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황소개구리' 뎃분종 상대는 한국 무에타이 챔피언 박만훈. “내가 해결한다”

잡학왕 / 2016. 5. 30. 10:39

[랭크5=정성욱 기자]'태국산 황소개구리' 뎃분종 페어텍스(27, 태국/아톰짐)의 상대가 결정됐다. 오는 6월 25일(토)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MAX FC 04 IN 익산 - 쇼미더맥스'의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뎃분종의 상대로 국내 무에타이 챔피언 박만훈(31, 청주제이킥)이 링에 오른다. 


박만훈은 지난 4월 열린 -71kg급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으며 KMK(코리아무에타이킥복싱) 챔피언 1차 방어를 성공한 바 있다. 28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무에타이에 뛰어든 박만훈은 늦깎이 파이터이지만 투지가 강점인 선수이다. 아파트 기전기사로 일하며 꿈에 그리던 파이터로서 삶의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 가고 있는 박만훈 이번 도전은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박만훈


박만훈은 “먼저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준 MAX FC에 감사말씀 전하고 싶다. 솔직히 나에게까지 기회가 돌아올 줄은 몰랐다. 늦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시합 하나하나가 생명처럼 소중하다."며  "언제 또 이런 기회가 다시 올지 장담할 수 없기에 더더욱 이번 시합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생각이다. 2라운드는 생각하지 않겠다. 1라운드에 목숨을 걸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박만훈의 총 전적은 13전 11승2패, 165전의 월드무에타이협회(WPMF) -69kg급 세계 챔피언 뎃분종 페어텍스와는 전적에서만도 10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양 선수는 -70kg 계약체중 매치로 대결할 예정이다.


MAX FC04’쇼미더맥스’는 6월25일(토)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종합격투기 베테 파이터 임준수와 입식의 떠오르는 신성 권장원의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 ‘국내 경량급 최강자’ 김상재와 ‘맥스FC 프랜차이즈 스타’ 전슬기가 참여하는 남녀 초대 챔피언 4강 토너먼트가 결정된 가운데 태국의 뎃분종과 박만훈의 국제전 매치가 코메인 이벤트로 확정되었다. MAX FC04 ‘쇼미더맥스’는 IPTV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MAX FC 04 IN 익산 <쇼미더맥스> 대진

일시: 2016년 6월25일(토) 장소: 익산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여성부 –52kg] 여자 초대 -52kg급 타이틀 4강 

김효선 (인천정우관) VS 장현지 (부산 홍진)

[여성부 –52kg] 여자 초대 -52kg급 타이틀 4강

전슬기 (대구 무인관) VS 오경미 (수원챔피언)


[–55kg] 초대 -55kg급 타이틀 4강

김상재 (진해정의) VS 김동성 (청주더짐)

[-55kg] 초대 -55kg급 타이틀 4강

윤덕재 (의왕 삼산) VS 후지와라 아라시 (일본/반게링베이)


[–70kg] 코메인 이벤트

박만훈 (청주J킥) VS 뎃분종 페어택스 (태국/아톰짐)

[+95kg] 메인 이벤트

임준수 (광주코리안베어짐) VS 권장원 (원주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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