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저돌적인 일본 파이터 상대로 첫승 사냥 나서

잡학왕 / 2016. 2. 16. 09:03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7, TEAM J)가 일본 선수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오는 3월 19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9에서 이예지는 일본의 나츠키 시모마키세(28, PERSONALSTYLES)와 격돌한다.


이예지는 작년 7월, 일본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ROAD FC 024 IN JAPAN에서 일본의 강호 시나시 사토코와 대결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경기에선 비록 패배했으나 관록의 파이터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선전해 호평을 받았다. 2월에 개최된 WSOF GC2에도 출전한 이예지는 와타나베 히사에라는 거물과 대결해 2라운드 3분, 펀치에 의한 TKO로 패배 했으나 선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예지의 상대로 나서는 나츠키 시모마키세는 지난해 8월 DEEP JEWELS 9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초년생이다. 그녀의 데뷔전 상대는 송효경을 꺾었던 에미 토미마츠로 비록 암바로 패했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선전했다. 


이예지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원주 지역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절대로 질 수 없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ROAD FC에서 첫 승을 달성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두 선수는 비슷한 전적을 지녔으며 파이팅 스타일 또한 저돌적이어서 경기장을 화끈하게 달궈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예지와 나츠키 시모마키세의 대결은 46kg 계약 체중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예지와 나츠키 시모마키세가 대결하는 XIAOMI ROAD FC 029는 3월 19일 원주에서 개최된다.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말로 산드로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이며, ‘원미니트’ 김수철은 코메인 이벤트에서 마커스 브리매지와 경기한다. 김민우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의 밴텀급 매치도 예정돼 있고, ‘괴물 레슬러’ 심건오 등이 출전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29]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말론 산드로]

[밴텀급 김수철 VS 마커스 브리매지]

[무제한급 카를로스 토요타 VS 심건오]

[밴텀급 김민우 VS 박형근]

[46kg 계약체중 이예지 VS 나츠키 시모마키세]

[라이트급 박원식 VS 사사키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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