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에스트라 코리아 전용재, 충주세계무술축제서 주짓수 세미나 개최

파라에스트라 코리아 전용재 총관장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주짓수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8월 23일(일) 파라에스트라 코리아 전용재 총관장이 <월드 마스터 클래스>의 자격으로 주짓수를 시연하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용재 총관장은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인연이 깊다. MMA 선수시절이었던 2006년에 전용재 관장은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이벤트 가운데 하나였던 '중원의 혼' MMA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때 전용재 관장을 눈여겨본 충주세계무술축제 관계자가 올해 축제에서 주짓수 세미나 개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에선 유도, 레슬링 방식의 메치기에 이은 그라운드 기술과 서브미션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기술을 전수하는 등의 기존 주짓수 세미나와 달리 이번 세미나에선 주짓수가 낯선 일반인, 혹은 타 무술 수련인들에게 주짓수를 알리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용재 관장은 "충주무술축제에서 주짓수 세미나를 처음 개최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축체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주짓수라는 종목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 주짓수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는 세미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2015 충주세계무술축체는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오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전용재 관장의 <월드 마스터 클래스> 주짓수 세미나는 8월 23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