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6.06.02 11:01

[랭크5=정성욱 기자] ROAD FC 부사장 겸 글로벌사업부문장 역할을 맡으며 잠시 선수생활 휴식기를 가졌던 밥샙(44, TEAM BODYSHOP MMA)이 다시 케이지에 오른다.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2에 출전한다.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27, APGUJEONG GYM)을 꺾고, 최홍만(36, FREE)과의 경기에서 선전한 아오르꺼러(21, JINZHENG PHARMACEUTICAL GROUP)를 상대하게 됐다.


밥샙은 과거 일본 격투계를 호령하던 파이터다.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파워에 K-1과 프라이드FC의 강자를 무너뜨렸다. 특히 2002년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당시 최강의 테크니션이었던 어네스트 호스트에게 승리를 거둔 것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밥샙에게 있어 아오르꺼러와의 대결은 중요하다. 이 경기를 통해 헤비급 토너먼트에 출전권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최근 밥샙의 경기 기록은 좋지 않다. 2011년이후 줄곳 연패를 기록해오다가 2012년 2월, 그리고 작년인 2015년 12월 31일 일본에서 개최된 라이진FF에서 아케보노에게 승리를 거둔 2승이 전부다. ROAD FC는 이번 밥샙과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를 통해 밥샙의 기량을 판단한 후 2016-2017시즌 헤비급 토너먼트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밥샙은 “ROAD FC의 토너먼트는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고, 쟁쟁한 파이터들이 나올 것이다. 다시 예전처럼 세계의 강자들과 겨뤄서 나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서라도 아오르꺼러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꼭 승리하고 말겠다.”라며 굳게 다짐했다.


밥샙이 이번 헤비급 토너먼트 출전권을 따낸다면 최홍만, 마이티 모와 상대할 기회를 얻는다. 밥샙과 최홍만, 마이티 모(46, MILLENNIA MMA)는 입식격투기 대회인 K-1 시절부터 세계를 주름잡던 베테랑 파이터들이다. 


밥샙은 “최홍만과는 K-1 시절 맞붙었다. 리벤지 할 기회를 얻고 싶다. 예전에는 졌지만, 지금 다시 싸우면 분명히 이길 수 있다. 마이티 모와는 경기해본 적이 없지만, 함께 활동했다. 벽돌처럼 그를 확실히 깨버릴 자신이 있다. 그만큼 열심히 훈련했다. 테이크다운 시키고, 항복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아오르꺼러와 밥샙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2]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밥샙]

[페더급 주마비에커 투얼쉰 VS 김수철]

[-46.5kg 계약체중 이예지 VS 하나 다테]

[미들급 후쿠다 리키 VS 김훈] 

Posted by 잡학왕
영상2015.12.30 19:33

30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라이진 FF '이자의 무'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계체량이 진행됐다. 이날 계체량 행사에는 '격투기 황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9, 러시아)를 비롯하여 로드FC 밴텀급 대표 주자 김수철(24, 팀포스), 주짓수의 전설 힉슨 그레이시의 아들 크론 그레이시 등이 참석해 모두 계체에 통과했다. 무차별급에 긴급 투입된 피터 아츠는 계체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헤비급(슛복싱 룰)] 아케보노(190.0kg) vs 밥 샙(150.0kg)





















관련기사


[라이진 영상] 수영복 파이터 레나 데뷔전 성적은?


[라이진 영상] 헤비급 토너먼트 진출자 킹모의 도발에 타카다 함박 웃음

[라이진 영상] 함박 웃음 하세가와 켄, 와드의 레슬링 타이즈가 재밌어


[라이진 영상] K-1 챔피언 타케루,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


[라이진 영상] 로드FC 파이터 김수철, 투신의 모습 물씬!

[라이진 영상] '형님' 가비 가르시아, 육덕을 넘은 육체미 자랑


[라이진 영상] 격투 전설 2세대, 크론과 아센의 자존심 싸움

[라이진 영상] 카이도 후벨슨, 피터 아츠 불참으로 나홀로 계체량


[라이진 영상] 코스프레 파이터 나가시마, 오늘 컨셉은 니코니코니


[라이진 영상] '격투기 황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 여전한 포스


[라이진 포토] 계체량 행사에 등장한 라이진 걸 등장에 화사해진 분위기

Posted by 잡학왕
사진2015.10.09 01:12

지난 8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센터 3층 에메랄드 홀에서 진행된 로드 FC 계체현장. 로드FC 부대표 밥 샙과 '로드걸' 맹승지가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주먹이 운다 '도쿄 익스프레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사진2015.08.21 14:49

21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 장미홀에서 '360게임 로드FC 024'의 계체가 실시되었다. 메인 매치 제2경기에 출전하는 박정은(팀스트롱울프)과 타카노 사토미가 로드FC 부사장 밥샙에게 매달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5.17 18:40



로드FC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로드FC 측은 지난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3'에서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대회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드FC는 2010년 10월 23일 '로드FC 1'부터 2015년 5월 2일 '로드FC 23'까지 총 26번 대회(넘버시리즈 23회·국가대항전 코리아대회 3회)를 개최해온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단체다. 전 대회를 서울, 원주, 구미, 부산 등 국내에서 열어왔다.


로드FC는 올해를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해왔다.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야수' 밥 샙을 부대표(글로벌홍보사업부문장)로 선임한 것도 세계화의 일환이다.


일본대회 출전을 확정지은 파이터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다. 로드FC는 5년 6개월 동안 격투기를 떠나있던 최홍만과 최근 출전 계약을 맺었다.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최홍만은 2005년 'K-1'을 통해 사각의 링에 처음 섰다. 2008년까지 입식타격기 경기인 K-1에서 12승 6패를 기록했다. 2006년 12월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바비 올로곤, 호세 칸세코에 승리했으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미르코 크로캅, 미노와맨에게 패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2승 3패.


최홍만은 일본에서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 다수 출연해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최홍만은 로드FC 세계화에 발맞춰 "로드FC는 아시아 최고의 단체다. 로드FC는 나의 가치와 존재를 인정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나도 로드FC와 함께 한국 격투기의 강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프라이드 4연승의 '부산중전차' 최무배의 이 대회 출전도 가능성 높다. 로드FC 23에서 루카스 타니에 1라운드 파운딩 TKO승을 거둔 후 최무배는 '일본대회 출전할 수 있냐'는 김대환 해설위원의 질문에 "연달아 경기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 공백이 있으면 체력을 다시 올려야 하는 데 많은 희생이 따른다. 웬만하면 연결해서 출전하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대회가 열리는 아리아케 콜로세움은 프라이드 무사도 등이 열렸던 경기장으로 수용인원 1만 명 규모다. 일본 관중을 모으기 위해선 일본 대표 파이터를 내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출전선수와 대진은 차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교덕 기자 doc2kyo@gmail.com



Posted by 비회원
뉴스2015.05.17 18:07




▲ 2005년 6월 14일 'K-1 월드 그랑프리 2005 히로시마 대회에서 익살스럽게 파이팅포즈를 취한 두 거구 최홍만과 밥 샙. 레이 세포가 가운데서 이들을 막는 조연을 맡았다.


2005년 6월 1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2005 히로시마 대회(K-1 World Grand Prix 2005 in Hiroshima)'.


톰 하워드에 니킥 TKO승을 거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4)과 나카오 요시히로·호리 히라쿠·토미하라 타츠후미를 연파하고 일본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한 '야수' 밥 샙(41)이 대면한 것은 대회를 마무리하는 폐막식에서였다.


앞선 3월 우리나라 K-1 홍보행사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둘은, 이날 수십 명의 취재진 앞에서 서로를 향해 주먹을 겨누는 퍼포먼스로 쇼맨십을 발휘했다. 여기에 '덩치가 작은(?)' 레이 세포가 가운데서 두 거구를 말리는 조연으로 가세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3개월 후인 9월 25일, 최홍만과 밥 샙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K-1 월드 그랑프리 2005 16강 개막전(K-1 World Grand Prix 2005 in Osaka)'에서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났다. 최홍만은 이날 밥 샙에게 한 차례 스탠딩 다운을 얻어낸 끝에 판정승을 거둬 'K-1 월드 그랑프리 8강행 티켓'을 따냈다.


K-1 링에서 격돌한지 정확히 10년 후, 두 선수가 우리나라 단체 '로드FC'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선수 대 선수'가 아닌 '선수 대 임원'으로 재회한다. 최근 최홍만은 파이터로, 밥 샙은 부대표로 로드FC와 연을 맺었다.


밥 샙은 28일 선수가 아닌 부대표 자격으로는 처음 우리나라에 입국해 오는 5월 2일 '로드FC 23'을 참관한다. 5월 1일 계체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홍만이 이 대회가 열리는 장충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낼지 아직 미지수. 로드FC 측은 "정확히 스케줄이 잡혀있지 않다. 그러나 두 파이터가 만날 가능성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최홍만은 5년 6개월 만에 격투기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27일 로드FC와 계약 사실을 발표하면서 "로드FC는 아시아 최고의 단체다. 로드FC는 나의 가치와 존재를 인정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나도 로드FC와 함께 한국 격투기의 강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밥 샙은 지난 6일 로드FC 부대표로 취임했다. 정확한 직함은 '공동 부사장 겸 글로벌홍보사업부문장'. 올해를 세계화 원년으로 삼은 로드FC가 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밥 샙을 부대표로 선임했다고 한다. 밥 샙은 "로드FC를 아시아 최고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2002년 K-1의 최강자 중 하나인 어네스트 호스트를 두 번이나 잡아낸 밥 샙은 최홍만의 깜짝 등장으로 'K-1 최강의 거인' 자리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우연찮게 2005년 최홍만에게 당한 패배를 시작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 선수생활을 이어나간 2013년까지 입식격투기 1승 12패와 종합격투기 4승 15패로 성적이 저조했다.


반면, 최홍만은 밥 샙 전 승리가 격투기 스타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됐다. K-1을 대표하는 거인 파이터로 도약했고, 자신감까지 얻어 이후 K-1 상위클래스 파이터들과 경쟁했다. 2005, 2007, 2008년에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8에 들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K-1의 라이벌로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고, 빼앗긴 두 파이터가 10년이 지나 선수와 부대표로 함께하는 모습은 눈길을 끌 만하다. 그들을 향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다면, 이번엔 주먹을 겨누는 게 아니라 어깨동무를 하며 브이자를 그릴지 모른다.


또 다른 관심사는 두 선수의 재대결 가능성이다. '선수 대 선수'로 케이지 위에서 마주하게 될 확률은 없을까. 로드FC 측은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 없겠지만, 최홍만과 밥 샙의 재대결 가능성을 지금 언급하기는 힘들다"면서 말을 아꼈다. 밥 샙은 2013년 11월 후지모토 유스케 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