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 박원식의 부름에 '몽골 복싱 국대' 난딘에르덴 " 언제나 콜!, 타이틀전은 내가 간다"

잡학왕 / 2016. 10. 13. 09:33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덴(29, 팀파이터)이 ‘바키’ 박원식(30, 팀매드)의 도발에 응했다. 난딘에르덴은 "박원식? 언제나 콜"이라며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가 직접 경기를 원해 기쁘다"고 답했다. 


난딘에르덴(가운데)


지난 9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3'에 출전했던 난딘에르덴은 ‘라이트급 기대주’ 기원빈을 상대로 1라운드 1분 17초만에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난딘에르덴은 “2연승 하게 돼 너무 기분 좋다. 김훈 관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챔피언 되라고 얘기해주셨는데 꼭 그렇게 하고 싶다.”고 2연승 소감을 전했다.


난딘에르덴은 최근 ‘바키’ 박원식(30, 팀매드)에게 다음 경기 상대로 ‘지목’ 당했다.


박원식은 난딘에르덴과 같은 날 경기를 펼쳐 일본의 아베 우쿄를 1라운드 41초 만에 제압하며 지난 3월 로드FC에 복귀한 이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후 가진 로드FC와의 인터뷰에서 박원식은 다음 상대에 대해 "난딘에르덴과 경기를 치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난딘에르덴은 “박원식이든 누구든 시합은 언제나 콜이다. 경험이 많고 네임밸류 있는 선수가 직접 경기를 하고 싶다고 하니 기분 좋다.”면서도 난딘에르덴을 꺾고 타이틀전을 기대하는 박원식을 향해 “내가 이길테니까 박원식 선수는 타이틀전에 못 간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스트로우급 얜샤오난 VS 후지노 에미]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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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 계약체중 장지앤쥔 VS 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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