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왕 / 2016. 2. 10. 12:58
UFC가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4, 프리)과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 이로서 남의철은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미국 종합격투기 전문 뉴스 사이트 셔독(sherdog.com)에 따르면 UFC는 남의철, 스콧 유르겐슨, 조지 룹 등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남의철은 스피릿MC와 로드FC 70kg급 챔피언 출신으로 2014년 3월 도쿠도메 카즈키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뒀다. 그날 경기를 통해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도 받았다.
이후 체급을 내려 페더급으로 전향한 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작년 5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UFN 66에서 1-2이라는 석연치 않는 판정으로 패배했다. 11월 UFN 79 서울 대회에서도 마이크 데 라 토레에게 1-2로 판정패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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