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워리어’ 김승연. "나는 1라운드 넘겨본 적 없다. 먼저 맞는 사람이 쓰러질 것!"

잡학왕 / 2016.09.29 12:04

프로 무대 모든 경기를 1라운드 KO로 장식한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27, 싸비MMA)이 "이번 (브루노 미란다와의)경기는 먼저 맞는 사람이 먼저 쓰러질 것"이라며 KO승을 자신했다. 김승연은 오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石家莊)시 하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4'에 출전해 ‘브라질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26, TIGER MUAYTHAI)와 맞붙는다.


김승연


김승연은 격투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 용쟁호투'에 출연해 기량을 인정받고 프로 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데뷔 후 2번의 경기를 치렀고 상대를 모두 1라운드에 KO로 쓰러뜨렸다. 


연이은 KO승으로 격투기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김승연은 부상으로 인해 케이지에 오를 수 없었다. 김승연은 지난해 여름에는 코뼈 골절로 일본에서 개최된 ROAD FC 024 IN JAPAN에 출전할 수 없었고 4월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XIAOMI ROAD FC 030의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 약 1년여 동안의 긴 공백이었다.


“이번에는 부상과 상관없이 무조건 나갈 겁니다. 오랫동안 경기를 못 해서인지 제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반드시 출전해서 또 한 번 화끈한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ROAD FC 034'에서 상대할 브루노 미란다는 김승연과 같은 타격가로, 2전을 치른 김승연이 상대하기에 10전의 브루노 미란다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대다. 하지만 김승연은 경험보다는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힘줘 말한다. 


브루노 미란다와 김승연


“저의 타격전 상대로 아주 적합한 상대인 것 같습니다. 전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이 중요한 거죠. 타격이나 그라운드 모두 밀리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김승연은 지난 두 경기에서 타격 위주의 경기를 보여줬기에 그라운드 실력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의식한 듯, 브루노 미란다 보다는 본인의 그라운드 실력이 월등히 높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저는 케이지 위에서 세컨이 가져온 의자에 앉아본 적이 없어요. 1라운드 안에 끝났다는 얘기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맞는 사람이 먼저 쓰러질 겁니다.”라며 타격가 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는 아오르꺼러와 가와구치 유스케가 대결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TBA]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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