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드림]'몸치'였던 최정현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거듭나게 된 이유

잡학왕 / 2016.09.30 16:54

"고등학교 시절 합기도 도장에 다녔다. 그곳에서 종합격투기를 처음 접했다. 친구들과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그중 가장 운동신경이 부족하고 몸치였던 나만 선수로 전향했다(웃음). 배움의 끝은 없더라. 질리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취미가 직업이 됐다. 즐거운 것을 해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최정현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준결승에 나서는 '코코몽' 최정현(26, 파주 팀에이스)의 운동 목적은 체중 감량이었다. 지방을 감소하기란 쉽지 않았다. 올해 두 차례 TFC 주짓수몰리그(아마추어 대회)에 출격한 그의 체급은 라이트헤비급과 웰터급이었다.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머쥔 그는 라이트급 8인 중 가장 큰 폭의 감량을 해야만 하는 파이터다.

 

"현재 몸무게는 약 80kg이다. 체중 커팅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얼마만큼 힘들이지 않고 당일에 제 컨디션을 찾느냐가 관건이다. 내 체력이 승부의 열쇠 같다. 난 딱히 강점도 없지만 그렇다고 단점도 없다고 생각한다. 체력과 근력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는 넉 아웃 시스템이다. 다음 달 8일 'TFC 드림 1'에서 준준결승전, 오는 12월 'TFC 드림 2'에서 준결승전, 내년 초 결승전이 열린다. 최후의 1인에겐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이 부여되며, 반대 시드에는 홍성찬-사토 타케노리의 2차전 승자가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둘 간의 1차전은 홍성찬의 로블로 공격으로 무효처리 됐다.

 

"누구와 싸워도 자신 있다. 상대는 나보다 감량고가 적을 것이다. 무리 없이 계체를 통과한다면 분명 체격, 체력에서 내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결코 못 이길 상대가 아니다. 맞잡아봤을 때의 느낌이 중요하다. 레슬링, 클린치 상황이 분수령이 될 것이다."

 

라이트급 파이터 10명은 두 팀으로 나뉘어 국내 라이트급을 호령했던 '주먹 대통령' 김도형(34, 피스트짐)과 '특전사 파이터' 김종만(38, 김종만짐)의 지도와 평가를 받는다. 두 감독은 테스트를 거친 후 각 팀에서 1명을 떨어뜨려 4명의 8강 출전자를 결정한다.

 

상대는 오는 30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매거진 프로그램 TFC(The Fighting Cage)에서 발표된다. 8강 출전자 선발 과정과 8강 대진이 공개된다.

 

"눈앞에 놓인 상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가 출전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김종만 감독님과도 인연인데, 살아남은 우리 팀원과 준결승전을 벌이고 싶다. 챔피언에 오르려면 실력뿐 아니라 운도 따라야 한다. 나 자신의 끝을 시험해보는 것이 파이터로서의 목표다. 살아남으면 반드시 강해진다고 믿는다."

 

'TFC 넘버 정규시리즈'와 'TFC 아마추어-세미프로 리그(주짓수몰 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인 TFC 드림은 넘버시리즈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모든 경기는 SPOTV+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드림 1-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2016년 10월 8일 경기도 파주 TFC 전용 경기장(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후반부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TBA vs. TBA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TBA vs. TBA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TBA vs. TBA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TBA vs. TBA

[웰터급매치] 황대순 vs. 박건한

[페더급매치] 최진영 vs. 최강주

 

전반부

[플라이급매치] 정도한 vs. 임태민

[플라이급매치] 김정현 vs. 윤형옥

[밴텀급매치] 우정우 vs. 조승현

[밴텀급매치] 윤주환 vs. 장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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