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6.02.02 11:00



ROAD FC(로드FC)는 오는 3월 19일 원주 실내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9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7, MMA STORY)이 말론 산드로(38, NOVA UNIAO)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최무겸은 지난 2014년 2월 열린 ROAD FC 014에서 권배용과 ‘페더급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했다. 5분 3라운드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권배용을 제압해 왕좌에 등극했다. 이후 최무겸은 ROAD FC 021에서 1차 방어전에서 승리, ‘페더급 챔피언’의 위용을 떨쳤다. 


최무겸에 맞서는 말론 산드로는 종합격투기에서 잔뼈가 굵은 파이터다. 30전이 넘는 경기를 치르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세계의 수많은 강자들을 제압해왔다. 센고쿠 챔피언 출신인 말론 산드로는 조제알도, 헤난 바라오가 소속되어 있는 브라질 명문 노바유니오에서 큰형과도 같은 존재다. 지난 로드FC 025에선 김수철과 대결하여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메인 이벤트로는 ROAD FC(로드FC) 밴텀급 간판파이터 ‘원미니트’ 김수철(25, 팀포스)이 출전한다. 김수철의 고향이기도 한 원주에서 맞이하는 경기이기에 ‘절대 질 수 없다’는 것이 김수철의 말이다. 김수철은 지난해 12월 31일 일본에서 열린 ‘라이진FF’에 출전해 9전 9승의 마이크 린하레스(22, 브라질)에게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 파이터의 자존심을 지킨바 있다. 


부상으로 인해 1년간의 공백이 있었던 심건오(28, 프리)가 2승에 도전한다. 13년간 레슬링 선수로 활약한 ‘괴물 레슬러’ 심건오는 지난 2014년 XTM에서 방송된 <주먹이운다-용쟁호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5년 3월 열린 ‘ROAD FC 022’대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심건오는 1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밴텀급 김민우(23, MMA STORY)와 박형근(30, SSABI MMA)의 대결이 확정됐다. 김민우는 7전 6승 1패로 문제훈(32, 옥타곤짐)에게 판정패 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거뒀다.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은 심건오와 마찬가지로 <주먹이운다>를 통해 데뷔해 3전 2승 1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웰라운더 파이터다.


‘여고생 미녀파이터’ 이예지(17, 팀제이)와 ‘돌아온 바키’ 박원식(30, 팀매드), ‘복싱 한국 챔피언’ 차인호(29, 팀매드) 역시 XIAOMI ROAD FC 029에 출전한다. 이예지는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열린 ROAD FC(로드FC)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일본의 베테랑’ 시나시 사토코(39, 일본)를 상대로 물러섬 없는 저돌적인 근성과 여고생의 패기를 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박원식은 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DEEP, DREAM, GLADIATOR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며 18전 11승을 거뒀다. 2013년 11월 고질적인 목디스크로 인해 은퇴를 선언했지만, 2015년 2월 은퇴를 번복했다. 이후 ROAD FC(로드FC) 026 대회에서 일본의 사사키 신지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무산, XIAOMI ROAD FC 029를 통해 ROAD FC(로드FC) 무대에 데뷔한다. 


차인호는 복싱 한국 챔피언 출신으로 <주먹이운다 시즌1>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1년 7월에 열린 ROAD FC 3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4전 2승 2패의 프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29/ 원주 실내체육관]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최무겸 VS 말론산드로

[밴텀급] 김수철 VS TBA

[헤비급] TBA VS 심건오

[밴텀급] 김민우 VS 박형근

[아톰급] 이예지 VS TBA

[라이트급] 박원식 VS TBA

[웰터급] 차인호 VS TBA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5.17 18:38


'부산중전차'는 건재했다.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3'을 통해 2년 2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로 돌아온 최무배(44,최무배짐)가 호쾌한 파운딩으로 1라운드 1분 44초 만에 루카스 타니(31,브라질)에 레프리스톱 TKO승을 거뒀다.

최무배는 그레코로만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4년 프라이드에 최초로 진출한 한국인이었다. 2013년 3월까지 10승 4패의 통산 전적을 기록 중이었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고 대전에 자리잡은 자신의 체육관 최무배짐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었다.

최무배의 복귀전 상대는 루카스 타니. 지난 3월 '로드FC 22'에서 그레코로만 헤비급 레슬러 심건오에게 암바 승을 거둔 주짓수 검은 띠 파이터다.   

타니는 심건오를 상대했을 때처럼 스스로 가드포지션을 선택했다. 힐훅 등으로 상위포지션 최무배의 하체를 기습적으로 노렸다. 그러나 타니의 특기를 파악하고 있던 최무배는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이를 빠져나와 무게를 실은 파운딩으로 타니를 놀라게 했다.

경기는 최무배의 파운딩 연타로 마무리됐다. 최무배는 가드에서 서브미션 기회를 노리던 타니의 안면에 펀치를 몰아쳤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했다.

최무배는 "복귀할 생각이 없었는데, 탤런트 김영호에게 복싱을 배우면서 다시 경기에 나설 마음이 생겼다. 빠르게 경기를 잡아줘서 감사하다"며 "이기고 지는 것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자신을 도발한 19년차 레슬링 후배 심건오에겐 "레슬링 출신 파이터는 귀하다. 타격과 그라운드 등 여러 기술을 익혀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 밴텀급 타이틀전에선 챔피언 이윤준(26,압구정짐)이 도전자 문제훈(32,옥타곤멀티짐)을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윤준은 케이지 중앙에서 전진 압박을 걸었고 테이크다운을 각 라운드에서 성공시켜 3대 0 판정승(30-28,30-28,30-28)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연(25,팀몹)은 묵직한 타격가 하디시 오즈얼트(27,네덜란드)의 펀치에 휘청거리기도 했지만, 레슬링과 그라운드에서 오즈얼트를 압도해 2라운드 1분 14초 만에 암바로 승리했다.

'무호흡 파이터' 김승연(25,싸비MMA)은 몽골 출신 강타자 난딘 에르덴(28,팀파이터)과 난타전 끝에 니킥과 파운딩으로 1라운드 3분 TKO승을 거뒀다.

송효경의 부상으로 대회 2주 전 출전을 결정한 박정은(18,팀스트롱울프)은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답지 않은 타격실력을 선보였으나 관록의 후지노 에미(34,일본)를 넘지는 못했다. 2라운드 종료 2대0 판정패(19-20,19-19,19-20). 

이창섭(34,팀혼)은 카림 보우라라씨(32,모로코)의 기습적인 왼손 훅과 파운딩 연타에 1라운드 시작 18초 만에 고배를 마셨다. 

이교덕 기자 doc2kyo@gmail.com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