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6.10.14 11:41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해외 대회에서도 한국 격투기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진다. ROAD FC 파이터 라인재, 이형석, 정준회가 차이니즈 MMA 슈퍼리그(CMSL)에, 그리고 변재웅이 DEEP2001 무대에 올라 승리를 노린다.


CMSL에 출전하는 ROAD FC 파이터 라인재와 정준회, 이형석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차이니즈 MMA 슈퍼리그(CMSL)에 ROAD FC 파이터 라인재(29, 압구정짐)와 정준회(27, 쎈짐), 그리고 이형석(29, 팀 혼)이 가 출전한다. 라인재는 ROAD FC 미들급 파이터로 ROAD FC 023에서 데뷔해 판정승을 거둔 이래 ROAD FC 026, 029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어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CMSL에서 승리를 거두면 4연승이 된다. 


정준회는 밴텀급 파이터로 2012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ROAD FC에서 세 차례 경기를 치러 2승 1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올해 전적은 5승으로 10전이 목표라고 한다. 이번 CMSL 밴텀급 4강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정준회는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경우 7승을 이루게 된다.


'공무원 파이터'라는 별명의 이형석도 CMSL 무대에 오른다. 2013년 4월부터 2014년 5월 마지막 경기까지 총 7경기를 뛰어 공무원 파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종합격투기를 그만두었다가 ROAD FC 032를 통해 다시 복귀전을 치렀다. 이번 CMSL 경기는 그가 복귀한 후 치르는 두 번째 경기다.


가마야 마코토와 변재웅(좌측부터)


프로대회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밴텀급 파이터 변재웅(19, TEAM GEEK)이 12월 'DEEP 2001 케이지 임팩트 2016'에 출전해 일본의 가마야 마코토를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변재웅은 2014 ADCC KOREA 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각종 그래플링 주짓수 대회를 휩쓸었다. 프로 MMA는 일본 MMA 단체 '글래디에이터'를 통해 데뷔해 2승을 거두었고 지난 8월 'DEEP77&DEEP JEWELS13'에서 '족관 10단' 이마나리 마사카츠에게 2-0 판정승을 거둬 일본 격투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변재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리다는 핸디캡은 버린 지 오래"라며 "다시 한 번 더 업 셋 일으키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ROAD FC 파이터들이 출전하는 차이니즈 MMA 슈퍼리그(CMSL)는 오늘 14일에 시작해 16일까지 3일 동안 중국 텐진에서 경기를 개최한다. 무서운 10대 변재웅이 출전하는 'DEEP 2001 케이지 임팩트 2016'는 12월 17일 일본 디퍼 아리아께에서 열린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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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6.10.14 10:35

'300전' 룸피니 챔피언이 MAX FC 링에 오른다. 오는 11월12일(토)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06 ’New Generation’에 태국 룸피니 챔피언 출신 룸펫 싯분미(26, Team SF)가 인천 정우관 심준보(25, 인천 정우관)와  메인 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300전 이상의 룸피니 챔피언 출신, 룸펫 싯분미


룸펫의 나이는 불과 심준보에 한 살 많지만 선수 경력은 무려 20년이 넘는다. 총 전적 300전 270승, KO로 거든 승수만도 200승이 넘는다. 룸펫은 "4세때부터 링에 오르기 시작했다. 태국의 낙무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전사의 운명을 타고난다. 300전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나도 얼마나 싸운지 모른다. 삶이 곧 전장이다. 대략 300전 270승이 넘고 KO는 200번 정도 되는 것 같다”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겼다. 


룸피니 챔피언에 대한 자부심도 컸다. 무에타이 선수들에게 있어 룸피니는 상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룸피니 챔피언으로 1차방어까지 마친 경력이 있다. 낙무아이로 태어나서 가장 자랑스러운 이력이다. 이후 체급을 올려 싸우다가 부상을 당해 잠시 공백기를 가진 것 외에는 계속 싸워왔다”고 밝혔다.


MAX FC 링아나운서 서호진 관장은 룸펫의 경기를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서 관장은 “지난 대회에서 현직 MAX무에타이 챔피언의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속팀과의 문제로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대회사측 사과가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이미 두 달 전부터 입국시켜 완벽히 국내 적응을 마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대구에서 치러지는 MAX FC06 대회는 새롭게 도입되는 여성부 원데이 토너먼트 '퀸즈리그'와 중량급 KO 슈퍼파이트 ‘비스트룰’을 포함, 헤비급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4강 토너먼트 첫 경기가 펼쳐진다. 


MAX FC06 대회는 오는 11월12일(토)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후3시부터 켄텐더리그가 시작되며, 오후 7시부터 메인 리그가 진행된다. IB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MAX FC 06 IN 대구 ‘뉴 제너레이션’ 확정 대진표

1경기. [-55kg]

김동성 (청주더짐) VS 강윤성 (목포스타)


2 경기. [-61kg계약급]

정상진 (팀타이혼/향남) VS 김진혁 (인천정우)


3경기. [+95kg] 무제한급 초대 타이틀 4강

류기훈 (팀타이혼/동탄) VS 권장원 (원주청학)


4경기. [+95kg] 무제한급 초대 타이틀 4강

이용섭 (대구팀SF) VS 민지원 (수원한미체)


5경기. [-52kg] 퀸즈리그 토너먼트 결승

1경기승자 VS 2경기승자


6경기. [-90kg] - 비스트 룰

곽윤섭 (대구청호관) VS 함민호 (이천팀설봉)


7경기. [–65kg 한,태 국제전]

룸펫 싯분미(Team SF) VS 심준보 (인천정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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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6.10.14 09:55

일본 DEEP 챔피언 출신 가와구치 유스케(36, 블루독짐)가 아오르꺼러와의 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가와구치는 "이번 경기를 통해 아오르꺼러에게 경험의 힘이 무엇인지 케이지에서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가와구치 유스케(우측)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가 개최된다. 가와구치 유스케가 ‘중국의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1, JINZHENG PHARMACEUTICAL GROUP)와 대결, 코메인 이벤트에 나선다.


가와구치 유스케는 30전을 치른 베테랑이다. 30전 가운데 19번의 승리, 63.3%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ROAD FC 024 IN JAPAN에서 최무배와의 대결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다.


가와구치 유스케는 “오랜만에 ROAD FC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ROAD FC는 아시아에서 정말 큰 대회기 때문에 출전할 때 가슴이 설렌다. 첫 출전에서는 패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베테랑 가와구치의 상대는 중국 헤비급 신성 아오르꺼러. 아오르꺼러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이제 5전.  30전의 가와구치 유스케와 비교해 전적이 1/6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150kg의 큰 체구에서 의외의 날렵한 타격 스킬로 김재훈과 밥샙을 꺾어 순식간에 중국 격투기 스타로 떠올랐다. 최홍만과의 대결에서는 패했지만, 타격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가와구치 유스케는 “아오르꺼러는 타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힘도 좋다. 반면 체력이 약한 것 같다. 장기적으로 경기를 풀어 가면 내가 유리하다. 나는 많은 경험을 해왔다. 경험의 힘이 무엇인지 케이지에서 보여주겠다. 경기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스트로우급 얜샤오난 VS 후지노 에미]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무제한급 호우전린 VS 심건오]

[-100kg 계약체중 장지앤쥔 VS 김대성]

[플라이급 알라텅헤이리 VS 조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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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6.10.14 09:34

'저돌적 파이터' 유영우(29, 일산 팀맥스)와 최재현(29, 큐브MMA)이 'TFC 13'에서 나란히 2연승에 도전한다.


유영우와 최재현(좌측부터)

 

TFC에 따르면 "11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3'의 포문은 유영우와 최재현의 대결로 결정됐다."며 "첫 경기부터 중량급의 화끈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우는 팀맥스 소속의 선수이자 감독으로 제자들에게 매 경기 저돌적인 파이팅을 지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인 역시 케이지 안에선 황소와 같은 '저돌적인 전진'을 추구한다. 지금까지 치른 다섯 번의 경기 가운데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피니시 승부가 나왔다.

 

지난해 10월 'TFC 9'에서 유영우는 최승현을 상대로 치른 TFC 데뷔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회심의 일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묵직한 펀치를 적중시켜 TKO승을 따냈다. 경기후 유영우는 1년간 부상 회복을 위해 케이지에 오르지 않았으나 이번 TFC 13을 통해 복귀전을 갖는다. 

 

최재현은 지난 달 열린 'TFC 12' -95kg 계약체중매치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이현수를 1라운드 1분 44초 만에 암바로 제압했다. 대회를 4일 앞두고 경기를 준비했다고 보기 힘들 정도의 기량을 선보여 팬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TFC는 "TFC 12에서 훌륭한 기량을 펼친 최재현에게 연달아 출전기회를 부여했다. TFC는 앞으로도 인지도·흥행력보다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적극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방송경기인 메인카드와 비방송경기인 언더카드로 분리된다.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13 확정대진

2016년 11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밴텀급매치] 김동규 vs. 김승구

[밴텀급매치] 소재현 vs. 박경호

[미들급매치] 유영우 vs. 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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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6.10.14 09:05

12월 4일 TUF(디얼티밋파이터) 24에 출전하는 '마에스트로' 김동현(28, 부산 팀매드)은 TFC 1대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김동현은 2015년 치러진 TFC 라이트급 타이틀 4강 토너먼트에서 하라다 토시카츠와 강정민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T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작년 11월에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을 통해 UFC로 진출했다. 


T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마에스트로' 김동현


김동현이 UFC로 떠나자 TFC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는 공석이 됐다. TFC는 공석을 대신할 선수를 찾기 위해 'TFC 드림'을 런칭하고 8명의 선수를 선발해 지난 8일,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을 진행했다.


라이트급 8강전을 통해 남은 최후의 4인은 송규호(28, 울산 팀매드), 최우혁(26, 부산 팀매드), 오호택(23, 일산 팀맥스), 이동영(31, 부천트라이스톤)이다. 김동현과 한솥밥을 먹는 최우혁과 송규호가 4강에 올랐다.


김동현에게 TFC 드림 라이트급 토너먼트 최후의 1인에 대해 물어보자 그는 곧 '팔이 안으로 굽는' 대답을 했다. 


"우연치 않게 팀매드 소속 선수가 두 명이나 진출했더군요. 같은 팀이다보니 그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두 선수 모두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최후의 1인이요? 그야 팀매드 소속 선수가 된다면 좋겠지요."


라이트급 8강 첫 무대에 나선 울산 팀매드의 송규호는 이성종을 상대로 3라운드 니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첫 승을 간절히 원했던 부산 팀매드의 최우혁은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두었다. 


TFC 드림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진출자 최우혁, 이동영, 오호택, 송규호(좌측부터)


김동현에게 다시금 물었다. 팀을 배제하고 냉정히 4명의 선수가 가운데 최후의 1인이 누가 될 것인지. 대답은 여전했다. 그는 오히려 냉정히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팀매드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이 최후의 1인이 될 것이라 답했다. 


"냉정히 생각해봤습니다만, 역시나 최우혁과 송규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냉정히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그렇습니다. 정말 사심없이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만큼 그들의 실력을 제가 믿고 있다는 것이겠죠. "


마지막으로 김동현은 출전자 전원에게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친정 TFC를 지금은 팬이자 시청자 입장으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 친정인 TFC를 팬이자 시청자의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TFC 드림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한 선수 모두를 응원합니다. 각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한편 TFC 드림에서 펼쳐지는 라이트급 챔피언 토너먼트 4강전은 오는 12월에 치르고 경기하고, 내년 초 TFC 넘버 시리즈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도전권을 놓고 결승전을 갖는다.


결승전 우승자는 홍성찬과 사토 다케노리 승자와 내년 봄 공석인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챔피언 결정전 승자가 지난해 11월 UFC에 진출한 '작동' 김동현에 이어 제 2대 T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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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6.10.14 08:00

'마에스트로' 김동현(28, 부산 팀매드)이 오는 12월 4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UF(디얼티밋파이터) 24 피날레에 출전해 UFC 첫 승 사냥을 노린다. 


김동현은 UFC 첫 승에 목말라 있다. 급하게 출전한 UFC 서울 대회는 그렇다 치더라도 UFC 199 폴로 레예스 전의 패배는 뼈아프다. 비록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긴 했어도 패배는 패배다. 


그는 이미 앞서 치렀던 두 번의 경기를 머릿속에서 지웠다. 김동현의 가슴속에는 '승리'라는 두 글자만이 새겨져 있다. 김동현은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UFC에서 2연패를 딛고 다시금 재도약한 선수들이 많이 있었다."며 "지난 패배는 이미 마음속에서 털어버렸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재도약을 위한 '와신상담'으로 땀 흘리고 있는 김동현을 랭크5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마에스트로' 김동현


▲ 6개월 만의 복귀전을 갖는다. 기분이 어떤지?

- 안 그래도 올해 안에 한 경기를 치르고 싶었는데 잘 된 것 같다. 지난 경기 부상도 잘 회복됐다. 현재 2연패 중이라 꼭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열심히 준비 중이다. 


▲ 시합이 끝나고 부상이 있었다. 잘 회복되었나? 

- 시합이 끝나고 코가 살짝 붓긴 했는데 빨리 회복되어 지금은 괜찮다. 안과 골절도 시합에 관계없을 정도로 작은 부상이어서 큰 문제 없다. 


▲ 현재 2연패 중이다. 최근 UFC에서 연패하는 선수를 미련 없이 퇴출시키는 분위기다. 이번 경기는 중요한 재도약의 시점이다.

- 과거 UFC 선수 가운데 2연패를 딛고 재도약한 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나 또한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다. 지난 경기의 패배는 이미 마음속에서 털어버렸다. 12월, 기분 좋은 소식 갖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 


▲ 상대로 결정된 브렌던 오레일리도 지난 경기를 패배했더라. 김동현 선수도 브렌던도 서로의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있을 듯 하다.

- 브렌던은 원래 웰터급 선수로 활동했으나 최근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렸다고 알고 있다. 나도 그렇고 브렌던도 그렇고 벼량 끝이라는 마음으로 처절하게 싸울 것 같다.  



▲ 비록 김동현 선수가 연패이긴 하나 직전 대회인 UFC 199에서 '파이트 오브 나이트'라는 보너스를 받은 바가 있다. 김동현 선수의 경기력을 UFC에서 인정했다는 것이고 그만큼 기대하는 바도 클 것 같다. 게다가 2016년 전반기 UFC 명경기 4위에 김동현 선수의 경기가 올라가 있기도 하고. 

- 원래 내 기본적인 성향은 UFC가 보너스를 주고 싶어 하는, 즉 파이팅 넘치고 화끈한 시합을 좋아한다. 저번 시합에선 보너스를 노리진 않았지만 내 스타일로 경기를 펼치다 보니 보너스를 받게 됐다. 관객들이 열광할 때는 정말 기분 좋더라. 하지만 이번 경기는 이전 경기들과는 다르게 '스마트'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승리를 염두에 둔 '경제적'인 시합이라고나 할까? 물론 경기는 여전히 재미있을 것이다. 승리에 집중하면서도 재미도 놓치지 않는 경기가 될 것이다. 


▲ 이제 발표됐지만, 팀매드 선수들이 연이어 경기를 펼친다. 11월 20일 '스턴건' 김동현 선수를 시작으로 함서희, 김동현 선수에 이어 최두호 선수까지 한 주마다 경기를 갖게 됐다.

- 팀매드 소속의 UFC 선수들이 일주일에 1번씩 시합을 뛰게 됐다. 4주 연속이다. 사실 선수들보다 양성훈 감독님이 더 걱정된다. 선수들이야 각 지역에서 1번의 경기를 하지만 감독님은 대륙을 오가며 선수들의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 스턴건 김동현은 11월 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함서희는 11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마에스트로' 김동현은 12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지막으로 최두호는 12월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연이어 경기를 갖는다.)


▲ 먼저 경기를 갖는 선수들에게, 그리고 뒤에 경기를 가질 최두호 선수에게 파이팅 메시지를 남긴다면?

- 파이팅 메시지라, 일단 하던 대로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는 동현이 형이 승리를 거두어 그 기운이 다음 사람들에게 이어져 연승을 거두리라 믿는다. 나 또한 기운을 두호에게 이어주기 위해 좋은 기운 받아 승리하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

- 승리에 대한 목마름이 가득하다. 최대한 완벽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 보너스를 받긴 했지만 고칠 점이 많았다. 경기 후 감독님과 함께 문제점에 대해 파악했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했고 좋은 부분은 더 발전시켰다. 국내 격투기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러면 나는 그에 부응해서 더 멋진 경기 펼쳐 승리로 보답하겠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