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6.10.21 13:57

'티아라' 홍성찬(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TFC 라이트급 타이틀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성찬은 "TFC 라이트급 타이틀은 내것"이라며 "상대 윌 초프(26, 미국)를 파운딩 KO로 무너뜨릴 것"이라 말했다.


11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3'에서 홍성찬은 초프와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벌인다. 당초 사토와 즉각적인 2차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사토의 허리 부상으로 무산됐다. 지난 9월 'TFC 12'에서 치러진 홍성찬-사토의 1차전은 홍성찬의 로블로 반칙으로 무효 처리됐다.


티아라 홍성찬


그는 "사토와 깨끗이 승부를 보고 싶었는데,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며 "초프로 변경돼서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하다. 왼손잡이였던 사토완 달리 초프는 오른손잡이고 느린 편이다. 물론 신체조건이 워낙 뛰어나 위험한 부분도 있다. 니킥, 프론트킥이 매섭다. 또한 변칙적인 슬로우 스타터다. 초반에 너무 흥분해 힘을 많이 쓰지 않고 체력을 관리한다면 멋진 경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뗐다.

 

194cm의 초프는 33승 10패의 베테랑이다. 대만 PRO파이팅 MMA, 필리핀 PXC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14연승을 달리던 그는 2014년 1월 옥타곤 첫 경기에서 UFC 페더급 공식랭킹 3위 맥스 할러웨이에게 생애 첫 패배를 맛봤다. 33승 중 27승을 KO/TKO나 서브미션으로 거뒀을 정도로 피니시율이 높다.

 

그는 지난해 아홉 경기를 치렀고, 올해 일곱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주기가 상당히 짧은 편으로 아시아에서 여러 경기를 펼쳐 한국 선수들과 만남도 잦았다. 지난 3월 TFC 데뷔전에서 1회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강정민을 판정으로 제압했고 이밖에도 김대명에게 판정승, 김이삭에게 길로틴 초크승했고 김석모에게 암록패, 문기범에게 판정패한 바 있다.

 

"팀 동료 안철과 훈련하고 있다"는 홍성찬은 "안철이 초프와 신체조건이 비슷하다.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토戰 때 몸 상태가 너무 좋았다. 현 체중은 80kg으로, 남은 기간 동안 지난 대회 때처럼 체력훈련과 감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찬의 상대 윌 초프

 

UFC 라이트급 파이터 티아고 알베스와 닮아 '티아라'라는 애칭을 지닌 홍성찬은 뛰어난 근력과 출중한 레슬링 능력을 주 무기로 삼는 그라운드&파운더다. 타이론 존스, 백경재, 막심 세반을 연이어 쓰러뜨리며 3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렸다. 총 전적은 5승 1패 1무효.

 

그는 오전에는 한강이나 헬스장에서 러닝을, 오후에는 선수부 훈련, 저녁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보충 기술 연습을 진행한다.


"꿈에 그리던 타이틀전이 눈앞에 다가왔다. 초프라는 벽만 넘으면 된다"고 하자, 홍성찬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그렇다고 크게 부담되진 않는다. 평소 하던 대로만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길 원한다."고 답했다.

 

둘 간의 승자는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T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마에스트로' 김동현의 UFC 진출로, 지난해 11월부터 라이트급 타이틀은 공석이 됐다. 반대 시드에는 라이트급 토너먼트가 진행 중이다.

 

'뉴트리아' 이동영(31, 부천 트라이스톤), '스파이더' 오호택(23, 일산 팀맥스), '매드 밤(Bomb)' 최우혁(26, 부산 팀매드), '섹시 킹콩' 송규호(28, 울산 팀매드) 중 한 명과 타이틀전을 진행한다. 토너먼트 대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준결승전은 12월 'TFC 드림 2'에서 펼쳐진다.

 

홍성찬은 "토너먼트 8강전에서 이길 사람이 다 이겼다. 누가 토너먼트 우승을 할지 정말 모르겠다. 모두 기량이 뛰어나다. 따로 붙고 싶은 선수는 없다. 현재의 초점은 초프에만 맞춰져있다"며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다. 좋은 경기력을 통해 팬들에게 잘하는 선수란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꼭 승리해서 2대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TFC 13'은 코메인이벤트를 제외한 모든 대진을 공개했다. 메인이벤트는 김재영-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의 미들급 타이틀전이며, 페더급 파이터 조성원과 임병희가 나란히 일본 파이터를 상대한다. 정한국-윤태승의 패자부활전, 김동규·김승규의 밴텀급 빅매치 등도 준비돼있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방송경기인 메인카드와 비방송경기인 언더카드로 분리된다.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TFC 13- 김재영 vs.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

2016년 11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미들급 타이틀매치] 김재영 vs.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

[라이트급매치] 홍성찬 vs. 윌 초프

[페더급매치] 조성원 vs. 나카무라 요시후미

[페더급매치] 정한국 vs. 윤태승

[페더급매치] 임병희 vs. 이데타 타카히로

[밴텀급매치] 김동규 vs. 김승구

[밴텀급매치] 소재현 vs. 박경호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정유진 vs. 서예담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도선욱

[미들급매치] 유영우 vs. 최재현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2.18 10:23

TOP FC 라이트급 파이터 강정민(30, 동천백산MOS짐)이 공백을 뚫고 케이지로 복귀한다.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작동' 김동현에게 패배한 이후 약 7개월만의 복귀다. 


강정민은 스스로 변화했다고 말한다. 지난해까지 무대에 섰던 강정민이 작전이 없이 케이지에 올라 즉흥적으로 경기를 치렀던 파이터였다면, 3월에 케이지에 오를 강정민은 상대를 파악하고 연구하여 작전을 짜서 경기를 운영하는 세련된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강정민

그간 어떻게 지냈나? 공백이 길었던 것 같다. 

▲ 2015년 8월 이후로 첫 경기다. 그간 부상 치료와 재활에 힘을 썼다. 작년 말부터는 몸이 회복되어 조금씩 운동을 시작했다. 웨이트도 많이 하고 스텝이나 킥 연습도 많이 했다.


경기 욕심이 많은 강정민 선수에겐 긴 공백이라 할 수 있는데

 그렇다. 사실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 끝나고 스스로에게 분하고 열받았다. 내가 보여줄 수 있었던 것들을 모두 쏟아냈으면 모르겠는데 그러지도 못했다. 그래서 챔피언 전 끝나고 바로 경기를 뛰려 했는데 다리가 아프더라. 병원에 갔더니 다리 쪽에 부상이 있었다. 


나름 긴 공백 기간 동안, 여러 가지를 생각했을 것 같다. 강정민 선수에게 공백을 안겨준 지난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 선수로서 분기점이 될 수 있었겠다.

 맞다. 이번 공백 기간 동안 나 스스로를 되돌아봤고 변화를 꾀했다. 그전까진 막무가내였다면 이젠 뭔가 세련되게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련되게 다듬은 부분이라, 어떤 것인가?

 사실 예전에는 경기 플랜이 없었다. 예전에 기자님께서 경기 플랜을 물어볼 때마다 잘 이야기하지 못했지 않나. 그저 '언제나 열심히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만 이야기했지, 작전이 없었다. 지난 경기까지만 해도 나는 작전을 짜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경기를 하다가 뭔가 먹힌다 싶으면 그것으로 승부를 거는 즉흥적인 스타일이었다. 이젠 달라졌다. 이번 경기는 플랜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


또 다른 변화는 없나? 

 팀 내에 함께하는 동료가 생겼다. 물론 예전에도 혼자 운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분야가 다른 사람들과 운동을 했다. 요즘은 같은 분야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한다. 아직은 3~4명 정도로 소수 정예다. 그래도 함께하다 보니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도움이 되는 부분이 확실히 있다.


이번 대회에서 상대할 윌초프, 어떻게 보나?

 타격가보다는 그래플러 같다. 경기 영상을 보니 타격은 그리 뛰어난 것 같지 않고, 단지 그래플링을 위한 타격이랄까? 레슬링도 잘 하는 편은 아닌듯하다. 달라붙어서 괴롭히는 매미 같은 스타일이다. 


윌초프 전에 대한 해법이라고 한다면?

 이번 경기의 열쇠는 킥이다. 윌초프는 이번 경기에서 나로부터 킥 종합선물셋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킥을 많이 쓰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해두었다. 


현재 강정민 선수는 TOP FC 라이트급 넘버원 컨텐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라이트급 챔피언 전을 치르게 될 수도 있고. 혹시 붙고 싶은 선수나 이 선수와 대결하면 좋은 그림이 나오겠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나?

 주위에서도 넘버원 컨텐더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그냥 다른 라이트급 선수들과 같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특별하게 붙고 싶은 선수, 하고 싶은 선수는 없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외국인과 붙고 싶다. 온리 외국인!


외국인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나?

 한국 선수들과 하기 싫다. 전에도 한 번 이야기했지만 한국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실력은 정말 뛰어나다. 무엇보다 외국 선수들과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같은 한국인이자 선수로서 갖고 있는 동료의식 같은 것인가?

 그런 것 같다. 경기하다가 다치면 운동도 못하고 시합도 못한다. 선수가 시합에 못 나가는 것만큼 마음이 아픈 것이 있을까? 나도 그렇지만 다쳐서 시합을 못 뛰지 않았나. 이런 아픔을 굳이 한국 선수들에게 주기 싫다. 같이 커가면 좋지 않나? 나는 그냥 잘 하는 외국인과 경기를 갖고 싶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


지난번 인터뷰에서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ZST 챔피언 전을 치른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부상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 했을 것 같은데, 다음 일정이 정해졌나?

 4월 17일에 하마기시 마츠기와 웰터급 챔피언 전을 치르기로 확정됐다. 예전에 하마기시와 붙은 적이 있는데 무승부가 났다. 그때는 1라운드에 KO를 시키지 못해 무승부가 났다. 이번에는 확실히 결판을 볼 생각이다. 가서 많이 때릴 것이다. 


마지막으로 격투기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팬 여러분, 이번에는 작전이 있습니다. 작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1.29 13:39



TOP FC(탑FC)가 열번째 대회의 메인 카드 전 대진을 확정했다.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노바MMA)이 이민구(코리안탑팀)를 상대로 벌이는 페더급 1차 방어전을 시작으로 총 8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UFC를 경험한 윌초프와 사토 다케노리가 참가한다. 윌초프는 25세의 젊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전적(38전 29승 9패)을 쌓은 베테랑으로 이번 대회에서 ‘다이나마이트’ 강정민(동천백산MOS짐)과 대결한다. 


사토 다케노리는 UFC 퇴출 후 대만 PRO FC 대회에 출전, 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며 최근에도 출중한 기량을 보이는 선수로, 지난 1월 PXC51대회에서 요네다 나오(D+)에게 승리한 바 있는 김한슬(코리안탑팀)과 대결한다. 


체급 하향을 결정한 ‘빅마우스’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도 복귀전을 치른다. 김동규를 상대할 선수는 황영진(신일호MMA)으로 직접 김동규를 겨냥해 대회사에 시합을 요청했다. 황영진은 전 UFC 밴텀급 챔피언TJ딜라쇼의 소속팀이기도 했던 팀 알파메일에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열정 넘치는 종합격투가다.


TOP FC10을 통해 새롭게 데뷔하는 선수도 있다. ‘주먹이운다’로 유명세를 탄 임병희(익스트림컴뱃)가 TOP FC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알린다. 임병희는 TOP FC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정한국(팀매드)과 페더급(-66kg) 대결을 벌여 불꽃 튀는 난타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헬보이’ 장원준(코리안탑팀)과 ‘고독한 늑대’ 안정현(옥타곤멀티짐)의 밴텀급 매치, TOP FC 무대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주짓수 블랙벨트’ 최정범(파라에스트라 청주)과 김주환(러쉬클랜MMA)의 플라이급 매치 등 다양한 체급의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TOP FC10 Main card]

8경기 –66kg [페더급] : 최영광(인천 노바MMA) VS 이민구(코리안 탑팀)

7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부산 모스짐) VS 윌 초프(팀 바핏)

6경기 –77kg [웰터급] : 사토 다케노리(일본) VS 김한슬(코리안 탑팀)

5경기 –68kg [계 약] : 한성화(전주퍼스트 짐) VS 최승우(MOB)

4경기 –61kg [밴텀급] : 김동규(부천 트라이 스톤) VS 황영진(신MMA)

3경기 –61kg [밴텀급] : 안정현(옥타곤 멀티짐) VS 장원준(코리안 탑팀)

2경기 –57kg [플라이] : 최정범(파라에스트라 청주) VS 김주환(러쉬클랜MMA)

1경기 –66kg [페더급] : 정한국(부산 팀 매드) VS 임병희(익스트림 컴뱃)

 

Posted by 잡학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