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짓수협회, IBJJF 개정룰 청주대회부터 적용

비회원 / 2015. 5. 17. 17:38



한국주짓수협회(BRAJIK)가 지난 3월30일 개정된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이하 IBJJF)의 규정을 오는 4월 12일 개최하는 ‘2015 청주 오픈 브라직 주짓수 챔피언십’(이하 청주 오픈)부터 적용한다. 

이번에 적용될 규정은 50/50 상태에서의 어드밴티지 무효, 더블가드 상태에서 20초 이상 교착상태 유지시 양 선수에게 벌점 부여, 머리나 목으로 떨어지는 수플렉스 테이크다운 금지, 화이트벨트 부문 서 있는 상대에게 점핑가드를 금지 하는 것 등이다.

이번 IBJJF가 개정한 규정의 주요 골자는 크게 두 가지로, 교착상태 방지와 선수 보호다. 50/50과 더블가드는 교착상태를 자주 일으키는 포지션으로 특히 50/50 포지션에 대해선 논란이 많이 있었다. 이번 청주 오픈에선 더블가드 상태에서 20초 이상 교착상태로 있을시 두 선수 모두에게 패널티를 준다. 이렇게 교착 상태를 일으키는 포지션에서 패널티까지 주는 것은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들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머리와 목으로 떨어지는 수플렉스 금지와 화이트벨트 점핑가드 금지는 참가 선수 보호차원에서 개정한 규정이라 볼 수 있다. 그간 수플렉스 테이크다운은 슬램과 경계가 모호하고 자주 나오는 상황이 아니라 금지사항으로 두지 않았다. 하지만 수플렉스 테이크다운시 머리와 목이 먼저 바닥에 닿는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금지 사항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참가 선수가 상대에게 금지된 수플렉스를 시전했을 경우 이번 청주 오픈에선 바로 실격처리 당하게 된다. 

화이트벨트 점핑가드 금지도 선수 보호 차원이라 할 수 있다. 서 있는 상대에게 점핑가드를 시전했을 때, 상대가 중심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을 경우 다리 일부분(특히 무릎)에 손상이 갈 위험이 크다. 특히 주짓수 수련 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화이트벨트에겐 위험한 기술이라는 판단하에 이 기술을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점핑가드를 금지했으나 특별한 패널티는 없다. 점핑가드를 시도하는 경우엔 즉각 경기를 멈추고 두 선수 모두 매트 가운데로 온 후 다시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주짓수협회의 이정우 대표는 IBJJF의 개정된 규정 도입에 대해 “세계 주짓수 대회를 대표하는 IBJJF의 규정에 한국 주짓수 수련인들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한국주짓수협회도 IBJJF의 규정을 빠르게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개정된 규정을 통해 지루하지 않으면서 한편으로는 안전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발맞춰 나갈 것”이라 밝혔다.

IBJJF의 개정된 규정을 한국주짓수협회는 청주 오픈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공지할 예정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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