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문제훈, 김민우에 "타이틀 가기 전에 확실히 결판 내자!"

잡학왕 / 2016. 10. 10. 12:07

지난 9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3'에서 김민우(23, MMA스토리)는 네즈 유타를 1라운드 15초 만에 쓰러뜨리고 포효했다. 김민우는 네즈 유타의 주특기인 하이킥을 완벽하게 방어한 뒤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켜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김민우는 현재 공석인 ROAD FC 밴텀급 타이틀을 원했다. 그는 로드FC 밴텀급의 실력자라고 일컫는 파이터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일각에선 김민우에게 곧바로 타이틀전 기회를 줘도 된다는 의견도 많았다. 


문제훈


현재 김민우의 타이틀전은 확정되지 않았다. 타이틀전을 원하는 김민우의 바람과 달리 밴텀급의 영원한 컨텐더 ‘타격왕’ 문제훈(32, 옥타곤짐)도 김민우와의 확실한 승부를 원하고 있기 때문.


문제훈은 “(김)민우는 타이틀전 가기 전에 저랑 결판을 내야죠”라며 3차전 이야기를 꺼냈다.


김민우와 문제훈은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ROAD FC 020에서 벌어진 1차전은 문제훈이 승리했고, XIAOMI ROAD FC 029의 2차전은 김민우가 이겼다. 1대 1, 호각이다. 게다가 2차전에선 문제훈이 박형근을 대신에 급히 출전했기에 판정패한 것도 문제훈 입장에서는 아쉽다.


문제훈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 경기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좀 더 준비를 잘 했다면,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김)민우와 다시 경기해 승리를 되찾아와야 한다. 챔피언이 되기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밴텀급 타이틀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1승 1패니까 확실히 결정짓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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