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6.11.12 18:16

[랭크5=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정성욱 기자] 오늘 맥스 FC 06 인 대구 뉴 제너레이션에서 치러지는 퀸즈 리그 우승자는 여성 53kg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권이 생긴다. 현재 맥스 FC 여성 53kg급 챔피언은 김효선(37, 인천 정우관)으로 그도 챔피언 자격으로 오늘 경기장을 찾았다. 


맥스 FC 여성 53kg 밴텀급 챔피언 김효선 


김효선은 퀸즈 리그 런칭때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효선은 "젊고 아름다우며 실력까지 갖춘 선수들이 많이 나올수록 입식격투기가 주목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도전자가 될 선수들에게도 김효선은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 그는 "무대 분위기에 압도되지 말고 상대 선수에게 집중에 좋은 경기를 펼쳐줬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해주기도 했다.


이하 김효선과 일문일답


- 어떻게 지냈나?

"평소대로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병원 일하고 모범적으로 잘 지냈다. (웃음)"


- 매우 모범적 답변이다.

"일탈을 해보려 했으나 맥스 FC 챔피언이 된 이후로 몸가짐을 좀 더 조심한다." 


- 오늘 퀸즈 리그 4강이 치러진다. 도전자들의 경기를 직접 볼 텐데

"퀸즈 리그 런칭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바람직한 것이라 주최 측에 이야기한 적이 있다. 여성 선수들의 무대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


- 어제 퀸즈 리그 선수들의 인터뷰를 혹시 보았나?

"포털에 영상 클립이 올라온 것을 봤다. 젊고 아름다운 미인들이 많더라. 입식 격투기에 아름답고 실력 있고 스타성까지 있는 여성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퀸즈 리그를 통해 많은 분의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


- 퀸즈 리그 선수들 가운데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있는지?

"선수마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고 있더라. 다들 기대된다. 오늘 퀸즈 리그가 원데이 토너먼트이지 않나? 여성 선수들이 원데이 토너먼트를 치르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 오늘 챔피언으로서 퀸즈 리스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방송되고 조명이 화려한 큰 무대에 다들 처음 선다고 생각한다. 이런 무대에서 서면 분위기에 압도당할 수도 있다. 압도되지 말고 상대 선수에게 집중해서 좋은 경기 펼쳐줬으면 좋겠다."


- 도전자가 될 사람에게 미리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잘 싸웠다. 수고했다. 그리고 준비되면 언제든지 도전해도 좋다. 나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도전한다는 이야기, 링에서 직접 이야기해도 좋다. 언제나 환영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8.24 21:34

[랭크5=정성욱 기자]20일 인천 선학경기장에서 벌어진 ‘MAX FC 05-챔피언의 밤’은 예상을 깬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느끼게 한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이날 남성 55kg 이하급과 여성 52kg 이하급의 초대 챔피언이 탄생했는데, 두 체급 모두 당초 우세가 점쳐지던 기존 강자들이 무릎을 꿇는 이변이 벌어졌다. 첫 챔피언부터 언더독이 득세하는 파란이 벌어져 앞으로 MAX FC의 대결에 대한 기대가 한결 높아졌다.

 

MAX FC 초대 챔피언이 된 김효선과 윤덕재


남성 55kg에서 MAX FC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인 김상재(27·정의회관)를 꺾은 윤덕재(23·의왕삼산)는 승리 소감으로 가장 먼저 자신이 속한 팀의 수장인 서진욱 관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윤덕재는 “관장님께서 경기 일정이 잡힌 후 매일 새벽 늦게까지 미트 잡아주며 많은 부분을 도와주었다”며 “경기후 글러브가 벗겨져 있었다면 챔피언 벨트를 나보다 먼저 관장님 허리에 둘러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이 체급의 자타공인 1인자인 김상재를 상대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했다. 우선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을 받아온 체력을 많이 보강했다. 또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김상재 스타일을 철저히 분석했다. 


“(김)상재형은 압박이 매우 좋은 선수다. 그 압박에 벗어나기 위해 뒤로 빠졌다가 옆으로 빠지는 전략을 짜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경기 때 적중했다. 펀치도 카운터성 단타로 연습하여 공략한 것이 효과를 봤다. 4라운드에 상재형이 뒷다리를 공략하면서 미리 세운 전략과 다르게 주먹 공방이 벌어졌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마음에 새긴 각오도 남다르다. 윤덕재는 “챔피언 벨트를 두르니 허리가 아플 정도로 무겁다”며 “입식격투기의 발전을 위해서 여러모로 노력하겠다. 재미있는 퍼포먼스, 좋은 경기 많이 펼칠테니 격투기 팬 분들도 입식격투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챔피언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MAX FC 05-챔피언의 밤’에서 여성 밴텀급 초대 챔피언이 된 김효선(37 인천정우관)은 원래 하얀 가운이 어울리는 백의의 천사였다. 그녀가 맞선 전슬기(23·대구무인관)는 어린 나이에 지명도에서도 앞선 스타였다. 전슬기는 MAX FC 1회 대회부터 출전해 첫 경기를 제외하고는 지난 4회까지 승리를 한 강자다. 

 

김효선은 이런 전슬기와의 대결을 앞두고 이전 경기 영상을 연구하며 준비를 했다. 그 결과 무에타이 클린치 상태에서의 무릎 공격이라는 회심의 전략을 갖고 링에 올라 4라운드에 KO승을 거두었다.

 

“아직까지 얼떨떨하다”고 하는 김효선은 “제 인생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선은 초대 챔피언으로 앞으로 MAX FC에서 팬들의 주목을 받는 여성 파이터가 됐다. 현재 간호사와 파이터라는 두 가지 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음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김효선은 “원래 의료신문에 나와야 하는데, 요즘 스포츠지에 자주 등장해 사람들도 어리둥절해 합니다. 저도 물론이고요(웃음)”라고 최근의 상황을 소개하며 “병원에선 간호사로서 열심히 근무하고 링에 올라가면 파이터로서 열심히 땀 흘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특히 그녀는 “그동안 UFC만 알았던 동료 직장인들이 이번에 MAX FC를 와서 보고 입식이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입식격투기를 널리 알리는데도 노력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김효선이 되겠습니다”라고 MAX FC 초대 챔피언다운 목표도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이 기사는 스포츠동아에 동시에 게재되었습니다.


Posted by 잡학왕
사진2016.08.22 16:24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 'MAX FC 05 - 나이트 오브 챔피언즈 메인리그' 제6경기로 펼쳐진 김효선(인천정우관)과 전슬기(대구 무인관)의 경기. 4라운드 55초 무릎치기 KO승으로 김효선이 승리를 거두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8.18 22:42

[랭크5=정성욱 기자] 국내 52kg 이하급 강자를 정하는 'MAX FC 52kg 이하급 초대 챔피언전'이 오는 20일 MAX FC 05에서 치러진다. '간호사 파이터'로 이름이 알려진 김효선(인천정우관)은 이번 경기를 공격적이면서도 세련된 경기를 치르겠다고 한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모습에 세련된 경기 운영을 더해 경기의 묘미를 더욱 살리겠단 계획이다. 


김효선(MAX FC 제공)


- 어떻게 지냈나?

▲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직장 생활도 열심히 하고 시합준비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훈련을 열심히 했다. 요즘 날씨가 덥지 않았나? 옷을 4번씩 갈아입었다. 훈련을 열심히 했다. 우리 체육관 훈련법이 굉장히 멋있는(?!) 훈련법이다.(웃음) 


- 지난 대회를 복기해본다면?

▲ 지난 대회는 TV 방송 대회가 처음이라 굉장히 흥분되고 준비 많이 해서 퍼포먼스도 많이 했다. 장현지 선수와 열심히 했지만, 공격적으로 했지만, 영상을 봤던 분들이 감동적이어서 운 분들도 계시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다고 하셨다. 이번에는 더 준비해서 나의 단점을 보완할 생각이다. 내 목표는 여자 경기라고 해서 시시해선 안된다는 생각이다. 남자 경기 못지 않게 파워풀 해야한다고 생각. 멋진 경기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 지난 대회에서도 매우 공적적이였다고 생각하는데

▲ 어떤 분들은 재미있었다고 이야기 하더라. 난타전이 왔다갔다 하니 손에 땀을 쥐면서 보신분도 있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좀 견고하면서 레벨이 있는 경기를 해보려 한다. 잘 될지는 모르겠다. 연습은 열심히 했는데.(웃음) 지난 대회가 석기 시대의 토기였다면 이번에는 화려한 빛깔과 쫙 빠진 모양의 고려청자 같은 느낌으로 경기를 치르고 싶다. 나의 바램이다. 챔피언전 다운 멋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 일과 선수을 병행하는 것은 정말 쉽지않다. 특히 선수부 훈련을 그대로 소화하는 것은 정말 어렵기도 하고 어떤가?

▲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찾다가 동료 간호사들이 추천해줘서 오게 됐다. 운동을 하다보니 재미있었고 관장님께서 아마추어 대회를 권유해서 출전도 해보고. 결국엔 지금에 이르게 됐다. 나는 그냥 무에타이라는 운동을 즐기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오래 오래 이 운동을 하고 싶기도 하고. 나중에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하고 싶다. 선수 생활을 하는 것도 그렇다. 내가 도전하는 것에 대해 주위에서 응원을 보내주니 더 힘을 내서 하는 것 같다. 


- 무에타이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 맞다. 나는 이 운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변화를 겪었다. 이 운동을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봤다고나 할까? 예를 들어 요즘 인문학 책 보는 것이 유행 아닌가? 그 내용들을 보면 나는 누구인가, 나를 뒤돌아보자 등등이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진짜 나를 알고 싶다면 무에타이 스파링을 한 번 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 무에타이 스파링과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 스파링을 하다보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상대와 맞닥들인 상황에서 내가 전진할지, 아니면 뒷걸음질 칠지 알게 된다. 일반적인 생활에서 1:1 극적인 상황에 놓이기 힘들다. 스파링을 해보면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 무에타이 스파링에서 '철학'을 이야기하다니. 상당히 놀랍다.

▲ 나이 들어 뒤늦게 운동을 하다보니 여러가지를 혼자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됐다. (웃음)


-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생각이란 말이 떠오른다.

▲ 진짜 운동을 하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내가 간호사다보니 사람들 건강을 더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더더욱 무에타이를 주위에 추천하게 된다. 


휴가를 반납하고 태국에 훈련을 다녀온 김효선


- 태국에 훈련을 다녀왔다고 들었다. 태국 훈련은 어땠나?

▲ 태국의 선수 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은 처음이었다. 보통은 태국에 가면 쇼핑하고 그냥 무에타이 경험하는 정도였다. 관장님께서 선수들이 직접 운동 하는 모습을 봐야한다고 해서 이번에는 열심히 검색해서 진짜 훈련하는 곳으로 찾아갔다.


태국 선수들은 하루에 두끼를 먹더라. 새벽에 로드웍을 18km를 하고 체육관에 와서 10시까지 미트를 친다. 그리고 밥을 먹고 난 후 낮잠을 잔다. 3시정도에 일어나서 다시 달리기를 하고 훈련후 7시에 밥을 먹는다. 그리곤 내일 새벽에 보자고 하더라. 그렇게 계속 훈련을 하니 잘 할수밖에 없겠구나는 생각이 들더라. 


안되지만 열심히 무에타기 기술을 배웠다. 내 시합 동영상을 보여줬는데 쌔다며 칭잔받았다.(웃음) 이번에도 시합 잘 하라고 응원해주더라. 이번 훈련기간동안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했다. 물론 이번 경기 룰이 무에타이 룰이 아니라서 아쉽긴 하지만, 그때 배운 것들 가운데 쓸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써보려 한다. 


- 경기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자 두 선수가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다. 

▲ 시합을 앞둔 선수들은 당연히 신경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했기 때문에 승리하고 싶은 마음은 강할 것이고. 상대 선수에 대해서 별것이 아니냐. 내가 최고야라는 생각을 갖기 위해, 멘탈을 잡기 위해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아줌마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실망을 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것이다. 마음속에 '아줌마 같은 사람이야, 내가 이길수 있을거야. 겁은 나지만 내가 이길수 있을거야' 라며 멘탈을 강화하기 위해 이야기 한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원래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멘탈을 잡을 필요는 없다. 굳이 그 선수의 도발에 크게 응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냥 링에서 봤으면 좋겠다. 링에서 내 존재를 직접 느껴봤으면 한다.


- 그렇다면 이번 경기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인가?

▲ 지난 경기에선 킥 거리 조절이 없이 투박하게 들어가기만 했다. 이번에도 들어가긴 하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들어갈 것이다. 전슬기 선수의 시합 영상은 많이 봤다. 이번 경기에서도 같은 스타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경기에 맞춰 시합을 주도할 것이다. 나 스스로 봤을때는 이번 경기는 이전보다 레벨업 된 경기를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가 5라운드인 만큼 체력도 많이 키웠고.


- 전슬기 선수는 5라운드까지 가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

▲ 체력이 안되니까 5라운드까지 안간다고 한것 아닌가? 관객들을 생각한다면 5라운드까진 해야한다. 너무 빨리 끝나면 시시하지 않나. 


- 챔피언이 된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 챔피언 벨트를 차게 되면 관장님을 비롯해 팀 동료들과 멋진 사진을 싶다. 그리고 나서 화끈한 뒷풀이를 하고 싶다. 이번 시합을 준비하기 위해 관장님과 선수들 모두 여러모로 힘들게 훈련을 했다. 



-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

▲ 챔피언전을 처음 하는 것은 아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4년동안 운동을 했다.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에는 항상 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했다. 뭔가 결과물이 이번 챔피언전에서 나오지 않으면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중요한 경기에선 한번도 진적이 없다. 뭔가 걸려 있다던가하면 지지 않더라. 이번엔 절대 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벨트, 정말 이쁘더라. 빨간색과 금색은 정말 잘 어울린다.(웃음) 벨트의 주인이 되어서 멋있게 사진 한장 찍고 내 인생 앨범에 멋지게 남겨둘 것이다.


이번 경기는 시작이라는 느낌이 든다. 뭔가 발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시작이라는 느낌이 좋다. 경기는 잘 해야한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끝까지 잘 끼울수 있으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