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5.10.21 10:34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킥복싱 종목 MMA 엘리트 대회’가 개최됐다.



이 날 대회는 브라질리안주짓수(BJJ)/네와자 형태로 진행되었다. 예선은 벨트별로 각각 중등부·고등부·여자부·일반부로 분류되어 예선전을 치렀다. 본선은 예선에서 벨트별 1, 2, 3위가 진출하여 벨트 구분 없이 체급으로 각각 나뉘어 토너먼트를 치렀다.

참 가자는 180명으로 주짓수 대회 평균 참가인원인 300명에는 못 미쳤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대한주짓수협회의 강성실 회장은 “강원도 원주라는 지역에서 처음 치러지는 부분, 띠 통합 체급전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MMA 엘리트 결승전이 치러진 무대


돋보이는 새로운 시도도 있었다. MMA 엘리트 결승전은 런웨이와 조명 등 MMA 무대에서 볼 수 있었던 무대 장치 사용하여 진행됐다.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로 선수들은 런웨이를 통해 등장해 매트에 올라 경기를 펼쳤는데, 이는 해외 프로 주짓수 대회에서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또한, 결승전에는 일본 주짓수 연맹의 공인 심판 강용희가 주심으로 올랐으며, 3심제를 채택하여 공정성을 기했다.

기 존 주짓수 대회에서 체급과 앱솔루트를 모두 석권해온 김형철(전북 진스짐)은 MMA 엘리트 +94.3kg급에서 우승을 거뒀다. 김형철은 예선과 본선 모든 경기를 조르기로 끝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일반부 57.5kg급에 황효식(인천 한국체육대학교), 64kg급에 이상곤(인천 액션리액션), 70kg급에 이연풍(충북 라이노짐), 76kg급에 이재식(경북 주짓수코어), 82.3kg급에 정문영(전북 진스짐), 88.3kg급에 이동건, 94.3kg급에 함재훈(경기 트라이스톤)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킥복싱 종목 MMA 엘리트 대회 입상자들


강성실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짓수의 새로운 시작을 보고 미래를 봤다. 앞으로 사)대한주짓수협회는 심판 교육, 대회 개최 등 협회 안으로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대외 협력도 활발히 할 예정”이라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킥복싱 종목 MMA 엘리트 대회 결과


중등부

-60kg

1위 송유민(인천 부원중)

2위 김민서(인천 검단중)

 

-65kg
1위 이현성(경기 군포중)

 

-70kg

1위 정호균(인천 부천중)

2위 이현성(경기 능곡중)

 

+70.1

1위 최재원(포항 용흥중)

2위 정보성(인천 부원중)

3위 김민우(인천 당하중)

 

고등부

 

-57.5kg

1위 정민우(경기 도당고)

2위 홍웅기(충북 충북공업고)

3위 소권민(충북 청석고)

 

-64kg

1위 임영태(경기 사우고)

2위 오건민(경기 사우고)

3위 전우빈(인천 대인고)

3위 한선우(경기 덕산고)

 

-70kg

1위 김진우(인천 부평공업고)

2위 주믿음(전북 덕암고)

3위 김광현(강원 묵호고)

3위 박정훈(강원 삼척고)

-76kg

1위 이혁수(경기 원종고)

2위 박민호(충북 충북상업정보고)

3위 이종민(경기 제일고)

 

-82.3kg

1위 이정훈(인천 대인고)

 

+94.4kg

1위 김동기(경기 부천공업고)

2위 이병준(경기 운양고)

3위 이상인(인천 부평공업고)

 

여성부

-50kg

1위 임유진(인천 인화여고)

 

-55kg

1위 강수정(인천 액션리액션)

 

-60kg

1위 지유진(강원 삼척여자중)

2위 황정원(인천 한진고)

3위 최원경(인천 인화여고)

3위 오연주(인천 박문여자고)

 

-70kg

1위 김인혜(인천 인화여고)

 

일반부

-57.5kg

1위 황효식(인천 한국체육대학교)

2위 이기연(인천 액션리액션)

3위 천주원(인천 원광대학교)

3위 김준섭(인천 코브링냐)

 

-64kg

1위 이상곤(인천 액션리액션)

2위 정지훈(인천 코브링냐)

3위 강마로(경북 주짓수 코어)

3위 진수완(인천 액션리액션)

-70kg

1위 이연풍(충북 라이노 짐)

2위 신광호(인천 액션리액션)

3위 유춘성(인천 액션리액션)

3위 편태성(경기 군포유도회관)

 

-76kg

1위 이재식(경북 주짓수코어)

2위 장세영(인천 액션리액션)

3위 김영인(인천 액션리액션)

3위 원종희(경기 용성)

 

-82.3kg

1위 정문영(전북 진스짐)

2위 장두환(경북 주짓수 코어)

3위 정재영(경기 이글스)

3위 이재승(경기 액션리액션)

 

-88.3kg

1위 이동건(인천 액션리액션)

2위 장현욱(인천 코브링냐)

3위 이광호(인천 액션리액션)

3위 김성환(인천 액션리액션)

 

-94.3kg

1위 함재훈(경기 트라이스톤)

2위 김민석(대구 쎈짐)

3위 한상철(경기 액션리액션)

 

+94.3kg

1위 김형철(전 진스짐)

2위 김학노(경기 존프랭클)

3위 임현우(인천 레드폭스)

3위 손종태(경기 한국체육대학교)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10.07 14:45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10]

정성욱 주짓수 전문 기자에게 듣는 우리나라 주짓수계 천하삼분?
"일선 관장님들도 지금의 흐름을 꼭 주시해 주셔야 합니다"

2015년 10월 1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95657


이교덕: 예, 수신자부담의 이교덕 기자입니다. 저는 주짓수 전문 기자인 정성욱 기자를 모시고요. 한 주간에 있었던, 또는 최근 주짓수계의 현황들을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욱: 네, 안녕하세요. 정성욱입니다.

이교덕: 네, 추석이 지났네요. 추석이 지나고 첫, 일하는 날이었는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연휴동안.

정성욱: 그냥 뭐, 푹 쉬었습니다. 하하하.

이교덕: 그러게요, 네. 그... 최근의 주짓수계 흐름들을 좀 짚어주시겠어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나요?

정성욱: '대한주짓수협회'와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이 예전에는 합쳐져 있었잖아요? 장순호 대표의 대한 주짓수 협회와 강성실, 이승재 두 분의 대한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맹이 있었는데. 

이교덕: 네.

정성욱: 최근에 강성실 대표가 대한 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에서 탈퇴를 한 상태고, 현재 '사단법인 대한주짓수협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교덕: 새롭게 독립된 세력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말씀이신 거죠?

정성욱: 그렇죠. 기존의 대한주짓수협회와는, 유로피언 주짓수죠? 유로피언 주짓수와는 일단은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잠시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대한 주짓수 협회라는 걸 만든 다음에 킥복싱 협회죠, 와코(WAKO)와 지금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교덕: 와코...가 인제 그... 대한킥복싱협회를 뜻하는 건데, 마의웅 회장과 사무총장인, 공선택 사무총장이 있는, 여기가 이제 '대한체육회'의 준가맹으로 되어 있고요. 전국체전의 전시 종목으로 킥복싱이 들어가 있는, 어떤 제도권에서 어느 정도 실적을 쌓은 그런 단체인데, 여기랑 강성실 대표의 대한 주짓수 협회가 손을 왜 잡은 건가요? 왜 갑자기 이런, 이런 움직임을 보이게 된 거죠?

정성욱: 대한주짓수협회가 도움을 받는 부분이 전시 종목을 통해서 내부로 대한체육회를 입성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와코라는 조직이 오랜 시간동안 대한체육회에 입성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움직임이 있었고, 그래서 마침내 중간까지 이르게 됐는데요.

이교덕: 네.

정성욱: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대한주짓수협회에서 그쪽의 행정력, 와코의 행정력을, 행정력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주짓수를 대한 체육회에 넣으려는 그런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이교덕: 제가 알기로는 와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정은천씨가 킥복싱 사람 아닙니까? 선수로도 무에타이, 킥복싱을 했던 분인데.

정성욱: 그렇죠. 코마에도 출전을 했었죠.

이교덕: 이분이 대한주짓수협회의 사무총장으로 들어갔다는 말이에요. 총재는 강성실... 총재가 총재, 대표 자리에 있는 거고 전반적으로 일을 맡아보는 사람이, 정은천 사무총장이 들어갔어요. 이게 좀 의미하는 바가 큰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성욱: 일단 표면적으로 보면 주짓수 쪽에 이렇다 할 행정가가 사실상 별로 없습니다. 일단 대한주짓수협회라든다 다른 주짓수 협회에도 체육회와 직접적으로 맞닿아서 행정적인 업무를 보는 분들이 아무도 없어요. 그리고 기존에 한국 주짓수계는 운동이라든가 수련에 중점을 많이 뒀지 행정적인 부분에서는 거의 신경을 쓴 적이 없었는데요.

이교덕: 네.

정성욱: 일단 정은천 사무총장이죠. 이 분이 와코에서 사무업무를 많이 맡으면서 쌓았던 경력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에도 많이 다니고...

이교덕: 행정가이면서 대한체육회의 정치적인 라인도 연결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 공선택 와코 사무총장이 도움을 주겠지만, 정은천씨도 분명히 그런 연결 고리가 있고, 그런 어떤 인맥과 경험을 가지고 대한주짓수협회, 강성실 총재가 있는 대한주짓수협회가 대한 체육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이라는 말씀이신 거죠.

정성욱: 그렇죠. 일단은 그분께서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고 내부적으로 많이 도와주는 거 같고, 대한 주짓수 협회 쪽에서 많이 도움을 받는 걸로, 들은 바에 의하면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교덕: 그러면 일단은 이제... 원래는 지금, 대한체육회에 주짓수라는 종목명으로 이제... 인정 단체로 들어가기 위한 단체가, 세력이 총 두 개였지 않습니까? 채인묵 관장이 있는 주짓수회.

정성욱: 네. 전신이 평의회죠.

이교덕: 주짓수회로 바뀐 주짓수 평의회, 이 세력이 있고. 그리고 장순호 회장의 유로피언 주짓수 쪽이 있었는데. 이제 새로운 세력이 생겨서 3파전이 됐다는 그림인 거죠, 그러면?

정성욱: 그렇죠. 일단은 대한주짓수회하고, 대한주짓수협회 그러니까 유로피언 주짓수죠. 그리고 아직도 대한주짓수협회와 손을 잡고 있는 이승재 대표가 같이 움직이고 있고요. 그리고 강성실 회장이 새롭게 만든 사단법인 대한주짓수협회와 와코가 있는거죠. 그리고 뭐, 독립을 지키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그분들 움직임은 아직 자세히 포착되지 않고 있고요.

이교덕: 그러니까 약간 삼국지에 나오는 '천하삼분지계'같은 이런 그림인거죠(웃음). 위, 촉, 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정성욱: 약간은 그런 느낌이 있는데. 그렇다고 또 강력한 위나라라는 느낌이 있는 단체는 제가 봤을 때는 아직 없는 거 같고요.

이교덕: 네네.

정성욱: 아직은 다들 시작하는 단계고, 예. 특별하게 큰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생각만큼 없습니다. 네.

이교덕: 그러면은, 저는 그런 게 궁금하고, 정성욱 기자의 평가도 듣고 싶은데요. 이게 지금 강점도 있을 것이고 약점도 있을 거란 말이죠? 분위기가.

정성욱: 네.

이교덕: 일단 장순호 회장의 유로피언 주짓수는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가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명분 아니겠습니까?

정성욱: 그렇죠. 일단은 유로피언 주짓수를 대표하는 협회, 협회고요. 장순호 회장의 대한주짓수협회는 일단 그 협회이고, 협회라는 것이 있는데 문제는 뭐냐면. 실제적으로 사람들이 평가하기엔, 물론 협회 입장은 좀 다르긴 하지만요. 사람들이 평가하기엔 거기에 세력이 없다고 평가를 하고 있고요. 

이교덕: 그러니까 밑에 받쳐 주는 사람들이 없는 거죠.

정성욱: 그렇죠.

이교덕: 그래서 합기도나 이런 쪽 관장들을 모아다가 뭔가를 하려고 하는 건데, 그게 지금 여의치 않은, 세력이 모아지지 않는 분위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정성욱: 지난 9월 12일이었죠. 용인에서 대한주짓수협회 대회가 열렸는데, 그... 대한주짓수협회 대회가 좀 안 좋은 평가를 들었어요. 네와자 대회라고 했는데, 네와자 대회가 실질적으로 제대로 진행되지도 않았고, 점수 체계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많이 약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아서. 

이교덕: 뭐, 박성진 기자 기사를 보면 거의 엉망이었다는 평가던데요.

정성욱: 그걸로 봐서는 그 얘기를 통해서 보건데 세력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게.

이교덕: 밑에서 받쳐 주는 세력이 없고, 원래는 밑에서 받쳐 주는 세력이 이승재, 강성실씨의 도움을 받는 거였는데, 강성실 대표는 따로 단체를 꾸려서 나갔고, 이승재 대표 역시도 역시 어떤, 원활하게 조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네요.

정성욱: 기사를 통해서나, 다른 정보들을 통해서 보면 거기에는 참여하지 않고. 직접적인 참여를 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이교덕: 그 대회에 대해서, 장순호 회장의 네와자 대회에 대해서 이승재 대표가 관여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고.

정성욱: 근데 이제 한편으로 얘기하면, 이승재 대표가 얘기하기로는 서로 다른 대회기 때문에, 대회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그렇게 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교덕: 아니, 그건 좀 명분 아닐까요?

정성욱: 하하하. 근데 말을 그렇게 했으니까. 존중한다고 했는데. 사실상 그런데 따지고 보면 심판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조력할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약간 모호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이교덕: 그러니까요. 그래서 일단은 가장 중요한 강점이라는 건 유로피언 주짓수는 아시안 게임 출전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영향권이 있을 것이라는 평판.

정성욱: 그런데 실상 아직까지, NOC. 그러니까 대한체육회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이교덕: 그렇죠. 그게 명확하게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건데, 그렇죠?

정성욱: 그래서 그 부분이 꼭 강점이라고도 볼 수 없습니다. 싸움을 진행해야 되는 부분이죠.

이교덕: 그러니까 강점이라고 믿었던 그 부분이, 사실은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어느 정도 허구성을 조금 띈 그런 무기였다는 거죠. 그러니까 일단 아시안 게임에 나가려면 NOC, 대한체육회에 인가를 받은 단체에서 선수를 선발하고 해야 되는 건데, 단순히 그 단체가 아시아 연맹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해서 따로 NOC, 국가의 허가 없이 국가대표를 보낼 수 없는 거니까. 결국엔 여기도 대한체육회에 들어가야지 얘기가 되는 것이고. 그렇죠?

정성욱: 그렇죠. 예전에 그래서 대한주짓수회 채인묵 회장 인터뷰 때도 그런 얘기를, 비슷한 얘기를 했었죠. 굳이 협회의 인가라던가 그런 게 아니더라도 NOC에 들어가면 그게 가능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자기는 대한체육회에서 들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거든요.

이교덕: 여하튼 과거보다는 확실히, 유로피언 주짓수가 거의 실권을 잡을 것이라는 과거보다는 많이 힘이 좀 빠진 약간은, 그런 상황으로 보이고. 그럼 그다음 대한주짓수회를 평가 해보면 일단 BJJ(브라질리언 주짓수) 사람들이 어느 정도 뭉쳐서 세력화하고, 그 세력화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들어가자 이거 아니었겠습니까?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정성욱: 지금 서명을 좀 받고 있고요. 우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BJJ다라는 걸, 서한이라든가 그런 걸 보내기 위해서.

이교덕: 어디다 보내는 거지요? 서명을 받아서?

정성욱: 대한체육회라든가 아니면 JJAU. 유로피언 주짓수의 아시아 연맹이죠? 그쪽에 보낸다고 예전에 인터뷰를 통해 얘기한 적이 있고요. 그게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교덕: 그런 행동은 유로피언 주짓수 아시아 연맹에 보내서 장순호 회장 쪽의 힘을 좀 약화시키겠다, 그렇게 볼 수 있는거죠?

정성욱: 그렇죠. 그런 부분이죠. 네.

이교덕: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대한주짓수회도 내부적인 갈등이랄까요? 채인묵 관장의 동천백산 세력이 좀 주도적으로 하다 보니까 나머지 계파들은 좀 서운함을 느낀다, 그래서 조금 분열의 조짐이 있다, 저는 이렇게 좀 얘기를 들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웃음).

정성욱: 그런 부분에서 좀... 제가 들은 바만 말씀 드리면. 채인묵 관장께 직접 여쭤봤어요. 예전에 여쭤봤는데 그 부분은 좀 오해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은 각 지역에서 지회가 가장 많은 게 본의 아니게 동천백산이고, 그 지역 부분에서 지회가 많은 부분이 책임을 져야되는 부분이 아니냐라고 실제로 얘기를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하셨대요. 당시에는.

이교덕: 네네네.

정성욱: 근데 그게 이제, 다른 쪽에서 아니면 회의석상이 아닌 다른 물밑에서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스멀스멀 얘기가 나와서 도는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 뭐 이런 부분들이 있고. 또... 어떤 것 여쭤보셨죠? 하하하.

이교덕: 아뇨아뇨, 그래서 조직의 분열 조짐 소문이 돌잖아요, 루머가. 그래서 저는 그게 궁금했던 거고. 근데...

정성욱: 아, 그리고 몇몇 분들에게 얘기를 들어 보니까...

(뚜뚜뚜뚜...)

이교덕: 이거, 전화가 끊겼네요.

정성욱: 하하하하.

이교덕: 이거 여기서 끊으라는 하늘의 계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한주짓수회는 그런 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역시 마찬가지로 대한체육회의 인정 단체가 되기 위해서 문대성 IOC 위원이라든가 다른 분들을 포섭해서 단체화를 시킨 것이고, 조직화 했던 거고. 마찬가지로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움직이고 있는 거고요.

정성욱: 조금만 더 대한주짓수회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대한주짓수회도 물밑으로 협상 같은 걸 하기 위해서 많이 움직였는데 다른 단체들과 손을 잡아보고 함께하기 위해서 좀 움직였는데, 그것 자체도 좀 내부적으로 예, 좀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를.

이교덕: 어떤 문제죠?

정성욱: 이를테면 뭐, 강성실 회장 같은 경우 함께 손을 잡기 위해서, 대한주짓수회에서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대한주짓수회 참가하던 몇몇 관장님들이 그 부분은 좀 아니라고 해서.

이교덕: 문제를 제기 했던 게, 왜 그 물밑 접촉을 하느냐 이런 얘기였던 거죠? 왜 굳이 그쪽하고 물밑 접촉을 하느냐 동의 없이. 

정성욱: 그럴 필요가 없는데.

이교덕: 왜 어떤, 다른 관장들과의 동의 없이 그렇게 왜 따로 움직였느냐는 문제점을 제기했다는 거죠.

정성욱: 그렇죠, 실제 저도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대한주짓수협회 유로피언 주짓수와 한 번 회동을 가진 적이 있었잖아요. 그때도 약간 내부적으로 반발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교덕: 유로피언이라고 하면 장순호 회장과 채인묵 관장이 만나서 어떤 딜을 친 건데(웃음), 그 딜에 관련해서는 랭크5(Rank5.kr) 기사에 자세히 나와 있죠?

정성욱: 그렇죠(웃음).

이교덕: 하하하. 채인묵 관장 인터뷰도 한 번 보시고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네. 내부적인 어떤 불만의 표출이 있었다는 말씀이네요. 이쯤으로 하고 강성실... 강성실 총재인가요, 회장인가요? 정확한 명칭이...

정성욱: 회장으로 알고 있고요.

이교덕: 회장? 

정성욱: 네.

이교덕: 회장이 이제 와코와 손을 잡고 가는데, 저는 일단,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공선택 사무총장의 약간의 그런, 업적을 무시할 순 없지 않느냐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정성욱: 네.

이교덕: 기존의 킥복싱 협회를 대한체육회에 가입시키는 과정에서의 어떤 이런, 경험이나, 과정들을 잘 아는 것들이, 노하우를 잘 아는 것들이 분명 강성실 회장에게 상당히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그래서 그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세 세력들이 정치 싸움을 하는 건데, 그 부분에서 조력이 상당히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정성욱: 그게 표면적으로 나온 게 이제 정은천 사무총장이죠.

이교덕: 표면적으로 그렇게 나오는 거고.

정성욱: 예. 정은천 사무총장이 참여를 했고, 공선택 사무총장도 분명히 거기에 힘을 실어줄 것이고요.

이교덕: 고문(웃음), 고문이라고.

정성욱: 그렇죠, 고문으로(웃음).

이교덕: 고문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으니까 분명히...

정성욱: 적지 않은 도움을 많이 줄 것으로.

이교덕: 근데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전국체전인데.

정성욱: 네네.

이교덕: 전국체전에 이제 이, 킥복싱에 몇 가지 종목들이 있는데, 밑에.

정성욱: 포인트 파이팅, 킥 라이트, 로우킥, MMA 엘리트가 있는데요.

이교덕: MMA 엘리트가 바로 주짓수인 거죠?

정성욱: 예. MMA 엘리트도 케이지 파이팅, 매트 파이팅 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안에.

이교덕: 네네.

정성욱: 이번에 이제, 10월 18일 날, 17일, 18일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MMA 엘리트에, 주짓수가 이제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교덕: 그러니까 주짓수 경기가, 그러니까 주짓수라는 종목이 전시 종목이나 이런 느낌으로, 그러니까 그런 느낌으로 들어가서 대회가 열리는 건 아니고.

정성욱: 전시 종목에서도 그 밑이죠.

이교덕: 그 하부 카테고리로, 킥복싱이라는 전시 종목 밑에서 주짓수라는 경기가 열리는 건데. 

정성욱: 그렇죠.

이교덕: 포인트라고 하면 첫 번째 전국체전에서 주짓수 형태의 경기가 펼쳐지는 것, 그 다음에 주짓수 선수들에게 메달이 돌아간다는 것. 이런 좀 의미가 있다고.

정성욱: 네, 그렇죠. 그리고 여기 대회 공문을 통해서 보면, 대회명이 아예 '전국체육대회 전시종목 주짓수 대회'. 그러니까 전시 종목으로서 이름을 하나 올린 거죠.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그 메달 24개. 전국 체전, 대한체육회 이름으로 나가는 24개의 메달이, 선수들에게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24개의 메달이 일단은,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아니면 학생들, 초중고 학생들에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이교덕: 그렇죠. 이력이 하나 들어가는 거니까. 달콤한 열매 같은 거겠죠. 그래서 이제 주짓수 대회를 한 번 열고 이런 어떤, 어떤 레퍼런스를 갖고 이력을 하나 추가하면서 대한주짓수협회는 이제 더, 이런 걸 증명했으니 대한체육회에, 다음에는 더 좋은 포지션으로 협상을 하거나 얘기를 할 수 있는 입장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는 거죠.

정성욱: 제가 뭐, 이건 다른 종목입니다만 찾아보니까, 바둑 같은 경우가 전시 종목으로 많이 참여를 했더라고요. 이름을 올리지 않았고, 전시 종목으로 참여를 하면서, 꾸준히 전국체전에 참여를 했고. 이게 이제,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한체육회, 전국체전 종목으로서.

이교덕: 정식 종목이죠, 이제.

정성욱: 예. 정식 종목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상황과 좀 비슷하게...

이교덕: 근데 바둑은, 바둑은 그 자체로서 전시 종목이었고.

정성욱: 네네.

이교덕: 근데 이번 같은 경우은 자체로서 전시 종목이 아니라 킥복싱이 전시 종목인데 그 밑에 주짓수가 있는 거니까, 바둑하고 완전히 같은 위치, 카테고리에 있는 게 아니라 밑이니까 단계를 두 개 더 올라가야 되지 않느냐.

정성욱: 단계는, 단계는 밑이라고 보는 것은 저도 동의 하는데요. 바둑의 과정이랄까요. 

이교덕: 네.

정성욱: 비슷한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는 느낌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일단 사람들한테, 전시 종목이라는 게 동호인 체육인데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더라고요, 제가 찾아보니까. 

이교덕: 네네.

정성욱: 그러니까 결국에는 주짓수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전국체전에서 이런 대회가 열린다는 것을 전시 형태로 보여주는 거죠.

이교덕: 이건 이해가 되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바둑은 킥복싱과 같은 개념이었던 거죠. 주짓수는 킥복싱이라는 전시 종목 밑에, 다른 카테고리 안에서 대회를 한 번 하는 거잖아요. 이게 실제 바둑과 같은 위치에서 시작하려면 주짓수 자체도 전시 종목으로 인정받고, 따로 주짓수 대회가 전국체전에서 열려야 된다, 이런 거죠.

정성욱: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거 같고요. 제가 보기에는. 의미를 두자면 전국체전에,

이교덕: 경기를 연다.

정성욱: 네. 경기를 연다는 것과 전시 종목 주짓수 대회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여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크다라고 볼 수 있는.

이교덕: 그게 참 애매한 거 같아요. 

정성욱: 하하하.이교덕: 전시 종목 대회라는 게 뭔가 약간, 약간 뭐가 명확하지 않은데 언뜻 보기엔 주짓수가 전시 종목 같은 느낌이긴 한데요. 뭐, 그건 뭐, 마케팅이니까. 내버려두고. 어쨌든 이 삼파전이 재밌게 흘러가고 있고. 그런데 이제 올해 세 개가 대한체육회의 준가맹 협회로서, 단체로서 들어갈 수 있는 건가요? 올해 안으로?

정성욱: 제 생각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보고요. 

이교덕: 네네.

정성욱: 예전에 처음에, 이 뭐랄까, 대한체육회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협회 측에서는 10월을 보고 있다, 10월을 넘기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서로 잠재적으로 인정을 했어요. 

이교덕: 네네.

정성욱: 근데 지금 상황이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간의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도 좀 걸려 있어서, 내부적으로는 올해는 제 생각으로 힘들다고 보고요. 누가 먼저 실적을 많이 쌓아서.

이교덕: 내년에 한 번 기회를 본다, 이건가요.

정성욱: 그렇죠. 대한체육회에 레퍼런스를 많이 낼 수 있는 단체가 어디고.

이교덕: 좀 더 가까운 단체가 어디고.

정성욱: 그렇죠.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통합하느냐. 

이교덕: 네.

정성욱: 그런 것도 나름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 예전에 강성실 회장 같은 경우에는 따로 만난 적이 있는데요. 일단은 자신도 다른 곳과 싸운다기 보다는 어느 단체든지 함께할 가능성도 있고, 열려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이교덕: 제가 보기에는 일단은 봤을 때 대한주짓수회는 기본적으로 주짓수를 전문적으로 오랫동안 수련하신 관장님들의 세력이 모아진 거고, 물론 중립을 선언한 쌘짐이나 트라이스톤 같은 곳도 있지만. 그런 걸 기반으로, 그런 쪽의 세력을 기반으로 저변이 깔려있는 유리한 입장이긴 하고. 근데 대한주짓수... 유로피언 주짓수 같은 경우는 합기도쪽, 그렇죠?

정성욱: 네.

이교덕: 합기도의 세력들을 흡수해서 기반을 깔겠다, 그러니까 대한체육회에 들어가려면 전국 시도협회가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17개 시도협회가 있어야 하는데.

정성욱: 그게 저변이죠. 그렇죠.

이교덕: 그걸 세력으로 깔려면 합기도 쪽을 선택하는 거고. 제가 보기에는 와코와 손을 잡은 대한주짓수협회 같은 경우는 킥복싱 체육관들이 많이 있잖아요. 이런 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묘한 거죠(웃음). 지금(웃음).

정성욱: 그거는 표면적으로 나왔죠. 얼마 전에 지난 25일이죠, 9월 25일에 MOU를 아예 맺었어요. 사단법인 대한주짓수협회와 킥복싱 협회가 아예 업무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거죠.

이교덕: 그 그림은 드러난 거고. 저변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가는 거죠. 정치적인 영향력에 대해서는 각자 나름대로 문을 두드리고 있는 거고. 저는 이 과정에서 분명히, 이게 1년이라는 장기전이잖아요, 사실.

정성욱: 1년보다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교덕: 1년 이상의 장기전인데 중요한 건 돈도 들어가고요, 여기서. 세력을 규합하려면 어느 정도의 카리스마있는 리더십도 보여줘야 되고. 대한체육회에 로비도 좀 필요한 거고, 당연히.

정성욱: 네, 그렇죠.

이교덕: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어서 이 세 단체가 이렇게 쭉 갈 수 있느냐. 경쟁 체재로. 분명히 합종연횡이나 이합집산에 따라서 뭉치고 무너뜨리고 하는 상황이 분명히 나타날 수 있지 않느냐.

정성욱: 그건 이미 시작이 됐죠. 예전에,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채인묵 관장 같은 경우도 유로피언 주짓수를 만나려고 했고요, 그리고 강성실 회장 같은 경우도 킥복싱 쪽 뿐 아니라 다른 쪽도 계속 만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오는 상황이라. 쉽게 얘기하면 그거죠. 백조가 위에도 아름답지만 아래에서는 다리를 막... 그러지 않습니까.

이교덕: X나게. X나게, 열심히 물갈퀴를 움직이고 있지요.

정성욱: 하하하. 네. 그 부분에서 물밑 작업들도 계속 되고 있고요. 그리고 그, 내부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부분도. 관망하는 분들도 있고요.

이교덕: 근데 뭐, 반대급부로 사람들은, 이게 정말 주짓수를 위한 것이냐, 세력 다툼이.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성욱: 이게 권리라고 생각하시면. 이걸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 될 문제인데. 권리라고 생각하시면, 그게 내 권리고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투표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민주주의도 자기 권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투표를 하시잖아요. 자기 한 표가 보잘 것 없지만, 그 한 표를 통해서 정치도 변할 수 있다고 정치일각에서는 얘기도 하고 있고. 그런 부분으로 따지면 자기 권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교덕: 체육관 관장님들 얘기하는 거죠?

정성욱: 예, 뭐 관장님들이나.

이교덕: 수련자들?

정성욱: 수련자들에게도 영향이 없을 순 없죠.

이교덕: 권리라는 게 어떤 거죠? 제가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엘리트화가 되면 어떤 권리가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죠?

정성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단은 엘리트화가 됐을 때 많이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일단은 태권도처럼 될 수도 있고, 뭐 그런 부분처럼 될 수 있다는 게. 그게 사실 저도 틀린 말은 또 아니라고 한편으로 보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게 이왕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지금. 

이교덕: 네네.

정성욱: 이게 진행이 안 되면 그래, 이제 끝났다, 더 이상 진행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철저한 무관심으로 진행이 안 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좋든 싫든 아시안 게임에 일단 들어갔고. 올림픽까지 바라보는 종목이 되어 버렸어요. 타국에 의해서 그렇게 돼버렸죠. 그렇게 됐을 때 그 안에서 가져갈 것이 있고...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면 참여를 안 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이교덕: 어차피 버스는 출발을 했고. 언젠간 도착을 할 거고.

정성욱: 버스는 출발했는데. 그러면서 변화가 많이 일어날 거예요. 하다못해 거기 참여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주짓수를 하는 분들이나 아니면 관장님들이나 주짓수인들 모두가 지켜보실 필요가 있다고 봐요. 

이교덕: 관심 있게 봐야 된다는 거죠.

정성욱: 이게 변하면 자기에게 분명히 영향이 와요. 체육관 형태도 변할 거고 주짓수 형태가 변할 수도 있어요. 이를테면 브라질리언 주짓수로 계속 수련했던 그 주짓수가, 이게 어쨌든 대한체육회에 이게 안착이 되면, 대한체육회에 안착한 그 단체가 더 세력이 커질 거고, 더 많은 분들이 유로피언 주짓수를 수련할 수도 있어요. 왜냐면 그게 저변이 더 넓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도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게 싫다고 하시면, 다른 부분에서 뭔가 움직여야 되겠다 생각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움직이실 필요가 있다고 저는 보고요.

이교덕: 그런...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승급 체계나 이런 부분에 대한 것들인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고.

정성욱: 승급 체계에 대해서 뭔가 불만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직접 참여하셔서 이건 아니지 않느냐고 강하게 어필하는 것도 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교덕: 그러니까 가는 거니까 일단, 어차피 출발은 한 거니까 관망만이 답은 아니라는.

정성욱: 절대, 그러니까 관망은, 제 생각인데 절대 답이 아닌 거 같아요. 관망은. 왜냐면 보고 있으면 어차피 변하는데, 말 그대로 버스 여러 대 지나가는 거 보고 있다가 버스를 못탈 수도 있어요. 그러기 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게 있고, 자기 생각이 있으면 그걸 적극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주짓수계에 있다면, 자신이 주짓수계에 포함되어 있고 주짓수를 열심히 수련하고 있는 분이라면. 하다못해 띠라든가, 여러 부분에 대해서 자기가 지킬 수 있는 부분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좀 더 목소리를 내시고. 그래야지 세 개 협회에 있는 분들도 밑에 있는 분들을 좀 더 생각하고,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권리를 주겠다, 주짓수 수련하는 분들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 여러분들에게 뭔가를 하겠다고 더 얘기를 하겠죠. 투표랑 똑같다고 봐요.

이교덕: 가만히 내버려두면, 이게 산으로 갈 수도 있어요.

정성욱: 하하하.

이교덕: 왜냐면 이게 개인의 이득이나 이런 것들도 걸려 있기 때문에. 왜냐면 지금 버스를 안타면 제도권에 못 들어가거든요. 

정성욱: 네.

이교덕: 그러니까 그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치나 기싸움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거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제가 느끼기에는 참여를 안 하시더라도 지금은, 그래도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정확히 보고 계셔야 된다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정성욱: 그렇죠. 뻔히 보고 안 돼, 안 돼하는 관망이 아니라 예의 주시하시라는 거죠. 

이교덕: 음, 그렇죠, 그렇죠.

정성욱: 계속 보시고, 꾸준히 보시고 만약에 목소리를 내야 된다고 생각하시면 몇분 모아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얘기도 하시고.

이교덕: 그게 랭크5(Rank5.kr)가 열려있지 않습니까? 그런 목소리를 듣는(웃음).

정성욱: 저희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정성욱 기자는 전국 어디든 달려갑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도, 문제가, 자세히 아주 깊게는 모르지만, 봤을 때, 리더들의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 부분에서는. 일선의 관장님들이나 관계자분들이 리더에 대한 평가를 계속 해주시고, 예의 주시하면서 계속 해주셔야 된다고 봐요. 

정성욱: 그렇죠.

이교덕: 이 리더들이 그냥 지금 누가 리더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나름대로 내가 리더가 되고 싶어서 나서는 부분이잖아요.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서, 여러분들이 인정하는 리더가 되려면 지금부터도 굉장히 공적과 공덕을 쌓아야 되고, 그런 부분들을 일선 관장님들이 지켜보지 않으면, 분명히 산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정성욱: 네.

이교덕: 그러니까 이런 예의 주시, 네, 뭐, 흐름을 좀 이해하시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정성욱 기자 말대로요. 그리고 중요한 건, 역시 강조할 것은 랭크5(Rank5.kr)은 열려있다(웃음), 목소리를 내고 싶으시면 연락을 달라 이런 말씀을...

정성욱: 네.

이교덕: 오늘 긴 시간 동안 말씀 감사하고요.

정성욱: 네.

이교덕: 이 얘기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정말 재밌게 돌아갈 거고. 다음에도 또 재밌는 주짓수 얘기로 찾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정성욱: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게 있는데.

이교덕: 네.

정성욱: 주짓수 내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있고, 여러 가지 범죄도 발생하고 여러 가지 얘기가 있어요. 얘기가 있고, 커뮤니티에 머물러서 댓글 싸움으로만 끝나는 아쉬움도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좀 아쉬움이 남고, 물론 이런 분들에게 제가 먼저 연락도 해야 되고, 일일이 찾아뵙고 해야 되는데, 저도 먼저 못가는 부분이 있어요.

이교덕: 네.

정성욱: 작은 주짓수 매체긴 하지만, 그리고 보잘것없는 주짓수 매체긴 하지만 그래도 하시고 싶은 얘기라던가 억울한 부분이라든가, 뭔가 고쳐야 되겠다하는 부분이 있으면 먼저 연락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건 뭐 다른 분하고 얘기하면서 했던 부분인데, 취재를 하다보면 저도 막히는 부분이 있고 얘기를 못하는 부분도 있고, 저도 길이 막혀서 접는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만약에 하시고 싶은 얘기라든가, 뭔가 바꿔야 되겠다, 뭔가 잘못 나가고 있다, 얘기가 잘못 퍼지고 있다 이런 부분이 있으시면, 만약에 그게 틀리지 않은 사실이고 자신이 당당하다면 언제나 길, 문은 열려 있으니까.

이교덕: 랭크5(Rank5.kr)을 신문고나 이렇게 활용을 좀 해주십사, 활용이죠, 활용.

정성욱: 예. 언론이 있는데, 언론을 활용하시면 되잖아요.

이교덕: 활용을 하고. 물론 랭크5(Rank5.kr)가 모든 사람의 신문고가 될 수는 없는 거고, 그 중에서도 정제된 의견과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고 신빙성이 있는 의견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는 건 맞으니까.

정성욱: 최소한 귀는 열려있다. 문은 열려있다, 최소한. 모든 게 기사가 나간다, 이거는 펙트 체크도 해봐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언제나 들을 마음이 되어 있고, 문이 열려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 오늘 긴 시간 말씀 감사하고. 이게 또 재밌는 주짓수계. 물론 주짓수는 배우고 가르치는 게 더 재밌어야 되는 겁니다. 정치는 나름대로의 정치가 있는 거고. 주짓수계가 더 확장되고 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녹음을 마무리하고요. 

정성욱: 네.

이교덕: 다음 주에 또 밝은 목소리로 뵙겠습니다.

정성욱: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욱이었습니다.

이교덕: 네, 감사합니다.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category/%EC%88%98%EC%8B%A0%EC%9E%90%EB%B6%80%EB%8B%B4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9.17 11:48

지난 2일,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어떤 이, 혹은 집단을 지목해 자신의 심경을 성토하는 듯 한 그 글은 SNS상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글을 쓴 채인묵 전무이사는 답답해서 쓴 글이 었다며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오해가 더욱 커졌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랭크5는 채인묵 대한주짓수회 전무이사를 만나 SNS에 글을 쓰게 된 배경과 대한주짓수회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 9월 2일 SNS를 통해 다소 격한 심경의 글을 남겼다.
▲모 매체에 나온 기사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화가 나서 글을 썼다. 대한주짓수협회(KJJA)와 미팅을 갖고 나눈 이야기 중 일부가 기사에선 다르게 보도됐다.

- KJJA와는 대치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KJJA와 미팅을 갖게 되었나?
▲PRIDE OF JIU 대회를 마치고 정세가 변했다. 대회를 치른 후 우리와 대치하던 일부 BJJ 단체가 조용해졌다. 게다가 KJJA가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비공식적으로 듣게 됐다. KJJA의 연락을 기다렸다가 우리 측에서 먼저 접촉했다. 예전과는 달리 부드러운 분위기로 통화를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 단체 회장 미팅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갔다. 미팅 전에 사전 조율을 위한 만남을 먼저 갖자고 제안을 했고, 8월 27일에 KJJA 장순호 회장과 만나게 됐다.


내가 당신네들이랑 다른게 뭔지 알아? 난 이 일로 돈이던 권력이던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는거야...그리고, 실제로 우리편 모두에게 그렇게 약속했지...제도권 관련 일로 십원짜리 하나 받지 않는다고 모두 앞에서 선...

Posted by In-muk Chae on 2015년 9월 2일 수요일


- 미팅에선 어떤 이야기를 했나?
▲만나기 전에 했던 전화 통화 분위기가 좋아 일이 잘 진행될 것 같았기에, 미팅 하기 전에 여러 가지 로드맵을 생각해갔다. 처음 분위기는 좋았다. 미팅의 목적이였던 두 단체를 어떻게 조율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지니 KJJA측의 반응은 싸늘했다. 단체 조율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 어떤 부분으로 이야기가 이어졌나?
▲KJJA의 장순호 회장은 KJJA가 IF(International Federation, 국제 연맹)의 라이선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자신이 회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왜 우리가 문을 열고 들어오라 하는데 안 들어오고 밖에서 대치하느냐고 하더라. 우리는 들어가는 것은 좋은데 사후 보장이 되겠냐고 반문했다. 그리곤 내 뜻과 회장님의 뜻을 전했다. 나는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원하고, 회장님은 대한주짓수회(JJAK)와 KJJA가 완전히 통합하기를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만약 두 단체가 통합될 경우 이영수 회장님께서 장순호 회장에게 수석 부회장자리를 제안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장순호 회장이 내가 JJAK 회장을 어떻게 믿느냐고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겠느냐고 하니 기탁금 이야기를 했다.

- 기탁금이라고 하면 무슨 내용인가?
▲지금까지 KJJA를 운영하며 사용했던 비용과 기업 스폰서 건 등이 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보장해주길 원한다고 하더라. 이에 당시 미팅에 함께 참석했던 이동기 사무국장이 이영수 회장이 기탁금을 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러면 미련 없이 다 주고 가겠다고 했다. 당시 제안한 금액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선에서 이야기할 내용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장순호 회장이 이영수 회장과 독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조만간 미팅 날짜를 잡기로 하고 헤어졌다.

차후 일정을 잡는데 KJJA측에서 차일피일 미루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미팅과 관련된 기사가 나왔다. 차후 있을 회장단 미팅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을 줄 알았던 우리 생각이 잘못된 것이었다. 애초에 KJJA는 우리와 통합할 생각이 없었고 우리가 KJJA를 만난 사실을 정치적인 수로 이용하려 했던 것 같았다. 기사가 나간 뒤,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효과라니 무슨 말인가?
▲사실 이번 미팅건에 대해 JJAK에 알리지 않고 진행했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나중에 알려줄 예정이었다. 근데 이번 미팅이 모두 끝나기 전에 기사가 나왔고 그것을 본 JJAK 내부에서 우려와 항의가 담긴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수습을 위해 이번 미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JJAK 내부 임원들에게 알렸으나 여전히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밝힐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SNS에 글을 썼다. 평소에 갖고 있었던 생각,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썼다. SNS에 글이 나간 이후 들썩들썩 거렸던 것들이 가라앉았다. 이번 건을 이해해서 넘어 갔다기보다는 그간 열심히 활동했던 부분을 봐서 넘어가겠다는 분위기였다. 이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 이젠 KJJA와는 더 이상 협상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이제 남은 길은 하나다. KJJA와의 힘겨루기를 시작해야한다. 국내에선 우리가 PRIDE OF JIU 대회를 통해 JJAK가 한국 BJJ를 대표하는 단체라는 것을 보여줬다. 대한체육회 단독 가맹을 모색하고 만의 하나 단독 가맹이 어려워질 경우엔 KJJA의 가맹을 저지하는 것이다.

- 국제연맹 라이선스가 없는 JJAK의 대한체육회 단독가맹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대한체육회에 국제연맹의 라이선스 없이 경기력 있는 단체가 대한체육회의 필요에 의해 가맹한 경우가 있냐고 문의한 적이 있다. 대한체육회측의 답변에 따르면 법리적으로 문제는 없으나 선례는 없다고 했다. 이를 봐선 단독 가맹이 아주 불가능하진 않다는 뜻이다.

- 불가능하진 않으나 선례를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회장님께선 부당하지 않고 정당하다면 선례를 만들어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 대한체육회에서도 불가능하다고 하진 않다고 말했고. 대한체육회 단독 가맹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선례를 만들기 위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각계각층을 만나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채인묵 대한주짓수회 전무이사


- 대한체육회 가맹도 가맹이지만 브라질리안주짓수라는 이름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나? 현재 아시안게임에 등록된 주짓수는 JJIF의 주짓수다.
▲와전된 것이다. 최근에 아시아에서 BJJ로는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아랍에미리트 주짓수쪽에서 경제력을 이용해 JJAU 산하 지부가 설립되지 않은 아시아 국가에 지원을 통해 지부를 만들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지부를 운영하는 협회 대부분이 BJJ라는 것이다. 얼마전 JJIF 산하 아시아 연맹인 JJAU의 가맹국 현황을 살펴보면 전에는 JJIF 주짓수가 많았는데 지금은 BJJ 혹은 JIU JITSU로 표기된 단체가 많이 늘었다.


알게 된 사실이 또 있다. 유럽과 아랍에미리트가 만났을 때 합의된 내용이 애초에 아시아에 있었던 JJIF 6개 지부는 보존을 해주자고 협의를 했다고 한다. 근데 6개 지부에 속해 있었던 국가 가운데 하나인 일본 지부가 내부 사정에 의해 JJIF 단체에서 BJJ 단체로 바뀌었다. 이런 상황을 보자면 한국도 BJJ단체가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 아시아 각 국가 지부를 담당하는 단체가 BJJ단체가 늘어나는 점, 그리고 일본의 예만을 갖고 이야기하기엔 부족함이 없지 않다.
▲최근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아시안게임에 네와자 주짓수만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부분은 거의 확실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 네와자 주짓수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단체는 단연 BJJ단체 아닌가? BJJ 네트워크 가맹 숫자와 더불어 우수한 경기 성적을 갖고 있는 단체는 JJAK다. 대한체육회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인정해줄 것이기에 선례를 만든다는 것에 희망을 갖고 있다.

- 결론을 내자면 현재로선 JJAK는 ‘선례’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한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 15년 주짓수 역사에서 JJAK는 시합을 위한 협회가 아니라 주짓수인 스스로의 권익을 위해 결집된 최초의 협회다. 사상 최대의 대회를 치러 냈고 행정력을 가진 회장단을 위촉하여 충분히 협회로서 모양새를 갖췄다. BJJ 내에서 우리와 대치했던 분들이 지난 대회와 창립총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소수일 뿐이고 BJJ를 대변하는 쪽이 아니라는 것을 BJJ인들이 직간접적으로 깨달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선례를 만들어낼 것이고 이는 국내와 해외로 둘로 나뉘어 진행될 것이다.

우선 국내에선 대한체육회 단독 가맹을 위한 방법을 찾을 것이다. 만약 단독 가맹이 불가능하다면 상대진영이 독점적으로 가맹하는 것을 저지할 것이다. 계속 실력행사를 할 생각이다. 사실 KJJA와는 좋게 해결하려 했으나 그쪽에서 많은 욕심을 냈다. 국제적으로 아랍과 유럽이 좋은 선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장순호 회장은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태도를 갖고 일방적인 흡수를 원하고 있으나 그것은 불가능 하다.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율을 하고자 했으나 그 조율 자체가 거부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우리는 실력행사를 할 수밖에 없다. 만약 KJJA가 언제든지 마음을 열고 진짜로 조율할 마음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도 언제나 환영한다.

국내에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해외 JJIF나 JJAU,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와 접촉하여 우리의 입장과 대책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국내 여론을 환기시키고 해외에는 한국 대다수의 주짓수인들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릴 것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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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5.08.01 12:24


강성실 KBJJF 회장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다 함께 모여 한국 BJJ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자'


반목하는 국내 BJJ,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KBJJF) 강성실 회장의 주최로 국내 BJJ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오는 8월 8일(토)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 발전과 대화합'이라는 주제로 국내 BJJ인들의 간담회가 열린다.


강성실 회장은 "나부터 연맹 회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두고 액션리액션 BJJ 체육관 관장으로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국내 BJJ인들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BJJ 발전을 위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주짓수협회(KJJA)의 장순호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KBJJF의 임원들과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평의회의 임원 등도 초청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성실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BJJ를 사랑하고 국내 BJJ의 발전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국내 BJJ인들이 참석해 통합과 상생을 위한 의견을 나눠 좋은 결과를 도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 발전과 대화합을 위한 간담회>
 
우리는 척박하기만한 대한민국 무도계에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뿌리를 내렸습니다. 어떤 지도자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동안 BJJ를 일궈오며 외면의 시선과 외로운 싸움을 계속해 나갔고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욌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는 태동한지 10여년 만에 50명이 넘는 블랙벨트를 배출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한국인임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은 후배들이 선전하며 BJJ안에 한국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가며 미약하기는 해도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외적,양적성장에만 치중한바 실리적인 내적성장은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동안 서로의 경쟁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경쟁과 삐뚤어진 시기심으로 인하여 실직적인 통합과 상생으로 부터 멀어진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최근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과 대한주짓수협회간의 양해각서 체결로 인한 대한BJJ평의회의 창립등 일련된 단체간의 분쟁의 조짐으로 브라질리언주짓수를 아끼는 모든 분들께 의도치 않은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국제적 권위가 있는 협회가 필요하고 배려있는 상호대회가 필요하고 또한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리언주짓수의 인프라확장 또한 직면한 과제중 하나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사실상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의 국제적인 역량과 권위는 아직도 미약한 수준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는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제 경쟁과 시기의 잣대를 잠시 내려놓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늦은감은 없지않으나
모든 직위와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 특별간담회를 통하여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가 하나가 되어가는 첫 걸음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내빈으로 대한주짓수협회 장순호회장,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 대한BJJ평의회, 무소속 대표님들과 주짓수 대통합의 열정이 있으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 발전을 위한 의견과 토론을 가지고 대한주짓수협회의 네와자와 브라질리언주짓수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토론이 진행될것입니다.
 
본 간담회는 대한민국은 브라질리언주짓수 대통합을위한 순수한 발전 의지를 보이는 자리입니다. 아무쪼록 고된업무에 어려운 발걸음이시겠지만 브라질리언주짓수를 사랑하고 열정이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시: 2015. 08.08 (토)오후2:00
장소:인천광역시 부평구청5층 대회의실
주소: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168
[지번] 인천 부평구 부평4동 879번지
자격: 계파 단체등을 초월하여 BJJ의 발전을 위해 열정이 있는 모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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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5.07.08 10:38




대한주짓수협회(회장 장순호 Korea Ju-Jitsu Association, 이하 KJJA)와 업무협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회장 이승재, 부회장 강성실, Korea Brazilian Jiu-Jitsu Federation 이하 KBJJF)가 오는 11일(토) 오전 11시,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학술세미나실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KBJJF에서 활동할 임뭔과 더불어 각 시, 도 지부장을 정식으로 임명한다. 또한 가맹회원에게 앞으로 KBJJF 활동 청사진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KBJJF) 총회>

일시: 2015년 7월 11일(토) 오전 11시
장소: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학술세미나실
내용: 임원, 각 시•도 지부장 임명장 수여식, 청사진 브리핑,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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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5.06.04 20:05

지난 5월 1일, 대한주짓수협회(KJJA)와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KBJJF)의 업무협약이 언론을 통해 발표되자 한국 브라질리안주짓수에 큰 파장이 일었다. 이후 KBJJF를 제외한 국내 BJJ인들은 스스로를 대변하고 보호 할 수 있는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평의회’(이하 평의회)를 조직하기 시작했고, 6월 1일 정식 발족했다. 평의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채인묵 동천백산 총관장을 만나, 평의회가 성립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활동을 벌여나갈지에 대해 들어봤다.


채인묵 관장(가운데)


Q :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평의회(이하 평의회)가 설립된 계기를 듣고 싶다.

A : 평의회는 재작년부터 기획됐다. 나는 한국 주짓수 초창기부터 주짓수인들의 권익을 위한 평등한 단체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에 결성된 평의회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Q : 현재 평의회에 참여한 분들, 구성은 어떤지?

A : 내가 속해있는 동천백산을 비롯해 대구 쎈짐, 존 프랭클 네트워크, 본 주짓수, KJ 연합, 팀 루츠 등 국내 주짓수 체육관 관장 및 지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 140여개의 체육관이 평의회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Q : 평의회 이전에도 한국브라질리언주짓수연합회(KBJJC, 이하 연합회)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유명무실하다.

A : 연합회를 조직할 때도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국내 BJJ인들이 처음으로 모여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를 만들고자 했다. 지금은 과거의 내홍으로 연합회가 유명무실한 단체가 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Q : 한 번의 내홍을 겪으면서도 다시금 평의회를 조직한 이유가 있을 텐데.

A : 연합회 이후 10여년이 지나고 재작년쯤 다시금 주짓수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단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세계경찰무도연맹에 주짓수를 포함시키는 계기를 통해 BJJ인들에게 연락을 하며 처음 평의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생각이라며 동의해주었다.


Q : 경찰무도연맹 주짓수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 평의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다.

A : 경찰무도연맹 주짓수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평의회도 진행할 생각이었다. 근데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면서 경찰무도연맹 주짓수를 진행하던 것이 잠시 중단됐다. 자연스럽게 평의회 진행도 더뎌지기 시작했고….


Q : 보통은 이번 KJJA와 KBJJF의 업무협약 발표 후 급박하게 평의회가 조직된 것으로 알고 있다.

A : 아니다. 평의회는 앞서 이야기한 대로 더디지만 천천히 진행돼왔다. 물론 평의회가 수면위로 등장하게 된 것은 KJJA와 KBJJF의 업무협약 이후부터다. 이 협약으로 인해 한국 BJJ계가 볼 피해가 눈에 뻔히 보였기 때문에 평의회 조직화를 더욱 가속화한 것은 사실이다.


Q : 이번 평의회 조직의 목적이 대한체육회 가맹과도 관련이 있다고 들었다.

A : 평의회 조직의 목적 가운데 하나는 한국 BJJ인들의 권익 보호다. BJJ가 제도권으로 들어가게 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대한체육회에 BJJ 가맹을 타진했다. 그런데 대한체육회 담당자는 BJJ와 유사종목에서 문의가 들어온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즉 JJIF의 주짓수(Ju Jitsu)와 BJJ를 유사종목이라고 판단하고 있던 것이다. ▲영문 철자가 다르더라도 한국어로는 똑같은 '주짓수'라는 명칭 ▲JJIF의 '네와자'와 BJJ의 경기 형태 유사성이 문제가 된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유사종목 단체가 1개 이상 있을 경우 통합을 권고한다. 대한체육회가 JJIF의 주짓수와 BJJ는 유사종목으로 판단한 이상 통합을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에 평의회에게 통합을 권고했고, 평의회의 BJJ가 국제적인 스포츠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국제 라이선스 또한 요구했다.


Q : 국제 라이선스는 사실상 KJJA가 더 유리하지 않나? JJIF의 주짓수는 스포츠어코드에 가맹된 종목이고 아시안게임종목에 채택되었다는 증명을 갖고 있다.

A : KJJA의 장순호 회장과 긴 시간 통화를 했다. 그가 말하길 "우리들이 힘을 써서 해외의 자격을 취득해왔기 때문에 한국 BJJ와 합칠 필요는 없다. 다만 모든 주짓수 유파의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시혜를 배풀겠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한국 BJJ를 포함하지 않고 대한체육회 가맹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라고 했다. 


Q : 현재 국가에서 유사종목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상황인데 가능할까?

A : 사실 한국 BJJ는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사람은 매우 한정적이고 그 인원을 내보내고자 신경 쓰는 것이 우린 싫다. 이러한 상황인데 KJJA가 왜 자꾸 한국 BJJ에 접근을 시도하는지 잘 모르겠다.


Q : KJJA에선 반대로 이야기 하더라. 한국 BJJ쪽에서 자꾸 접근을 해오고 있다고 하던데.

A : 한국 BJJ가 먼저 그쪽에 접근할 이유가 없다. 자신들에게 라이선스가 있고, 자신들의 지부가 1000개라고 했다. 라이선스와 세력이 있고 유사종목만 아니면 대한체육회 가맹하면 그만이다. 법대로 하시고 단독으로 할 수 있으면 가입하라고 했다.


Q : 지금 상태라면 KJJA와 평의회는 평행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협상의 여지는 전혀 없나?

A : 우리가 원하는 것은 JJIF의 주짓수와 BJJ의 이원화다. 만약에 합쳐야 한다면 합쳐지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합쳐진 상황에서 두 종목은 철저하게 이원화돼 서로의 권익을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 서로 시스템이 다른 유술 아닌가? 서로의 입지를 침해받지 않기 위해선 법안을 상정하고 정관을 제정해야 한다. 법과 정관이 제대로 정해지기 위해선 정확히 5대 5의 임원배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Q : 평의회의 입장은 약간 형태는 다르지만 KBJJF가 KJJA와 업무협약을 통해 밝힌 내용, '서로의 무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상태에서 서로의 발전을 도모한다'라는 것과 비슷한 내용인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가?

A : KBJJF은 한국 BJJ를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공인된 단체, 한국 BJJ를 대표하는 것처럼 활동하고 있다. IBJJF의 공인인증을 받아 경기를 치르는 사단법인이라 하여 한국 BJJ를 대표할 순 없다. 한국 BJJ 지도자 대다수로 구성되어 있는 평의회야말로 한국 BJJ를 대표하는 단체다.


그리고 현재 KJJA와 KBJJF의 업무협약 내용에는 서로의 분야를 침범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구속력을 서로 갖고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KJJA가 대한체육회에 가맹을 마치고 JJIF의 주짓수가 BJJ를 침범하는 일이 일어났을 경우 한국의 BJJ인들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이 부분이 명확하게 보장되지 않는다면 KBJJF와 함께 하기 힘들다.


Q : 서로의 범위를 침범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A : JJIF의 주짓수와 BJJ의 수련체계는 다르다. 예를 들어 블랙벨트를 기준으로 보자면 BJJ의 수련기간이 훨씬 길다. 현재 KJJA는 아시안게임에 JJIF의 주짓수가 채택된 것을 계기로 합기도 계열 체육관을 주짓수 체육관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동일한 주짓수라는 이름을 내건 JJIF의 주짓수와 BJJ가 경쟁을 한다면, 처음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짧은 시간에 승급이 되는 JJIF의 주짓수를 선택할 공산이 크다. 이렇게 되면 BJJ 체육관은 문을 닫거나 생계를 위해 JJIF의 주짓수 승급체계를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 결국 이것은 BJJ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다.


제도적인 장치나 행정적인 권한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한국 BJJ의 소멸을 막을 수 있지만 권한이 없을 경우 한국 BJJ의 미래는 어둡다.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나 권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평의회의 입장이다.


Q : 현재 KBJJF가 평의회가 원하는 부분을 얻진 못했지만 평의회를 위시한 한국 BJJ인들이 KBJJF에 힘을 실어주어 그 권리를 얻어낼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A : 안 그래도 KBJJF로부터 함께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좋다고 했다. 대신 KBJJF도 평의회의 방식대로 1인 1표를 가진 상태에서 모든 것을 정하자고 제의했다. 이를테면 임원을 투표로 뽑는 과정에서 대표가 바뀔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민주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협회여야 한국 BJJ인들이 요구하는 것을 반영하는 단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뜻을 전달했지만 KBJJF측에서 난색을 표했다.


Q : 현재 평의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존재는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드러나는 것이 없다.

A : 지난 6월 1일에 평의회 첫 모임을 갖고 평의회의 취지와 진행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 주에 임원, 조직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Q : 앞으로 평의회는 어떤 활동을 펼칠 예정인지?

A : 한국 BJJ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실력행사를 할 것이다. 7월에 평의회 주최로 주짓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천명이 넘는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IBJJF에 서한을 보낼 생각이다. IBJJF가 KBJJF와 평의회 가운데 어떤 쪽이 더 권위가 있는 곳인지 잘 판단하길 원한다.


Q : 마지막으로 한 마디.

A : 나도 사실은 많이 두렵다. 아무리 당위성이 있어도 스스로 와닿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사람이다. 지금 상황을 관망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시는데 그 부분이 참으로 안타깝다. 욕심을 버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상황은 서로의 밥그릇을 차지하려고 싸우는 모양이 아니라 오히려 밥그릇을 깨뜨리는 격이다. 일선 관장, 사범들이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 한국에서 10여년 동안 만들어온 BJJ의 색깔이 존속되느냐 사라지느냐의 문제다. 이런 상황에선 실력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평의회에 한국 BJJ의 의견이 모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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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짓수협회,'차이를 인정하고 발전을 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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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5.05.21 15:08

지난 1일, 대한주짓수협회(Korea Ju-Jitsu Association, KJJA)와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KBJJF)의 업무협약(MOU)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주짓수계를 들썩였다. 두 단체의 협력을 통해 수면위로 등장한 KJJA. KJJA가 어떤 단체이고 이번 협력을 통해 어떤 활동을 해나갈 것인지 KJJA의 장순호 회장을 만나 직접 들어봤다.

Q : 대한주짓수협회에 대해 소개를 해달라.
A : 대한주짓수협회(KJJA)는 세계주짓수연맹(Ju-Jitst International Federation, JJIF)과 주짓수아시아연맹(Ju-Jitsu Asia Union, JJAU)의 한국 공식 대표협회다. KJJA는 지난 2008년 작은 조직으로 시작하여 약 7년동안 JJIF의 주짓수(Ju-Jitsu)를 한국에 보급하고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Q : KJJA의 현황이 궁금하다. 몇 개의 가맹체육관과 선수가 등록되어 있는가?
A : 전국 17개 시도지부와 가맹체육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약 300여개 정회원 체육관과 400여개의 일반회원 체육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수들은 그 회원들로 구성돼있다. KJJA에 소속된 선수들은 올림픽 등 국제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며, 수련자 층은 유소년 및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하다.

Q : KJJA의 주짓수(Ju-Jitsu)와 브라질리안주짓수(BJJ)와의 관계가 궁금하다.
A : 작년 다른 BJJ 단체장들과 교류를 진행해 볼 의사가 있어 연락을 시도해봤다. 하지만 BJJ 관계자들이 많이 바빴는지 아예 만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그나마 어떤 BJJ 관계자에게 ‘BJJ가 바라보는 JJIF 주짓수에 대한 시선이 좀 다르므로 친절을 기대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KJJA와 KBJJF는 5월 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강성실 총재, 장순호 대표, 이승재 대표


Q : KJJA의 주짓수(Ju-Jitsu)에 대한 BJJ의 시선이 좋지 않은 것 같다. KJJA, 아니 JJIF의 주짓수는 무엇인가?
A : JJIF의 주짓수(Ju-Jitsu)는 BJJ(Brazilian Jiu-Jitsu)와 엄밀히 다른 종목이다. 창시자, 원류, 이름부터 역사까지 모두 다르다. 단순히 기술의 유사성으로 종목을 평가한다면 그래플링 종목은 모두 하나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또한 이름으로 봐도 ‘주짓수’는 유술이라는 한자의 일본어 발음일 뿐이다. 유술이라는 한자를 해석하면 너무 광범위한 의미가 되므로 또 다른 논쟁만 일으킬 뿐이다.

※ 질문자 주 : JJIF의 주짓수(Ju-Jitsu)는 일본근대화시기에 무역경로를 통해 유럽에 전파된 것을 그 시작으로 하며 창시자가 명확하지 않다. 반면 브라질리안주짓수(BrazilianJiu-jitsu)는 코도칸(講道館) 출신의 일본인 마에다 미츠요(前田光世)가 브라질에 건너가 그레이시(Gracie) 가문에게 전파 된 것을 시작으로 한다.

Q : 한국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KBJJF)와 함께 하게 된 계기를 알고 싶다. 두 단체의 합의를 이끌어내게 된 부분은 어떤 것들인가?
A : KJJA와 KBJJF는 합의를 이끌어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오랜 대화 끝에 JJIF의 주짓수(Ju-jitsu)와 BJJ가 각각 다른 정통성과 문화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두 종목은 서로 다른 무술이라는 것을 서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JJIF의 주짓수가 아시안게임 종목에 채택된 이후, 한국 BJJ수련자들이 이유 없는 혼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을 이해하게 됐고 KBJJF의 이승재 대표, 강성실 총재 두 분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자연스럽게 수련자들을 배려하는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KJJA의 회원들이 KBJJF의 기술체계와 대회규정을 습득하고 준수하면 KBJJF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반대로 KBJJF의 회원들 역시 KJJA의 기술체계와 대회규정을 습득하고 준수하면 KJJA의 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한 것이다.

Q :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국 합의를 통해 끌어낸 사항은 두 가지다. KJJA와 KBJJF 서로간의 교육 교류와 양 측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에 선수 출전기회를 준 것인데, 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A : 세부사항은 조율의 여지가 남아있다. 자세한 사항은 현재 시점에서 이야기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것은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에 일방적으로 참가하기 위한 협력이 아니다. 수련자들이 서로의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이다. 다른 종목 단체의 대회에 참가하려면 당연히 해당 단체의 기술체계와 규정을 습득하고 준수해야 할 것이며, 그 자격을 획득한 선수들은 소속 단체의 심의절차를 거쳐 출전신청을 하면 될 것이다.


(좌측부터 : 대한주짓수협회 KJJA,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 KBJJF , 세계주짓수연맹 JJIF,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 IBJJF)


Q : KBJJF를 제외한 BJJ와의 관계,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갈 생각인지?
A : 기본적으로 KJJA는 유술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며 모든 유술계를 통합해야한다는 생각이 없다. 이에 KJJA와 대등한 입장을 가진 단체가 아니라면 협력하는 부분이 조심스럽다. KBJJF의 경우 IBJJF의 공식인증을 갖추고 있고, 법인화된 단체이기에 대화가 가능했다. 참고로 KJJA와 KBJJF와의 관계는 단체와 단체간의 관계일 뿐, 자칫 BJJ와의 관계로 확대해석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Q : 만약 다른 BJJ 단체, 그러니까 ‘대등한 입장’을 가진 또 다른 BJJ단체가 협약을 원한다면?
A : 물론 대등한 입장을 갖춘 단체라면 대화를 진행볼 용이가 있다. 국제 공식 인증을 갖추고 임의 사설 단체가 아닌 법인격을 갖춘 단체라면 언제든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KBJJF는 '대등한 입장'을 가진 단체였기에 협약이 가능했다.

Q : 현재 대한체육회 가맹에 대한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KJJA의 주짓수(Ju-Jitsu)가 BJJ와 합의 없이 대한체육회 가맹은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있고 BJJ도 KJJA와의 협의 없이 대한체육회 가맹은 힘들다고 하던데.
A : 이해하기 힘든 질문이다. JJIF를 대표하는 KJJA도 IBJJF를 대표하는 KBJJF도 여러 분석을 통하여 우리가 서로 다른 종목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창시자도 다르고 이름도 다르고 국제단체본부도 다르고 모든 것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궁금하다. 서로 다른 종목이고 단체도 다르므로 대한체육회 가맹에는 문제없다고 본다. 물론 가맹에 대한 결정권은 대한체육회에 있으니 알아서 판단해주리라 믿는다.

Q : KJJA의 앞으로 활동 계획은?
A : KJJA가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꿈나무 육성이다. 아마추어 국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유소년, 청소년, 대학생 선수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돕는 것이 계획이자 목표다. 가까운 목표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실력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여 아시안게임에 출전시키는 것이 당면 과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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