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7.02.08 16:56

[랭크5=정성욱 기자] 8일 로드FC가 송가연 맥심 인터뷰 기사에 대해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로드 FC는 보도자료를 통해 "로드FC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확인과정 없이 보도한 송가연씨와 해당매체의 행위를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가능한 법적조치를 자문 변호사와 협의후 취할 예정"이라도 이야기했다.



또한 로드FC는 "로드FC로서 현재까지 송가연씨 측과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설득을 시도하고 있으나, 송가연씨는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언론플레이 등의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로드 FC와 정문홍대표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로드 FC와 정문홍대표는 송가연씨측의 이와 같은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배신감과 심한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으나, 정당한 법적인 절차를 통해 냉정하게 대응할 것"이라 전했다.


이하 로드FC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ROAD FC입니다. 


금일 악의적으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송가연씨의 '맥심' 인터뷰 기사에 대한 로드FC의 공식 입장입니다. 로드 FC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확인과정 없이 보도한 송가연씨와 해당매체의 행위를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가능한 법적조치에 대해 자문 변호사와 협의하여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로드 FC 로서는 현재까지도 송가연씨 측과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설득을 시도하고 있으나, 송가연씨는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언론플레이 등의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로드 FC와 정문홍대표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로드 FC와 정문홍대표는 송가연씨측의 이와 같은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배신감과 심한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으나, 정당한 법적인 절차를 통해 냉정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다만, 송가연씨가 ‘맥심’ 인터뷰기사에서 주장한 사항은 너무나 사실과 달라 우선, 다음과 같이 구체적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송가연씨는 해당 기사에서 로드FC와 로드FC 정문홍 대표로부터 모욕, 성희롱, 협박 등 비인격적 대우를 당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현재 송가연씨는 수박E&M과 매니지먼트 계약해지확인 소송 중입니다. 나아가 송가연 측은 로드FC와 체결한 선수계약을 해지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는 수박E&M이 로드FC의 자회사라고 기술되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별개의 회사입니다.)


송가연씨는 수박E&M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임의로 무단이탈하고, 이면에서 두 곳의 타 매니지먼트사(로드 FC의 경쟁업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으면서 수박E&M에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과 심지어 소송비용 역시 타 매니지먼트사들로부터 지원받았음은 재판과정에서 밝혀졌으며, 관련 MBC스포츠플러스 뉴스의 기사에서도 이를 보도 한 바 있습니다.


송가연씨는 수박E&M과의 소송에서 위와 같은 주장(로드FC와 정문홍 로드FC로부터 모욕, 성희롱, 협박 등 비인격적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에 해당 재판부는 이는 송가연의 일방적 주장으로 근거가 없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송가연씨는 스스로 이와 같은 법적 판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을 언론이나 본인 SNS를 통해서 악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유포함으로써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송가연씨의 이러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와 조직적 언론플레이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수박E&M과의 소송의 본질과 전혀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명백한 허위사실인 성희롱, 모욕, 협박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자극적 언론플레이로 언론을 호도하고 여론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로드FC는 유효하고 정상적인 계약관계를 이탈하려는 불순한 시도를 계속 인내하면서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 이는 현재 로드 FC 뿐 아니라 해당 업계에서 묵묵히 열심히 활동하는 선수들의 명예와 그러한 건전한 시스템위에서 활동해야 하는 기반을 붕괴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로드FC는 건전한 계약질서 확립과 격투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냉정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엄정히 시시비비를 가리고,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송가연씨 측은 더 이상 불필요한 언론플레이를 자중하고 법과 원칙에 맞게 자신의 자리를 돌아보길 바랍니다


ㅃ감사합니다.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7.01.04 15:44

2017년 초부터 격투계는 송가연 선수와 수박E&M의 재판 결과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3인-스포티비 이교덕 기자, RANK5 정성욱 편집장, 그리고 정윤하 칼럼리스트가 함께 송가연 재판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 대담은 총 3회 분량으로 나누어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담 인원 : 이교덕(스포티비 기자), 정성욱(RANK5 편집장), 정윤하(격투 칼럼니스트)

대담 일시 : 2017년 1월 1일


송가연

 

part.2 


이교덕 기자(스포티비뉴스 기자): 아까도 말했지만 이번 판결문을 따져보고, 그 다음 문제는 그 다음에 가야겠죠. 향후 연관성이 있는 사람들이 나오든 지해서 자체 정리를 해준다면, 팬들이 원하는 실제적으로 누가 잘못하고 누가 실수를 했고, 계약 문제 책임이 누구에게 있고, 이걸 따질 수 있겠죠.

 

정성욱 기자(RANK5 편집장): 정윤하 칼럼이 말한 것처럼 어디 쪽에 서서 감정적 호소만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도 직접 취재를 하고 선수와 단체 모두에게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야 옳다고 봐요. 이번에 이교덕 기자랑 전슬기 선수 사건에 대해 공동 취재 했을 때, 우리는 전부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요. 로드FC, 맥스FC, 체육관 관계자들, 전슬기 선수까지 모두요. 이런 걸 자세히 알게 되면 단순한 호도를 안 하겠죠. 이게 말 그대로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오해를 엄청 쉽게 준단 말예요. 소문이 소문을 낳아요.

 

정윤하 칼럼니스트: 예.

 

이교덕 기자: 저는 여기서 중요한 건 따로 있다고 봐요. 바로 종합격투기 판에 숨어있는 계약 문제죠. 이번에 전슬기 선수 기사를 쓰면서도 느꼈는데요. 결국 계약서라는 게, 한 명이 쓰는 게 아니거든요. 선수와 단체가 합의를 본 사항이에요. 근데 선수 입장에서는 항상 을이 된단 말이에요. 자기가 불리한 게 있는 거 같으면 불리하다고 얘기를 해야 합니다. 근데 그게 솔직히 지금 같은 상황에선 참 힘들어요. 그러니까 그럴 수 있는 분위기를 한 번 다 같이 만들어보자. 분위기 계몽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왜냐, 대회사가 선수보다는 힘이 셀 수밖에 없거든요.

 

정윤하 칼럼: 네.

 

이교덕 기자: 선수가 계약서를 쓰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대회사가 뭘 잘못했는지 말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까지 최종적으론 가야겠죠. 이 단계를, 지금 분위기처럼 중간 단계 없이 선악 구도로만 가고, 진영 싸움으로만 가면 사상누각이 되는 거예요. 그야말로.

 

정성욱 기자: 그게 또 선수 나쁜 놈, 대회사 나쁜 놈, 대표 나쁜 놈 이런 식으로만 흘러가면 진짜 안 돼요. 이교덕 기자가 지금 진짜 중요한 말을 했는데.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계약서를 잘 읽어보고 계약에 대해 잘 생각해 봐야할 때에요. 만약 그러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지 않다면, 이런 것에 대한 장치가 좀 필요해요. 계약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치가.

 

이교덕 기자: 송가연 선수가 상황을 잘 몰랐기 때문에 계약서를 두 개 썼을 수도 있고, 아니면 송가연 선수가 다 알고 계약했을 수도 있고,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정성욱 기자: 모르는 일이죠.

 

이교덕 기자: 하지만 말이죠, 많은 취재 정보를 수집해본 결과, 지금 국내 격투기 단체들의 계약 내용이 선수들에게 원활하게 제공되지 않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에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가 아예 없지는 않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사인을 강제적으로 강요하는 대회사가 있다면 욕을 먹어도 되겠죠.

 

정윤하 칼럼: 맞습니다.

 

이교덕 기자: 전슬기 선수 경우는 오히려 심플해요. 로드FC와 계약서도 쓰기 전이었고, 쓰려는 과정에서 원래 남아 있던 맥스FC와의 계약을 서로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문제일 뿐이에요.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잖아요? 같은 계약서를 두고, 서명도 둘 다 했으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단 말예요.

 

정성욱 기자: 선수를 받아들이는 대회사나 코칭스태프도 확인 작업이 필요하죠. 우리나라 격투계가 전부 계약 문제가 명확하게 되어 있질 않아요. 이게 문제가 가장 커요. 송가연 선수도, 이번 전슬기 선수 문제도 마찬가지죠. 계약 상황에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았어요. 좀 더 신경 썼음 좋겠어요.

 

이교덕 기자: 엄밀히 말하면 맥스FC도 계약서를 완벽하게 쓴 게 아니라는 소립니다.

 

정윤하 칼럼: 그렇죠.

 

이교덕 기자: 기사는 물론, 전슬기 선수의 문제라고 썼지만, 계약서 자체만 놓고 보면 그렇단 소립니다. 분명히 계약서에 2017년에 모 종합격투기 단체로 이적 한다면 그렇게 해준다는 식의 내용이 기재돼 있어요. 2017년 1월에 계약서를 쓰게 되는 경우, 그 전에 있을 사전 계약 활동은 허용해주느냐, 이런 자세한 설명은 전혀 없죠.

 

정성욱 기자: 그건 맞아요.

 

이교덕 기자: 사전에 구두로라도 확실히 얘기를 해두던지.

 

정성욱 기자: 지금 그게 되어 있지를 않으니까, 대회사나 선수나 선수를 봐주는 체육관이나 계약에 대해 이해를 좀 하자, 이거죠.

 

정윤하 칼럼: 그래서 결국엔 지금 송가연 선수와 로드FC의 재판 문제에서 전슬기 선수, 나아가 국내 격투기 시장의 계약 문제 전반까지 얘기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이번 재판을 보면서, 단순한 선악 감정싸움이 아니라 대한민국 격투기 판에 있던 전반적인 계약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정성욱 기자: 그렇죠.

 

정윤하 칼럼: 송가연 선수 얘기가 있고, 전슬기 선수 얘기가 있다고 로드FC, 맥스FC는 나쁜 단체라고 단순히 이해하시면 안 되고요. 그렇다고 반대로 송가연, 전슬기 선수가 나쁜 놈들이라고 이해하셔도 안 되고요. 계약에 관련한 문제는 대한민국 격투기 업계 전반적인 문제예요. 송가연, 전슬기 선수가 유명하니까 이쪽이 좀 더 부각됐을 뿐이에요.

 

정성욱 기자: 맞아요. 그러니까 대회사나 선수 관계자들이 계약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되요.

 

이교덕 기자: 그렇죠. 다만 이 문제까지는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으니까 일단 향후 얘기를 하자는 소리죠. 이 송가연 선수 판결 문제부터 천천히 보게 되면 이 얘기는 안 나올 수가 없어요.

 

정성욱 기자: 그렇죠.

 

이교덕 기자: 그래서 이 판결이, 송가연 선수의 승소가 좋은 선례로 남길 바라는 거예요.

 

정성욱 기자: 좋은 선례로 남아야죠.

 

정윤하 칼럼: 그걸 바라기 때문에 직접 취재를 다 하고, 송가연 선수 인터뷰를 하고, 이교덕 기자가 6개월 전에 송가연 선수와의 인터뷰 기사를 언론에 냈다면 포털 사이트 메인은 무조건 먹는 거였어요. 하지만 그러지 않았던 이유는 기자이기 때문입니다.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취재 과정이 있어야 하니까요.

 

정성욱 기자: 그러니까 감정적인 호소만 안 했으면 좋겠고, 이왕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좋게 발전적인 선례로 남아야 한다는 거죠.

 

정윤하 칼럼: 교훈을 얻고, 송가연 선수와 로드FC와의 문제로 불거진 계약 관련 문제로, 대한민국 파이터들, 선수의 권익 같은 것들의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거죠. 이걸 자꾸만 감정적 싸움으로만 이끌면 안 되고요. 실제로 지금 많은 분들이 단체와 선수의 계약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정성욱 기자: 맞아요. 자꾸 진영 논리로 가려 하지 말자, 그럼 벼랑만 상하고 끝이에요.

 

이교덕 기자: 의견 교환이 아니라 진영에 서서 토론을 하고 싶으면 다 까고 나오자고요.

 

정윤하 칼럼: 그게 정말 야비한 거죠. 몇몇 분들께서, 사실 내부에선 누가 어디랑 호형호제하고, 누가 어디랑 친하게 지내고, 어디에서 뭘 하고 다 알잖습니까? 저희가 일부러 안 꺼내는 거지, 비참해질까봐. 그런데 마치 자기 자신은 정말 중간에 서서 보는 사람처럼, 자기는 착한 놈, 상대는 나쁜 놈 이런 식으로 여론을 몰아가면... 아무것도 모르고 격투기만을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을 우롱하는 거 같아요.

 

이교덕 기자: 정윤하 칼럼은 어딥니까?

 

정윤하 칼럼: 심정적으로는 송가연 선수의 편이죠. 하지만 지금 말하고자 하는 건 그런 게 아니니까 공사 구별해서 나와 있는 사실 관계로만 보는 것이고요. 송가연 선수 친필 사인 티셔츠가 참 포근해요.

 

이교덕 기자: 그거 입고 재판가려고 했잖아요(웃음).

 

정윤하 칼럼: 그랬죠(웃음).

 

이교덕 기자: 정문홍 대표와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그때 정문홍 대표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이교덕 기자는 TFC가 6,7 정도 아니냐고. 로드FC와 TFC를 놓고 말하자면 중간이 아니지 않느냐고. 7:3이나 6:4 정도로 TFC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전 코리안 톱팀 사람들과 더 오래 알았고요, 스포티비가 TFC를 중계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TFC와 심정적으로 더 가까울지도 몰라요. 나는 5:5로 지내려고 노력하지만, 외부에서 보면 절 6:4 이상으로 TFC 사람이라고 보겠죠.

 

정윤하 칼럼: 그럴 수 있죠.

 

이교덕 기자: 전 이 논의에서의 약점을 말하자면 똑같은 거예요. 전 송가연 선수보다 로드FC를 더 오래 봐왔잖아요. 정문홍 대표나 로드FC의 직원들이 방법적으로 잘잘못이 있을 수 있어도, 대회 개최를 위해 고생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로드FC에 공감이 형성됐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기자라면 객관적이려 노력을 해야하고, 취재를 통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게 이번 사건을 다루는 제 기사로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지켜봐 주세요. 

 

정성욱 기자: 전 둘 다 전혀 없어서요. 정문홍 대표와 개인적으로 따로 만난 적도 없고, 송가연 선수도 마찬가지고요.

 

이교덕 기자: 그러니까 이 문제를 놓고 익명성을 보장 받는 상황에서 중간자처럼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얘기하고, 선동 분위기를 만들면 소모적이란 거예요. 결론이 안 나는 소모전...

 

정성욱 기자: 그렇죠. 소모전이죠.

 

이교덕 기자: 이런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를 놓고 그런 소모전을 펼치는 건 격투기를 위하는 관점에서 옳지 않다고 봐요. 자신 스스로가 어디 쪽이 맞다고 생각해서 어디 쪽의 편을 드는 것과, 자신 스스로가 원래부터 정해진 편이 있는데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중립처럼 가면을 쓰고 분위기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면, 이건 외부적으로 봤을 때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성욱 기자: 스스로 빛내려고 그러는 건데, 그러니까, 자기는 중립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다니느 거란 말이에요.

 

part.3에서 계속 됩니다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1.02 15:00

벨라토르MMA의 대표 스캇 코커와 로드FC의 정문홍 대표(출처 : 정문홍 대표 페이스북) 


2일, 로드FC 정문홍 대표가 새해인사와 더불어 라이진FF에 다녀온 심정 등을 개제한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개제했다. 글을 통해 정문홍 대표는 '한국의 리그가 힘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타단체와의 협의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다시는 제자들을 데리고 타국에서 시합앵벌이를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로드fc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는 페이스북 글 전문


정문홍입니다.

새해인사가 늦었습니다..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오랜만에 제자인 김수철선수와 함께 라이진 시합을 갔다오느라 연말연시를 일본에 있었네요..10년전쯤 인거 같습니다. 제자들을 시합한번 뛰게하고자 타국의 이곳저곳..시합 앵벌이를 하러 다녔습니다..물론 국내는 시합이 아에 없어진 상황이었구요..


우리세대에 격투기 선수였다면 프라이드 무대에 서고 싶지않았던 선수는 없었을 겁니다...

한국의 스피릿MC에서 데니스강을 진출시키고 그리도 열광했던 그런 단체였죠..

이번에는 그런 프라이드 사카키바라 사장이 초대를 해주어서 경기에 참관을 했습니다..로드fc부대표인 밥샵의 경기와 수철이의 경기, 그리고 예정대로라면 조남진 선수의 경기가 있었던 날입니다..모두 좋은조건으로 오퍼를 받았습니다.


세계 2위 단체 벨라토르 스캇코거 사장이 연락이 와서 미팅을 했습니다..로드fc의 선수들이 제대로된 대우를 받으며 벨라토르 시합을 뛸수 있게 약속했습니다..


일본의 프라이드가 망했을때 스피릿MC같은 한국의 모든 시합은 자동으로 전멸 됐습니다..이유는 한국단체는 자생력이 없기 때문이죠..기껏 선수를 키워 해외의 메이저 단체에 보내는게 고작이었죠..절대 자국 리그를 키울생각은 없었던겁니다..얼마전 한 방송국 사장을 만났는데 저에게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로드fc를 키워서 선수를 ufc에 보내주면 그자체로 로드fc가 빛나는 거라구요..그래서 제가 반문을 했습니다. 그럼 ufc가 망하면 저희는 또 자동으로 망하는 겁니까? 아니면 ufc가 한국시장이 장사가 않되면 그대로 철수할텐데 그땐 저희는 다 망하면 되는겁니까?? 그분은 엉뚱한 답변만 하더군요..


한국의 리그가 힘이 있어야 합니다..그래야 타단체와의 협의에서도 우위를 점할수 있는겁니다..세계2위단체 벨라토르,명실공히 과거1의 단체인 프라이드도 대한민국 단체 로드fc를 인정합니다..저는 반드시ufc도 로드fc를 인정하게 만들겁니다..그래야 로드fc의 한국선수들이 제값받고 제대로된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분명 해외의 단체들은 한국시장이 돈이 않되면 가차없이 철수 합니다..철수란 뜻은 절대 한국 선수 영입을 할리가 없고 영입한다고 해도 헐값에 데려가지..절대로 제대로된 대우를 해 주지 않습니다..격투기단체도 여는 기업과 똑같습니다..


해외단체가 들어오면 시장이 넓어진다는 것은 말이 않되는 얘기입니다..그 어떤 해외단체도 매달 정기적으로 한국선수들을 위해 시합을 개최해주지 않습니다..정기적으로 개최해주지 않는다면 그 많은 한국선수들은 갈곳이 없습니다..ufc는 모든 경쟁단체와 협업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각나라의 단체들은 이대로는 모두 죽겠되어있습니다..알맹이 선수가 없는 로컬 단체에 스폰을 해주는 기업은 없으니까요...조금만 미래를 내다봐도 결과는 훤히 보입니다..


잘하는 선수들이야 해외시합을 전전긍긍하던 ufc에 가게되던 먹고는 살겁니다..그러나 수많은 자라나는 선수들은 뛸무대가 없어지는 겁니다..오갈데 없는 선수들을 거둬 줄데가 없는 것이죠..물론 ufc를 뛰는 한국선수들은 훌륭합니다..그들은 최선을 다했고 자격이 있습니다..문제는 다음 후배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전 평생을 운동을 하고 운동을 가르키는 일을 했습니다.. 잘하는 제자보다 부족한 제자를 볼때 더 마음이 아픕니다...선수는 시합이라는 기회가 있어야 성장을 합니다..과거처럼 대한민국에 시합이 없어지는게 두렵습니다..다시는 제자들을 데리고 타국에서 시합앵벌이를 하며 힘없는 스승임을 보여주고 싶지 않습니다..그래서 로드fc는 힘을 기르는 겁니다..


한국의 시장이 작다면 해외로..한국의 기업이 나서지 않는다면 외국의 기업으로 스폰을 받으려는 겁니다..자국의 리그가 힘이 있어야 자국의 선수들이 좋은조건으로 해외리그도 갈수 있는겁니다..격투기를 너무 좋아해서 25년간 이러고 있습니다..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격투기가 이제는 제일 싫기도 합니다..1년 365일 하루24시간 격투기 생각을 하다보니 제 생활이 엉망이 됐습니다..격투계를 떠나야 격투기가 다시 좋아지게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격투 스포츠리그가 세계1등일 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격투기 화이팅!

로드fc 화이팅!


정문홍입니다..새해인사가 늦었습니다..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오랜만에 제자인 김수철선수와 함께 라이진 시합을 갔다오느라 연말연시를 일본에 있었네요..10년전쯤 인거 같습니다.제자들을 시합한번 뛰게하고자 타...

Posted by 정문홍 on 2016년 1월 1일 금요일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6.02 23:53

출처 공격투기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24'는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초의 해외 진출 대회다. 로드FC는 이 기념비적인 대회를 위해 최홍만, 최무배, 윤동식 등 국내를 대표하는 레전드 파이터들과 후쿠다 리키, 미노와맨, 타카세 다이쥬 등 일본에서 지명도가 높은 선수들로 대진 카드를 구성했다.


로드FC 일본 대회에 대한 국내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역사적인 해외 진출을 반기는 긍정적 반응, 나머지 하나는 첫 대회를 '아리아케 콜로세움'이라는 대규모 회장에서 진행하는 건 지나친 욕심 아니냐는 우려다. 몇 격투기 전문가들은 '금전적인 손실을 면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아리아케 콜로세움은 과거 K-1과 프라이드 등이 개최됐던 곳으로 최대 1만2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중대형급 회장이다. 프라이드 무사도 7과 무사도 10의 경우엔 8000~9000명의 관객 동원에 그쳤다.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피터 아츠의 결승전이 열렸던 K-1 월드 그랑프리 2010은 1만 2천여 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했으나 2002년 K-1 월드 맥스의 경우엔 7500명대에 머물렀다.



이른바 일본 격투기 황금 시대라 불리던 때에도 만원 관객 동원이 쉽지 않았던 아리아케 콜로세움. 격투기 버블이 완전히 사라진 현 일본 격투기판에 겁 없이 뛰어든 로드FC에 대한 우려의 말들이 나오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로드FC를 이끌고 있는 정문홍 대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입성을 왜 선택했을까. 회사를 이끌고 있는 비즈니스맨이자 경영인으로서 그는 과연 어떤 것을 얻고 싶었던 걸까.


여기에 대한 일종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인터뷰가 나왔다. 일본의 유력 격투기 전문지 '공 격투기'는 로드FC 일본 흥행 준비차 도쿄를 방문한 정대표와의 단독 인터뷰에 성공했다. 그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적했던 바를 그대로 인지하고 있었다. 일본에 왜 오느냐는 공 격투기 기자의 질문에 "이번 대회는 수익을 얻기 위함이 아니다"라는 대답을 단호하게 내놨다.


정 대표는 로드FC 일본 대회에 대해 "부끄럽지만 '이거다'라고 강하게 추천할 만한 것은 없다. 지금 일본 팬들에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보여줄 수 있는 건 최대한 전부 보여주고 싶다"는 대답을 꺼내놨다. 이어서 "로드FC가 일본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판크라스나 딥도 이득을 얻는다"며 "모두가 이익을 받을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에서 이벤트를 열고, 일본 격투기계를 달아오르게 해야한다"는 뜻을 전했다.


국내에서도 지적받고 있는 아리아케 콜로세움이라는 대형 회장에 대한 리스크 관련 문답도 이뤄졌다. 이에 대해 정대표는 "로드FC의 (일본)집객력은 최대 2000명 정도밖에 안 될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 처음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이벤트를 열 때도 관객석은 많이 비어있었다. 난 그것을 보며 어떻게 하면 팬들을 채울 수 있을지 생각했다. 스타트를 작은 곳에서 하게 되면 노력을 회피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게 때문에 아리아케 콜로세움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UFC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대회를 연다. 이게 그들의 품격을 올려준다. 현실을 감안했을 때, UFC라고 하더라도 유료 입장 관객으로 1만 명 이상을 채우긴 힘들다. 이건 일본 프로모션도, 로드FC도 무리다. 하지만 사람도 격투기 이벤트도 품격을 준비해야만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일본 대회를 계속 하려는 첫 발걸음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정대표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 진출하기 위한 시작이다"라는 숨겨져 있던 거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7월 25일 일본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로드FC는 지난 5월 29일 '로드FC 24 in JAPAN' 메인카드 전대진을 확정 발표했다. 위에서 언급한 최홍만, 최무배, 윤동식, 후쿠다 리키, 미노와맨, 타카세 다이쥬 등 지명도 높은 선수들 외에도 김수철, 김승연, 시나시 사토코, 박지혜 등 한일 양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파이터들이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정윤하 기자 39nufc@gmail.com


[로드FC 024 IN JAPAN]


후쿠다 리키 VS 전어진

최홍만 VS 카를로스 토요타

최무배 VS 가와구치 유스케

윤동식 VS 타카세 다이주

미노와맨 VS 김대성

김수철 VS 나카하라 타이요

시나시 사토코 VS 박지혜

김승연 VS 오하라 주리 

 

Posted by 정윤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