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7.02.01 12:31

[랭크5=정성욱 기자] 2월에 복귀하는 파이터 서두원(35·글리몬 컴퍼니)의 복귀전 상대가 결정됐다. 오는 25일 올림픽 홀에서 개최예정인 글리몬 FC 메인 이벤터로 나서는 서두원은 일본의 수지타 무네히로(37·일본)와 대결한다. 


지난달 17일 글리몬 FC는 서두원의 상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내정된 상대 선수의 부상으로 발표를 미뤘다. 


서두원


서두원의 상대 수지타는 14전 8승 6패의 전적을 지닌 선수로 일본의 슈토, 딥 2001, 판크라스 등에서 활동해왔다. 2010년 글래디에이터 11에서 한국의 UFC 파이터 강경호에게 승리를 거뒀다. 2013년부터 판크라스 위주로 활동했으며 작년 10월 판크라스 281에서 다무라 아키요시에 판정패한 것이 마지막 경기다.


글리몬 FC를 통해 복귀하는 서두원은 2년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로 복귀한다. 2015년 2월 로드FC 21을 마지막으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주짓수 대회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2015년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이 주최하는 월드 주짓수 노기 IBJJF 챔피언십 파란 띠 마스터1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한편 서두원의 메인 이벤트에 이어 코메인 이벤트는 김장용이 고노 아키히로를 상대로 2년 만에 라이트급으로 복귀전을 치른다. 안상일은 라이트 헤비급으로 오카모토 준이치로와 황교평에서 개명한 황지호는 72kg 계약 체중으로 다케우치 고지와, 허민석은 아라이 유지와 웰터급으로 경기를 치른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글리몬 FC 01 대진


[페더급] 서두원 vs 후지타 무네하라

[라이트급] 김장용 vs 고노 아키히로

[라이트헤비급] 안상일 vs 오카모토 준이치로

[72kg 계약 체중] 황지호 vs 다케우치 고지

[웰터급] 허민석 vs 아라이 유지

[페더급] 최강주 vs 히라야마 마나부

[페더급] 김종백 vs 아시타가 다이치

[80kg 계약 체중] 김민우 vs 시로마에 에이토

[밴텀급] 신재환 vs 강재구

[페더급] 김동욱 vs 강종한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7.01.09 11:00

2017년 초부터 격투계는 송가연 선수와 수박E&M의 재판 결과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3인-스포티비 이교덕 기자, RANK5 정성욱 편집장, 그리고 정윤하 칼럼리스트가 함께 송가연 재판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 대담은 총 3회 분량으로 나누어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담 인원 : 이교덕(스포티비 기자), 정성욱(RANK5 편집장), 정윤하(격투 칼럼니스트)

대담 일시 : 2017년 1월 1일


part.3

정윤하 칼럼니스트: 지금 공론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얘기할 수 있겠네요. 거기에 대해서 취재를 직접 하신 분들이시니까.

 

정성욱 기자(RANK5 편집장): 오히려 이 부분이야말로 닉네임 같은 게 아니라 자신 이름을 다 드러내고 주장하는 거기 때문에.

 

이교덕 기자(스포티비뉴스 기자): 사람들이 이제 다 알게 된 부분은 말할 수 있겠지요. 지금은 압구정짐으로 바뀐 서두원짐. 팀 원. 송가연 이탈에 주 역할을 했다고 로드FC 측이 주장하는 사람이 바로 서두원 선수인데요. 둘이 교제를 했잖아요.

 

정성욱 기자: .

 

이교덕 기자: 교제를 하면서, 그 상태에서 서두원 선수는 로드FC와 쌍방의 합의에 의해 계약을 해지했고 그러면서 서두원 선수가 지금의 압구정짐을 나오게 된 거죠. 이때 압구정짐 전신인 서두원짐의 설립 멤버였던 사람들이 같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송가연 선수도 함께 나온 것이죠.

 

정윤하 칼럼: 둘이 동반 이탈을 하게 되는 건데...

 

이교덕 기자: 근데 서두원 선수는 계약 해지가 됐으니 상관없죠. 다만 송가연 선수는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로 나가게 된 것이라, 지금 로드FC측의 화살이 송가연과 더불어 서두원 선수, 그리고 훗날 엮이게 되는 몬스터짐까지도 향하게 되는 거죠.

 

정성욱 기자: .

 

이교덕 기자: 그리고 법적 분쟁이 곧 시작되는 것이고. 근데 이 과정에서 송가연 선수와 서두원 선수가 결별을 하게 된 거죠. 근데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남녀 관계는 모르는 거란 소리에요. 당사자를 빼놓곤. 로드FC 측은 지금 서두원 선수가 순진하고 어린 송가연 선수를 꾀다가, 결국 이런 사단까지 발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거고. 물론 이것에 대해 서두원 선수가 반드시 해명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근데 만약, 몇몇 누리꾼들의 의견대로 원론적인 부분을 다뤄야만 한다면, 서두원 선수가 어느 정도 입을 열어줄 필요도 생기겠죠.

 

정성욱 기자: 아직 팩트로 밝혀진 게 없으니까...

 

이교덕 기자: 남녀 관계는 정말 개인적인 얘기들이기 때문에 그게 영향을 미쳤는지, 미치지 않았는지는 각자의 주장이 달라요. 그리고 그렇게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선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 보고요. 서로의 주장이 다르니까요.

 

정성욱 기자: 이런 개인사를 제3자가 확정 지을 순 없으니까요.

 

이교덕 기자: 확정은 누구도 내릴 수 없고, 내려서도 안 되겠죠. 여기서 팩트로 남아 있는 부분만 보자면 송가연 선수는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로드FC를 이탈했다는 점. 이게 잘못됐다, 잘못되지 않았다 하는 건 법원이 판단해주는 거고요. 물론 이런 경우엔 또 다르겠죠. 예를 들어 계약이 남은 상태에서 다른 매니지먼트를 구했거나 이익을 추구하는 활동을 했다든지, 이런 건 계약상 수박e&m으로부터 문제 제기를 받을 수 있는 거겠죠.

 

정성욱 기자: 그렇죠.

 

이교덕 기자: 이 부분이 좀 정리가 돼야 되겠죠.

 

정윤하 칼럼: 이교덕 기자와 정성욱 기자가 계속 말하듯, 이번 송가연 선수의 판결은 훗날 선수 권익과도 연결되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거니까요. 이런 걸 자세히 말하지 않더라도, 내가 다 아는데, 내가 다 알아봤는데, 누가 착한 거고, 누가 뭔 짓을 했다고 그러고, 내가 정의고, 이런 식으로 나가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이교덕 기자: 그래서 송가연 선수는 굳이 서두원 선수나 몬스터짐에 대해 얘기할 필요는 없어요. 분위기가 자꾸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있어요.

 

정성욱 기자: 굳이 그럴 필욘 없겠죠.

 

이교덕 기자: 당사자와 갑을, 피고와 원고 사이에서 계약을 파기할 만큼 원인 제공을 누가 했느냐를 따지는 소송이니까요. 기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 있죠. 그러나 지금 양진영의 폭로전이 펼쳐지면서 서두원 선수, 몬스터짐 관련한 얘기들이 나와요. 물론 누리꾼들이 원하는 대로 서두원 선수나 몬스터짐이 직접 해명하면 명확해지긴 하겠죠. 몬스터짐이 송가연 선수에게 이런 저런 백업을 해줄 당시엔 송가연 선수는 수박e&m 소속이었으니까. 이걸 수박e&m 측은 다른 매니지먼트 계약을 위한 발판이 아니냐고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죠. 전슬기 선수랑 비슷한 경우로, 전슬기 선수도 이적하는 과정에서 모 관장의 도움을 받는데, 이 관장 측과 단체가 대화를 하고 단계를 밟았으면 이렇게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을 것이니까요.

 

정성욱 기자: 가장 큰 문제는 계약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단 거예요.

 

이교덕 기자: 이 관장의 역할이 서두원 선수 비슷하게 되는 것인데, 서두원 선수가 어느 정도 확인을 해주면 구체적으로 상황이 나오는 거고요. 몬스터짐은 자신들의 입장을 밥뭇나님을 통해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었다고도 추측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거고요.

 

정윤하 칼럼: 선악 구도로 가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을, 격투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진영을 위해 싸우는 게, 도대체 뭐하는 짓입니까? 이러면서 자기 진영이 아닌 사람은 모조리 적으로 돌려요.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어요.

 

이교덕 기자: ... 그런 것은 어느 정도 사태 파악을 하실 수 있으신 분들이라면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휘둘리지 않으실 거라고 믿고 있어요.

정성욱 기자: 단순한 선악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고 그리고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돕고, 선수, 대회사 전부 그렇게 돼야겠죠. 그럴 필요가 있어요.

 

이교덕 기자: 송가연 선수 사건을 통해 단체와 선수 간의 갑을 논란과 계약 문제에 대한 변화가 시작될 분위기를 만들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은 양진영의 폭로전 양상이에요. 권아솔 선수, 최영기 변호사 등등 어떤 쪽의 심정적인 편이고 동조할 수밖에 없는 분들이시죠. 이런 것 하나하나에 말려서 휩쓸릴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에요. 반대로 밥뭇나님도 비슷한 포지션이에요. 한쪽은 인지도나 SNS를 통해 하고 있는 거고, 한쪽은 이종격투기 카페를 통해 하고 계셨던 거고. 이 양쪽을 잘 정리해야할 사람들이 우리인 거죠. 그래서 이 논의를 하고 있는 거고요.

 

정성욱 기자: 진영들이 다들 있으시니까요.

 

이교덕 기자: 저는 아까 말했듯 로드FC보다 TFC에 더 가까운 포지션에 있어요. 최대한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 뿐이죠. 회색 지대라는 건 거의 없는 곳이에요. 회색 지대를 표방하면서 감정적 호소를 하는 건... 지양돼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성욱 기자: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 소리잖아요. 선수가 잘 되면 좋겠다. 그리고 단체도 잘 되면 좋겠다.

 

이교덕 기자: 지금 당장 전부가 잘 될 순 없어도, 장기적인 차원에선 꼭 그렇게 돼야죠.

 

정성욱 기자: 이번 사건이 터지고, 말도 많으니까, 이걸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한 단계 발전하면 좋으니까요.

 

이교덕 기자: 그걸 이제 대한민국 격투기 기자들이 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해요. 이실직고하자면, 국내 격투기 기자들의 전체적인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에요. 국내 격투기 자체가 2000년대 초중반에 생겼고 역사가 짧아요. 그렇다보니 언론 미디어의 역사도 짧았고요.

 

정성욱 기자: 더 뛰고, 더 듣고, 더 만나고, 더 생각해야죠.

 

이교덕 기자: 계속 말하지만 송가연 선수의 재판 사건이 단순히 송가연 선수의 사생활이나 몬스터짐, 로드FC의 여러 가지 소문이나 구설수 같은 가십거리로 여겨지는 건...

 

정윤하 칼럼: 맞습니다. 그건 송가연 선수만 아픈 거니까...

 

이교덕 기자: 발전적 방향으로 가면 좋겠어요.

 

정윤하 칼럼: 이번 일을 계기로 선수와 단체 간의 계약 관련 문제나, 권익 같은 것에 관심이 좀 생기면 좋겠고, 소모전이 아닌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면 좋겠다.

 

정성욱 기자: 좋게 되면 좋겠어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정윤하 칼럼: 지금 대한민국 격투기 역사가 15년 정도 됐습니다. 짧죠. 그리고 중간엔 국내 단체 흥행 역사가 죽어버렸던 시절까지 있어요. 그래서 사실상 지금까진 태동기에 가까웠다고 생각해요. 이제 국내 단체 흥행의 역사가 탄생해서, 본격적으로 역사를 써가고 있다고 봐요. 격투기 언론도 마찬 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미 2015년 정도부터 슬슬 업계에 대한 오피니언이나 디테일한 취재 기사들을 다루게 됐죠. 작년에 이교덕 기자가 기자 최초로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국내 격투기 단체들도 약물 검사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고, 로드FC의 갑작스런 룰 계정에 대한 우려를 표방하기도 했어요. 업계가 커진 만큼 언론도 힘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2017년에는 국내 격투기계의 어두운 면이 좋게 발전하기 시작하는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성욱 기자: 앞으로도 열심히 뛸 거고, 계속 돌아다닐 것이고, 얘기도 많이 들을 것이고, 불러주는 곳엔 무조건 가겠습니다. 글 더 많이 쓰겠습니다. 더 많이 전달하겠습니다. 많이 불러주세요. 어디든지 가겠습니다. 격투기 사랑합니다.

 

이교덕 기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저를 질타하시는 분들도 고맙습니다. 귀를 열고 좋은 글 많이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다 잘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격투기팬 여러분들 항상 고맙습니다.

 

<편집자 주> 도쿄신년대담 1, 2, 3화 모두 해외 통신 상황의 편집상 오류로 원본이 올라간 직후 수정본이 다시 올라갔음을 밝히며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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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6.03.07 01:51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언 주짓수 챔피언십(SPYDER Invitational BJJ Championship)'이 개최되었다. 


경기에 앞서 주지떼로 장덕영(주짓수월드, 블랙 벨트)과 격투가 출신 주지떼로 서두원(주짓수월드, 퍼플 벨트)이 주짓수 시범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날 치러진 8강전 결과, 76kg급은 채완기(존프랭클), 장인성(와이어주짓수), 이바름(팀루츠), 조영승(존프랭클)이, 76kg 이상급은 정호원(존프랭클), 이대웅(존프랭클), 마크 부조빅(동천백산), 김봉조(리스펙트)가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8명이 치를 준결승, 결승전은 올해 가을에 열리는 두 번째 대회에서 치러진다. 76kg급 4강은 채완기와 장인성, 이바름과 조영승이, 76kg 이상급 4강은 정호원과 이대웅, 마크 부조빅과 김봉조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 촬영 : 김현우 gksdn_123@naver.com

정리 :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언주짓수 챔피언십 8강전 결과


[76kg급] 채완기 vs 권혁일

채완기 4-0 포인트 승


[76kg급] 조영승 vs 송형근

조영승 기 초크 서브미션 승


[76kg급] 김동균 vs 이바름

이바름 기 초크 서브미션 승


[76kg급] 박재현 vs 장인성

장인성 5-0 포인트 승


[76kg 이상급] 박강철 vs 정호원

정호원 암바 서브미션 승


[76kg 이상급] 임효택 vs 이대웅

이대웅 2-0 포인트 승


[76kg 이상급] 조훈 vs 마크 부조빅

마크 부조빅 니바 서브미션 승


[76kg 이상급] 김봉조 vs 문준희

김봉조 2-2 어드벤티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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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6.01.12 12:30



서두원(킹즈 코리아 제공)


종합격투기(MMA) 선수 서두원이 킹즈 코리아와 스폰서십을 맺는다. 킹즈 코리아(Kingz Korea, www.kingzkor.com) 대표 윤세현은 MMA 선수이자 주짓수 대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두원과 스폰서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서두원은 앞으로 주짓수, MMA 대회에서 킹즈 의류를 착용한다.


서두원은 1세대 MMA선수로 최근에는 주짓수 수련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작년 11월에는 'IBJJF World jiujitsu championship NOGI'에 출전해 블루 벨트 라이트급 마스터1에서 챔피언이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윤세현 대표는 "주짓수 브랜드인 킹즈에서 MMA 선수를 스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서두원 선수가 작년 주짓수 노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바 있어 스폰서십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킹즈(Kingz)는 싼데 히베이로, 안드레 갈벙 등 세계 최정상 주짓수 선수들을 스폰하는 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주짓수 단체인 국제주짓수연맹(IBJJF)의 가장 큰 협력 업체이기도 하다. 올해 1월 윤세현 대표가 킹즈 코리아를 런칭해 관련 물품이 국내에서 정식 판매 되고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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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5.06.07 21:56

출처 서두원 페이스북


▲ 서두원 씨 부친상 = 7일 오후 6시 55분, 서울 중앙대학병원 장례식장 6호실(7일), 1호실(8일부터), 발인 9일 화요일 오전 9시. ☎ 02-86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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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서두원
뉴스2015.05.17 12:57


▲ 로드FC 21 계체현장, 김창현이 팬티를 벗고 수건으로 몸을 가린 채 체중계에 올라갔다.


팬티를 벗는다. 체중계에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원하는 무게가 나오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때로는 환호성도 지른다. 팬티를 다시 챙겨 입고 포즈를 취하면 번쩍번쩍 플래시 세례가 쏟아진다.


살빼기 대회가 아니다. 종합격투기(MMA) 계체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아마추어 투기스포츠와 달리 종합격투기에선 계체를 볼거리 가득한 '쇼 이벤트'로 꾸미고 있다. 카메라를 든 기자들이 모인다. 야외에서 열어 관중과 함께하기도 하고,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도 한다.


보는 것은 즐겁다. 하지만 실제 체중계 앞에 선 파이터들은 가슴이 콩닥거린다. 이곳에선 팬티 한 장의 무게가 선수들을 웃고 울게 만든다.


3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로드FC 021' 계체현장. '미스터 암바' 김창현이 체중계에 오르기 전 심판들에게 수건을 요청했다. 팬티를 벗고 체중을 잴 테니 중요한 부위를 가려달라는 뜻이다.


알몸이 된 김창현은 조심스럽게 체중계에 발을 올렸다. 숨소리도 크게 내지 않았다. "70.45kg, 계체 통과" 심판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김창현은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기뻐했다. 과거 계체실패로 맘고생이 잦았던 터라 금세 화색이 돌았다.


김창현의 체급인 라이트급은 한계체중이 70.00kg이지만, 로드FC에선 체중계의 오차를 감안해 500g의 여유를 둔다. 즉 70.50kg을 넘기지 않으면 계체통과다. 50g 차이, 김창현이 만약 팬티를 벗지 않았다면 위태위태했을 상황이다.


룰에 명시된 체급별 한계체중에 체중계 오차을 더한 실제한계체중에 맞춰 감량하는 것은 최근 종합격투기의 추세다. 막판 200~300g 감량이 안 돼 지옥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어떤 선수는 이 과정을 마른 오징어에서 물기를 짜내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이날 로드FC 021 메인카드 출전선수 12명 중 명시된 한계체중에 맞춘 파이터는 데뷔전을 치르는 여성 아톰급(-48.0kg) 박지혜(47.95kg)뿐이었다. 나머지 11명의 선수들은 한계체중보다 높지만, 체중계 오차 500g을 더한 실제한계체중보다 낮은 체중의 범위에서 계체를 통과했다.


타케시 카스카이를 상대로 플라이급(-57.0kg) 잠정타이틀전을 펼치는 송민종(57.40kg), 김수철과 밴텀급(-61.5kg) 경기를 가지는 와그너 캄포스(61.80kg)도 김창현처럼 팬티를 벗고 수건의 도움을 받은 뒤에야 몸무게를 맞췄다.


▲ 서두원 vs 최무겸


계체의 또 다른 재미는 선수들 간의 신경전이다. 그러나 이날 선수들은 특별한 몸싸움 없이 상대와 파이팅포즈를 취했다. 특히 메인이벤트에 나서 페더급 벨트를 걸고 싸우는 챔피언 최무겸과 도전자 서두원은 마주보고 포즈를 취하다가 웃음을 터트렸다. 훈련을 자주하던 절친한 선후배 사이라 진지한 분위기는 어색했던 모양.


그러나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즉 전력을 다해 맞붙이겠다는 뜻은 같았다. 최무겸은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챔피언다운 실력 보이겠다"고 했고, 서두원은 "이 경기에 응해준 챔피언 최무겸에게 감사하다. 타이틀전에 어울리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국내 종합격투기 이벤트인 로드FC 021은 오는 2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8시부터 펼쳐진다.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될 예정. 앞서 로드FC 영건스 20은 오후 5시30분부터 열린다.


■ 로드FC 21 계체결과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65.75kg) vs 서두원(65.85kg)

[플라이급 잠정타이틀전] 송민종(57.40kg) vs 타케시 카스카이(57.20kg)

[밴텀금] 김수철(61.70kg) vs 와그너 캄포스(61.80kg)

[라이트급] 김창현(70.45kg) vs 사시키 신지(70.45kg)

[아톰급] 박지혜(47.95kg) vs 이리에 미유(48.20kg)

[페더급] 타이런 헨더슨(65.95kg) vs 홍영기(65.90kg)


■ 로드FC 영건스 20 계체결과

[페더급] 김원기(65.95kg) vs 정석찬(65.85kg)

[라이트급] 정제일(69.90kg) vs 김경표(70.20kg)

[페더급] 김민호(66.00kg) vs 장대영(66.00kg)

[웰터급] 오재성(77.10kg) vs 후지이 쇼타(77.20kg)

[60kg계약] 김우재(60.20kg) vs 채종헌(60.30kg)

[라이트급] 김이삭(1차 계체실패) vs 양재웅(69.80kg)

[밴텀급] 박재성(61.50kg) vs 장익환(61.95kg)

[플라이급] 김재경(57.45kg) vs 윤호영(57.35kg)


이교덕 기자  doc2kyo@gmail.com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