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5.08.21 07:57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7]

로드FC 25에 출전해 타카노 사토미와 격돌하는 '여도르' 박정은과 전화인터뷰 전문
2015년 8월 19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68935


이교덕 오는 22일 로드FC 25에서 일본의 타카노 사토미 선수와 격돌하게 될 박정은 선수와 연결돼있습니다. 여보세요?
박정은 네! 안녕하세요. 박정은입니다.

이교덕 예. 경기가 코앞입니다. 어떻게 준비가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정은 아, 일단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요. 저 지금 감량 중입니다. 몇 킬로그램 남지 않았고... 훈련 준비도 열심히 끝까지 하고 있습니다(웃음).

이교덕 몇 킬로그램 정도 빼시고 지금은 몇 킬로 남은 거죠?
박정은 제가 53 정도 였으니까, 한 3킬로, 4킬로 정도 빼고 지금 1킬로그램 정도 남았어요.

이교덕 아, 그러면 뭐 감량고가 아주 심하거나 한 상황은 아니겠네요.
박정은 네. 일단은 실험도 해봤기 때문에 그 전에, 그래서 지금 수월하게 빼고 있습니다.

이교덕 음… 지난 경기 이후에 많이 화제가 됐어요. 물론 후지노 에미라는 베테랑에게 판정패 했지만, 경기력이나 이런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거든요. 그 경기를 돌아본다면 어떠신지?
박정은 어 그때는 어 데뷔전이기도 했고, 뭐, 대체 선수인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 면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뜻깊은 경기였고요.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일단은 일본의 강자라고 불리는 선수와 경기를 치르게 된 거였는데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되게 행복했고(웃음).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이교덕 아 그래요?
박정은 지금도, 아직도 가슴이 벅찬 경기입니다.

이교덕 그 경기를 떠올리면 역시 데뷔전이니까 느낌이 새로웠겠죠. 떨리거나 긴장되거나 그러진 않았나봐요?
박정은 그때는 어 저도 모르겠는데, 긴장도 안 되고 설레는 마음이 컸습니다. 설레고 행복하고 드디어 데뷔전에, 이렇게 경기를 치르게 됐구나라는 마음에, 긴장감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이교덕 지금도 설레요? 그러면?
박정은 네. 이번에, 이제 대회가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설레고 행복합니다.

이교덕 이번에 상대가 타카노 사토미라는 일본의 경력이 많은 강자입니다. 8승 8패인가? 6승 6패. 12전이나 경기를 뛰었고, 한국에서도 뛴 경험이 있고. 어떤 선수라고 평가를 하세요?
박정은 음 일단 저번 경기 영상도 봤었고 했는데, 굉장히 센스도 높고 확실히 많이 경기에 나간 (경험 많은)모습이 보였어요. 경기를 치르는 모습 중에. 굉장히 잘하는 선수구나라는 걸 느꼈고요. 당연히 만만치 않은 선수라는 걸 알고 있어요.

이교덕 어떤 전략이 준비돼 있나요?
박정은 일단은 어떤 그 선수에 대한 어떤 전략을 짠 거 보다, 일단 제가 저번 경기에 부족했던 면과 더 늘리고 싶은 면을 더 발전시켰습니다.

이교덕 그게 어떤 면이죠?
박정은 일단은 타격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뭐 그라운드, 삼보 기술도 그렇고요. 장착을 많이 시키고 왔으니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웃음).

이교덕 (이번 경기에서)첫 승을 볼 수 있는 거죠?
박정은 네?

이교덕 첫 승리를 저희가 볼 수 있는 거죠? 팬들이 이번 경기에서?
박정은 그래야죠!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웃음).

이교덕 알겠습니다. 말투가 원래 이렇게 '뭐뭐 했습니다' 이렇게 하시나요? 원래?
박정은 어

이교덕 하하하
박정은 약간 처음 뵌 분들한테는 그렇게 하는 거 같습니다(웃음).

이교덕 하는 거 같아요 이렇게 해도, 친구들끼린 이렇게 얘기 안 할 거 아니에요. 친한 오빠나. 그렇죠?
박정은 네. 그렇게 하면 말투가 이렇지 않죠(웃음).

이교덕 예, 지금 이제 한결 부드러운 말투에요(웃음).
박정은 하하하

이교덕 이제, 이게 좀 민감한 질문인데, 타카노 사토미라는 선수가 지난해 12월에 송가연에게, 송가연 선수에게 승리를 했거든요. 기무라로.
박정은 네.

이교덕 근데 이제 지금 로드FC가 아무래도 송가연, 포스트 송가연. 여자 선수를 찾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 선수에게 승리하면 더 스포트라이트가 떨어질 수 있거든요? 이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정은 일단은 그런 점에서는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일단 '이 경기를 이기면 나한테, 내가 굉장히 뜨겠지!'라고 생각한 적은 없고요. 타카노 선수와 선수 대 선수로 경기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이교덕 다른 의미는 없고 그냥 경기 자체에만 의미를 둔다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박정은 네. 그러니까 저에게. 네.

이교덕 알겠습니다. 박정은 선수가 어떻게 운동을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한데요?
박정은 거의 관장님을 만나서 운동한지 한 5년 정도가 되어 갑니다.

이교덕 아, 5년.
박정은 네. 일단 저희 (스트롱울프)팀원은 선수부가 한 열 명 정도가 있고요. 1기 친구들이랑 오빠랑, 동갑내기 친구 그리고 동생들 이렇게 몇 명은 만난지, 거의 저랑 비슷하게 시작을 했어요. 5년 정도? 관장님 아래에서 계속 운동을 했었고요. 처음에는 MMA를 했던 건 아니었어요.

이교덕 네
박정은 킥복싱이랑 삼보가 너무 재밌어서 하게 됐고, 팀원 중에 임동환 오빠라고 있어요. 그 오빠도 선수를 준비 중인데, 그 오빠가 로드FC 센트럴리그에 거의 2회 때부터, 초창기부터 나왔어요. 그때부터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재밌어서. 응원하는 것도 그렇고, 경기들도 너무 재밌었어요. 그때부터 어 그런 꿈이 조금씩 생겨났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 오빠가 센트럴리그 홈페이지에 여성부 경기를 개최해달라고 썼던 거 같아요. (여성부 경기가)없었을 때부터.

이교덕 아하
박정은 그렇게 해서 저도 조금씩 MMA에 관심을 갖게 되고 계속해서 연습을 하게 되었고요. 처음 이제 MMA에 나가게 된 게 로드FC 센트럴리그에 여성부 개최되고, 바로 다음해 나갔습니다. 그때부터 1전, 2전, 3전해서 모두 승리를 했었고요. 그 다음에 네, 그렇게 해서 MMA를 시작한 거 같습니다.

이교덕 처음에 체육관을 찾게 된 시기가 언제에요? 중학생이었나?
박정은 중학교 3학년, 그때 이제 관장님을 뵙게 된 거고요.

이교덕 왜요? 왜 근데 체육관을 가게 됐어요?
박정은 일단은 원래 운동을 좋아했었어요. 근데 운동을 못했어요(웃음). 좋아는 했는데 몸치고. 그랬었는데, 좀 과격한 운동을 해보고 싶었어요. 길 가다가 현수막을 보게 되었죠.

이교덕 운명처럼.
박정은 네. 그렇게 보게 되네요. 생각하면.

이교덕 하하하
박정은 킥복싱, 삼보 이렇게 많이 쓰여 있었어요. MMA 이렇게. 그래서 어? 저건 뭐지? 호기심에 처음에 갔던 거 같아요. 친구도 다니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해야겠다하고. 일단 관장님 첫인상이 워낙 좋아서.

이교덕 관장님이 잘생기셨나요?
박정은 잘생기고 이런 게 첫인상이 좋았다기보다 되게 부드러우셨어요.

이교덕 아, 네(웃음).
박정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관장님들 생각해보면 무섭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잖아요? 근데 정말 부드러우셨어요. 부드럽고. 편한 아빠 같은 분이셔서.

이교덕 하하하
박정은 아! 여기 괜찮겠다!하고선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교덕 그때는 선수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일단 운동만 해보고 싶다는 의도였던 거죠?
박정은 취미였죠.

이교덕 아, 취미로 시작을 했고. 그러면 그전에 했던 운동은, 했던 경험은 따로 있나요? 운동을 좋아했다고 했는데.
박정은 어 일단은 그렇게 푹 빠져서 했던 운동은 없었던 거 같아요. 합기도 조금 다니고 했는데.

이교덕 합기도.
박정은 네. 근데 푹 빠져서 뭔가 해보진 않았던 거 같아요. 여기 체육관 다니고 정말 재밌었어요. 킥복싱은 처음엔 못했고요. 삼보라는 운동이 되게 매력적이여서, 삼보를 많이 했었죠. 그러고 나서 킥복싱을 하면서 대회를 많이 나갔어요. 킥복싱에서 경력을 쌓고, 수상을 많이 하고 나서 두 개를 병행 하면서 MMA를 나가게 된 겁니다.

이교덕 그러면 중학교 3학년 때 MMA를 시작했으면, 또래들은 뭐 연예인도 좋아하고 다른 취미들 있잖아요. 자기들 꾸미기도 바쁘고 하고 한데, 박정은 선수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던 거네요? 주위 친구들이랑은 다른?
박정은 네. 좀 그렇긴 하죠(웃음).

이교덕 알겠습니다. 그러면 킥복싱 전적은 어느 정도 였습니까?
박정은 킥복싱 전적은 아마추어 11전 10승 1패입니다.

이교덕 11전 10승 1패?
박정은 네.

이교덕 운동을 잘 못하셨다고 했었는데 어렸을 때는.
박정은 네.

이교덕 내가, 어? 근데 내가 해보니까 잘한다, 잘하는 거 같다라고 느껴질 때가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계속 좋아지고 그랬을 거 아니에요.
박정은 어 저 잘한다고 느낀 적은 진짜 없었고요. 어떻게 하다가 운동에 빠져들게 되었냐면, 하면서 계속 안 되던 부분들이 있잖습니까? 그게 점점점점 조금씩 늘어가는 거예요. 그때 이제 재미를 찾게 되고. 저도 중간에 분명 조금 힘들고 막 이랬을 때 방황도 하게 됐었고 그랬는데, 관장님이 절 잡아 주시고, 그때부터 더 재미를 느끼고. '정말 믿을만한 우리 팀이구나'하며 이 생각에 더 믿음도 강해지고. 그렇게 해서 빠져들 게 됐던 거 같아요.

이교덕 왜 흔들렸던 거예요? 사춘기?
박정은 사춘기라기 보다는… 그렇죠. 다들 그런 경험이 있었겠지만, 진로를 결정해야할 시기도 있고. 그런 면에 약간 방향의 시기가 몇 달 정도 있었는데, 빨리 잡았던 거 같습니다.

이교덕 그래서 지금은 선수로서 끝까지 한 번 해보겠다는 마음인가요?
박정은 예, 그럼요. 이제는 방황 같은 거 하지 않습니다(웃음).

이교덕 그래요? 하하하
박정은 네. 무조건 달려야죠.

이교덕 알겠습니다. 방황하지 않는 그 모습 기도하겠습니다. 별명이 여자 효도르라고, 로드FC 측에서 지은 거 같아요. 마음에 드세요?
박정은 처음에 여도르라고 칭하면서 제가 여도르, 여로드가 됐더라고요. 일단은 효도르라는 선수, 제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효도르, 론다 로우지 선수입니다. 스타일은 굉장히 달라요. 그렇지만 삼보를 했기 때문에 붙여줬던 거 같아요. 그래서 마음에 든다, 못 든다 말할 수 없는 게 굉장히 높은 선수기 때문에(웃음). 감사하죠(웃음). 네. 스타일은 굉장히 다른 것 같습니다.

이교덕 전에 다른 인터뷰를 보면 임병희, 주먹이 운다 우승자 임병희 선수랑 친구라고 그러더라고요?
박정은 네. 맞습니다.

이교덕 어떻게 친구가 됐죠?
박정은 일단은 초등학교 동창이고요. 같은 지역(남양주)이에요. 같은 쪽에 살고, 초등학교 동창이고. 그러면서 얼굴을 알았죠. 그러면서 그렇게 지내다가, 왜 동네 친구들이나 동창끼리는 서로서로 페이스북도 그렇고 알고 지내잖아요? 네, 그렇게 이제 친구였고. 지금도 연락 가끔씩 하고요. 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웃음).

이교덕 그리고 제가 여기 재밌는 인터뷰를 발견을 했는데, 이번이 이제 성년이 된 해인가요?
박정은 아, 네. 그렇죠(웃음).

이교덕 그래서 성년식에 장미와 선물과 키스를 받았냐는 이런 돌출 질문이 있던데(웃음). 근데 여기서 대답을 아, 키스는, 뽀뽀는 받지 못했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아직도, 아직도 그러십니까?박정은 그럼요. 일단은.

이교덕 네(웃음).
박정은 운동을 하기 때문에, 제가 오전부터 오후까지 쭉 운동을 해서요. 밖에 나갈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웃음).

이교덕 아, 그러면 일과가 어떻게 되요? 하루 일과가?
박정은 일단 오전에 출근을 하죠. 출근이라고 하죠.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이교덕 아아, 코치를. 크로스핏.
박정은 네. 그래서 오전 아홉시쯤에 출근을 하고요. 그때부터 한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코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초등부.

이교덕 네.
박정은 낮 즈음에 관장님과 같이 하고요. 다음에 오후에 제 운동이 또 있고요. 그리고 또 코치를 합니다.

이교덕 저녁에(웃음).
박정은 코치를 하고, 선수부 훈련까지 쭉 끝나면 그 시간이 한 열한시 반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한 열두시?

이교덕 그러면, 아침에 몇시에 출근한다고 그랬죠?
박정은 아홉시.

이교덕 아, 그러면 열다섯시간 정도를 체육관에서 계시는 거네요?
박정은 네. 거의 집이죠(웃음).

이교덕 지금 오후 2시에 저희가 통화 약속을 잡았었는데.
박정은 네.

이교덕 지금 오후 두시는 어떤 시간인 거에요?
박정은 일단은 저희가 한시 정도부터 2시50분 정도까지 점심시간이 있습니다. 저희도 중간에 잠깐 쉬어야하기 때문에(웃음).

이교덕 하하하
박정은 굉장히. 점심시간에 어차피, 제가 지금 밥을 못 먹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널널합니다(웃음).

이교덕 그러면 지금 다른, 지금 거의 체육관에서 살고 있는 건데, 잠만 집에서 자고 거의. 그러면 뭐 취미나 평소에 즐기는 것들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박정은 일단은 평일에는 체육관에 있지만, 주말에는 훈련이 잡히지 않은 날에는 제 시간이 있는 건데요. 주말에 이제, 취미 생활을 하는데요. 거의 잠 자는 게 취미 활동 같고요,

이교덕 하하하
박정은 그리고 한 가지 더 있다면 건담 프라모델. 요렇게, 요렇게 그냥 조립하는 걸 좋아합니다.

이교덕 아, 그래요?
박정은 네. 수집하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닌데 만들면서 재미를 느끼고요. 딱 만들었을 때, 오오오 뿌듯하다 이런 거(웃음)

이교덕 하하하
박정은 네. 그리고 뭐 다른 취미가 있다면 노래 듣고, 혼자 노래 부르고. 뭐 이런 거 좋아합니다(웃음).

이교덕 다른 인터뷰에는 화장도 한 적이 없고, 그러니까. 주변에는 박정은 선수와 같은 이런 친구들이 없죠? 정말 운동에만 빠져있는, 어떤, 여자 친구.
박정은 그렇지만 화장을 하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나이지만, 뭔가를, 저는 운동에 빠져있지 않습니까? 친구들은 대학교 생활도 그렇고 나름 자신의 생활에 푹 빠져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노래면, 보컬이면 보컬. 아니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해 열심히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은(웃음).

이교덕 그래서 더 즐겁죠.
박정은 그럼요!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니까요. 굉장히 즐겁습니다. 힘들어도(웃음)

이교덕 그러면, 일단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더 즐거워질 거 같은데?
박정은 네. 그렇겠죠(웃음). 네(웃음).

이교덕 그 경기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각오와 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박정은 네. 일단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 그리고 저에게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제가 그 응원과 기대에 부흥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이교덕 말씀을 엄청 잘하시네요(웃음).
박정은 감사합니다(웃음).

이교덕 짓꿎은 마지막 질문 하나 더 드릴게요. 최근에 이예지 선수나 박지혜 선수나 같은 여자 선수로서 로드FC에서 주목받는 선수들이 생기고 있잖아요?
박정은 네.

이교덕 그들과의 경쟁,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정은 어, 일단은, 어. "언젠가는 붙겠지?"하는 생각을 잠깐은 한 적이 있었던 거 같아요. 왜냐하면 같은 체급이다 보니까. 하지만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없고요. 다 같은 동료고, 저와 같은 열심히 하는 선수분들입니다. 어, 그래서 최대한 다 같이 다치지 않고, 부상 없이 다음에 만나게 된다면 같이 열정적으로, 케이지 안에서, 만나겠죠? 네(웃음). 언젠가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이교덕 네. 알겠습니다. 지금 쉬시는 시간에, 제가 전화를 드려서, 감량 중이신데. 이렇게 통화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박정은 저도 좋습니다.

이교덕 원주에서 제가 따로 인사 드리고 많은 인사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박정은 아, 네. 감사합니다(웃음).

이교덕 파이팅!
박정은 파이팅!

이교덕 감사합니다.

○끝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329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s://soundcloud.com/koreanmma/sets/7-2015-08-20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5.27 11:32


‘새댁 파이터’ 박지혜(24, 팀포마)가 일본 베테랑 파이터와 ‘로드FC 024 IN JAPAN’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에 박지혜의 출전이 확정됐다. 상대는 ‘일본 격투계의 여왕’이라 불리는 시나시 사토코(38, INDEPENDENT)다.


박지혜는 지난 2월 1일 ‘굽네치킨 로드FC 021’에서 데뷔전을 치른 신예선수로, 이리에 미유(21, Team Sovereing)상대로 TKO승을 거두며 값진 1승을 챙긴 신예 파이터다. 박지혜는 첫 데뷔전 답지 않게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그래플링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 격투기 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지혜에 맞서는 시나시 사토코는 종합격투기 36전 32승 2패의 기록을 가진 선수로, 현재 일본 격투기 단체 DEEP 2001의 초대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이며 과거 여성 격투기 단체 스맥걸의 초대 챔피언 출신이기도 하다. 삼보와 유도가 베이스인 선수로 32승 가운데 25승이 서브미션으로 마무리 지었을 정도로 그라운드 게임에 능한 선수다.


두 사람의 매치가 확정되자, 박지혜는 “상대는 전적이 많고 배테랑이지만, 충분히 자신 있다. 컨디션도 좋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승리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이기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혜와 시나시 사토코가 맞붙는 ‘로드FC 024 IN JAPAN’은 7월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로드FC의 해외진출은 국내 메이저 스포츠 대회 사상 최초이며, 최홍만, 최무배, 윤동식 등 대한민국 격투기 레전드들이 총 출동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로드FC 024 IN JAPAN]

후쿠다 리키 VS 전어진

최홍만 VS TBA

최무배 VS 가와구치 유스케

윤동식 VS 타카세 다이주

미노와맨 VS TBA

김수철 VS TBA

박지혜 VS 시나시 사토코 



Posted by 잡학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