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6.01.15 13:22


좌측부터 임승현, 정진석, 양성훈 감독, 조힘찬


지난 13일 중국 허난 정저우에서 개최된 무림풍에 출전한 한국 파이터들이 승전보를 알려왔다. 정진석, 조힘찬, 임승현(이하 팀매드)이 무림풍에 출전, MMA룰로 치러진 경기에서 정진석과 조힘찬이 승리를 거뒀다.


먼저 승전보를 알린 선수는 24살의 조힘찬이었다. 조힘찬은 중국 베테랑 MMA 파이터 린청을 맞아 2라운드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두었다. 첫 라운드에서 스텐딩 타격과 그라운드 파이팅에서 상대와 비등한 모습을 보였던 조힘찬은 2라운드부터 승기를 잡았다. 2라운드 초반부터 스텐딩 타격에서 우세를 보였던 조힘찬은 라운드 중반 테이크 다운후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했고 이어 파운딩 공격을 퍼부어 레프리 스톱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첫 프로 MMA 데뷔전을 치른 조힘찬의 값진 승리였다. 


조힘찬의 값진 승리에 이어 33세의 맏형 정진석도 승리의 기쁨을 이어갔다. 정진석은 중국의 황차오를 맞아 1라운드 리버스 트라이앵글에 의한 TKO승을 거두었다. 초반 정진석은 황차오의 테이크 다운 공격에 가드 포지션으로 응수했고 스윕에 성공해 탑 마운트를 점유했다. 탑 마운트 상태에서 황차오에게 파운딩을 퍼부으며 기회를 엿본 정진석은 리버스 트라이앵글을 성공시켰고 이내 탭 아웃을 받아냈다. 


조힘찬과 동갑내기로 함께 출전했던 임승현은 1라운드 컷팅에 의한 닥터 스톱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1라운드 초반부터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우세를 보였던 임승현은 상대 수무따얼지의 하이킥에 의해 눈두덩이에 커트가 생겼고 닥터 스톱으로 패배해,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국 선수 3인방이 출전한 무림풍은 2004년 중국의 허난성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한 격투기 단체다. 무림풍은 입식타격 대회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종합격투기(MMA)로도 분야를 넓혀 나간 상태다. 과거 이성현, 오두석, 임수정, 이수환 등 국내 내로라 하는 입식타격 선수들이 출전하기도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