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오브 주짓수'대회 도핑검사, 사실 무근으로 밝혀져

잡학왕 / 2016. 7. 21. 13:17

[랭크5=정성욱 기자] 최근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주짓수 대회' 도핑 검사 소문은 사실이 아님으로 확인됐다. 대한주짓수회(JJAK)에 따르면 오는 24일(일)에 개최되는 '제3회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대회에서 도핑검사를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모 주짓수 커뮤니티에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에서 약물 검사가 시행되며 체급단 몇명 의심 선수들을 추려서 테스트할 것 같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도핑 검사가 사실이냐 아니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대한주짓수회의 채인묵 전무이사는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약물 검사에 대해선 협회 내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사안이긴 하나 이번 대회에선 도입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은 그 시기를 놓고 논의중" 이라고 밝혔다.


최근 UFC 선수들의 약물 적발이 잦아지면서 대회의 흥을 깨는 약물 사용에 대한 격투기 팬들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UFC 200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존 존스의 도핑이 발각되자 격투기 팬들은 분노를 쏟아 냈고, UFC 200을 치른 후 발각된 브록 레스너에 대해서도 강한 반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한주짓수회의 상위 단체인 주짓수 아시아 연맹(JJAU)는 주짓수국제연맹(JJIF)의 반도핑규정을 따른다. 주짓수국제연맹은 2011년 5월 반도핑 위원회를 설립하고, 그 규정을 바탕으로 반도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채 전무이사는 "앞으로 아시안 게임을 비롯해 국내 주짓수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일이 잦아 질 것"이라며 "우선 주짓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에 대한 계도 활동을 벌이고 경각심을 갖게 할 것이다. 협회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로 도핑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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