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과 뒹굴뒹굴…‘아빠와 함께 주짓수’

비회원 / 2015. 5. 17. 14:16


주짓수를 수련하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주짓수를 한다면? 


성인 남성 수련인이 주를 이루고 주짓수에서 성인이 아닌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아빠와 함께 주짓수’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화제다. ‘런주짓수’의 한진우 관장(브라운 벨트)이 만든 이 프로그램은 자신이 좋아하는 주짓수를 아이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생각했던 것이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한 것이라 한다.


‘아빠와 함께 주짓수’는 제목 그대로 아빠와 함께하는 주짓수 프로그램이다. 아빠와 놀고 싶은 아이, 그리고 아이와 놀아주고 싶은 아빠의 접점을 주짓수로 찾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주짓수를 수련하는 아빠에게 ‘아빠와 함께 주짓수’는 평소 회사 일로 바빠 아이들과 스킨쉽을 할 수 있는 아빠에겐 아이들과 친해질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진우 관장은 “체육관을 열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아들과 함께 주짓수를 하고 싶어서였다”며 “나뿐만 아니라 주짓수를 수련한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주짓수를 가르치고자 하는 요구가 있으나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적어서 스스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빠와 함께 주짓수’의 진행은 복잡하지 않다. 우선 아이들이 체육관에서 마음껏 뛰놀게 하여 자연스럽게 몸을 풀게 하고, 뛰놀던 아이들이 땀이 날 때 즈음에 준비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도 간단명료하다. 아빠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구르기와 주짓수 드릴을 응용한 동작으로 진행된다. 물론 이런 동작도 아빠와 함께하는 것이다. 한진우 관장은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하는 동작이 많다”며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스킨십을 하면서 친밀감을 증가시키는 효과 또한 있다”고 밝혔다. 


‘아빠와 주짓수’에 참여한 아빠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짓수 수련인 김관우(35ㆍ회사원) 씨는 “자녀가 있는 주짓수 수련인들은 아이들과 함께 주짓수를 하는 것을 원한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짓수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아빠와 주짓수’가 생겨서 매우 좋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빠와 주짓수’는 시험단계였다고 한다. 지난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진행된 테스트 수업을 마친 한 관장은 앞으로 좀 더 상세한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제작하여 유소년 주짓수를 지도하고자 하는 주짓수 지도자들에게 ‘아빠와 주짓수’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진우 관장은 “한국에 성공적인 유소년 주짓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소년 주짓수 전문 체육관을 만들고 나아가 이 체육관들과 함께 연합하여 유소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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