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건오,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과정 밟아 정상이 되고파!

잡학왕 / 2016. 10. 6. 10:32

“차근차근 올라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오랫동안 지킬 수 있는 큰 선수가 되겠습니다.”


‘괴물 레슬러’ 심건오(27, 김대환 MMA)가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4 출전을 앞두고 승리를 다짐하며 선수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심건오


심건오는 허리 디스크 수술 이후 지난 3월 카를로스 토요타와의 복귀전에서 17초 만에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심건오는 당시 패인을 작전 수행 실패와 디스크 수술로 인한 훈련 공백으로 분석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심건오는 상대 선수와 상관없이 스스로에게 가장 맞는 경기 전략을 세웠다. 심건오는 이번 경기에서 “맞더라도 흥분하지 않고 기회를 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경기 이후 꾸준히 훈련에 임해왔다. 다양한 선수와 훈련하기 위해 다른 체육관을 주기적으로 찾아 합동 훈련도 하고 있다고.


심건오는 연패와 허리 부상, 그리고 격투기 선수로서 겪는 여러 가지 고민들로 초심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김대환 관장, 김훈 관장 등으로부터 따끔한 조언과 함께 매서운 지도를 통해 스스로를 단단히 하는 법을 터득했다.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주춤했던 심건오는 이제 없습니다. 느리더라도 정상에 꼭 오르고 싶습니다.”


‘정상’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첫 번째 관문이 될 심건오의 이번 상대는 중국의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허우전린(32, AN SHAN QUAN HUI JU LE)이다. 



허우전린은 지난 7월 중국 창사에서 개최한 XIAOMI ROAD FC 032를 통해 ROAD FC (로드FC)에 데뷔했다. 곽병인과 치른 데뷔전에서 테이크다운에 이은 묵직한 파운딩으로 첫 승을 타냈다.


허우전린과 마찬가지로 레슬링 선수 출신인 심건오는 “아무래도 같은 레슬링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서로 뭘 할지, 뭘 잘하는지 잘 알 것 같습니다. MMA형 레슬링의 진수를 보여드리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는 아오르꺼러와 가와구치 유스케가 대결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무제한급 허우전린 VS 심건오]

[-100kg 계약체중 장지안쥔 VS 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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