖아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그러니까 어떤 이런, 근거가 된다. 무조건 세금 공시 팩트에 플러스알파다 이렇게 되는 거고요.

이교덕: 네.

정윤하: 일단 시간이 별로 없으니 빨리, 대표적으로 사쿠라바 카즈시가 얼마나 벌었는지 이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교덕: 네.

정윤하: 사쿠라바 카즈시가 1997년에 UFC에서 우승하고, 다카다 도장으로 오면서 프라이드에 참전하고, 무패행진하면서 그레이시 일족을 전부 때려잡잖아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2000년까지는 개런티가 그렇게 쌔지는 않았습니다. 2000년까지는 몸값을 올리는 과정이고, 프라이드 2000년 그랑프리에서 호이스 그레이시에게 한 시간 반 동안 싸워서 타월 투척 승리하잖아요? 그러면서 센세이션이 되지 않습니까?

이교덕: 네, 그랬죠.

정윤하: 그때부터 파이트머니가 엄청나게 급등해서, 이게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상대마다 다르긴 했지만 보통 3천만 엔 정도를 기본급으로 받았다고. 

이교덕: 3천만 엔이면 3억이 되는 건가요?

정윤하: 예. 3억 정도를 기본급으로 받았다고 하는데. 지금도 순수 파이트머니 기본급으로 1억 이상 받는 선수가 거의 없잖아요?

이교덕: 네, 그렇죠.

정윤하: 근데 이때 당시 3억을 받았다는 거예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버블기엔 돈이 엄청나게 돌고 있다는 근거가 되는거고, 실제로 2001년과 2002년 몸값이 최고일 시절에 사쿠라바는 공식적으로, 그러니까 세금 공시를 통한 팩트로, 2001년, 2002년 2년 동안 11억에서 12억을 벌었습니다.

이교덕: 11억에서 12억을 벌었다.

정윤하: 이때 종합격투기 4경기를 뛰었습니다.

이교덕: 그리고 플러스알파다.

정윤하: 그렇죠. 여기에 물론, 사쿠라바가 CF 한두개 정도 찍었고, 예능 프로그램 나가면 300만원, 200만원 이렇게 받으니까 이런 돈들은 빼야되겠지만. 어쨌든 플러스알파이기 때문에.

이교덕: 상당했네요, 일본이. 상당한...

정윤하: 이정도 규모가 됐다는 얘기고. 또 지금 최근까지도 카페에서 얘기 나오는 요시다나 오가와 같은 애들이 얼마를 받았는가. 

이교덕: 네네.

정윤하: 요시다 히데히코는, 요시다가 2004년에 프라이드에서 두 경기 뛰었습니다. 마크 헌트와 한 경기하고 금메달리스트 룰론 가드너와 한 경기 했지요. 

이교덕: 네.

정윤하: 근데 이 한 해 동안, 요시다가 공식적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12억 정도 됩니다. 2004년 1년 동안. 물론 여기에 몇몇 일부 수익이 더 추가가 됐겠지만. 관계자들은 보통 요시다가 3억에서 5억 정도를 파이트머니 기본급으로 받았다, 이렇게 말하고요.

이교덕: 네네네.

정윤하: 오가와 나오야가 절정인데요. 오가와 나오야가 2004년에 인기가 엄청나지 않았습니까? 허슬, 허슬.

이교덕: 네, 그랬죠. '핫스루, 핫스루~'

정윤하: 하하하. 그랬죠. 그런 노래도 발표하고 그랬는데(웃음).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이 오가와가 헤비급 그랑프리 4강까지 가고, 2005년에 요시다와 인연의 대결을 펼치지 않습니까.

이교덕: 네, 그랬죠.

정윤하: 이때 당시에 이교덕 기자님 같은 현역에 계신 기자들 사이에서 이게 몇 십억 짜리 개런티의 경기라는 소문도 있었고.

이교덕: 합쳐서 40억이었나, 50억이었나 하는 얘기를 들었었죠.

정윤하: 네. 그런 얘기도 있었고. 그래서 여튼, 2004년과 2005년에 오가와가, 프라이드에서 총 4경기 뛰었고요, 프로레슬링 허슬에서 경기 좀 뛰고. 참고로 프로레슬링 개런티는 종합격투기의 최소 10분의 1, 15분의 1 정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요. 

이교덕: 아~. 네네네.

정윤하: 오가와가 펙트로, 이때 얼마를 벌었냐면, 최소 50억 이상을 벌었어요.

이교덕: 와... 엄청 많이 벌었네요.

정윤하: 이게 엄청난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종합격투기에서 돈을 가장 압도적으로 버는 사람이 론다 로우지인데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이 론다 로우지가, 금년에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돈 많이 버는 운동선수 탑 8위인가, 7위에 들어갔잖아요?

이교덕: 여자 선수일 거예요. 아마. 예, 여자 선수 중에.

정윤하: 그렇죠. 여자 운동선수. 근데 그때 액수가 한 65억에서 70억 됐거든요. 근데 오가와가 이때 50억을 넘게 벌었어요, 공식적으로만. 

이교덕: 네네네. 세 배의 법칙이라면 한 150억까지도 벌었을 수도 있겠네요, 최대치로(웃음).

정윤하: 하하하. 이게 요시다, 오가와 경기 성사시키기 위해서 사람당 20억 이렇게 준비 했었다는 게 뻥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고요. 

이교덕: 아, 아.

정윤하: 그러니까 이런 시절이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그게 일본의 버블 격투기였습니다. 이게, 나중에 프라이드가 망하고 나서 미국 와서 애들한테 천만 원, 이천만 원 줬다는 걸로 일본은 다 구라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이게 다 사실로 나와 있기 때문이에요. 이것도 아까, 이교덕 기자님께서 말씀하셨던 크로캅 얘기를 꺼내보면. 크로캅이 2002년 다이너마이트에서 30만 달러 받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3억 5천.

이교덕: 네.

정윤하: 근데 이게 크로캅만 얘기한 게 아니라 당시 크로캅과 단체를 연결했던 관계자도 동일한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팩트에 가깝다는 거예요. 3억 5천 받았다는 게.

이교덕: 그러니까 그때 A급들이, 노게이라, 크로캅, 실바 이런 선수들이었어요. 표도르도 아직 아니었어요, 사실 그 당시에. 2003년, 2004년 정도는, 챔피언이 됐어도 약간 뭐랄까, 그 보다는 밑이었거든요. 약간 실바나 사쿠라바나 노게이라나 이런 선수들보다는. 노게이라는 노래도 만들어졌을 정도니까.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No way Out'이라는 노래 있잖습니까? 

정윤하: 노, 웨이, 아웃!

이교덕: 예예, 'No way Out'이라는 노래가 프라이드에서 만들어 준 거예요.

정윤하: 그렇죠, 네.

이교덕: 그 정도로 밀어주던 선수였다는 거죠. 엄청, 주짓수를 이용한 특이한 경기를 하니까, 당시의 눈에는. 크로캅은 워낙 인기가 있으니까, 인지도가 있어서. 그리고 A급들은 2억~3억을 기본적으로 받았다고 나와 있는데, 지금 정윤하 칼럼니스트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게 좀 더 명확하게 나오네요. 그게.

정윤하: 그렇죠, 그게 뻥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니까 탑급 선수들이 버블기에는 저희 상상 이상으로 많이 받았다. 이건 팩트가 맞습니다.

이교덕: 그렇군요. 이번에는 또 돈을 어디서 가져와서 이렇게 할까, 그게 좀 궁금하네요. 어디서 나온 돈으로 신 프라이드가, 라이징이 될지, 사무라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표도르도 데리고 오고 뭔가 크게 판을 키우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정윤하: 그러네요, 어떻게 될지.

이교덕: 오늘 열정적인, 연구 결과를 말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윤하: 이 연구 결과로 인해서 그때에 대한 논란이 조금 사그라지겠죠. 전부 사실을 깔아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그런 거기 때문에.

이교덕: 가능하면 그런 문건이나 그런 것들은, 어디 홈페이지나 이런 곳에 있습니까? 출처가, 링크를 잡아줄 만한 링크가?

정윤하: 링크를 잡아줄 만한 출처가 있는지, 저는 모르겠는데요.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지금 제가 90년대부터 2000년대부터 자료를, 격투기 공식적인 세금 공시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제가, 그것은 도서관에서 뺐습니다. 거기서 자료를 보고 뺐어요.

이교덕: 아하...

정윤하: 아마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는 그런 게 있을 수도... 아, 인터넷엔 없을 수도 있겠다, 왜냐면 이게 폐지된 이유가 개인 프라이버시 관련 문제 때문에 폐지가 됐기 때문에.

이교덕: 그게 언제 폐지됐다고요? 2006년?

정윤하: 네. 2006년에 폐지가 됐습니다.

이교덕: 안타깝네요. 그게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그러면 나중에라도, 증빙이나 이런 게 참 중요하지 않습니까, 출처 이런 것들이?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도서관에서 복사나 이런 걸 할 수 있다면, 기사나 블로그, blog.naver.com/39yuta입니다. 그렇죠?

정윤하: 푸하하하.

이교덕: 39가 이제 사쿠라바의 39를 뜻하고, Y.U.T.A. 

정윤하: 네네.

이교덕: 블로그에서 한 번 공개를 해주시면, 나중에 시간이 되실 때. 더 유익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지금 파워 블로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웃음).

정윤하: 지금, 파워 블로거. 이교덕 저널리스트님께서도 파워 블로거 프로젝트 아니겠습니까?

이교덕: 아... 저도 되면 좋은데, 일단은 재미고. 기사도 쓰면서 연결을 같이 해서, 기사도 많이 보게 노출도 시키고 싶고, 저희 수신자부담도 많이 홍보하고 싶고 이런 목적이고요. 되면 좋죠.

정윤하: 저도 랭크5와 수신자부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을 했지만, 막상 여기까지 오니까.

이교덕: 네. 돌아갈 수 없는 거 아닙니까(웃음).

정윤하: 혼돈의 시대를 종식시켜 보고 싶다, 한번쯤은.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하하하하.

이교덕: 여러 가지 의미가 담긴 말이군요(웃음). 

정윤하: 그렇죠. 한 번쯤은 그래보고 싶다(웃음).

이교덕: 뜬 구름 잡는 거 같지만 실제로 메시지가 담긴 그런 말이네요.

정윤하: 네네. 그런 욕심이 좀 나네요, 네네네.

이교덕: 알겠습니다. 저희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재밌는 정보들, 저희 수신자부담에서도 많이 공유해주시고, 블로그를 통해서도, 랭크5를 통해서도 많이 알려 주시고요.

정윤하: 알겠습니다.

이교덕: 많이 소통을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정윤하: 네, 알겠습니다.

이교덕: 긴 시간 동안 감사드리고요. 새벽 2시입니다 이제. 10분 남았습니다.

정윤하: 그러네요(웃음).

이교덕: 이 밤의 끝을 잡고, 이 밤의 끝을 잡고라는 노래를 추천해드리면서 통화를 마치겠습니다.

정윤하: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교덕: 전화비가 상당히 나올 것 같습니다.

정윤하: 참... 걱정이... 또 됩니다(웃음).

이교덕: 하하하. 저희가 만약, 공시 제도가 있었으면 수입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기자의 수입이 어느 정도인지.

정윤하: 저희의 수입을 공유하면,

이교덕: 네.

정윤하: 사람들이 최소한 저희에게 악플은 안 달 겁니다(웃음).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낄낄낄.

이교덕: 알겠습니다. 세 배의 법칙이니까, 우리는. 공개한 거 보다 세 배는 버는 거니까요, 우리는.

정윤하: 그렇죠, 검은 돈이 있으니까. 네네(웃음).

이교덕: 하하하.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정윤하: 네, 수고하십시오.

이교덕: 네.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category/%EC%88%98%EC%8B%A0%EC%9E%90%EB%B6%80%EB%8B%B4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goo.gl/mGMco4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10.07 22:04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10]

논란의 파이터 홍영기가 말하는 태권도 발차기와 24살 허난난, 과거 실수를 만회하는 방법
"경기를 통해 좋은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

2015년 10월 1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96463


이교덕: 예, 수신자부담의 이교덕 기자입니다. 저는 지금 10월 9일 로드FC 26에서 중국의 허난난이라는 선수와 맞붙게 된 홍영기 선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보세요?

홍영기: 여보세요.

이교덕: 네, 안녕하십니까.

홍영기: 네. 안녕하세요. 로드FC 태권 파이터 홍영기입니다. 반갑습니다.

이교덕: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일주일. 시간이 참 빠릅니다(웃음).

홍영기: 정말 빠른 것 같네요.

이교덕: 감량 들어가셨나요?

홍영기: 예, 지금 감량 들어갔고 6kg 정도 밖에 안 남은 거 같아요.

이교덕: 네네. 아까 사전에 미리 카카오톡으로, 메신저를 보내고 연락을 받았는데 열시에 주무신다고요?

홍영기: 예. 열시에 잡니다.

이교덕: 하하하. 그러면 하루의 어떤, 생활 스케줄? 일일 스케줄이 어떻게 되시는 거예요?

홍영기: 우선 한 다섯 시에 일어나서요. 지하철을 타고 용마산이나 석촌호수 이쪽으로, 팀 새벽 훈련이 있어요. 

이교덕: 음~.

홍영기: 네. 새벽 훈련이 있어서 새벽 훈련하고 끝나고 식사하고 쉬었다가, 저도 압구정 짐에서 코치를 하고 있다 보니까 오전에 수업하고, 오후에 운동하고 저녁에 또 주짓수나 그런 걸 따로 하고, 그렇게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어요.

이교덕: 새벽 훈련을 원래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자주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거든요?

홍영기: 거의 안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웃음). 저희 팀만...

이교덕: 그래서 너무 신기합니다. 열시에 주무시고 새벽 운동 나가신다고 해서. 그래서 여쭈어 본 거예요. 새벽 운동에 누가 나옵니까, 그러면?

홍영기: 저희 팀 선수들은 다 나오죠.

이교덕: 아, 다 나오는...

홍영기: 권민석 선수, 이윤준 선수, 김세영 선수, 라인재 선수, 석상준 선수 뭐, 다 나옵니다.

이교덕: 그래요? 압구정만의 특색이 있네요, 그거는.

홍영기: 예, 너무 힘들어요. 제일 힘듭니다(웃음).

이교덕: 하하하.

홍영기: 태권도도 빨리 그만둔 이유 중 하나가 새벽 운동이 있거든요. 조금 차지하고 있는데, 새벽 운동을 그만하고 싶어서. 근데 또 새벽 운동을 하고 있어서(웃음).

이교덕: 그럼 누가, 새벽 운동 도입을 누가 한 겁니까. 박창세 감독께서?

홍영기: 네, 감독님이 한 번도 안 빠지고 항상 나오십니다.

이교덕: 하하하. 빠질 수가 없네요, 이거는.

홍영기: 네(웃음).

이교덕: 저녁에 약간, 평소에 시간이 안 잡힌 선수들도, 저녁에 늦게 자거나 그럴 수가 없는 거네요?

홍영기: 그렇죠. 새벽 운동이 있으니까. 평일에는 거의 뭐, 바른 생활하고 스트레스 풀 곳이 필요하잖아요? 그럼 주말에 한 번씩 놀고. 이런 식으로 합니다.

이교덕: 태권도를 하셨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새벽 운동에 익숙하실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홍영기: 아휴, 이건 20년을 해도 적응이 안 됩니다(웃음).

이교덕: 하하하. 그러면 태권도 경력을 물어보고 싶은데요. 태권도는 언제 시작을 하셨는지.

홍영기: 태권도는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저희 동네에, 초등학교에 태권도 팀이 있었어요. 형들이 호구와 헤드기어 하고 다니는 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어머니께 졸라서 그때부터 시작을 했죠.

이교덕: 초등학교 2학년 때 도장이었나요? 원래 도장을 다녔고.

홍영기: 도장으로 시작해서 학교 팀으로.

이교덕: 학교 팀으로는 언제 들어가신 거예요?

홍영기: 도장 자체가 학교 팀에 소속되어 있어서.

이교덕: 아아아, 그런 식이었군요.

홍영기: 네네네.

이교덕: 뭐, 거의 일찌감치 운동선수의 길로 들어선 거고, 거기서 계속 성장을 해 오셨던 거고 엘리트 스포츠를, 태권도를 해 오셨던 거네요?

홍영기: 네. 맞습니다.

이교덕: 그럼 아까 새벽 운동도 얘기를 하셨지만, 태권도를 이쯤에서 접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시기와 계기가 있을까요?

홍영기: 어... 제가 한, 마지막 시합을 28살 때 뛰었는데요. 

이교덕: 네네.

홍영기: 28살 전국체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했는데. 제가 좀 여러 가지 일이 있었어요. 팀에서도 약간 계약 문제 때문에 안 좋게 돼서 나가게 되고 그렇다보니까 팀이 없던 기간이 있었거든요. 운동이라는 거 자체가 팀이 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태권도는, 다른 운동도 그렇지만, 태권도는 정말 팀의 힘도 크고, 세컨드의 힘도 크고. 다 실력이 거기서 어느 정도 되는 선수들은 백지장 하나 차이니까. 그런 부분에서도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나요. 그런 부분도 있고 그래서 마지막 시합을 끝으로 포기를 하고.

이교덕: 네.

홍영기: 다행히 근데 어떻게 좋게 돼서 미국으로 코치를 바로 가게 돼서. 그것도 결정적 이유가 됐죠.

이교덕: 미국 지도자를 하셨던 거군요. 사범을.

홍영기: 네. 은퇴를 고려하던 중에 그 제의가 와서, 이제 그만하고 가자.

이교덕: 그럼 미국에는 얼마나 있다가 다시 오신 거예요?

홍영기: 한 3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이교덕: 3년?

홍영기: 네.

이교덕: 그 다음에 바로 '주먹이 운다' 계기가 됐던 건가요?

홍영기: 네. 미국에서 들어오자마자, 조금 있다가 거의 바로 나갔죠.

이교덕: 사실상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건 2년 정도라고 봐야겠네요.

홍영기: 2년... 약간 안 된 거 같아요. 1년 반 정도.

이교덕: 굉장히 지금 자주, 경기도 자주, 세 번째 경기.

홍영기: 이제 네 번째 경기입니다.

이교덕: 2승 1패였고 이제 네 경기를 뛰게 됐고.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예를 들면 백승민 데뷔전 같은 경우는 워낙 빨리 끝났으니까.

홍영기: 네네.

이교덕: 그 다음에 타이론 헨더슨에게는 기무라로 잡혀서, 거기서 그라운드에 대한 이해를 좀 높여야겠다는 게 생겼을 것인데. 저는 조금 더 인상 깊었던 건 이번 일본 대회 경기였거든요. 콘노 히로카즈?

홍영기: 네.

이교덕: 태권도 스타일을, 초반에 원거리에서 살리다가 클린치 싸움을 많이 거시더라고요.

홍영기: 네, 맞습니다.

이교덕: 완전히 스타일이 다른, 달라진 허를 찌르는 전략을 들고 나오셨는데 준비된 전략이셨던 건가요?

홍영기: 어, 사실은 네. 그런 클린치 상황도 많이 준비했고요. 피니쉬 같은 경우는 킥으로 준비를 했는데 그게 되지 못했었고. 그날은 제가 컨디션 조절을 솔직히 잘 못했어요. 프로 선수로서 잘못된 부분이었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약간 레슬링 위주로 많이 갔고. 그것도 감독님 지시 사항에 맞춰서 따랐던 거고요.

이교덕: 네.

홍영기: 저는 좀 그러니까, 처음 경기에는 타격을 했고 두 번째 경기엔 그라운드를 했고, 세 번째 경기엔 레슬링을 했잖아요.

이교덕: 네.

홍영기: 조금씩, 조금씩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약간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그런 게 있었나 봐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고. 이제는 뭐, 제 스타일로 돌아와서 화끈한 발차기 준비하고 있고요.

이교덕: 완성형이 점점 되는, 경기마다 스타일이 확 바뀌기 때문에 이번 경기 전략도 궁금하고 타격전을 보고 싶고, 발차기도 보고 싶은 데요. 상대 정보가 너무 없지 않나요? 허난난?

홍영기: 네.

이교덕: 수염이 났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저는(웃음).

홍영기: 사진을 봤는데 24살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웃음).

이교덕: 하하하. 수염만 덥수룩하게 나서 마흔은 돼 보이는데(웃음).

홍영기: 네(웃음). 그래서, 얼굴을 약간 무섭게 생기긴 했는데. 중국 선수들은... 솔직히 잘 모르잖아요. 전적은 조금이라도 산타나 이런 전적이 많아서 잘 모르기 때문에, 충분히 긴장하고 있고 준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교덕: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에서 홍영기 선수만의 플랜을 짜서 나가시는...

홍영기: 네. 근데 사실은, 이제 공식상 로드FC에서 발표한 전적이 7승 4패잖아요? 허난난 선수가. 

이교덕: 네네.

홍영기: 그렇게 보면, 사람들이 저한테 자꾸 떡밥을 준다고 하는데. 

이교덕: 네(웃음).

홍영기: 저는 2승 1패지 않습니까. 데뷔한 지 갓 1년이 됐고. 아직 1년도 안 됐습니다.

이교덕: 11월이 돼야 1년이 되는 거지요.

홍영기: 그 선수는 지금 7승 4패의 선수인데 왜 제가, 그 분이 저에게 떡밥일까. 저는 이 부분이 되게 의아스러워요.

이교덕: 하하하.

홍영기: 안 그렇습니까? 기자님?

이교덕: 하하하. 아니 그건 이제, 약간, 어떤, 뭐랄까요? 그냥 쑥 들어갈게요.

홍영기: 네네네.

이교덕: 약간 미운털이 박혔잖아요? 홍영기 선수가.

홍영기: 하하하. 그렇죠.

이교덕: 그런 게, 그 부분이 좀 깔려있는 거고. 그렇지 않을까요?

홍영기: 네.

이교덕: 그리고 압구정 짐이 아무래도 로드FC 산하에 있는, 밑의 체육관이다 보니까 외부에서 봤을 때는 배려나 이런 것들이 있다고 인식이 되니까, 그 중에 홍영기 선수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지 않나. 저는 객관적으로 볼 때는 그렇지만.

홍영기: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이교덕: 그런데 이건 계속, 이미지는 계속 바꿔 나가야되는 과제인 거 같아요.

홍영기: 그렇죠. 제가 풀어야할 것이죠. 경기력으로 보여드려야지요.

이교덕: 역설적으로 보면 '가족 사건'이 홍영기 선수를 더 유명하게 하고, 프로 선수로서의 상품성을 더 올린 계기라고 보거든요, 저는?

홍영기: 솔직히 저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고요. 

이교덕: 네네.

홍영기: 전혀 꿈에도 상상 못했고. 제 발언 때문에 이렇게 파장이 오리라곤 생각도 못 했고요. 제 의도는 아무 이유 없이 욕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한테 한 거예요.

이교덕: 네네.

홍영기: 근데 제가 이종격투기 카페를 언급했다는 거 자체는 사과드려야죠. 충분히 사과드리고 반성도 했고.

이교덕: 저는 이게 나쁜 의도가 아니라 오히려 좋게 생각하자는 의도입니다. 그러니까 홍영기 선수가 빠른 단기간 내에 이름을 알렸으니까, 어차피 길게 보고 가는 거잖아요? 선수 생활은.

홍영기: 그렇습니다.

이교덕: 그러니까 경기, 경기마다. 권아솔 선수도 그렇잖아요? 이미지를 계속 바꿔 와서 지금은 모두가 좋아하고.

홍영기: 그렇죠. 10년 동안 욕 먹다가(웃음).

이교덕: 하하하. 근래 한 2년 전부터 확 바뀌었으니까. 여론이라는 건. 선수는 뭐, 경기 잘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홍영기: 맞습니다.

이교덕: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계속 노력을 해주셔야 될 것 같고요. 이번 경기가 뭔가 좀, 그런 계기가 되는, 확실한 계기가 되는 그런 경기가 됐으면 합니다.

홍영기: 감사합니다. 네(웃음).

이교덕: 태권도 발차기가, 태권도 출신들이 몇몇 있습니다. 태권도 발차기가 종합에서 어느 정도 잘 먹힙니까? 어떻게 봐야 해요? 요새는 많이 쓰이곤 있는데...

홍영기: 저는... 진짜 충분히,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연습 때도 많은 그림들이 나오고 사용하고 있고. 연습에서 되는데 시합에서 안 될 이유는 없잖아요. 그렇죠?

이교덕: 네네.

홍영기: 저는 충분히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이교덕: 태권도는 여러 가지 발차기가 있는데. 전에도 많이 쓰였던, 뒷차기는 이제 카운터 식으로 많이 쓰였고. 최근에는 앞차기라든가 나래차기도 많이 차고. 어떻습니까? 적용하는 게 쉬운가요? 

홍영기: 이게 태권도 선수라고해서 발차기로만 상대를 타격하려고 하면 그게 오히려 더 안 되는 거 같아요. 태권도 선수기 때문에 주먹을 좀 더 잘 써야 발차기가 들어갈 확률이 더 커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교덕: 네네.

홍영기: 그래서, 어느 상황에서도 발차기는 무조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저에게서. 그렇기 때문에 저는 주먹을 어떻게 발차기와 연계시키느냐는 걸 많이 고민하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부분을 주목해서 홍영기 선수가 얼마나 접목하고 있고 잘 발전하고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홍영기: 네, 감사합니다(웃음).

이교덕: 끝으로 팬들에게, 팬들에게, 안티 팬과 응원하시는 팬들에게 홍영기 선수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홍영기: 저를 약간 안 좋게 보는 분들도 계실 테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신 걸 분명히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넘어오면서, 솔직히 프로라는 건 외적인 면보다 경기력으로 많이 보여드려야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여드리기 전에, 먼저 제가 나쁜 모습으로 다가가서 약간 안 좋게 보시고, 저를 계속 보시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많이 반성했고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경기력으로 많이 보여드리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이교덕: 네.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이거... 저기... 허난난 선수의 수염이 그래플링 상황에서 좀 걸리적거리지 않을까요(웃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데.

홍영기: 아... 그럴까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농담이었습니다.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다음 주 계체할 때 뵙겠습니다.

홍영기: 네. 감사합니다.

이교덕: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category/%EC%88%98%EC%8B%A0%EC%9E%90%EB%B6%80%EB%8B%B4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10.07 14:04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10]

KO승을 거두고 돌아온 김대환 해설위원에게 듣는 출전의 의미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

2015년 9월 25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93833


이교덕: 예. 안녕하십니까. 수신자부담의 이교덕 기자입니다. 지금 저는 싸우는 해설위원, KO승을 거두고 돌아오신 김대환 해설위원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김대환: 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웃음).

이교덕: 네. 축하드립니다, 일단. 

김대환: 네(웃음). 감사합니다(웃음).

이교덕: 제가 한 2주 전에 통화를 했을 때 출전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부탁을 해주셨는데, 기분 좋게 승리를 거두고 오셨습니다. 경기 내용이 좀 궁금한데요. 어떤 흐름이었는지.

김대환: 네(웃음). 그냥 그, 처음에 시작하고 상대방 선수가 킥을 좀 뻗었고, 제가 두 대? 세 대? 맞았어요. 맞은 다음에 제가 펀치를 냈는데 그게 첫 타가 운 좋게 잘 들어가서 선수가 데미지를 받았고, 제가 이제 후속타를 여러 대 때리니까 심판이 바로 스톱을 시켜서, 제가 이기게 됐습니다.

이교덕: 그럼 경기 시간이 정확히?

김대환: 음… 20초인가, 21초인가. 그랬던 거 같아요.

이교덕: 21초요. 가장 빠른 승리인 겁니까, 그러면? 여태까지?

김대환: 그렇죠. 제가 이제까지 시합 뛴 중에는 몇 번 안 되지만, 그게 가장 빠른 승리였습니다.

이교덕: 그러면 전적이 이제 어떻게 되시는 겁니까?

김대환: 제가, 지금… 얼마지? 제가 지금 하하하. 하도 띄엄띄엄 뛰니까. 

이교덕: 하하하.

김대환: 하하하. 4승? 3승 1패인가 4승 1패인가, 5승 1패인가? 4승 1패인가 5승 1패인가, 그런 거 같은 데요.

이교덕: 요새 흐름이 좋으시고, 선수로서도 활약을 하시는데. 왜 기사화나 그런 걸 꺼려하셨던 것인지 그게 궁금한데요.

김대환: 아 이번 경기를 앞두고, 조금 제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조금 그냥 알리지 않고 가고 싶었고요. 원래는 경기 끝난 후에도 '제가 막 이겼습니다', '저 정말 잘 했어요, 알아주세요' 이런 게 아니었는데, 뭐, (기사를)다뤄 주시면서 그렇게 됐던 것 같고요.

이교덕: 네네.

김대환: 이번에는 그냥 조금 조용히 이렇게 하고 싶었고 저는 원래 시합 자체가, 제가 챔피언이 되고 싶은 그런 욕망을 가진 그런 사람도 아니고, '제가 로드FC 챔피언이 되자' 그런 사람도 아니고, '뭐 UFC에 가자' 그런 목표를 가진 사람도 아니고. 저는 한 경기, 한 경기 제가 경기를 뛰면 많이 배우고, 배우면 당연히 해설자니까, 해설할 때 좋고, 관장이니까, 관장으로서도 되게 많이 배우고, 그런 게 굉장히 좋았거든요.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제가 발전한다는 그런 게 되게 많이 느껴져요. 경기를 하면서, 뭐, 예, 경기를 하면서, 아~, 제가 인간으로서 발전한다는 게 좀 많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이제 좀, 제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시합을 뛰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예, 좀 그랬습니다. 예.

이교덕: 앞으로 저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김대환: 하하하. 감사합니다(웃음). 네(웃음).

이교덕: 하하하.

김대환: 하하하. 감사합니다(웃음). 네(웃음). 낄낄낄.

이교덕: 하하하. 원하시지 않으시겠지만, 이런 기세 싸움이 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웃음).

김대환: 앞으론 아마 많이 질 거예요(웃음). 

이교덕: 아, 그러면 일본의 '워독(Wardog)'이라는 단체, 경기를 다녀오셨는데, 로드FC에서도 분명히 경기를 기다리시는 팬들이 있는데, 그런 계획들은 좀 없나요? 부담이 되시나요? 국내에서 뛴다는 건?

김대환: 아 저는, 사실, 국내에서 뛰는 건 부담이 조금 있고요, 사실은. 네. 근데 이제 뭐, 그건 앞으로 추후에 얘기를 해봐야 될 부분인 거 같고. 어... 일단은 지금 로드FC 같은 경우는 되게, 중국 진출부터해서 복잡한 시기잖아요? 

이교덕: 네네.

김대환: 네, 그게 좀, 뭐, 잘 되고 있지만. 잘 되고 있는 만큼 이게, 뭐, 잘 된다고 해서 모든 일이라는 게 다 뭐, 100이 있으면 100이 다 잘 되는 그런 건 아니잖아요? 

이교덕: 네네네.

김대환: 100을 만들어야 되는 시기인 거지. 그렇다 보니까 뭐, 여러모로 단체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이것저것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는 뭐, 그런 부분은 뭐, 상관없이. 이건 제가 그냥 시합을 뭐, 뛰고 싶어서 뛴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회가 되는 한 그냥 좀, 뭐, 열심히 좀 뛰고, 이런 그냥, 예, 그런 마음뿐입니다.

이교덕: 예. 알겠습니다. 선수 김대환, 선수로서의 질문은 여기까지 하고요.

김대환: 네.

이교덕: 이제 전문가로서. 요새 분위기가요. 11월 28일에 UFC 한국 대회도 열리고.

김대환: 네네네.

이교덕: 흐름상 다시 한 번 올라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이제 흥이 좀 나는 느낌? 한동안 침체되어 있다가?

김대환: 네네네, 그렇죠.

이교덕: 어떻게 좀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김대환: 네. 당연히 그렇게 느끼고 있고요. 대한민국 격투팬들이 워낙 가슴이 뜨거우시고. 그런 부분이 많이 느껴지고 있고. 모르겠어요, 그냥. 대한민국 격투기라는 건 쉽지는 않아요. 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이게 쉽지 않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얘기하면 반대로 가잖아요? 

이교덕: 하하하.

김대환: UFC 한국 대회도, 저는 이제, 이게 좀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바로 됐고, 글로리(GLORY) 한국 대회도 아이고, 쉽지 않습니다라고 말씀드리자마자 바로 됐고.

이교덕: 하하하.

김대환: 여기에 대한 그, 어떤, 자부심도 좀 느끼고 있고요. 대한민국 격투기 발전에 한 몫을 했다, 그렇게 느끼고 있고.

이교덕: 하하하.

김대환: 확실한 것은 이게 쉽지는 않거든요. 

이교덕: 맞습니다.

김대환: 이게 UFC도 그렇고, 글로리 중계도 그렇고, 로드FC 중계도 그렇고, 무슨 뭐, 탑FC 중계도 그렇고, 뭐, 다 있잖아요. 이 모든 부분들이 이게, 이제 격투기 팬들이 오시는 시각, 격투기 마니아들이 보시는 시각하고, 격투기 아마추어 팬들, 그러니까 격투기를 좋아하시지도 않는데 그냥 뭐, 유명한 사람 나오면 어? 채널 돌리시다가 보시는 분들도 계신 거고요?

이교덕: 네네네.

김대환: 그 분들의 시각이 되게 다르잖아요. 

이교덕: 네네.

김대환: 근데, 근데 또 그 두 분들의 시각과, 또 그 안에서 보는 제 시각도 되게 다르거든요. 

이교덕: 음 네네네.

김대환: 생각보다 되게 힘들거든요.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쉽지가 않아요. 그런데 이 와중에서 좀 어떻게 좀, 잘 해보려는 사람들인 것이기 때문에 많이 좀 응원 좀 해주시고, 이렇게 해주셨으면,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하는. 예를 들어서 뭐, 어디 예를, 어, 예를, 누가 어디 공장에 다니시는데 그 공장 안에 있는 분들은 그 공장 일을 알잖아요. 근데 그 밖에 있는 분들이 거기에 대해서 공장 안에 안 들어가 봤으면서, 그 공장에 대해서 막 뭐라고 하시면, 그 공장에서 매일 일하시는 분들은, 좀 아, 그게 사실하곤 이렇게 다릅니다, 사실은 저희는 또 이러이러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이교덕: 네네.

김대환: 저도 사실 그런 입장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러니까 저도 이 안에 있다 보니까, 여기가 겉에서 보이는 화려함, 화려함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종합격투기는. 

이교덕: 네네.

김대환: 아무래도 좀 센 스포츠다보니까. 그것보다 조금 힘든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교덕: 이건 뭐, 그냥 흥미로서 여쭤 보는 건데, 절친 중에 이정수 기자가 있지 않습니까? 

김대환: 네. 그렇죠.

이교덕: 벨라토르 해설을 처음으로 했는데 혹시 보셨나요?

김대환: 아

이교덕: 경기가 있으셔서 못 보셨군요. 경기가 있었군요. 또. 아.

김대환: 아, 그리고 저는 벨라토르 안 봅니다(웃음). 

이교덕: 하하하.

김대환: 하하하. UFC와 경쟁 구도 이런 게 아니라(웃음), 그냥 안 봐요, 그냥(웃음). 

이교덕: 하하하.

김대환: 그리고 김파캐(김대환의 파이트캐스트) 녹음만 하면 벨라토르 얘기하려고 해서, 

이교덕: 하하하. 네(웃음).

김대환: 저는 그래서 항상 막는 쪽이었거든요(웃음). 근데 이번에 잘 되가지고 되게 좋지요(웃음). 네(웃음).

이교덕: 흥이, 흥이 났더라고요. 이정수 기자가.

김대환: 하하하.

이교덕: 오타쿠로서(웃음).

김대환: 걔는, 걔는 진짜(웃음). 걔는 그냥 지금 너무 행복한 애인 것 같아요(웃음). 정수는, 또 진짜 그런 부분을 너무나 잘 알고, 잘 알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네.

이교덕: 이번 주 추석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연휴인데? 일요일에 또 UFC 경기가 있지 않습니까?

김대환: 예예. 그렇고 저는 또 뭐, 바로 중계를 준비해야하고, 뭐 그런 상황이라.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그렇고, 네. 저는 거의 고향에는 못갈 것 같아요.

이교덕: 아

김대환: 고향에는 가지 못하고. 네, 그냥 일을 해야 될 것 같아요. 네.

이교덕: 아까 원래, 조남진, 송민종 억대 연봉 매치, 세 번째 억대 연봉 매치가 됐는데. 

김대환: 네네네네네.

이교덕: 이걸, 예측을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워낙 정확하셔가지고, 차라리 UFC 192 다니엘 코미어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김대환: 낄낄낄.

이교덕: 듣지 않는 이 두 선수의 경기를 예측해 주시면서(웃음).

김대환: 우리하고 상관없는 인간들 말씀하시는 거죠? 

이교덕: 하하하. 네네.

김대환: 뭐, 이렇게, 예측해서 반대로 해서 불이익을 입어도, 피해를 뭐, 불이익을 안 받는 사람들을 말씀하시는 거죠?

이교덕: 그걸 여쭤 보면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김대환: 저 지금 전혀 지금, 다니엘 코미어 분석도 안 했고 구스타프손 분석도 안 했거든요.

이교덕: 네네.

김대환: 그니까 이번 주, 일본 대회에 집중하고 있으니까. 그냥 코미어가 이기는 것으로 찍겠습니다. 제가 이제, 코미어한테 되게 미안한 걸로.

이교덕: 하하하.

김대환: 그리고 제가 조남진, 송민종 같은 경우는 절대 할 수가 없어요. 선수들이 진지하게 제가 예상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예상 비슷한 얘기만 해도 저한테 되게 착한 동생들인데도 저한테 와서 싫은 내색을 되게 진지하게 하거든요.

이교덕: 하하하. 네네네.

김대환: 아, 진짜 형님 왜 그러시냐고 하기 때문에. 제가 그런 것은 진짜 제가 자제하려고. 그럴 때마다 되게 진짜 겁이 나거든요. 이 사람들이 진지하게 저한테 달려드니까(웃음). 

이교덕: 네네.

김대환: 하하하. 진짜 되게, 아유, 제가 이렇게까지 찍혀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거든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김대환: 제 자신이 이런 존재였구나, 이렇게 진짜, 이런 존재였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예, 그런 건 하지 않고.

이교덕: 존재감이 크시다는 반대의 의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대환: 존재감이 큰 게, 더, 제가, 오랫동안 이쪽에서 일을 해왔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처음에는 되게 자괴감도 많이 들고 막 죽고 싶고(웃음),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었는데. 그냥 지금은 받아들이고, 신내림을 받은 무당의 그냥 마음으로, 무속인의 마음으로, 그냥 인정하고 가야죠(웃음). 뭐, 이거는 뭐, 하여튼. 참, 이정수의 벨라토르를 축하하는 마음입니다.

이교덕: 하하하하.

김대환: 하하하. 이정수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낮에는 타코를 만들고 저녁에 벨라토르를 보고, 주말에 벨라토르를 중계하고. 네, 지금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 같아요.

이교덕: 알겠습니다. 김대환 해설위원이 최근에 네이버에 금요일 칼럼을 연재하게 됐는데요. 

김대환: 네네네.

이교덕: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과 이런 부분들하고 같이,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좀 전해주십시오. 

김대환: 네이버에서, 우선 말씀해주신 칼럼 같은 경우는, 연말까지만 진행될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제가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 있으실 때 봐주시면 감사하겠고요. 네. 전 뭐, 늘 말씀드리지만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되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단체에서 뛰는 선수들이든 간에 좀 많이, 응원 좀 부탁드리고요. 네. 선수들이 인터넷 많이 봅니다. 인터넷... 다들 마니아 분들과 똑같이 출발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인터넷을 많이 보시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에요. 많이 신경 쓰고 하니까, 많은 응원 좀 선수들에게 특히, 예,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교덕: 예. 말씀 감사하고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김대환: 네네네.

이교덕: 다음 경기가 있으면, 저는 그걸 꼭 캐내서 기사로 꼭 쓰겠습니다.

김대환: 하하하. 알겠습니다(웃음).

이교덕: 하하하. 네,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대환: 네, 감사합니다.

이교덕: 네, 들어가세요.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category/%EC%88%98%EC%8B%A0%EC%9E%90%EB%B6%80%EB%8B%B4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goo.gl/mGMco4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9.22 12:32



안녕하세요. 격투기 전문기자 이교덕입니다.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Collect Call)' 오랜 만에 업데이트입니다.  이번에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선수와 이번 달 초에 나눈 대화를 올립니다. 샘 시실리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했습니다. 벨라토르 첫 번째 국내 중계를 맡은 이정수 해설위원, 유병학이 간다로 유명한 유병학 기자, 만담의 달인이자 일본 격투기 전문가인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음질이 많이 떨어지는데요. 앞으로 주의해서 최상의 상태로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모르실 분들을 위한 안내 말씀!

저희 아이튠즈 팟캐스트에도 들어갔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구독하실 수 있어요.

수신자부담은 팟빵에서도 서비스됩니다.  웹에선 http://www.podbbang.com/ch/9875로 고고씽하시면 되고요. 모바일에선 팟빵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교덕 기자의 사운드클라우드(https://soundcloud.com/koreanmma)'를 통해서도 물론 청취 가능하구요. 

많은 구독 바랍니다.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26 22:50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8]

일본격투기전문가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만담쇼
"타카다 노부히코, 남자답게 자선행사에 나오지 않은 이유는?"

2015년 8월 24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71599



이교덕 한 주간의 일본 격투기 소식을 들어보는, 만담쇼지요? 일본 격투기 뉴스 '혼'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보세요?
정윤하 예, 안녕하세요. 칼럼니스트 정윤하입니다. 반갑습니다.

이교덕 예.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정윤하 아, 여기에 바람이 좀 선선해져서 최근에. '가을, 가을이 오나?' 하는 생각으로. 약간 마음 적으로 고독 같은 느낌도 약간 있고요.

이교덕 그게 가을이 오는 게 아니라요.
정윤하 예예.

이교덕 태풍일 겁니다.
정윤하 하하하. 아, 그렇습니까?

이교덕 하하하. 네(웃음).
정윤하 하하하. 아아.

이교덕 예. 그것 때문에. 영향권에 들어오고 있다. 이렇게 알고 있는데요?
정윤하 아아아, 태풍 고니!

이교덕 네.
정윤하 그거 뉴스 본 거 같네요. 아무래도 그런 거 같습니다. 예.

이교덕 하하하. 자,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정윤하 예, 일단 세 가지 소식 준비했는데요. 예, 이번 주 소식 또한, 원래, 일본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이 상당히 조용한 나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일본 격투기계도 상당히 조용~합니다. 뉴스가 별로 없고.

이교덕 일본이(웃음) 조용해서 일본 격투기계가 조용하다고요?
정윤하 예.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쓴웃음).
정윤하 예, 그래서 제가 아무거나 제가 또, 어떻게든 좀 만들었는데요.

이교덕 예.
정윤하 첫 번째 소식은 다음달, 9월 19일에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벨라토르 142가 열려요. 여기에 이제, MMA 레전드 세 명이 초대가 되어 가지고, 이벤트 하나가 열립니다. 대회 개최 직전에.

이교덕 네네.
정윤하 여기에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프랭크 샴락 그리고 아… 우리 아시아, MMA 레전드 사쿠라바 카즈시가 참가하게 됐습니다.

이교덕 네. 사쿠라바는 비행기를 별로 타고 싶어 하지 않아서, 넘어가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례적으로 이런, 팬 페스트죠? 팬 행사에 참가하게 되는군요?
정윤하 사쿠라바가 UFC 말고 다른 행사에 참가하는 게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역시 벨라토르가 사장이 바뀐 이후에 상당히 좀, 음 다른 행보를, 새로운 어떤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교덕 스캇 코커가 8분의 1인가, 4분의 1이 한국계인데,
정윤하 네네네.

이교덕 그 사람이 친일본 이벤트 성향이 좀 있는 거 같더라고요. 이번에 벨라토르 대회(글로리 합동)도 이름이 '다이너마이트'입니다.
정윤하 그렇죠. 네, 다이너마이트.

이교덕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를 같이 여는, 그런 스타일. 옛날 K-1 다이너마이트나, 이런 스타일이죠.
정윤하 어떤, 시간이 좀 거꾸로 가는 듯한 느낌을 좀 받네요.

이교덕 하하하. 스캇 코커가 친일본이라서 프라이드가, 이제 구 프라이드 세력이 이제 12월에 만들어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나온다고?
정윤하 예, 그렇죠.

이교덕 지난주에 사카키바라(전 프라이드 사장)가 바레인까지 가서 스시를 먹었던 그 사카키바라가, 다시 움직이는데 그쪽하고 연계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는가 하는.
정윤하 높은 거 같습니다. 그렇죠? 예예.

이교덕 뭐, 또 특별하게 사쿠라바가 가서 하는 게 있을까요?
정윤하 사쿠라바가 가서 또 뭐, 가면 같은 거 한 번 던져주고. 그 정도 아마 행사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교덕 이제 효도르가 벨라토르 행사에 간다는 건, 그쪽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
정윤하 그런 추측을 하고 있지요. 네.

이교덕 두 번째 소식 넘어 가기 전에 이거 하나만, 아는 거 하나만.
정윤하 오오! 네네.

이교덕 근데 뭐 대단한 건 아니고요.
정윤하 네네.

이교덕 일단 벨라토르하고 일본쪽은 굉장히 가깝습니다. 라인이.
정윤하 그렇겠죠? 네네.

이교덕 가깝고. 그 다음에 로드FC가 일본 쪽하고 라인을 터서 이렇게 반 UFC 체제 있잖습니까?
정윤하 어떤 새로운 세력 같은 게 생기는 소문 같은 게 있는.

이교덕 그렇죠. 옛날에 엘리트XC가 각국의 대표하는 이벤트들하고 손을 잡고 연합을 만들었듯이.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효도르가)UFC가 아니면 벨라토르 혹은 프라이드 벨라토르에 계약을 한다고 해도, 프라이드나 일본 쪽의 대회에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예전에 M-1 글로벌이 연계했던 것처럼.
정윤하 예. 그렇죠. 그런 게 (벨라토르의)장점이죠. 아무래도.

이교덕 반UFC의 체제의 등장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저는 이렇게 보거든요.
정윤하 (침묵)

이교덕 아, 죄송합니다. 제가 떠들어서(웃음).
정윤하 아닙니다. 이런...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의 일본 격투기 뉴스 격투기 혼인데, 제가 좀 
정윤하 하하하. 저희들은 만담하는 그런 코너니까, 예.

이교덕 예(웃음).
정윤하 두 번째 소식은 이제 어 9월 27일에 열리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UFC 재팬 2015. 이 대회 카드가, 열 한 개가 발표가 됐습니다.

이교덕 예.
정윤하 그래서 뭐, 저희가 알고 있던 카드, 조쉬 바넷 대 로이 넬슨이 메인이벤트고. 게가드 무사시와 호안 카네이로가 붙기로 했는데 카네이로가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유라이아 홀이 대타로 들어왔고요.

이교덕 유라이아 홀이 들어왔군요.
정윤하 예. 그리고 뭐, 호리구치 쿄지, 키드, 미즈가키 타케야, 키쿠노, 쿠니모토 키이치 뭐 이런 선수들이 나오고요.

이교덕 예.
정윤하 로드 투 UFC 제팬 결승전 역시 여기서 열리게 됩니다.

이교덕 그렇죠.
정윤하 상대적으로 지금, 이제, UFC 서울 카드가 오늘, 막 발표가 됐잖아요.  그다지 꿇릴 게 없다. UFC 서울이.

이교덕 색깔이 비슷한 거 같아요. 그러니까 일본 선수들이 총출동하고, 여긴 한국 선수들이 거의 3분의 2 이상 총출동하고. 거기에 메인카드가 이제, 조금 세계적으로 특히 북미 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대표 선수가 나오고. 저쪽은 조쉬 바넷, 로이 넬슨. 이쪽은 벤 헨더슨하고 티아고 알베스. 근데 벤 헨더슨은 양쪽 수륙양용차 아니겠습니까?
정윤하 그렇겠죠. 예예.

이교덕 북미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고,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정윤하 정말 좋은, 어떤, 선수죠.

이교덕 크로캅이 나와가지고 또.
정윤하 정말 그게 정말 뭐, 저희가 예전에 그 뭐, 같이 이런 얘기도 했었습니다만. 벤슨 헨더슨이나 김동현, 임현규, 추성훈 이런 선수들 등장에 대해선 저희가 예상을 다 하고 있었잖아요.

이교덕 그렇죠. 네.
정윤하 크로캅은 절대로 저는 예상하지 못했었거든요. 정말 놀라운 거 같습니다.

이교덕 제가 뒷얘기로 듣기로는, 또 제 얘기를 하게 되네요(웃음).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크로캅하고 그러니까 제가 작년, 지지난 5월이죠? 마닐라 갔을 때.
정윤하 네네네.

이교덕 켄 버거랑 인터뷰를 했었거든요.
정윤하 네네네.

이교덕 아시아 지부장이죠?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그 양반이 저한테 여기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와있다, 인터뷰 한 번 해봐라. 그러더라고요.
정윤하 네.

이교덕 그때 좀 바빴습니다. 다른 일 때문에.
정윤하 예예(웃음).

이교덕 좀 미안한데, 드존은 좀 그렇다.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그래서(웃음). 서울에도 대회를 하니까 그때는 좀 강력한 파이터를 불러 달라. 강력한 파워를 지닌, 인지도를 지닌.
정윤하 네네.

이교덕 그래서 제가 세 명을 추천한 게 크로캅과 마크 헌트 그 다음에 알리스타 오브레임이었습니다.
정윤하 아! 이게 반영이 됐네

이교덕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정윤하 저는 그렇게 믿겠습니다. 오늘부터(웃음).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그런데 나중에 켄 버거 만나면, 당신 누구였더라? 이럴 수도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크로캅하고 헌트가 물망에 올랐다고 해요. 후보군으로. 근데 헌트가 11월에 멜버른, 호주 멜버른 대회를 나가게 되면서… 크로캅에 올인을 했는데 크로캅이 수락을 해서, 경기가 잡히게 됐네요.
정윤하 크로캅이 크로캅의 와일드 보이가 울려 퍼지면 사람들이 환장 하지 않겠습니까?

이교덕 그렇죠. 떼창, 또 우리나라 떼창 문화가 발달되어있지 않겠습니까?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와일드보이, 와일드보이, 와일드보이 콜링.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은 다 사람들이 허밍으로 다 같이 하지 않을까(웃음).
정윤하 하하하. 이건 사담인데, 예전에 2008년에 제가, 2009년인가 K-1 맥스 대회를 갔어요. 이교덕 편집장님, 이교덕 기자님께서도 갔습니다.

이교덕 네네.
정윤하 거기서 제가 와일드 보이를 들었죠.

이교덕 아, 네네.
정윤하 근데, 와일드 보이가 나오니까 사람들이 다 일어났는데.

이교덕 네.
정윤하 태국 선수가 나오더라고요.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웃음).

이교덕 와일드 보이, 좋아하는 선수의 음악을 쓸 수도 있는 거니까.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이번엔 진짜배기를 들을 수 있게 되겠죠.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부상 안당하면 좋겠습니다.
정윤하 네. 마지막 소식입니다.

이교덕 네.
정윤하 지금, 일본에 그 카기하라 마사히토라는 선수가 악성림프종이라는 희귀병, 암 종류라고 하는데 이 병에 걸려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어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이 카기하라 마사히토 선수를 도와주기 위해서, 지난 8월 18일에 고라쿠엔 홀에서 캇키 에이드라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교덕 그게 어떤 뜻입니까?
정윤하 카기하라 마사히토의 별칭이 캇키에요.

이교덕 캇키?
정윤하 네네. 그래서 그 대회를 열었는데. 이 카기하라 마사히토가 UWF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이 카기하라 마사히토를 돕기 위한 행사가 UWF, 그러니까 U의 전사라 불리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열렸어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그래서 뭐, 여기에 보면 정말 거물급 인사들. 그러니까 뭐, 색깔, 이념 그다음 뭐 쌩까고, 싸우고 이런 것들과 상관 없이 카기하라 마사히토를 위해 모두 모인 겁니다. 마에다 아키라, 사쿠라바 카즈시, 후지와라 요시아키, 야마자키 카즈오 같은 거물들도 왔고요.

이교덕 네.
정윤하 후나키 마사카츠와 스즈키 미노루가, 이 대회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 태그팀을 했어요.

이교덕 네네. 둘이 사이 안 좋지 않습니까?
정윤하 그렇죠. 이 양반들은 판크라스에서 의절한 사이인데, 이 두 사람이 태그팀을 했고. 여기에 링스, 다카다 도장, 유-인터, 유파일캠프, 판크라스와 그라바카 사람들까지. 모두가 모여서 대회를 진행을 했고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여기서 나는 수익금은 모두 카기하라 마사히토에게 모두 돌아갑니다. 근데 웃긴 게 정말 별별 사람이 다 왔는데요. (헛웃음)근데 누가 안 왔어요.

이교덕 누가 안 왔죠?
정윤하 누구는 이 카기하라 마사히토로도 풀기가 싫은 거야, 그게 다카다 노부히코가 안 왔습니다.

이교덕 아아
정윤하 아무래도 다른 쩌리급 멤버면 모르겠는데, 다카다 노부히코는 이 중에서도 거물이라 할 수 있는 마에다 아키라, 사쿠라바 카즈시, 후지와라 요시아키랑 안 좋기 때문에.

이교덕 다 안 좋죠. 뭐, 결국엔.
정윤하 그렇죠. 다카다 노부히코는 결국 끝끝내 오지 않았고요.

이교덕 거기에 사쿠라바가 안 왔으면 왔을 수도 있을까요?
정윤하 제 생각에는 사쿠라바가 안 왔으면, 갈 마음이 한 20프로 생겼고. 마에다가 안 왔으면 한 60프로로 늘어나고, 후지와라가, 후지와라가 안와, 여하튼 이 셋이 다 안와야 다카다가 왔을 겁니다.

이교덕 거기서는 제일 선배가, 마에다가 제일 선배인가요? 마에다, 후지와라?
정윤하 예. 후지와라 요시아키.

이교덕 후지와라 구미(판크라스 창단 멤버)의 후지와라죠?
정윤하 그렇죠, 예. 후지와라 구미의 후지와라입니다.

이교덕 예, 이제 그 두 분이 제일 선배인 건가요?
정윤하 그렇죠. 후지와라 요시아키가 가장 선배인데, 뭐 사실상 후지와라랑 마에다가 가장 같이 선배라고 봐야겠죠.

이교덕 보기 싫겠죠. 뭐. 오래된 앙숙 관계들이고. 사쿠라바도... 제자 아니겠습니까? 약간, 제자인데 사이가 안 좋은
정윤하 그렇죠. 그게 차라리 처음부터 몰랐으면 모르겠는데 서로 엄청 가깝다가 갑자기 쌩까는 사이면 정말 조금,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이교덕 그렇죠. 그렇죠.
정윤하 그런 어떤 사정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교덕 우리나라에도 그런 관계들이 있는데 표면적으로 안 드러나서 그렇죠 뭐
정윤하 그런 거를 표면적으로 사실, 상당히 드러내고 싶은 어떤 욕망이 들지 않습니까(웃음).

이교덕 저는 있습니다.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그게 조만간, 조만간. 다뤄지게 될 겁니다. 약속을 합니다. 정윤하 칼럼니스트에게도 약속을 하고, 모든 분들에게도 약속을 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 국내에도, 10년이 넘어가다 보니까 등지는 사이도 생기고
정윤하 그렇죠. 네네.

이교덕 경쟁 관계를 넘어선 감정적인 악감정을 가진 사이도 생기고
정윤하 예.

이교덕 그게 따지고 보면 이 격투기계를 풍성하게 하는 스토리거든요.
정윤하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얼마나 서로 사이 안 좋고, 체육관에서 나오고 뭐, 소문이 엄청 많은데. 이게 공개가 안 되니까. 이게 스토리인데, 사실은.

이교덕 그렇죠. 스토리를 다 공개할 순 없어도 굵직굵직한 것들은 다뤄보겠다, 다뤄보고 싶다라는 게 제 바람이고요
정윤하 그렇게 믿고 있겠습니다.

이교덕 네. 끝으로. 이제 소식은 다 전해 주신거죠?
정윤하 네. 소식 끝났습니다.

이교덕 제가 그러면 역으로 질문을 한 번 드릴게요. 지금 일본에서 혹시 UFC 가격대가 나왔나요?
정윤하 일본에서 UFC 가격대가, 여기는 거의 항상 비슷해요. 지금 나왔습니다. 나오기는. 정확한 가격은 제가 지금 자료를 찾아봐야 되는데. 확실히 나왔어요. 가격이.

이교덕 제가 알기론 뭐, 7만원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7만원에서 10만 원 정도 사이가 아닐까. 제일 저가가. 근데 우리나라는 아직 안 나왔어요.
정윤하 그, 가격이 흥행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아니겠습니까?

※일본대회 가격
VIP: 10만엔

S석: 2만 4천엔
A석: 9천 8백엔
자유석: 4천 8백엔

이교덕 김동현 선수가 쎄다 격투기 시연회할 때 와서 얘기를 했거든요. 뭐, 가격을 상당히 낮게 책정을 해서 많은 분들이 오시게 하는 게 목표다, 그렇게 될 거 같다 이렇게 귀띔을 넌지시 했는데. 또 모르겠어요. 반영이 될는지는. 왜냐면 크로캅 정도가 오면, 한 번 질러볼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회사 측에서도?
정윤하 제 생각에 크로캅 정도면... 질러도 (흥행이)되지 않을까요?

이교덕 진짜 질문은 얼마라면 기꺼이 갈 용의가 있습니까? 최고 방어선이 얼마입니까?
정윤하 제 생각에는, 제가 아무래도 일본에 있다 보니까. 솔직히 일본에서 5천엔, 6천엔, 7천엔 정도 하는 돈이 체감 상으로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진 않아요. 솔직히. 그런데 한국에서 6만원, 7만원, 8만원의 느낌이 일본의 6천엔, 7천엔, 8천엔 같은 느낌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약간 비싸다는 느낌이 있을 법도 한데 일본보다는 싸게 가야하지 않을까. 아무리해도.

이교덕 그러면 얼마, 얼마면, 얼마까지면 내가 표를 사겠다, 제일 싼 것을.
정윤하 10만원 넘어가면 힘들고.

이교덕 10만원 넘어가면 힘들고. 예.
정윤하 5만원, 6만원 선이, 가장 싼 티켓이 한 5, 6만원 선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 이게 지금 뭐, 많은 분들의 초미의 관심사라서. 왜냐하면 격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나이가 그렇게, 구매 능력, 경제 활동을 활발히 해서 있는 분들이 아니라, 학생 대학생 뭐 이런 정도 분들이 꽤 많은 비중이거든요.
정윤하 네네. 그렇죠.

이교덕 그래서 이게 관심사라서 한 번 여쭈어 봤어요.
정윤하 알겠습니다.

이교덕 오늘 말씀 감사하고요. 다음 주에도 더 즐거운 소식으로 찾아뵈어 주시길 바랍니다.
정윤하 수고하셨습니다.

이교덕 네. 가을이 오면 고독해지지 않겠습니까?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고독을 즐기는 남자들이 한 번 되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교덕 네. 고고한 천재가, 갑자기 타무라 키요시가 떠오르네요.
정윤하 타무라 키요시도 (캇키 에이드)에 오지 않았다는 거. 마지막으로 전하면서, 끝내겠습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하고 태풍 조심 하십시오.
정윤하 네, 수고하십시오.

○끝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346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sets/7-2015-08-24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26 18:32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8]

TOP FC에서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곽관호 vs. 곽관호의 패배를 예상한 이교덕 기자(?!)
2015년 8월 24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71598


이교덕 예. TOP FC 여덟 번째 대회에서 박한빈 선수에게 승리하고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한 곽관호 선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곽관호 예. 코리안탑팀 소속, TOP FC 밴텀급 챔피언이 된 곽관호입니다.

이교덕 지난주에 제가 통화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휴가를 다녀오셨어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오셨습니까?
곽관호 제가 원래, 여자 친구와 휴가 기간을 맞춰가지고, 바로 시합 끝나면 바로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베트남에 다녀왔어요.

이교덕 아~ 베트남이셨구나.
곽관호 네네네(웃음).

이교덕 그러면 승패와 상관없이 결정된 휴가였나요?
곽관호 네. 승패는 별로 상관없었고, 제가 뼈가 부러지거나 이러면 못가는 거였는데…

이교덕 네네.
곽관호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교덕 어떻게, 재충전은 되셨습니까?
곽관호 네. 많이 힐링하고 왔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러고 왔습니다.

이교덕 벌써 9일이 됐습니다. 벨트를 집으로 가져가신지, 내일이면 이제 10일째인데요.
곽관호 예.

이교덕 소감, 좀 지났지만 들어보고 싶네요.
곽관호 너무너무(웃음).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좋고, 벨트가 이제 눈만 뜨면 옆에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이교덕 그래요?
곽관호 어… 그냥, 그냥 너무 좋습니다. 그냥(웃음).

이교덕 그날의 경기에 대해서 좀 이야기해보자면, 박한빈 선수가 진흙탕 싸움을 걸었어요.
곽관호 예예.

이교덕 계속 전진 압박을 했었고 기회가 되면 테이크다운을, 태클을 노리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었고. 어떻게, 박한빈 선수의 전략은 이미 예상된 것이었나요?
곽관호 예. 그대로였습니다. 예상에서 빗나간, 빗나간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 상태였고. 저도 제가 연습했던 대로 그냥 그대로 했고요.

이교덕 특별히 이번 경기를 위해서 준비한 뭐, 비장의 무기라던 게 있었나요?
곽관호 어... 이번에는 진짜 큰 기술을 일단 다 버리고 하는 거였습니다. 일단 제, 저 혼자만의 생각인데, 제가 세컨드 볼때도, 세컨드 보시는 분들한테도 이번에 저 뒷차기나 플라잉 니킥 이런 거 안 할 거고, 그냥 스탭이랑 기본적인 것만 살려서 할 것이라고 말하고 했거든요.

이교덕 네.
곽관호 그래서, 뭐 그렇게 했는데 잘 맞아 떨어진 거 같아요. 네.

이교덕 주변 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특히나 아버지나 가족들의 반응요.
곽관호 오히려(웃음). 음 좋아지긴 하는데, 제 지인 분들이 더 냉정한 거 같아요, 확실히.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뭐, 불안한 모습도 많이 보였다고, 언제든지 KO 당할 수도 있을 거 같다고 그러시면서 이제 보안할 부분도 많이 지적해줬고요.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이교덕 냉정하시네요. 오히려 주변 분들께서(웃음).
곽관호 그렇죠. 그렇죠. 근데 저도 그렇게 많이 생각하고 있고, 그런 댓글들도 많이 봤고.

이교덕 네네.
곽관호 저도 경기를 다시 보니까 좋아하기 보다는, 제가 경기를 잘 풀었다기 보다는 그런 (흔들리는)모습들이 먼저 보이더라고요.

이교덕 제가 그 랭크5(Rank5.kr)라는 곳에서 승자 예측을 하는데
곽관호 저 안찍으셨잖아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곽관호 저도 다 봤지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그러셨나요(웃음). 안 보시길 바랐는데. 제가 못 알아봤네요(웃음).
곽관호 하하하. 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

이교덕 네(웃음).
곽관호 다른 분들도 다 저를 안찍으셨잖아요(웃음).


▲ 당시 랭크5 기자들의 예상



이교덕 하하하. 아니요, 곽관호 선수를 더 찍지 않았었나요?
곽관호 기자 분들은 그렇고, 다른 전문가 분들은 뭐 3대 1로 나왔다고 하던데, 그래도 저는 기분이 좋더라고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네. 그 보안될 점 더 고치고, 발전된 챔피언으로 이제 성장을 하셔야 되는데, 다음 스케쥴이 좀 궁금해요. 크게 다치시진 않으신 거 같으니까, 조만간 또 볼 수 있는 건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곽관호 저야 뭐, 경기가 잡힌다면 언제든지 뛸 생각이 있고. 이제 일주일 쉬었으니까 바로 또 훈련. 저희 팀원들이 또 이제, 다들 시합이 있거든요.

이교덕 네네네.
곽관호 그래서 큰 시합들도 앞둔 형님들도 계시고, 혹시 모를 연말을 대비해서 열심히 또 훈련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제가 시합을 잡는 건 아니니까 오퍼가 오면 언제든지 어디서든 싸울 준비가 되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교덕 양동이 선수가 다시 재입성을 했어요. 옥타곤에.
곽관호 아, 네네네.

이교덕 곽관호 선수도 TOP FC 측에서 UFC 진출을 위해서 푸시를 하던 선수 명단에 이름이 들어가 있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쉽지 않으세요? 이번에 좀 힘들 거 같은데 분위기가. 너무 많은 한국 선수들이 나와서
곽관호 저는 뭐, 아쉽고 이런 건 없고요. 제가 못 들어간다고 해서 나중에 못 들어가는 게 아니니까. 운명이라고 그냥 생각합니다. 제가 뭐, 지금 TOP FC 벨트를 가졌다고 해서 제가 UFC에 바로 들어갈 실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들어간다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별 감흥이 없습니다. 저는.

이교덕 아직은, 아직은 좀 더 가다듬을 시간이 주어졌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곽관호 예, 그렇죠. 그리고 뭐 솔직히 서울 대회는 크게 기대도 안했습니다. 그냥. 이번, 일단 벨트만 먼저 따자 그렇게만 생각했기 때문에. 예.

이교덕 다음에 붙으면 어떤 선수가 넘버원 컨텐더로 괜찮을까 생각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곽관호 어, 글쎄요. TOP FC에서는 지금 박한빈 선수가 워낙 다른 선수들을 다 이겼기 때문에. 아직 크게 뭐 딱, 저랑 바로 붙을 선수는 없는 거 같아요. 일단 한 두 경기 정도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뭐, 정한국 선수도 있고

이교덕 남기영 선수.
곽관호 네. 남기영 선수, 안정현 선수 그리고 다른 밴텀급 선수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잘하시는 분들도. 그래서 뭐 아직 많으니까 한두 경기 정도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교덕 이제 코리안탑팀의 동료 선수들이 어떤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나요?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
곽관호 김두환 선수. 김두환 선수가 10월에 레벨FC 경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다음에 UFC 형들.

이교덕 임현규, 방태현 선수. 양동이 선수.
곽관호 네네. 그렇죠. 다 이제 형들 시합이니까, 또 그 분위기에 맞춰서 저도 페이스 맞춰서 훈련을 하고. 예. 그런 식으로 할 생각입니다.

이교덕 코리안탑팀이 올해 상반기에는 성적이 조금 좋지 않아서 분위기가 침체돼 있었는데 이번 TOP FC8에서 전승 거두고, 곽관호 선수가 화룡점정으로 챔피언 벨트까지 따서 어때요? 분위기는? 팀의 분위기는.
곽관호 어 저도 여행 다녀왔다가 오늘 처음 나와가지고.

이교덕 아, 그래요? 네(웃음).
곽관호 분위기라고 할 건 없는데 뭔가 다시 시작되려는 분위기가 아닐지.

이교덕 네네.
곽관호 다시 위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교덕 얼마 전에 김대환 선수라고. 원챔피언쉽이죠? 그 대회의 넘버원 컨텐더까지 했었던 선수와 인터뷰를 했는데, 곽관호 선수를 국내 밴텀급의 9위로 올려놨습니다.
곽관호: 저 그 인터뷰가 진행된 게 벨트 따고 나서인가요?

이교덕 아니요. 벨트 전입니다.
곽관호 아하(웃음).

이교덕 바뀌었을 수도 있는데 그때 나왔던 얘기는 TOP FC 선수들에게 경험이 더 필요하지 않나.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곽관호 네네네.

이교덕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곽관호 뭐,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뭐 그것도 다 맞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벨트를 땄으니까. 그래도 UFC 선수인 강경호 선수 빼고, 그 다음에 이제 저랑 윤준이형, 이윤준 선수를 이제 같은 곳에 놓아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교덕 네네. 이윤준 선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저께 경기를 했어요.
곽관호 네네.

이교덕 보셨습니까?
곽관호 네. 봤습니다.

이교덕 어떤 거 같아요. 과거에 훈련도 같이 했고 했던... 그런 형인데.
곽관호 원래 강한 거는 알고 있었는데, 정말 더 강해진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페더급으로 경기를 해도 저렇게 잘할 수 있구나 다시 한 번 강함을 느끼게 한 경기였던 거 같습니다.

이교덕 곽관호 선수도 페더급 경기를 뛸 수가 있나요?
곽관호 하하하. 저는(웃음). 저는 못 뜁니다.

이교덕 하하하.
곽관호 저는 페더급 경기를 못 뜁니다.

이교덕 아 그래요?
곽관호 저는 뛰라면 뛸 수는 있는데, 제가 나서서 뛰고 싶지는 않고요. 뛰어도 그리 크게 승산이 있을 거 같지도 않고(웃음).

이교덕 하하하.
곽관호 저는 플라이급으로 뛰라면 뛸 거고. 페더급까지는 못 뛸 거 같아요.

이교덕 과거에 저랑 인터뷰 하셨을 때도 큰 무대로 가면 플라이급에 맞춰서 활동하지 않을까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계획은 변함이 없으신 거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곽관호 네. 지금 일단은 준비 중입니다. 그래서 확정적인 것은 지금, 아직 없고요. 밴텀으로나 조금 더 로스터를 넓히려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제가 뭐, 이윤준 선수가 페더급이랑 밴텀급 왔다 갔다 하면서 경기를 뛰시는 것처럼, 저도 경기를 많이 갖고 싶기 때문에.

이교덕 네네.
곽관호 뭐, 플라이급 오퍼가 들어오면 플라이도 뛰고, 밴텀도 오면 밴텀도 뛰고. 두 가지 다 할 생각입니다.

이교덕 자, 이제 거의 마무리인데, 기술적으로! 곽관호 선수가 이건 좀 보안을 해야겠다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곽관호 저는 아직도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한 거 같아요. 그래서 타격적인 부분도 아직 뭐 이번에 많이 맞았잖아요. 많이 맞고 불안한 모습도 많이 보였기 때문에.

이교덕 네.
곽관호 저는 제가 공격도 그렇게 막 세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타격, 일단 제일 많이 보완해야할 점은 제가 공격적인 주짓수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라운드 움직임하고, 방어적인 부분 그런 걸 많이 해야할 거 같더라고요.

이교덕 네. 감사하고,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곽관호 이번에 TOP FC 챔피언이 됐는데, 팬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이렇게 정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지도 못했을 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그래서 정말 악플도 괜찮으니까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욕도 많이 해주시고 지적도 많이 해주세요. 저는 그런 거 다 보고선, 더 힘도 내고 이거 정말 맞는 말이다 하면 그것을 또 고칠 수 있고 하니까. 더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교덕 그러면, 욕을 많이 먹으려면 도발도 잘 해야 하는데, 그거 어떻게 자신 있으십니까?
곽관호 하하하. 저는 진짜 화나게 한다면 저도 도발을 할 수 있어요. 근데 상대가 먼저 건들지 않는다면, 저는 먼저 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교덕 하하하. 네. 말씀 감사하고요. 끝으로 정말, 끝으로 마지막입니다. 곽관호 선수의 승리를 예측하지 않았던 기자들에게 한 마디.
곽관호 하하하.

이교덕 하하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곽관호 어 그렇게 예측하신 건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제 앞으로는 절대 저 말고는, 저랑 누구랑 붙든, 모두 저를 찍을 수 있는, 승자로 예측할 수 있는 강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교덕 네. 명심하겠습니다(웃음).
곽관호 네(웃음).

이교덕 늦은 시간 통화 감사드리고. 좀 쉬시고! 또 다음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곽관호 네, 감사드립니다.

이교덕 축하드립니다. 챔피언!
곽관호 네(웃음). 감사합니다.

○끝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346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sets/7-2015-08-24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25 11:15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8> 곽관호·김석모·정윤하


안녕하세요. 격투기 전문기자 이교덕입니다.

이번 주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Collect Call)'에선 TOP 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곽관호 선수, 로드FC에서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석모 선수와 함께했습니다.

정윤하 칼럼니스트의 일본격투기뉴스 혼은 만담쇼로 형식의 변화를 줬습니다.

그리고 김석모 선수 녹음파일에선 특수효과인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실 수 있어요. 인터뷰에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넣어봤습니다.^^;;; 야외에서 통화하다가 들어가버렸어요.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

아직 모르실 분들을 위한 안내 말씀!

저희 아이튠즈 팟캐스트에도 들어갔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구독하실 수 있어요.

수신자부담은 팟빵에서도 서비스됩니다.  웹에선 http://www.podbbang.com/ch/9875로 고고씽하시면 되고요. 모바일에선 팟빵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교덕 기자의 사운드클라우드(https://soundcloud.com/koreanmma)'를 통해서도 물론 청취 가능하구요. 

많은 구독 바랍니다.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21 00:13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6]

한 주간의 일본 격투기계 소식을 들어보자!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인터뷰 전문
2015년 8월 17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67114


이교덕 한 주간의 일본 격투기 뉴스 소식을 들어보는 일본 격투기 뉴스 혼 시간입니다. 지금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여보세요?
정윤하 예. 안녕하세요. 정윤하 칼럼니스트입니다.

이교덕 지금 무더위가 한국에서는, 한풀 꺾였거든요. 조금은? 일본은 어떻습니까?
정윤하 일본도, 음, 조금 꺾였는데. 여전히 덥고 습하고 미치겠어요.

이교덕 아, 그래요(웃음). 그래도 한국은 어제, 오늘 비가 좀 내려가지고 약간은 좀 참을만한, 견딜만한 상황입니다.
정윤하 여기도 지금은 비가 엄청 오고 있어요. 오고 있기는.

이교덕 아, 그렇습니까?
정윤하 예, 예.

이교덕 그래도 조금, 아주 무더울 때보다는 지금 조금씩 나아지는 거 같아요.
정윤하 그쵸, 그쵸. 예, 그렇습니다.

이교덕 오늘은 어떤 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정윤하 오늘은 음… 세가지 뉴스를 준비해 봤는데요. 음… 일본 격투기 소식이 워낙 없다 보니까, 제가 원하는 걸로 아무거나.
이교덕 네(웃음).

정윤하 제가 뉴스를 만들었습니다(웃음).
이교덕 만든 뉴스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하 일단 첫 번째 소식이, 일본판 TUF 로드 투 UFC 제팬. 이게 이제 절반을 지나갔습니다. 방송이. 근데 일본 대중들의 평이 좋지가 않습니다.
이교덕: 왜죠?

정윤하 제가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지지난 편에서 아마, 일본판 TUF 로드 투 UFC 제팬이 방영되는데 일본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씀드렸었을 거예요. 근데 지금은 반응이 안 좋아요.
이교덕 예(웃음).

정윤하 이게 왜 안 좋은가하면 이게 재미가 없어요. 방송이 일단. 그니까 처음에는 선수들 소개라던가 이 선수들이 왜 로드 투 UFC에 참가를 했는가 뭐 이런 배경적인 게 프라이드처럼 나왔는데, 2화, 3화부터는 그냥 토너먼트에요. 그냥 경기 하나씩.

이교덕 그러니까 라스베가스로 넘어가서 경기하고, 그게 이제 TUF의 일반적인 스타일인데, 이게 일본 사람들에게는 안 먹히는군요?
정윤하 예. 전혀 먹히지 않고 있고요. 게다가 이게 결정적으로 문제가 TUF라고 하면 새로운 신성들의 어떤 발굴이라든가 이런 게 필요하지 않습니까. 스타가.
이교덕 네.

정윤하 근데 지금 4강 토너먼트까지 확정이 됐는데, 히로타 미즈토, 위키 아키요, DJ 타이키, 야차보 그냥 뭐 당연히 올라갈 사람들만 올라갔어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뭐, 그런 상황입니다.
이교덕 아니, 그래도 마니아층에서는 이게 다 알만한 선수들이고, 해도 이게 대중적으로는 이거를 캐릭터를 끌어낸다거나 부흥을, 관심도를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재미도 없나요? 전혀?
정윤하 그런 거를 이제 만들어야 될 거 같아요. 그러니까 4강 토너먼트를 바로 하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한 2화 정도는 훈련하는 거라던가 하는 걸 보여주고 4강 토너먼트를 할 거 같은데, 이때 아마 포장을 하겠죠. 선수들을.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교덕 지금 일본 대회가 한 달 정도 남았지 않습니까? 9월 27일인데. 그 전에 이게 끝나야 되니까 한 5주차가 남았단 말이죠?
정윤하 여긴 뭐, 코치들도 안 싸워요. 조쉬 바넷, 로이 넬슨도 사이가 좋고...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웃음).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빨리 만들어줘야 됩니다. 사토 다이스케 프로듀서(프라이드 등장영상을 제작했고 현재 로드 투 UFC 영상 제작 중)가 만들어줘야 됩니다.

이교덕 TUF가 약간은 극에 달한 경쟁심, 승부욕, 호승심 이런 것들이 나와서 맹수가 으르렁 거리듯 싸워야 되는데, 일본 선수들이야 다 아는 사이들 아니겠습니까? 정말 10년 이상 활동한 오래된 선수들이고, 지금 4강에 남아 있는 선수들이?
정윤하 네, 그렇죠(웃음).

이교덕 그러니까 싸울 일이 없죠 뭐.
정윤하 일부러 모르는 척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예, 뭐 그렇습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 지켜봐야겠네요. 아직은.
정윤하 예, 그렇죠.

이교덕 그리고 지금 오늘 기사에 켄 버거(UFC 아시아지사장)가 한국식 TUF도 일본에서 하는 TUF 그러니까 로드 투 옥타곤처럼 만들겠다는 얘기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더라고요.
정윤하 네네.

이교덕 근데, 이렇게 똑같이 하면 한국에서도 망하겠군요?
정윤하 이게 그러니까 지금 이게 여러분들이, 이 수신자부담은 정말 리얼인게, 지금 이 켄 버거 얘기는 저희 둘이 합의가 안 된 얘기잖아요. 그렇죠?
이교덕 아, 그렇죠. 저도 방금 봤으니까(웃음).

정윤하 하하하. 제 생각에는 이렇게 만들면, 음... 한국에선 먹힐 수도 있어요. 한국에선.
이교덕 한국에선?

정윤하 왜냐면 한국은 일본보다는 그래도 일본보다는 UFC처럼 해도 먹힐 수 있는 시장입니다. 일본은 완전히 일본만의 색깔이 있어요. 항상. 그래서 좀 안 되는 거 같고, 한국에서는 될 수도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지금, 저희가 10분짜리지 않습니까? 저희가? 제한 시간이. 근데 지금 6분이 지나가고 있거든요?
정윤하 하하하
이교덕 그러니까 빨리 해야 됩니다(웃음).

정윤하 두 번째 그냥 빨리빨리 그냥. 두 번째 소식은, 프랭키 에드가가 자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한 장 올렸어요. 보셨습니까 혹시? 어제?
이교덕 아니, 못 봤습니다.

정윤하 그게 뭐냐면 이제, 프랭키 에드가가 헨조 그레이시랑 친구들 몇 명이랑 중동 바레인에 갔나봐요. 거기 압둘, 알 이런 거 들어가는 형님들 있잖아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그런 분들이랑 식사를 했습니다. 그 사진을 올렸어요. 아무래도 주짓수나 UFC 중동 관련된 뭐, 그런 거 같아요? 근데 그 식사 자리에 좀 뜬금없는 사람이 있어요.
이교덕 네네.

정윤하 누가 있었냐면, 시노다 소타로가 있어요.
이교덕 시노다
정윤하 프라이드의 전 부사장.
이교덕 시노다 부사장이 있군요? 아하

정윤하 그리고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전 DSE 대표가 있습니다.
이교덕 아, 네네네.

정윤하 그리고 저녁 메뉴가(웃음). 중동 바레인인데, 스시에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사카키바라가 한 턱 쏜 거 같아요. 뭔가 느낌이.
이교덕 아, 근데 사카키바라가 쐈을까요? 거기 왕족들도 있는데.

정윤하 아, 그런가.
이교덕 그 앞에선 껌값일텐데, 그...

정윤하 아, 그렇겠죠? 사카키바라가 골랐겠네.
이교덕 일본 사람들이 오니까 스시를 대접해 준 게 아닐까요?

정윤하 아, 그랬을 가능성이 더 높겠네요. 어쨌든 그러한 사진이 있었습니다.
이교덕 중요한 것은 왜 거기에 프랭키 에드가가 있느냐. 우연이었겠죠, 뭐.
정윤하 예, 그렇죠.

이교덕 헨조랑 가면서 뭔가 되었을까? 음 글쎄요. 최근에 프랭키 에드가 인터뷰에서는 자기는 이제 페더급에서 계속 활동을 하겠다, 뭐 계속 이렇게. 조금 홀대 받는 상황 아닙니까? 사실?
정윤하 약간 느낌이 그렇죠. 네.
이교덕 코너 맥그리거가 너무 치고 올라와가지고.
정윤하 예, 그렇죠.

이교덕 설마 프라이드 그쪽으로 옮길까요, 프랭키 에드가가?
정윤하 음 그러니까 너무 뜬금없으니까, 왜 거기 사카키바라랑 시노다가 왜 있지? 참 궁금합니다.

이교덕 식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전에 라스베가스인가 어디에서 에드가가 스시집 사진을 또 올린 게 있어요.
정윤하 이 사람이 스시를 참 좋아하네(웃음).

이교덕 하하하. 근데 그때 같이 스시를 먹었던 사람이 WSOF의 부사장이에요.
정윤하 음 이 사람이 조금, 아.

이교덕 압둘, 아 이름을, 아벨 압둘 뭐 있어요. 그 부사장인데. 그 사람이랑도 밥을 먹고, 그러니까 이제 밥 먹는 거는 비즈니스적 인맥 관리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정윤하 음

이교덕 하지만 여하튼 사카키바라가 시노다 부사장과 같이 표면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게,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은 재밌는 부분입니다.
정윤하 예, 그 정도입니다. 두 번째 소식은 끝났습니다.
이교덕 네, 세 번째 소식.

정윤하 세 번째! 이제 마지막 소식인데.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1년에 한 번씩 가장 큰 어떤 이벤트를 열어요. 그게 이제 G-1 클라이막스라고 하는 리그전인데, 이 리그전이라는 게 뭐냐면 선수가 한 열댓 명이 출전을 해서, 그거를 이제 두 개로 나눕니다. A블록, B블록으로.
이교덕 음.

정윤하 그래서 각 조의 1위를 결정한 다음에, 1위끼리 결승전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약간 일본 야구나 미국 야구 시리즈 같은 느낌이 약간 나는.
이교덕 예예, 일본 야구도 클라이막스 시리즈라고 하잖아요.

정윤하 그렇죠, 그렇죠. 그게 이제 끝났어요. 그래서 우승을 이제 타나하시 히로시라는 양반이 하고.
이교덕 타나하시 히로시.

정윤하 준우승을 나카무라 신스케가 했어요.
이교덕 예, 나카무라 신스케. 예.

정윤하 참 아쉬운 거는 A블록에 속해있었던 시바타 카츠요리. 우리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익숙한 시바타 카츠요리가!
이교덕 검은 팬티!

정윤하 그렇죠. 참 열심히 했는데... (잠시 침묵 후)안 되더라고요.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하하하. 잘 싸웠는데, 아쉽게도 어떤 이, 클라이막스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이교덕 종합격투기 다른 선수들은 없었나요?

정윤하 예, 없었습니다.
이교덕 음

정윤하 사쿠라바 카즈시는 이런, 사쿠라바 카즈시는 어떤 리그전이나 어떤 약간 장기적인 출전을 강요하는 어떤, 지방 투어라든가 이런 대회에는 참가를 안 해요. 사쿠라바는 이제 단발성 대회들만 나오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교덕 아무래도, 뭐. 나이도 있고.

정윤하 그렇죠.
이교덕 몸도 사실
정윤하 예전 같지 않고.
이교덕 네네.

정윤하 저, 작년에 그... 이교덕 기자님이랑 저랑 신일본 프로레슬링 오카야마 흥행, 여기서 사쿠라바를 봤잖아요. 경기를.
이교덕 아, 예. 봤습니다. 네.

정윤하 그건 정말 운이 좋았던 거에요. 한마디로. 그니까 약간 운명이었던 거죠.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원래는 보기 힘듭니다(웃음). 원래는.
이교덕 원래는 보기 양반이지만, 우리가 가는 그 타이밍에 신일본 대회를 열었고 거기에 사쿠라바가 나와서, 스즈키 미노루와 그 어떤, 앙숙 관계로.
정윤하 예, 그랬죠.

이교덕 암튼... 이렇게 세 번째 소식이 끝나는 거죠?
정윤하 (잠시 침묵 후) 네?

이교덕 이렇게 세 번째 소식 끝나는 거죠?
정윤하 예. 이제 소식 없습니다.

이교덕 하하하.
정윤하 이것도(웃음). 겨우 만들었습니다. 예.

이교덕 하하하. 알겠습니다. 다음에 더 재밌는 소식을 들고 팬들을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정윤하 알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교덕 네. 감사합니다.
정윤하 네. 감사합니다.

○끝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319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s://soundcloud.com/koreanmma/sets/5-2015-08-17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18 11:49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6> (작은)김동현·문제훈·정윤하



안녕하세요. 격투기 전문기자 이교덕입니다.

일주일 동안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Collect Call)'에선 TOP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김동현B, 박형근의 도전을 쿨하게 받아준 로드FC 밴텀급 파이터 문제훈, 일본 격투기 전문가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식!

저희 아이튠즈 팟캐스트에도 들어갔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구독하실 수 있어요.

수신자부담은 팟빵에서도 서비스됩니다.  웹에선 http://www.podbbang.com/ch/9875로 고고씽하시면 되고요. 모바일에선 팟빵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교덕 기자의 사운드클라우드(https://soundcloud.com/koreanmma)'를 통해서도 물론 청취 가능하구요. 

많은 구독 바랍니다.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07 14:59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5> 한성화·김동규·양해준·정성욱



안녕하세요. 격투기 전문기자 이교덕입니다.

이번 주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Collect Call)'에선 새로운 시도를 해봤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있는 두 선수와 3자 통화해 출전 각오와 상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입니다. UFC의 미디어 컨퍼런스 콜이 모델인데요. 국내 첫 시도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랍니다.

오는 8월 15일 TOP FC 8에서 맞붙는 한성화와 김동규, 김동규와 한성화가 그 첫 주인공입니다.

수신자부담은 팟빵에서도 서비스됩니다.  웹에선 http://www.podbbang.com/ch/9875로 고고씽하시면 되고요. 모바일에선 팟빵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구독 바랍니다.



'수신자부담'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파이터 또는 관계자의 근황 및 계획, 국내 격투기계의 소식들을 전해 듣는 전화 인터뷰 쇼입니다.

이번 주는 TOP FC 페더급 차기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한성화 선수김동규 선수,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지고 내년 컴백을 준비하는 양해준 선수, 한 주 동안의 국내 주짓수 소식을 정리해주는 정성욱 편집장과 함께 합니다. 

인터뷰 음성은 '이교덕 기자의 사운드클라우드(https://soundcloud.com/koreanmma)'를 통해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04 01:22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3> 최영·이동기·박형근·정윤하


안녕하세요. 격투기 전문기자 이교덕입니다.

이번 주부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Collect Call)'에 약간의 변화를 줬습니다.

우선 매주 화요일 한 차례 찾아뵙던 것에서 화·금요일 두 차례로 나뉘어 편성하게 됐습니다. 하루 4~5명의 선수들 및 관계자들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팟빵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웹에선 http://www.podbbang.com/ch/9875로 가면, 모바일에선 팟빵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구독 바랍니다.



'수신자부담'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파이터 또는 관계자의 근황 및 계획, 국내 격투기계의 소식들을 전해 듣는 전화 인터뷰 쇼입니다.

이번 주는 '제압해봐'의 주인공 재일교포 파이터 최영 선수, TOP FC로 돌아온 명품 해설 이동기 해설위원, 돌아온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선수, 일본 격투기 전문기자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함께 합니다. 

인터뷰 음성은 '이교덕 기자의 사운드클라우드(https://soundcloud.com/koreanmma)'를 통해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이교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