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F] 연장 판정승 진시준,"앞으로도 나는 이기는 경기를 펼칠 것"

잡학왕 / 2016. 5. 1. 11:53

[랭크5=인천, 정성욱 기자] '관포지교' 진시준과 손준오(사이코 핏불스)가 지난 30일 개최된 '2016 MKF 얼티밋 빅터 02'에서 동반 승리를 챙겼다. 진시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승을, 손준오는 무릎에 의한 KO승을 각각 거두었다. 


진시준은 오늘 경기가 썩 마음에 들지 않은 눈치다. 그는 3라운드 30초가 남은 상황에서 정지수에게 가류 타임을 신청, 연장까지 이어진 끝에 판정승을 거두었다. 진시준은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다보니 상대 선수에게 미안할 정도의 경기를 펼쳤다"며 "앞으로도 이기는 경기를 하겠지만 좀 더 화끈하고 재미있게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가류타임을 제안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진시준(왼쪽)


- 진시준 선수는 오늘 이기는 경기를 한다고 했는데, 결국 오늘도 정지수 선수에게 가류타임을 걸었다.
▲ 진시준(이하 진) : 사실 1, 2라운드를 주고 받고, 3라운드가 애매해서 가류타임을 신청했다. 연장으로 가서 꼭 이기고 싶었고 이기는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어서 누가 뭐라고 해도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

 - 오늘 경기에서 상대 정지수도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 진 : 정지수 선수가 적극적으로 나와 주어서 그나마 조금 끓어오르는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미안했다. 경기 끝나고 나서 정지수 선수를 찾아가 이런 경기를 해서 미안하다고 말을 했고 좀 더 재미있고 화끈하게 하고 싶었는데 한편으로는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 그러고 보니 가류 타임이 좀 빠르지 않았나? 30초 남았을때 했던 것 같은데.
▲ 진 : 맞다. 이르긴 했다.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킥이 나가서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가류타임후 느낀 건 복싱을 좀 더 가다듬어겠다는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 진 : 시합 전에 계체량 행사 기자회견에서 조금 건방지게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선 자신의 의지를 잘 이야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고, 내가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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