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바 가즈시, 피터 아츠…한국 찾는 이유, 새 격투기 단체 AFC 참여

잡학왕 / 2016. 10. 12. 13:01

사쿠라바 가즈시, 피터 아츠, 과거 종합격투기(MMA)와 입식타격을 호령하던 선수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내년 2월 개최할 AFC(APEX FC)의 관계자 자격으로 오는 13일 한국을 찾는다.


사쿠라바 가즈시


AFC는 '아시아 격투기 시장을 재건한다'는 목표로 오는 13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 출발을 알린다. AFC는 내년 2월 첫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며 종합격투기 대회·그래플링 대회·킥복싱 대회를 열 계획이다. 연 6회 대회를 열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전 FEG 부사장 야나기사와 다다유키, 과거 프라이드FC의 심판이었던 시마다 유지, IQ 레슬러 사쿠라바 가즈시, K-1 챔피언 피터 아츠가 참석한다.


AFC는 선수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그레이시 패밀리를 그래플링으로 제압했던 사쿠라바 가즈시에겐 그래플링 선수 육성을 K-1 월드 그랑프리 3회 우승에 빛나는 피터 아츠에겐 입식타격 선수 육성 프로젝트를 맡긴다. 그들은 젊은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하도록 이끄는 조언자가 된다.


사쿠라바가 맡는 프로 그래플링 대회는 연 2회, 아츠가 맡는 프로 킥복싱 대회를 연 2회 열 계획이다.  대회 뿐만 아니라 기술 세미나도 연 4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그래플링·킥복싱 대회(지방 예선 연 3회, 전국 결선 연 1회)도 준비하고 있다.


피터 아츠


AFC는 종합격투기와 입식타격에 각각 1명의 룰 디렉터를 둔다. 프라이드 대표 심판이었던 시마다 유지는 종합격투기와 그래플링 경기 룰 디렉터로,  과거 K-1의 룰 디렉터로 한국 K-1 대회에서 자주 얼굴을 비췄던 베테랑 심판 오나리 아츠시는 킥복싱 경기 룰 디렉터로 활약한다.


주최사 ㈜에이펙스 컴퍼니(대표 이사 박지훈)는 "AFC는 아시아 격투기 전성기에 활약했던 스타 선수들이 참여해 침체된 아시아 격투기 시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추진 동력으로 삼아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FC는 매력 넘치는 스타 선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선수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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