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코리안좀비' 정찬성, 지도자로서 기쁨에 폭풍 오열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로드FC 영건스 23'에 '코리안좀비' 정찬성(28, 코리안좀비MMA)이 제자 백승민(28, 코리안좀비MMA)의 세컨으로 경기에 참가했다. 이날 백승민은 상대 아키라 에노모토에게 1라운드 42초 만에 TKO승을 거두었다.

정찬성은 SNS를 통해 "90도 인사를 하고 절을 하는 순간 큰 눈물을 흘렸다"며 "멋지게 이겨줘서 고맙고 선수생활이 끝나는 날 더 깍듯하게 형님으로 모시겠다"는 말을 남겼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제가 감사합니다 승민이형 이런 기분 느끼게 해주셔서ㅠㅠㅠㅠ

Posted by 정찬성 on 2015년 7월 25일 토요일

안울어야지 라고 다짐을 했는데..

90도 인사를 하고 저한테 절을 하는 순간 폭풍오열을 그만..

3개월 동안 너무 힘들게 운동을 시켜 이게 혹시라도 물거품이 될까 무서웠습니다

멋지게 이겨줘서 고맙고

나이 어린 관장에게 존댓말을 계속 해주셔서도 고맙습니다

말씀드렷던 것처럼 선수생활이 끝나는날 저에게 해주신 것보다 더 깍듯하게 형님으로 모실게요

(정찬성 SNS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