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서 진시준, KBF 프로 복서 자격 획득, "킥복싱과 복싱 2개 종목 챔피언 되고파"

잡학왕 / 2016. 1. 30. 22:15

(좌측부터)진시준, 손준오


'명승부 제조기' 진시준(26, 부산 홍진)이 킥복싱에 이어 프로복서 무대에서도 활동한다. 30일, 진시준은 울산광역시 남구에서 한국권투연맹(KBF)이 주관하는 프로 테스트(미들급, 72kg)를 통과해 킥복싱 뿐만 아니라 프로 복서로서도 활동하게 됐다.


진시준은 입식타격 13전 10승 1무 2패 6 K.O의 선수로,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경기 운영으로, '명승부 제조기'라는 별명을 지닌 선수다. 작년 12월 MAX FC 02에선 상대 강민석과 함께 가류 타임(무방비 상태에서 서로 펀치 공격을 퍼붓는 것)을 진행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복싱 프로 테스트를 통과한 진시준은 "킥복싱 선수로서 펀치도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테스트에 지원하게 되었다"며 "한국 최초로 '한국 프로 복싱 챔피언'과 동시에 킥복싱, 무에타이 챔피언이 되고 모두 방어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진시준과 더불어 손준오(26, 부산 홍진) 또한 프로 복서 자격을 획득했다. 손준오는 CKA(대한킥복싱평의회) 웰터급 챔피언, 세계킥복싱연맹 미들급 챔피언으로 '손스타'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하는 입식타격가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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