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에타이 은1, 동1, 제5회 다낭 아시안비치게임 대회 결과

잡학왕 / 2016. 9. 28. 09:09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 제5회 베트남 다낭 아시안비치게임에 출전한 대한무에타이협회 소속 선수들이 무에이(Muay)에서 은메달 1, 동메달 1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노재길 감독(K.MAX짐)을 필두로 윤덕재(54kg 이하급, 의왕삼산), 최승규(57kg 이하급, 강릉촉디), 김민환(60kg 이하급, 삼산이글), 우승범(63.5kg 이하급, 남양주삼산), 나승일(71kg 이하급, 오산삼산),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해 윤덕재가 은메달을, 최승규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5회 베트남 다낭 아시안비치게임에 출전한 대한무에타이협회 소속 선수단(대한무에타이협회)


윤덕재는 1일차에 중국 상대에게 판정승, 2일차에는 카자흐스탄 선수를 상대로 연이어 판정승을 거두었다. 2일차, 4강 상대인 필리핀 선수에게도 판정승을 거둬 결승전에 진출 태국 선수와 맞붙게 됐다. 대회 5일차 윤덕재는 태국 선수를 만나 분전했으나 2:1 판정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덕재는 태국 선수의 강한 매치기로 머리에 큰 충격을 입었으나 회복 후 끝까지 경기를 이어나가는 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윤덕재(좌측끝, 대한무에타이협회)


최승규는 1일차에 중국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2일차에는 키르기스스탄 선수를 상대로 2라운드 RSC(레프리스톱콘테스트)승을 거뒀다. 대회 4일차 준결승에서 최승규는 태국 선수를 맞아 분전했으나 1라운드에 RSC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을 획득한 최승규(우측끝, 대한무에타이협회)


한편 60kg 이하급에 출전한 김민환은 16강에서 태국 선수를 상대로 판정패, 63.5kg 이하급에 출전한 우승범은 8강에서 태국 선수를 만나 판정패했다. 71kg 이하급에 출전한 나승일은 8강에서 이란 선수와 대결해 2라운드 타올 투척으로 패배했다. 


아시안비치게임(Asian Beach Games)은 2008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OCA)에서 개최하는 아시안 경기 대회(Asian Game) 가운데 하나다. 아시안 게임 종목이 증가함에 따라 규모가 커져, 경기를 분산시킬 목적으로 해변에서 치러지는 대회를 따로 모아 치른 것이 아사안 비치 게임의 시초가 됐다. 이번 5회 대회에는 총 45개국의 아시아 국가가 참가했으며 무에이를 비롯해 총 21개의 종목이 치러졌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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