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5.08.01 12:24


강성실 KBJJF 회장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다 함께 모여 한국 BJJ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자'


반목하는 국내 BJJ,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KBJJF) 강성실 회장의 주최로 국내 BJJ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오는 8월 8일(토)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 발전과 대화합'이라는 주제로 국내 BJJ인들의 간담회가 열린다.


강성실 회장은 "나부터 연맹 회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두고 액션리액션 BJJ 체육관 관장으로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국내 BJJ인들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BJJ 발전을 위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주짓수협회(KJJA)의 장순호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KBJJF의 임원들과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평의회의 임원 등도 초청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성실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BJJ를 사랑하고 국내 BJJ의 발전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국내 BJJ인들이 참석해 통합과 상생을 위한 의견을 나눠 좋은 결과를 도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 발전과 대화합을 위한 간담회>
 
우리는 척박하기만한 대한민국 무도계에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뿌리를 내렸습니다. 어떤 지도자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동안 BJJ를 일궈오며 외면의 시선과 외로운 싸움을 계속해 나갔고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욌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는 태동한지 10여년 만에 50명이 넘는 블랙벨트를 배출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한국인임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은 후배들이 선전하며 BJJ안에 한국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가며 미약하기는 해도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외적,양적성장에만 치중한바 실리적인 내적성장은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동안 서로의 경쟁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경쟁과 삐뚤어진 시기심으로 인하여 실직적인 통합과 상생으로 부터 멀어진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최근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과 대한주짓수협회간의 양해각서 체결로 인한 대한BJJ평의회의 창립등 일련된 단체간의 분쟁의 조짐으로 브라질리언주짓수를 아끼는 모든 분들께 의도치 않은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국제적 권위가 있는 협회가 필요하고 배려있는 상호대회가 필요하고 또한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리언주짓수의 인프라확장 또한 직면한 과제중 하나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사실상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의 국제적인 역량과 권위는 아직도 미약한 수준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는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제 경쟁과 시기의 잣대를 잠시 내려놓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늦은감은 없지않으나
모든 직위와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 특별간담회를 통하여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가 하나가 되어가는 첫 걸음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내빈으로 대한주짓수협회 장순호회장,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 대한BJJ평의회, 무소속 대표님들과 주짓수 대통합의 열정이 있으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대한민국 브라질리언주짓수 발전을 위한 의견과 토론을 가지고 대한주짓수협회의 네와자와 브라질리언주짓수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토론이 진행될것입니다.
 
본 간담회는 대한민국은 브라질리언주짓수 대통합을위한 순수한 발전 의지를 보이는 자리입니다. 아무쪼록 고된업무에 어려운 발걸음이시겠지만 브라질리언주짓수를 사랑하고 열정이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시: 2015. 08.08 (토)오후2:00
장소:인천광역시 부평구청5층 대회의실
주소: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168
[지번] 인천 부평구 부평4동 879번지
자격: 계파 단체등을 초월하여 BJJ의 발전을 위해 열정이 있는 모든분들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7.29 12:58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평의회(이하 평의회)가 8월 22일(토)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5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오픈 챔피언십'(2015 PRIDE OF JIU-JITSU open championship)의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검은색 바탕의 하나를 뜻하는 숫자 1과 영어 ONE이 가운데 크게 새겨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평의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BJJ인들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평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급 참가인원을 이끌어낼 예정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내, 평의회가 명실상부한 국내 BJJ를 대표하고 지지하는 단체로 만들 것임을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7.18 13:30



2015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오픈 챔피언십 대회 로고


정통 브라질리안주짓수를 추구하는 대한BJJ평의회(이하 평의회)가 '2015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오픈 챔피언십'(2015 PRIDE OF JIU-JITSU open championship 이하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8월 22일(토)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챔피언십'은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KBJJF)가 주최하는 '서울 인터내셔널 오픈 IBJJF 주짓수 챔피언십'(이하 서울 오픈)에 대항하는 카운터-프로그램(counter-program) 형태의 대회였다. 하지만 메르스로 인해 서울 오픈이 잠정 연기됨에 따라 평의회 또한 서울 오픈과 마찬가지로 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 카운터 프로그램(counter-program) : 같은 종목의 타 단체의 흥행을 저지하기 위해 같은 날 치르는 대회, 혹은 이벤트를 지칭함.


평의회의 채인묵 관장은 "IBJJF 서울 오픈 연기로 당분간 대회를 치르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평의회 내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고 나아가 BJJ인들이 한 대 뭉치는 계기를 만들자'는 의견이 모였고 이에 8월에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의회는 이번 대회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역대급 참가 인원을 이끌어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낼 예정이다. 채인묵 관장은 "이번 대회의 목적은 단순히 대회의 규모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평의회를 지지하는 BJJ인을 비롯하여 국내 BJJ인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평의회가 국내 BJJ인들이 많이 지지하고 참여하는 단체라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국내외에 알릴 것"임을 밝혔다.

'2015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오픈 챔피언십'의 흥행은 평의회에게 있어서 중요하다. 이번 대회가 국내 BJJ인들이 대거 출전하는 역대급 대회로 치러질 경우 평의회는 BJJ인들이 지지하는 단체로서 대의명분을 갖게 된다. 반면 이번 대회에 BJJ인들의 참여가 적을 경우 BJJ계에서 차지하는 평의회의 위상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회에 앞서 해결해야 할 부분도 존재한다. 메르스로 인해 잠정적으로 미뤄졌던 주짓수 대회들이 8월에 대거 개최됨에 따라 평의회 차원에서 조율이 불가피하게 됐다. 8월 9일과 29일에 각각 부천 트라이스톤의 '부천시 생활 체육 전국 주짓수 챔피언십'과 한국주짓수협회의 '전주 오픈 브라직 주짓수 챔피언십'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 분산이 불가피하다.

채인묵 관장은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챔피언십' 전후로 있는 주짓수 대회 단체와 사전 양해를 구하고 있는 상태"라며 "평의회는 국내 계파를 불문하여 150여 개 체육관이 함께하는 단체로 국내 BJJ인 80%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BJJ인 대부분이 평의회를 지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화합과 연대를 위한 주짓수인들의 축제 -
2015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오픈 챔피언쉽
2015 ‘PRIDE OF JIU-JITSU’ open championship

1. 대회명칭 : 2015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오픈 챔피언쉽

2. 대회주관 : 대한BJJ평의회(=대한주짓수회)

3. 대회일시 : 2015년 8월 2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4. 대회장소 : 광명시민체육관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703)

5. 참가대상 : 1) 주짓수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가능
             2) 감염 또는 심장과 폐 기능상의 건강이 양호한 자
             3) 스포츠보험 가입자(부상 발생 시 현장 응급처치만 가능.
                미가입시 본인 책임이며 후속 치료는 본인 부담)


6. 참가신청 방법: (전화 문의: 010-5609-8488 접수담당 김민우)
 
① 아래 첨부된 참가신청서 or 대회 공식 카페 (http://cafe.daum.net/coreabjj)        에 올라온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빠짐없이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minwoo84@hanmail.net)로 보냄
② 참가할 선수 이름으로 아래의 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하면 접수완료.
  
      참가비 - 자신의 체급: 3만5천원
                - 엡솔루트: 각 체급 입상자에 한해 현장신청 후 무료진행
     
      입금계좌 - 국민은행 118201-04-221796 김민우(대한주짓수회)
  
   ◆ 입금된 금액은 일체 반환되지 않습니다
   ◆ 입급자의 이름을 정확히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입금시 참가자와 입금자의 이름이 동일하여야 합니다
   ◆ 단체로 입금시 관장님을 통해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7. 참가접수 기간 : 2015. 8.15(토) 출전자 신청 마감 (접수기간 엄수)
                  2015. 8.16(일) 신청자 확인 및 수정
                  2015. 8.19(수) 대진표 공개 및 수정
  
8. 참가부문 및 체급표 (도복 착용 후 체중)

   도복(Gi)부문 - 화이트벨트 비기너 (어덜트 참가자 중 1년 미만 수련자)
                 화이트벨트 어드벤스 (학생부. 여성부. 어덜트. 마스터1.2.3)  
                 블루벨트 (여성부. 어덜트. 마스터1.2.3)   
                 퍼플벨트 (여성부. 어덜트. 마스터1.2.3)
                 브라운벨트 (여성부. 어덜트. 마스터1.2.3)
                 블랙벨트 (여성부. 어덜트. 마스터1.2.3) 

 
   ① 초등부(1,2학년 / 3,4학년 / 5,6학년):
    -25kg/–30kg/-35kg/-40kg/-45kg/-50kg/-55kg/+55kg
 
   ② 여성부: 
    -48.5kg/-53.5kg/-58.5kg/-64kg/-69kg/-74kg/-79.3kg/+79.3kg  

   ③ 중등부*고등부:
    -53.5kg/-58.5kg/-64kg/-69kg/-74kg/-79..3kg/-84.3kg/-89.3kg/+89.3kg

   ④ 성인부(어덜트, 마스터1,2,3):
     -57.5kg/-64kg/-70kg/-76kg/-82.3kg/-88.3kg/-94.3kg/-100.5kg/+100.5kg


9. 경기 시간

   1) 초등부: 3분 / 중등부: 4분 / 고등부: 5분
   2) 여성부: 화이트 & 블루 5분 / 퍼플 & 브라운 & 블랙 6분
   3) 성인부(어덜트): 화이트 비기너 & 화이트 어드벤스 5분
                     블루 6분/ 퍼플 7분/ 브라운 8분/ 블랙 10분
   4) 성인부(마스터1): 화이트 & 블루 5분 / 퍼플 & 브라운 & 블랙 6분
   5) 성인부(마스터2.3): 모두 5분 


10. 연령 구분
 
   1) 초등부: 협의 후 진행
   2) 학생부(중등부/고등부): 학생증 지참
   3) 여성부: 연령 구분 없음(특별한 경우 협의 후 진행)
   4) 성인부(어덜트 비기너): 199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5) 성인부(마스터): 마스터1: 198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마스터2: 197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마스터3: 197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초등부의 경우는 선수가 많지 않으므로 근접체급 매치메이킹 형태로 이루어지며 부상이 우려될 시에는 취소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1. 주의 사항

   1)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등의 자신의 신분증 필히 지참
   2) 백색, 청색, 흑색 도복만 착용가능 (복장 규정에 어긋나는 경우 출전 불가)
   3) 호명한 후에도 매트에 경기 준비가 되지 않은 선수는 실격 처리
   4) 도복 이외의 상의나 하의 타이즈 착용 금지 (하의 속옷은 반듯이 착용)
   5) 테이핑은 심판진 확인 후 허용
   6) 마우스피스 착용가능, 낭심보호대 착용금지, 이어가드는 여성만 착용가능
   7) 시합 중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심판 권한으로 경기 중지
   8) 국제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맹(IBJJF)이 정한 시합규칙(룰)을 채택하되
      일부 카테고리는 국내 상황에 맞춰 일부 조정을 거침


12. 세부 일정:

   08:00~09:00 초등부 계체량
   09:00~10:00 초등부. 학생부 경기
   10:00~12:00 오전경기
   12:00~13:00 개회식, 경품추첨, 스페셜매치   
   13:00~17:00 오후경기
   17:00~18:00 폐회식, 경품추첨, 단체시상식

   # 계체는 직전 계체방식으로 진행됩니다.(단, 초등부는 일괄 계체)
   # 시상식은 경기를 마치면 바로 진행됩니다.

13. 관람 정보

   1) 무료 관람
   2)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사진 및 동영상 촬영가능
   3) 대회 운영을 방해하거나 대회 임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시 퇴장 조치
   4) 경기장 전 구역 금연,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가능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7.10 09:05

폭풍 전야인가? 잠잠하다. 6월 메르스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각을 세웠던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이하 KBJJF)와 대한브라질리안평의회(이하 평의회) 둘 다 조용하다. 최근 평의회가 진행한 JJ(Ju Jitsu, 일명 유러피안 주짓수) 진영을 견제하기 위해 ‘Pride of JIU’ 캠페인을 진행했을 뿐이다.

조만간 태풍이 들이닥칠지 모른다. 대외적인 움직임이 없던 KBJJF가 오는 11일(토) 오전 11시에 첫 총회를 개최한다. 복지부동했던 KBJJF가 몸을 일으켜 본격적으로 활동을 선언하는 셈이다. 여기서 관심을 모으는 것 중 하나가 쎈짐의 참여 여부다.

지난 6월 9일, 평의회는 KBJJF보다 앞서 첫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는 큰 주짓수 네트워크 하나가 빠져 있었다. 대구에 기반을 둔 쎈짐(총관장 이재훈)이 중립을 선언한 것이다. 평의회 첫 이사회 개최 전까지 분명 쎈짐은 평의회와 함께 한다는 것이 확실시 됐지만 첫 이사회에선 쎈짐 이재훈 총관장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무슨 이유였을까?


이재훈 쎈짐 총관장


지난 6월 랭크5는 이재훈 관장을 인터뷰했다. 이재훈 관장은 “평의회의 가입 권유를 받고 내부적으로 치열한 회의를 거쳤다”라며 말문을 뗐다. 그리곤 “평의회 가입시한이 되기까지 쎈짐 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오고 간 끝에 결국 중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쎈짐은 전국 21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대구에 11개 지부를 비롯하여, 서울, 충남, 경남, 포항, 광주에 10개 지부를 두고 있다. 존 프랭클, 동천백산과 더불어 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 BJJ 체육관 가운데 하나다.

현재 동천백산 지부의 거의 대부분, 존 프랭클 네트워크 일부가 평의회에 가입한 상황에서 큰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쎈짐이 중립을 선언함으로서 평의회와 KBJJF는 쎈짐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쎈짐이 두 단체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의 상황을 가정하여 쎈짐이 평의회의 손을 들어줄 경우 국내 굴지의 BJJ 네트워크 세 곳이 평의회를 지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평의회는 큰 힘을 갖게 되고 한국 BJJ를 대표한다는 대의명분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반면 쎈짐이 KBJJF를 선택하게 되면 KBJJF는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된다. 평의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BJJ 체육관이 가맹되어 있는 KBJJF에 쎈짐이 합류하면 21개의 BJJ 체육관 가맹을 받게 된다. 또한 쎈짐과 같은 커다란 네트워크가 KBJJF 선택함에 따라 평의회와 KBJJF 사이에서 눈치를 보고 있던 일부 체육관이 진영을 선택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쎈짐은 또 한 번의 선택지를 받게 됐다. KBJJF는 오는 11일 총회를 열고 각 시, 도 지부장을 임명하는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JJF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쎈짐은 KBJJF와 평의회, 그리고 중립이라는 3개의 선택지를 놓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6.09 17:48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평의회(이하 평의회)는 9일 서울 모처에서 첫 이사회를 열었다. 평의회 설립의 중심인 동천백산 채인묵 관장을 비롯해 17명의 브라질리언주짓수(BJJ) 체육관 관장과 사범이 모여 평의회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평의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법무팀 대회팀 매체팀 국제팀 생활체육팀 등 5개 팀을 조직했고 담당자 인선까지 마쳤다.(이사 20명, 중앙대의원 4명, 사무국 4명)




채인묵 관장은 "언론을 통해 약간의 공방이 오고 갔으나, 아직 문제점을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정리한 평의회의 입장을 조만간 언론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의회는 지난달 대한주짓수협회(KJJA)와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KBJJF)이 업무협약을 맺자, BJJ인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뜻을 갖고 지난 1일 발족됐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6.04 20:05

지난 5월 1일, 대한주짓수협회(KJJA)와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KBJJF)의 업무협약이 언론을 통해 발표되자 한국 브라질리안주짓수에 큰 파장이 일었다. 이후 KBJJF를 제외한 국내 BJJ인들은 스스로를 대변하고 보호 할 수 있는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평의회’(이하 평의회)를 조직하기 시작했고, 6월 1일 정식 발족했다. 평의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채인묵 동천백산 총관장을 만나, 평의회가 성립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활동을 벌여나갈지에 대해 들어봤다.


채인묵 관장(가운데)


Q :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평의회(이하 평의회)가 설립된 계기를 듣고 싶다.

A : 평의회는 재작년부터 기획됐다. 나는 한국 주짓수 초창기부터 주짓수인들의 권익을 위한 평등한 단체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에 결성된 평의회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Q : 현재 평의회에 참여한 분들, 구성은 어떤지?

A : 내가 속해있는 동천백산을 비롯해 대구 쎈짐, 존 프랭클 네트워크, 본 주짓수, KJ 연합, 팀 루츠 등 국내 주짓수 체육관 관장 및 지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 140여개의 체육관이 평의회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Q : 평의회 이전에도 한국브라질리언주짓수연합회(KBJJC, 이하 연합회)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유명무실하다.

A : 연합회를 조직할 때도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국내 BJJ인들이 처음으로 모여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를 만들고자 했다. 지금은 과거의 내홍으로 연합회가 유명무실한 단체가 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Q : 한 번의 내홍을 겪으면서도 다시금 평의회를 조직한 이유가 있을 텐데.

A : 연합회 이후 10여년이 지나고 재작년쯤 다시금 주짓수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단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세계경찰무도연맹에 주짓수를 포함시키는 계기를 통해 BJJ인들에게 연락을 하며 처음 평의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생각이라며 동의해주었다.


Q : 경찰무도연맹 주짓수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 평의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다.

A : 경찰무도연맹 주짓수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평의회도 진행할 생각이었다. 근데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면서 경찰무도연맹 주짓수를 진행하던 것이 잠시 중단됐다. 자연스럽게 평의회 진행도 더뎌지기 시작했고….


Q : 보통은 이번 KJJA와 KBJJF의 업무협약 발표 후 급박하게 평의회가 조직된 것으로 알고 있다.

A : 아니다. 평의회는 앞서 이야기한 대로 더디지만 천천히 진행돼왔다. 물론 평의회가 수면위로 등장하게 된 것은 KJJA와 KBJJF의 업무협약 이후부터다. 이 협약으로 인해 한국 BJJ계가 볼 피해가 눈에 뻔히 보였기 때문에 평의회 조직화를 더욱 가속화한 것은 사실이다.


Q : 이번 평의회 조직의 목적이 대한체육회 가맹과도 관련이 있다고 들었다.

A : 평의회 조직의 목적 가운데 하나는 한국 BJJ인들의 권익 보호다. BJJ가 제도권으로 들어가게 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대한체육회에 BJJ 가맹을 타진했다. 그런데 대한체육회 담당자는 BJJ와 유사종목에서 문의가 들어온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즉 JJIF의 주짓수(Ju Jitsu)와 BJJ를 유사종목이라고 판단하고 있던 것이다. ▲영문 철자가 다르더라도 한국어로는 똑같은 '주짓수'라는 명칭 ▲JJIF의 '네와자'와 BJJ의 경기 형태 유사성이 문제가 된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유사종목 단체가 1개 이상 있을 경우 통합을 권고한다. 대한체육회가 JJIF의 주짓수와 BJJ는 유사종목으로 판단한 이상 통합을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에 평의회에게 통합을 권고했고, 평의회의 BJJ가 국제적인 스포츠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국제 라이선스 또한 요구했다.


Q : 국제 라이선스는 사실상 KJJA가 더 유리하지 않나? JJIF의 주짓수는 스포츠어코드에 가맹된 종목이고 아시안게임종목에 채택되었다는 증명을 갖고 있다.

A : KJJA의 장순호 회장과 긴 시간 통화를 했다. 그가 말하길 "우리들이 힘을 써서 해외의 자격을 취득해왔기 때문에 한국 BJJ와 합칠 필요는 없다. 다만 모든 주짓수 유파의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시혜를 배풀겠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한국 BJJ를 포함하지 않고 대한체육회 가맹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라고 했다. 


Q : 현재 국가에서 유사종목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상황인데 가능할까?

A : 사실 한국 BJJ는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사람은 매우 한정적이고 그 인원을 내보내고자 신경 쓰는 것이 우린 싫다. 이러한 상황인데 KJJA가 왜 자꾸 한국 BJJ에 접근을 시도하는지 잘 모르겠다.


Q : KJJA에선 반대로 이야기 하더라. 한국 BJJ쪽에서 자꾸 접근을 해오고 있다고 하던데.

A : 한국 BJJ가 먼저 그쪽에 접근할 이유가 없다. 자신들에게 라이선스가 있고, 자신들의 지부가 1000개라고 했다. 라이선스와 세력이 있고 유사종목만 아니면 대한체육회 가맹하면 그만이다. 법대로 하시고 단독으로 할 수 있으면 가입하라고 했다.


Q : 지금 상태라면 KJJA와 평의회는 평행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협상의 여지는 전혀 없나?

A : 우리가 원하는 것은 JJIF의 주짓수와 BJJ의 이원화다. 만약에 합쳐야 한다면 합쳐지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합쳐진 상황에서 두 종목은 철저하게 이원화돼 서로의 권익을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 서로 시스템이 다른 유술 아닌가? 서로의 입지를 침해받지 않기 위해선 법안을 상정하고 정관을 제정해야 한다. 법과 정관이 제대로 정해지기 위해선 정확히 5대 5의 임원배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Q : 평의회의 입장은 약간 형태는 다르지만 KBJJF가 KJJA와 업무협약을 통해 밝힌 내용, '서로의 무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상태에서 서로의 발전을 도모한다'라는 것과 비슷한 내용인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가?

A : KBJJF은 한국 BJJ를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공인된 단체, 한국 BJJ를 대표하는 것처럼 활동하고 있다. IBJJF의 공인인증을 받아 경기를 치르는 사단법인이라 하여 한국 BJJ를 대표할 순 없다. 한국 BJJ 지도자 대다수로 구성되어 있는 평의회야말로 한국 BJJ를 대표하는 단체다.


그리고 현재 KJJA와 KBJJF의 업무협약 내용에는 서로의 분야를 침범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구속력을 서로 갖고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KJJA가 대한체육회에 가맹을 마치고 JJIF의 주짓수가 BJJ를 침범하는 일이 일어났을 경우 한국의 BJJ인들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이 부분이 명확하게 보장되지 않는다면 KBJJF와 함께 하기 힘들다.


Q : 서로의 범위를 침범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A : JJIF의 주짓수와 BJJ의 수련체계는 다르다. 예를 들어 블랙벨트를 기준으로 보자면 BJJ의 수련기간이 훨씬 길다. 현재 KJJA는 아시안게임에 JJIF의 주짓수가 채택된 것을 계기로 합기도 계열 체육관을 주짓수 체육관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동일한 주짓수라는 이름을 내건 JJIF의 주짓수와 BJJ가 경쟁을 한다면, 처음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짧은 시간에 승급이 되는 JJIF의 주짓수를 선택할 공산이 크다. 이렇게 되면 BJJ 체육관은 문을 닫거나 생계를 위해 JJIF의 주짓수 승급체계를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 결국 이것은 BJJ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다.


제도적인 장치나 행정적인 권한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한국 BJJ의 소멸을 막을 수 있지만 권한이 없을 경우 한국 BJJ의 미래는 어둡다.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나 권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평의회의 입장이다.


Q : 현재 KBJJF가 평의회가 원하는 부분을 얻진 못했지만 평의회를 위시한 한국 BJJ인들이 KBJJF에 힘을 실어주어 그 권리를 얻어낼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A : 안 그래도 KBJJF로부터 함께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좋다고 했다. 대신 KBJJF도 평의회의 방식대로 1인 1표를 가진 상태에서 모든 것을 정하자고 제의했다. 이를테면 임원을 투표로 뽑는 과정에서 대표가 바뀔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민주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협회여야 한국 BJJ인들이 요구하는 것을 반영하는 단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뜻을 전달했지만 KBJJF측에서 난색을 표했다.


Q : 현재 평의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존재는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드러나는 것이 없다.

A : 지난 6월 1일에 평의회 첫 모임을 갖고 평의회의 취지와 진행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 주에 임원, 조직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Q : 앞으로 평의회는 어떤 활동을 펼칠 예정인지?

A : 한국 BJJ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실력행사를 할 것이다. 7월에 평의회 주최로 주짓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천명이 넘는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IBJJF에 서한을 보낼 생각이다. IBJJF가 KBJJF와 평의회 가운데 어떤 쪽이 더 권위가 있는 곳인지 잘 판단하길 원한다.


Q : 마지막으로 한 마디.

A : 나도 사실은 많이 두렵다. 아무리 당위성이 있어도 스스로 와닿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사람이다. 지금 상황을 관망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시는데 그 부분이 참으로 안타깝다. 욕심을 버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상황은 서로의 밥그릇을 차지하려고 싸우는 모양이 아니라 오히려 밥그릇을 깨뜨리는 격이다. 일선 관장, 사범들이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 한국에서 10여년 동안 만들어온 BJJ의 색깔이 존속되느냐 사라지느냐의 문제다. 이런 상황에선 실력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평의회에 한국 BJJ의 의견이 모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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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