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파이터' 김보성 MBC 라디오스타 출연, "ROAD FC 데뷔는 올해 가을 정도"

잡학왕 / 2016. 7. 15. 10:25

[랭크5=정성욱 기자] '의리파이터' 김보성이 예능 프로에 출연해 ROAD FC 데뷔 일정을 이야기했다. 김보성은 지난 13일 방영된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의 '내 인생, 턴~업!' 특집 편에 김보성은 래퍼 도끼, 가수 겸 배우 동호, 모델 주우재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종합격투기(MMA) 데뷔전과 관련해 "현재 부상에서 회복하는 중"이라며 가을 정도에 경기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MC 김구라는 김보성의 데뷔전이 늦어지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김보성의 MMA 데뷔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김보성은 "최근 대회사가 중국에서 대회를 치르는 관계로 데뷔가 늦춰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일각에선 말만 던져 놓고 겁이 나이 핑계 대는 것 아니냐"는 반문을 던졌다. 허탈한 웃음을 지은 김보성은 "이런 것이 억울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김보성


김구라의 질문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김구라는 "팔, 치아, 감량은 무슨 이야기냐"고 묻자 김보성은 현재 15kg을 감량해야 한다는 것, 격투기 시범을 보이다 팔꿈치에 부상을 입은 일화, 그리고 매니저와 갈비를 먹다가 치아가 깨진 이야기 등을 말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자신이 MMA 데뷔전을 결심한 후 있었던 이야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보성은 "와이프의 강한 반대에 부딪쳤으나 내가 다쳐도 소아암 아이들을 살릴수 있다면 좋은 것 아니냐"며 와이프 설득 과정 또한 이야기 했다. 또한 그는 "내 개런티 뿐만 아니라 모든 입장 수익은 모두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자신의 대회에 올 연예인들을 섭외하기도 했다. 김보성은 래퍼 도끼와 김구라에게 자신의 대회에 올 것을 부탁했고, 김구라의 '구레나룻 당기기'를 참아낸 김보성은 김구라의 방문 약속을 받아 내기도 했다.


김보성은 지난해 6월, ROAD FC와 계약하고 종합격투기 무대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자신의 파이트 머니와 자신이 출전하는 대회 입장 수익 전액을 소아암 아이들의 수술비로 기부하기로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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