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6.10.11 09:52

ROAD FC(로드FC) ‘돌격대장’ 김내철(31, 팀 파시 / 웨스트짐)이 4연승 가도를 달리며 다음 상대로 ‘미들급 전 챔피언’ 후쿠다 리키를 지목했다.


박정교와 김내철(좌측부터)


김내철은 지난 27일 개인 SNS에 “다음 이둘희 드루와!!”라며 다음 경기 상대로 ‘미들급 파이터’ 이둘희를 지목했다. 하지만 이둘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경기 성사 가능성이 불투명해졌고, 김내철은 10일 “이둘희 선수 결혼 축하합니다. 다음 시합상대는 후쿠다 리키 원합니다!! 들어와!! 누가 더 더티한 지 해보자!!”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내철은 지난 9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3'에 출전했다. 미들급 수문장을 자처하는 ‘흑곰’ 박정교(37, 박정교흑곰캠프)를 상대로 화끈한 타격 공방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김내철은 박정교와의 경기에 대해 “예전부터 경기 운영이 깔끔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서 깔끔하게 할 계획이었는데 (박)정교 형한테 말려서 난타전을 하게 됐다. 언젠가 팬들의 기억 속에 남는 명승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분 좋다. 앞으로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후쿠다 리키를 지목한 김내철


후쿠다 리키를 다음 상대로 지목한 김내철의 속내는 무엇일까? 김내철은 “후쿠다 리키는 성실하고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강자와의 대결은 나도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준비해서 후쿠다 리키를 넘어 서 타이틀전까지 받아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쿠다 리키는 ROAD FC (로드FC) ‘미들급 전 챔피언’으로, 지난 1월 XIAOMI ROAD FC 028에서 ‘짱돌’ 차정환과의 1차 방어전에서 패하며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챔피언 벨트는 잃었지만 ROAD FC (로드FC) 미들급 토너먼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등 미들급 상위 랭커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실력자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34]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스트로우급 얜샤오난 VS 후지노 에미]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무제한급 호우전린 VS 심건오]

[-100kg 계약체중 장쥐앤쥔 VS 김대성]

[플라이급 알라텅헤이리 VS 조남진]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2.01 20:10

2016년 1월 3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8 메인이벤트에서 엄청난 업셋이 나왔습니다. 도전자 차정환이 챔피언 후쿠다 리키를 카운터펀치로 쓰러뜨리고 제 4대 챔피언에 올랐네요.

하루 뒤인 2월 1일 차정환 선수와 오후 7시쯤 통화했습니다. 지금은 고향 포천에 있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금의환향(錦衣還鄕)'입니다. 곧 마을 어귀에 '자랑스러운 포천의 아들 차정환 로드FC 챔피언 등극' 현수막이 걸린다고 합니다.

차정환 선수에게 선수 생활 10년 만에 차지하게 된 첫 타이틀에 대한 소감, 후쿠다 리키를 꺾기 위해 준비했던 전략,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 봤습니다.

차정환 선수는 "밑에 깔린 채로 몸을 틀다가 갈비뼈에서 뚝 소리가 났다. 너무 아팠는데, 그래서 후쿠다가 얼굴을 때려 주길 바랐다. 갈비뼈를 다쳐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후쿠다와 리턴매치도 좋고, 다른 선수의 도전도 좋다고 합니다. 부상을 치료하고 얼른 타이틀 방어에 나서겠다고 하네요.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goo.gl/DybFrv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goo.gl/mGMco4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

이교덕 기자 http://blog.naver.com/monnansolo

Posted by 이교덕 기자
영상2016.01.30 15:35



[미들급 타이틀전(84.0)] 후쿠다 리키(84.15kg) vs 차정환(84.30kg)


[밴텀급(61.5)] 문제훈(61.50kg) vs 네즈 유타(61.60kg)


[밴텀급(61.5)] 권민석(61.95kg) vs 알라텡헬리(61.90kg)


[아톰급] 박정은(48.20kg) vs 류사오니(48.45kg)


[페더급(65.5)] 조병옥(65.90kg) vs 김형수(65.90kg)

■ 로드FC 028 계체 결과

[미들급 타이틀전(84.0)] 후쿠다 리키(84.15kg) vs 차정환(84.30kg)
[밴텀급(61.5)] 문제훈(61.50kg) vs 네즈 유타(61.60kg)
[밴텀급(61.5)] 권민석(61.95kg) vs 알라텡헬리(61.90kg)
[아톰급] 박정은(48.20kg) vs 류사오니(48.45kg)
[페더급(65.5)] 조병옥(65.90kg) vs 김형수(65.90kg)

■ 로드FC 영건스 26 계체 결과

[페더급(65.5)] 하태운(65.85kg) vs 얀보(65.95kg)
[라이트급(70.0)] 박찬솔(70.45kg) vs 루카이(69.90kg)
[미들급(84.0)] 최인용(84.45kg) vs 최원준(83.80kg)
[밴텀급(61.5)] 서진수(61.80kg) vs 윤호영(61.80kg)
[플라이급(57.0)] 박요섭(57.60kg)* vs 박수완(57.25kg)
[밴텀급(61.5)] 김용근(61.80kg) vs 이윤진(61.85kg)
*박요섭 1차 계체 100g 초과
박요섭 2차 계체에서 57.40kg으로 통과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6.01.30 14:32

3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XIAOMI ROAD FC 028'의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메인 매치에 출전하는 선수 전원이 계체에 통과했다.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문제훈(옥타곤멀티짐)과 네즈 유타(일본)는 몸싸움을 벌이는 등,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28  계체 결과]

[미들급 타이틀전(84.0)] 후쿠다 리키(84.15kg) vs 차정환(84.30kg)

[밴텀급(61.5)] 문제훈(61.50kg) vs 네즈 유타(61.60kg)

[밴텀급(61.5)] 권민석(61.95kg) vs 알라텡헬리(61.90kg)

[아톰급] 박정은(48.20kg) vs 류사오니(48.45kg)

[페더급(65.5)] 조병옥(65.90kg) vs 김형수(65.90kg)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1.21 13:44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35, GRABAKA)의 첫 방어전이 열린다. 그 무대는 XIAOMI ROAD FC 028로 이날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후쿠다 리키의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는 도전자는 ‘짱돌’ 차정환(32, MMA STORY)이다.


지난해 7월 25일 ROAD FC (로드FC)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ROAD FC 024 IN JAPAN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ROAD FC (로드FC)의 첫 해외진출 대회이자 초대 미들급 챔피언이 탄생한 의미 깊은 대회였다.


당시 후쿠다 리키는 ‘실버백’ 전어진(23, TEAM MAX)과 타이틀전을 치렀다. 전어진은 미들급 신성으로 김대성(31, TEAM CROWS)과 박정교(37, JUNGSIMGWAN)를 연달아 물리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전어진은 “자신이 없었으면 경기를 수락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반드시 챔피언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경기 초반에 후쿠다 리키와 전어진은 대등하게 싸웠다. 후쿠다 리키의 우세가 점쳐진 것과 다른 경기 양상이었다.


하지만 전어진의 선전은 잠시였다. 후쿠다 리키의 클린치와 더티 복싱에 연이어 정타를 허용하며 조금씩 데미지가 쌓였다. 전어진은 반격을 위해 후쿠다 리키의 허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없었다. 결국 일방적인 경기 끝에 후쿠다 리키가 전어진을 제압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었다. 벨트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 혼자의 힘으로는 챔피언 벨트를 얻을 수 없었다.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후쿠다 리키는 챔피언 등극에 힘을 보탠 주변 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 경기를 계기로 후쿠다 리키는 억대 연봉 파이터 대열에 합류했다. 그동안 받아왔던 파이트 머니와는 다른 큰 금액으로 좀 더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받았다. “나에 대한 보상으로 롤렉스 시계를 샀다” 파이트 머니로 자신에게 선물을 한 후쿠다 리키의 말이다.


이제 후쿠다 리키는 챔피언으로서 첫 방어전에 나선다. 그의 상대 차정환은 MMA 스토리의 수장으로 국내에서 강자로 꼽히는 선수.


후쿠다 리키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균형 잡힌 선수로 정신도 강하고, 타격도 강한 선수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던 초난료와 앤드류스 나카하라 그리고 UFC 파이터들과 호각으로 싸운 파이터다.”라며 차정환을 평가했다. 이어 “매 경기가 승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방어해 나가고 싶다. 지금은 이번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한편 ROAD FC(로드FC)는 오는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8을 개최한다. 관람을 위한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이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31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28/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 19:00]


[5경기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차정환]

[4경기 밴텀급 문제훈 VS 네즈 유타]

[3경기 밴텀급 권민석 VS 알라텡헬리]

[2경기 아톰급 박정은 VS 류 샤오니]

[1경기 페더급 조병옥 VS 김형수]


[XIAOMI ROAD FC YOUNG GUNS 26/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 17:00]


[6경기 페더급 하태운 VS 얀보]

[5경기 라이트급 박찬솔 VS 루카이]

[4경기 미들급 최인용 VS 최원준]

[3경기 밴텀급 서진수 VS 윤호영]

[2경기 플라이급 채종헌 VS 박수완]

[1경기 밴텀급 김용근 VS 이윤진]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6.01.12 12:01


2016년 ROAD FC (로드FC)의 첫 대회인 XIAOMI ROAD FC 028의 전대진이 확정됐다.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8을 개최한다. 총 다섯 경기가 진행되며 미들급 한 경기, 페더급 한 경기, 밴텀급 두 경기, 여성부 아톰급 한 경기로 구성 됐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후쿠다 리키(35, GRABAKA)와 차정환(32, MMA STORY)의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 ROAD FC 024 IN JAPAN에서 전어진(23, TEAM MAX)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후쿠다 리키의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강한 타격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경기를 펼치는 두 선수의 스타일상 화끈한 경기로 챔피언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메인 이벤트도 메인 이벤트 못지않은 빅매치다. ROAD FC (로드FC) 밴텀급의 강자 문제훈(32, OCTAGON GYM)과 네즈 유타(34, WAJUTSU KEISHUKAI TOKYO)가 대결한다. 문제훈은 SNS를 통해 네즈 유타와의 경기를 요청한 바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선수는 “킥으로 상대를 제압하겠다”라고 입을 모으며 화려한 킥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세 번째 경기는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27, APGUJEONG GYM)과 알라텡 헬리(25, TEAM ALATENG)의 밴텀급 경기다. 권민석은 지난 ROAD FC 025에서 중국의 우제(22, RONG DAO GE DOU)를 1라운드 2분 34초 만에 제압했다. ROAD FC(로드FC) 데뷔전부터 보여준 뛰어난 타격은 입식격투기 출신다운 모습이었다. 상대인 알라텡 헬리는 권민석에 비해 종합격투기 경험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9경기를 치러 4승5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前ROAD FC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25, TEAM MAD)과 대결해 판정패 했다.


여성부의 ‘꼬마늑대’ 박정은(20, TEAM STRONG WOLF)과 류샤오니(18, XI’AN SPORTS UNIVERSITY)의 대결은 두 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해 ROAD FC(로드FC)에 데뷔한 박정은은 2연패 하긴 했지만, 물러서지 않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박정은에 맞서는 류샤오니는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다. 산타를 베이스로 하는 중국 선수답게 타격이 장점이다. 지난해 11월 박정은은 노기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바 있어 타격 뿐만 아니라 그래플링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XIAOMI ROAD FC 028의 시작을 알릴 선수들은 조병옥(30, SSABI MMA)과 김형수(28, KIM DAE HWAN MMA)다. 이번 경기는 페더급 경기로 치러진다. 조병옥은 2승2패, 김형수는 1승1패로 5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병옥은 복싱을 베이스로 타격을 즐기고 김형수는 레슬링을 베이스로 한 그라운드가 장점이다. 서로 다른 각자의 장점을 어떻게 살릴지 예측하기 힘든 매치다.


특히 김형수는 주먹에 운다에 출연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성추행범을 잡은 ‘시민 영웅’이며 백혈병을 이겨낸 인간승리 파이터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의 파이트머니를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했고, 주말마다 백혈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한편 ROAD FC 영건즈 026의 전 대진도 확정됐다. 총 6경기로 치러지는 ROAD FC 영건즈 026은 메인 이벤트로 하태운(30, TEAM POSSE)과 얀보(19, RONGDAO COMBAT)가 대결한다.


[XIAOMI ROAD FC 028]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차정환]

[밴텀급 문제훈 VS 네즈 유타]

[밴텀급 권민석 VS 알라텡 헬리]

[아톰급 박정은 VS 류샤오니]

[페더급 조병옥 VS 김형수]


[XIAOMI ROAD FC YOUNG GUNS 26]

[6경기 페더급 하태운 VS 얀보]

[5경기 라이트급 박찬솔 VS 루카이]

[4경기 미들급 최인용 VS 최원준]

[3경기 밴텀급 서진수 VS 윤호영]

[2경기 플라이급 채종헌 VS 박수완]

[1경기 밴텀급 김용근 VS 이윤진]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10.12 19:59

사진 제공 ⓒMOOZINE.NET 최우석 편집장


최영은 11일 일본 오사카 아베노 구민회관에서 열린 '딥 케이지 임팩트 2015 오사카 대회(DEEP CAGE IMPACT 2015 In OSAKA)'에서 챔피언 나카니시 요시유키(30·일본)를 3-2 판정으로 제압하고, 꿈에도 그리던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처음 차지하는 벨트였다. 하지만 그는 "기쁨보다 안도감 더 컸다"고 말했다. "격투기 시작한 지 12년이 됐는데, 이번에 실패하면 이제까지 해온 것이 무너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최영은 더 몰락한 늙은이가 되기 위해 다다음 스테이지까지 치고 올라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몰락하려면, 내가 생각한 다음 다음 스테이지까지 올라가야 한다. 거기서 떨어져야 몰락이다. 더 올라가야 몰락한 노인이 될 수 있다"며 웃었다.


아래는 전화 인터뷰 전문.

- 프로 데뷔 12년 만에 벨트를 차지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 벨트를 땄다는 기쁨보다 안도감 더 컸다. 격투기 시작한 지 12년이 됐는데, 이번에 실패하면 이제까지 해온 것이 무너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나이니까. 물론 신체적인 면에선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번에 패하면 '과연 계속할 이유가 있을까' 계속 생각했다. 그래서 승리하고 나니 다행이라는 마음뿐이다. 더 싸울 수 있으니까.

- 벨트를 집에 가지고 왔을 텐데, 벨트를 보면 떠오르는 생각은?

▲ 감격스럽다는 느낌은 아니다. 왜냐면 목표가 더 높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아직 성에 차지 않는다. 여기서 만족해 버리면,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억지라라도 '만족스럽지 않아'라고 되뇌인다. 목표로 가기 위한 통과점일 뿐이다.

- 그 목표가 무엇인지 말해줄 수 있는가?

▲ 한국의 여러 파이터들은 UFC 진출을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내 목표는 꼭 UFC가 아니다. 수천 만원의 파이트머니를 주는 큰 프로모션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돈이 꼭 중요한 건 아닌데, 파이트머니는 내 가치를 나타내는 숫자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프로 파이터의 가격표 같은 것이다.

- 최근 일본의 라이징(Rizin)이라는 큰 단체가 탄생했다. 분명 높은 파이트머니를 줄 만한 큰 단체인 것 같다.

▲ 딥 챔피언이 됐으니 가능성이 제로는 아닐 것이다.

- 로드FC도 챔피언급 선수들에게 경기당 3000만원 이상을 보장하고 있다.

▲ 그런 좋은 대우라면 로드FC 진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 나카니시 요시유키와 접전을 펼쳤고 판정도 3-2였다. 국내에 동영상이 소개되지 않았다. 내용을 알려 달라.

▲ 솔직히 너무 죽기 살기로 싸워서 경기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1라운드에 펀치 정타를 몇 차례 넣었다. 마지막에는 등으로 돌아서 선 채로 백포지션을 잡았고 스플렉스를 하는 상황에서 1라운드 버저가 울렸다. 2라운드는 기억이 거의 안 난다. 잽을 몇 번 맞았던 기억이 있다. 3라운드는 오른손 롱 훅을 맞췄다. 기억은 그것뿐이다. 하하하. 나카니시가 3라운드 내내 테이크다운을 3~4차례 시도했는데 넘어가긴 했지만 바로 일어나서 포인트를 빼앗기지 않았다. 경기 영상을 봐야 정확히 어떻게 싸웠는지 알 것 같다.

- 과거 우리나라에서 활동할 땐 타격이 없는 반쪽 그래플러였다. 그런데 최근엔 KO승 비율도 늘고 타격으로 경기를 이끌어 간다.

▲ 솔직히 반쪽짜리 선수였다. 타격을 거의 못했다. 아마 아실 것이다. 타격의 필요성을 느끼고 훈련에 집중했다. 그런데 종합격투기가 재밌고 어려운 것이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타격에 집중하다 보니 그래플링 훈련을 거의 안 하게 됐다. 예전처럼 열정적으로 하지 않게 됐고 타격 비중이 늘었다. 그랬더니 '이상한 스트라이커', '반쪽 스트라이커'가 됐다. 하하하. 다시 레슬링과 주짓수 훈련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 다친 곳은 많이 없는가?

▲ 인사이드 로킥을 많이 차서 오른쪽 발이 심각할 정도로 많이 부었다. 금세 나아지진 않을 것 같다. 통화 중인 지금도 얼음 찜질을 하고 있다.

- 로드FC 후쿠다 리키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화제가 됐다. 이 대결 구도에 관심이 높다. 후쿠다와 싸운다면 몇 대 몇으로 보는가?

▲ 챔피언이 돼 자신감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후쿠다 리키는 내가 인정하는 실력자다. 5대 5라고 본다. 서로 장단점이 있으니까. 지금은 같은 위치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만날 때까지 누가 더 성장했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묵묵히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그 사이 분명히 위기도 몇 차례 있었을 것 같다.

▲ 3년 전 무릎 반월판 연골에 큰 부상을 입었다.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은퇴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투지로 참아냈다.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다. 투지로 그냥 버텼고 지금은 통증 없이 완치됐다. 투지라고 밖에는...

-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일까?

▲ 근거 없는 나에 대한 믿음이랄까? 아직 더 할 수 있다, 난 여기서 끝날 선수가 아니다라고 믿었다. 그게 지금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줬다. 그리고 아직 그 마음은 그대로다. 난 여기서 끝날 사람이 아니다.

- 한국 동기들도 최영 선수의 챔피언 등극 소식을 상당히 기뻐했다. 그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 운동을 같이 시작했던 나의 동기들, 친구들이 내가 현역으로 활동하는 것을 알고 기뻐해 주고 있다는 마음을 느낌으로 알 수 있다. 그러한 마음이 전해져 내겐 큰 힘이 된다. 아직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들에게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

- 팬들에게도 한 마디 부탁한다.

▲ 예전부터 최영이라는 선수를 지켜봐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팬들은 부모님의 마음으로 날 응원하고 있다고 느낀다. 솔직히 난 나를 위해서 싸운다고 생각하는데, 그 한켠에 팬들을 위한 경기를 펼쳐야 겠다는 마음이 있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 예전에 최영 선수는 나이가 들어 포장마차에서 홀로 소주를 먹는 몰락한 늙은이가 되고 싶다고 했었다. 이 정도에서 끝난다면 몰락한 것이 아니지 않나?

▲ 하하하. 그렇다. 몰락하려면, 내가 생각한 다음 다음 스테이지까지 올라가야 한다. 거기서 떨어져야 몰락이다. 더 올라가야 몰락한 노인이 될 수 있다. 하하하.

- 혹시 한국에 올 계획은?

▲ 이번 달은 힘들고, 다음 달에 한국에 갈 예정이다. 챔피언이 됐으니 여러 지인들에게 인사를 드릴 것이다.

이교덕 기자 doc2kyo@naver.com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30 16:15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4]

'적당주의 그래플러' 최영은 여전히 건재했다. 그에게 10년 만에 듣는 "제압해 봐"
"후쿠다 리키와 대결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낀다"

2015년 8월 4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56211


이교덕 아주 오랜만에 최영 선수와 통화를 해보겠습니다. 여보세요?
최영 예예.

이교덕 안녕하세요.
최영 예예. 안녕하세요.

이교덕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최영 예. 이렇게 인터뷰를 받게 된 것조차도 오랜만입니다.

이교덕 어떻게 지내십니까? 근황이 좀 궁금한데요.
최영 아…. 제가 지난달 7월 20일에 딥(DEEP)에서 (미즈노 타츠야와)시합을 뛰었어요. 목숨 걸고 열심히 연습도 하고 했는데, 우발적인 버팅으로 노컨테스트가 됐고요. 네, 그리고 뭐…. 다음에 10월에 시합이 잡힐 것 같아서 여전히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교덕 재경기인가요? 미즈노 타츠야와?
최영 아닙니다. 다음 상대에 대한 프레스 릴리스가 아직 안 돼서 여기서 말할 수가 없는데, 그… 일단 타이틀매치가 될 지도 모르겠어요.

이교덕 오호~.
최영 오사카에서 딥 대회가 있는데, 원래 타이틀매치는 도쿄에서 하는 게…. 뭐, 도쿄에서 하는 건데 처음으로 오사카에서 타이틀매치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교덕 일단 공개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시는 거고, 타이틀매치가 될 가능성은 있다는 말씀이시고….
최영 네.

※최근 대진 발표됐습니다.
DEEP CAGE IMPACT 2015 in OSAKA
2015년 10월 11일
[미들급 타이틀전] 최영 vs 나카니시 요시유키

이교덕 지금 딥에서 3연승 중이시잖아요. 이번에 미즈노 타츠야와 버팅이 나서 안타깝게 경기는 무효경기가 된 거구요.
최영 제 생각으로는 이번에 10월에 타이틀매치를 하고 이기고 나서 연말쯤에 미즈노 타츠야와 대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생각이에요.

이교덕 꾸준히 일본에서 경기를 해오고 계세요.
최영 네.

이교덕 그럼 선수생활을 계속 진행해오고 계시는 거죠?
최영 예예. 물론입니다. 체력적인 한계도 보이지 않고 계속 여전히 새로운 기술도 배우고 있는 중이고… 나이라는 거… 은퇴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이교덕 계속 발전하고 계시는 거죠? 실력이….
최영 넵!

이교덕 알겠습니다. 최근에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로드FC가 일본에서 열렸 거든요.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최영 그렇죠.

이교덕 경기 보셨어요?
최영 경기 못봤어요. 제가 그날 일이 있어서….

이교덕저는, 후쿠다 리키라는 선수가 딥에서 챔피언을 지냈고 UFC도 다녀왔고. 그런데 우리나라 선수들을 다 이기면서 절대강자로….
최영 으음음음.

이교덕 프라이드 시절의 반더레이 실바처럼 다 잡아먹고 있거든요. 최영 선수의 스타일이나 파워나 이런 면에서 후쿠다와 붙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지 않나 이런 의견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영 하하하하. 제 생각은 2008년도에 딥 토너먼트가 있었거든요. 그때 절대적인 우승 후보가 후쿠다 리키였는데 결과는 후쿠다가 우승을 못했고, 나카니시 유이치가, 그 사람이 우승했어요. 근데, 그때부터 같은 체급에서 의식이 되는 선수였거든요. 후쿠다 리키가…. 평가도 되게 높았고 그때부터 7, 8년이 지났는데 언젠가는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때부터 언젠가는 싸울 수 있을 거라고 의식했었지만 그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교덕 아아. 어떤 무대가 될까요? 딥에서 수년 동안 활동하고 계신데, 한국팬들이 기다리고 기대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최영 아. 하하하.

이교덕 한국 무대에 대한 복귀? 이런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최영 예예예. 한국에서 뛸 생각도 있고요. 지금 그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일본에서 챔피언 먹어야 되잖아요?

이교덕 그렇죠.
최영 그래서 계속 일본에서 뛰고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챔피언 되고 나서 한국에서 뛰는 게 제 계획입니다.

이교덕 그러면…, 딥의 챔피언과 로드FC의 챔피언이 타이틀을 걸든 안 걸든…,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는 거네요.
최영 네. 제가 특히 타이틀에 고집 같은 게 특별히 없는데…, 제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뭐라고 할까요. 팬들의 기대감을 크게 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있었어요.

이교덕 아, 네네네.
최영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원매치 뛰고 그러면,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뭔가가 없잖아요. 어…, 제가 시합을 한다면 화제를 만들 수 있도록, 그런 세팅(준비)을 하고나서 (한국에서)뛰는 게 격투팬들이 더욱 격투기를 더 즐길 수 있는…, 그 환경? 분위기? 그런 걸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교덕 그림을 좀 만들고 기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계신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되겠네요.
최영 예예예. 그렇습니다.

이교덕 알겠습니다. 최근 두 달 전이었나요? 한국에 한 번 왔다가 가셨어요. 그때 이제 과거에 스피릿MC의 베테랑들, 임재석 관장, 이재선 감독, 이은수 선수, 최정규 관장이 모였어요. 최영 선수가 모이게 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떤 계기였던 건가요?
최영 아닙니다. 이은수 선수 있잖아요. 은수가 다 세팅해줬고 제가 한국 오는 날에 다 맞춰서 모였어요.

이교덕 어떻습니까? 많이들 늙지 않았습니까? 하하.
최영 아아아아아…. 글쎄요. 하하.

이교덕 기분이 조금 새로웠을 것 같은데요?
최영 네. 근데 음…. 뭐라고 할까요. 그때 만나서요. 애들이 만나서 했던 기억에 남는 말이 그때 우리가, 그때 우리가…. 아니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격투기 지식이나 기술들이 있잖아요. 근데 지금 시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니까, 그때 시기가 한국 MMA계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됐었잖아요. 그런 시기에 우리가 그런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아 사실 기술도 아니죠. 근성만 가지고 싸웠었죠. 그때 상황을 지금 이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뭐랄까. 되게 우리가 잘 싸웠구나. 지금 생각해보면 '아, 무섭다' 그런 말들이 나왔어요.

이교덕 아. 음음음….
최영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제가 하려고 하는 말이….

이교덕 그때의 어떤 열정과…, 무작정 뛰어들었던 그런 것들이….
최영 예예예. 그래요, 그래.

이교덕 사실 기술도 한다고 했지만, 정말 좋아서 뛰어들었던 그런 마음들이 무서울 정도라고 평가하신다는 말씀이신거죠?
최영 예예예.

이교덕 하긴 그런 열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국이 그래도 일본과 비등할 정도의 실력으로 올라오지 않았나 합니다. 
최영 네.

이교덕 2007년까지 한국에 계시다가 돌연 일본 오사카로 돌아가셨어요. 그때는 어떤 이유가 있었나요?
최영 아…. 그때 금전적인, 너무 힘들어서요. 계속 한국에서 프로로만 생활하기가 되게 힘들었어요. 그때. 원래 힘들었는데 한계가 와서요. 할 수 없이 일본에 갔다는, 그런 이유도 있고요. 그리고 그때, 지금 로드FC처럼 스피릿MC가 아주… 뭐라고 할까요, 관중이 많이 오는 환경도 아니었고. 그리고 미래가 안 보였다는, 그런 이유도 있었습니다.

이교덕 그러면 일본 돌아가셔서도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한다거나 그럴 수 있었을 텐데, 일본에서 격투기를 딥이나 히어로즈 등을 뛰셨고…. 격투기는 버릴 수가 없었던 건가요? 그래도?
최영 그렇죠. 버릴 수 없었고, 계속 격투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가 스스로 만들었어요. 알바 하면서, 알바 하면서도 친구가 지금 하는 일을 소개해주고…. 그리고 지금 경호 일을 하거든요. 보디가드!

이교덕 네네네.
최영 보디가드도 월급 주고, 그리고 회사원처럼 매일매일 출근하는 그런 시스템은 아니거든요. 한 달에 며칠 정도 출근하고…. 네 명이 있는데 그 네 명을 돌리는, 출근하는 날을 돌리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격투기를 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죠.

이교덕 운동할 시간이 어느 정도 보장돼있으면서 벌이도 가능한 직업을 가져서 지금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시는군요?
최영 예예.

이교덕 알겠습니다. 한국에서의 활동은 내년에 한 번 기대를 해보고, 한국팬들이 최영 선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거든요. 팬들에게 메시지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최영 예예예. 그 동안 제가 한국에서 활동 안 해서 '최영 어디갔나?', '최영 죽었나?'라는 소문까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허허. 아직 전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최영 끝났다', '최영 선수 생활 끝났다', '일본에서 노가다 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어요. 내년에…, 2년 후가 될지 내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꼭 돌아갈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 아무튼 뭐 이상입니다.

이교덕 바쁘실 텐데 통화 감사드리고, 오사카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영 하하하. 네.

이교덕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제압해 봐" 한 번 해주실 수 있나요?
최영 예예. 괜찮습니다.

이교덕 (잠시 침묵 후)하하하.
최영 허허허허허허.

이교덕 "제압해 봐" 하시고 마지막 끝인사 하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최영 예. 그…. 그러면 그 말 하면 되나요?

이교덕 예. 하하하.
최영 예예예. 아…. 음…. 제압해 봐.

이교덕 하하하하하하하하.
최영 하하하하하하하하.

이교덕 이 "제압해 봐"를 한국 경기가 잡혔을 때 인터뷰하실 때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영 넵!

이교덕 자주 연락드릴게요.
최영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이교덕 감사합니다.
최영 감사합니다.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346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


Posted by 이교덕 기자
사진2015.07.26 11:41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ROAD FC 024 In JAPAN'의 메인 이벤트로 열린 미들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후쿠다 리키(35, 그라바카)는 전어진(23, 팀맥스)을  1라운드 2분 52초 만에 TKO승을 거두어 3대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후쿠다 리키는 미들급 챔피언에 오름과 동시에 로드FC 억대 연봉 계약의 첫 주인공이 됐다.


경기후 후쿠다는 "오늘 승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낸 승리"라며 "UFC가 꿈의 무대가 아니라 로드FC가 꿈의 무대다. 챔피언으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7.24 17:10

7월 24일(금) 일본 지바 선루트 프라자 도쿄 호텔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계체량에서 영건즈, 메인 매치 선수 전원이 계체에 통과했다. 


최근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어 논란이 된 최홍만(34)은 계체 현장에 나와 145.50kg를 기록했다. 최홍만은 상대 카를로스 타이요와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상황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여 좌중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카를로스 토요타와 신경전을 벌이는 최홍만


최홍만은 대회를 앞둔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시합을 앞두고 안좋은 기사가 났는데, 왜 이런 기사가 났는지 잘 모르겠다"며 "시합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최홍만은 "과거보다 몸이 가벼워져 스피드가 빨라졌다"며 "그동안 많은 선수와 싸웠다. 누구랑 싸워도 손해볼 것도 없으니 상대가 누구든지 상대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하기도 했다.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전어진(21)과 후쿠다 리키(34)는 각각 84.10kg와 83.30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후쿠다는 대회를 앞둔 소감에서 1억대 연봉계약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후쿠다는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이 되면 1억대 연봉을 받을수 있다는 오퍼를 받았다"며 "내일 대회에서 꼭 승리하여 로드FC 최초 억대 연봉 선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계체 현장에서 억대 연봉 격투기 선수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한 정문홍 대표


후쿠다가 억대 연봉에 대해 언급하자 로드FC 정문홍 대표도 연봉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문홍 대표는 "이번 타이틀 전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억대 연봉 선수의 대열에 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타이틀전을 하는 선수들과 그 이상의 유명세를 보여준 선수들은 억대 연봉의 대열에 낄 수 있을 것이다. 격투기 선수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과거 계체 실패로 케이지에 오르지 못했던 타카세 다이쥬(38)는 88.35kg으로 계체를 통과했고 상대인 '암바왕' 윤동식(44)은 88.35kg로 계체를 통과 했다. 윤동식은 "타카세 선수의 계체 통과를 축하한다"며 "내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를 말을 건냈다. 빅뱅의 태양을 따라 눈썹까지 핑크색으로 염색한 타카세는 "이번 시합을 받아준 윤동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난번 계체 실패로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부산의 중전차' 최무배(46)는 116.10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이번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무배는 "일본에서 종합격투기 팬으로 접하고 저런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제 한국 격투기 대회사가 일본에서 대회를 치르게 됐다"며 "대회사를 비롯한 선수들 모두 힘내서 멋진 경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는 오는 25일(토)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종합격투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해외진출에 진출한 대회다. 최홍만을 비롯해 최무배, 윤동식, 이광희, 김수철, 전어진, 김대성, 김민우, 홍영기, 이예지 등이 한국 대표로 나서 일본선수들과 한일전을 펼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로드FC 24 계체 결과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84.10kg) vs 전어진(83.30kg)

 [무제한급] 카를로스 토요타(125.50kg) vs 최홍만(145.50kg)

 [헤비급] 가와구치 유스케(101.30kg) vs 최무배(116.10kg)

 [미들급] 미노와맨(81.95kg) vs 김대성(84.40kg)

 [밴텀급] 나카하라 타이요(61.80kg) vs 김수철(61.90kg)

 [88KG 계약체중] 타카세 다이쥬(88.35kg) vs 윤동식(88.35kg)

 [아톰급] 시나시 사토코(42.70kg) vs 이예지(45.20kg)

 [라이트급] 오하라 주리(69.90kg) vs 이광희(70.35kg)


■ 로드FC 영건스23 계체 결과

 [페더급] 히로카쥬 콘노(65.65kg) vs 홍영기(65.95kg)

 [밴텀급] 사토 쇼코(61.80kg) vs 김민우(61.90kg)

 [페더급] 하라이 토류(65.85kg) vs 김호준(65.50kg)

 [플라이급] 미나미데 고우(57.30kg) vs 김효룡(57.30kg)

 [페더급] 아키라 에노모토(65.30kg) vs 백승민(65.45kg)

 [미들급] 오자키 히로키(83.60kg) vs 나카무라 유타(83.90kg)

 [페더급] 타카시마 다이키(65.70kg) vs 스기야마 카즈시(65.60kg)

 [페더급] 코가네 쇼오(65.70kg) vs 사와이 하야토(65.60kg)

 [밴텀급] 오오바 쇼(61.60kg) vs 나가미네 카츠야(61.30kg)

 ※카나이 타쿠야 부상으로 나가미네 카츠야로 대체

 [웰터급] 스즈키 유키(76.60kg) vs 타나베 타케히토(76.80kg)


Posted by 잡학왕
사진2015.05.21 15:56

'고릴라' 전어진(23, Team MAX)이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24 in JAPAN에서 미들급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사진은 지난 로드FC 22에서 흑곰 박정교(37, 검단 정심관)와의 경기. 이날 전어진은 박정교와 접전을 벌인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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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5.21 10:00




'고릴라' 전어진(23, Team MAX)가 로드FC 미들급 챔프를 놓고 적진 일본서 격돌을 벌인다.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에서 전어진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후쿠다 리키(35, Grabaka)와 대결한다. 


전어진은 '미들급 신성'이라 일컬어지며 로드FC 미들급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로 현재 3승 1패의 성적을 내고 있다. 흑곰' 박정교(37, 검단 정심관)에게 와 김대성(31, Team Crows) 등 관록있는 선수들을 연달아 격파 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상대인 후쿠다 리키는 만만치 않은 상대. 후쿠다 리키는 2004년에 MMA에 데뷔해 총 29번의 경기에서 22승을 거둔 미들급 강자이다. 2014년 로드FC 코리아1을 통해 데뷔한 뒤로
4전 3승 1무효(No Contest)를 기록하고 있으며 KO승 비율이 45%나 될 정도로 강한 주먹을 자랑한다.


현재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자리는 공석이다. 초대 챔피언 오야마 슌고(41.일본)를 시작으로
이은수(33.임파워트레이닝센터)가 2대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2대 챔피언 이은수가 2014년 12월, 부상을 이유로 챔피언 벨트를 반납한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후쿠다 리키와 전어진의 경기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에서 개최된다.

[로드FC 024 in JAPAN 대진]

후쿠다 리키 VS 전어진

최홍만 VS TBA

최무배 VS 가와구치 유스케

윤동식 VS 타카세다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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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5.17 13:17





"얼마나 아팠나?"


지난 1일 로드FC 021이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만난 이둘희(25, 브로스짐)에게 던진 기습질문. 그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날의 고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듯했다. "한동안 혈뇨가 나왔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다"면서 희미하게 웃었다.


이둘희는 지난해 11월 로드FC 019에서 UFC 전적 2승 3패의 강자 후쿠다 리키(34, 일본)와 격돌했다. 1라운드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당했지만 철장에 기대 일어났고, 스탠딩 타격전에서 몇 차례 유효타를 적중시켰다. 후쿠다의 탈아시아급 압박에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사고는 2라운드에 터졌다. 후쿠다의 로킥과 니킥 등이 이둘희의 급소를 향했다. 두 번째 로블로를 맞았을 때, 이둘희는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제대로 서있지도 못했다. 상태(?)를 확인한 링 닥터는 경기속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로드FC 심판위원회는 결과를 우발적인 로블로로 인한 '무효경기(No Contest)'로 처리했다.


아쉬움을 안은 채 물러나야 했던 그는 "원래 내 스타일대로 공격적인 타격을 펼치면 어쩔 수 없이 테이크다운을 몇 차례 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가드에서 일어나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중후반에 타격전에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었는데 2라운드에 경기가 중단돼 아쉬웠다. 더 철저하게 준비해 재대결에선 후쿠다에 확실히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3월 21일 로드FC 022에서 후쿠다와 다시 만난다고 공식 발표된 지난 23일, 이둘희는 전화통화에서 앞서 말한 '철저한 준비'가 무엇인지 세세하게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종합격투기 명문 팀매드가 있는 부산으로 향한다. 후쿠다 1차전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실시한 것처럼 이번에도 팀매드 선수들과 스파링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둘희는 "광주에는 스파링 파트너가 많지 않은데, 팀매드에는 선수 자원이 풍부해 훈련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스턴건' 김동현과 '울버린' 배명호의 존재는 부산행의 결정적인 이유다. 이둘희는 이들의 압박이 후쿠다보다 강력하다고 평가한다. "당해본 사람만 안다. 김동현과 배명호의 레슬링 압박에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이들과 훈련한 후, 후쿠다의 압박이 대단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김동현과 배명호에게 더 거칠게 다뤄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UFC 웰터급 랭킹 톱10의 파이터.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배명호는 홍콩 레전드FC 웰터급 챔피언이었으며 소집해제 후 UFC 진출가능성이 높은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이둘희는 서울도 몇 차례 오갈 생각이다. 종합격투기 타격을 연구하고 여러 파이터들에게 타격을 가르친 영동삼산무에타이 성이현 관장에게 지도를 받기 위해서다. "서울에 갔을 때, 한 번 가르침을 받았는데, 내용이 너무 좋았고 나에게 잘 맞았다. 조언을 더 부탁해 타격을 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FC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경기에서 고의든 아니든 '국민고환'으로 등극시켜준 후쿠다 리키에게 감사의 의미로 편안한 KO를 선사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이둘희는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1차전과 다른 양상을 띨지도 모른다는 힌트만 줬다. 대신 이번 경기의 승리가 왜 절실한지 그 이유는 공개했다.


광주에서 나고 자란 이둘희는 "국내 종합격투기 인프라는 수도권에 집중돼있다. 지방에서 선수를 꿈꾸는 인재들은 모두 서울로 올라간다. 지금은 나도 훈련파트너가 부족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지만, 추후에는 광주를 기반으로 부산 팀매드와 같은 명문팀을 만들고 싶다"며 "자체적인 시스템을 갖춘 팀을 만들기 위해선 많이 배워야 하고 세계적인 강자들을 꺾어 내 이름을 지역에 알려야 한다. 후쿠다 전 승리가 그 일환이다"고 말했다.


이둘희는 2007년 프로에 데뷔해 스피릿MC, M-1, 글래디에이터, 로드FC에서 활동했다. 펀치가 강해 타격전에서 빛을 발한다. 최근 레슬링 훈련의 비중을 높여 그래플링 능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통산 전적은 8승 7패.


이둘희가 출전하는 로드FC 022의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권아솔과 도전자 이광희가 맞붙는 라이트급 타이틀전. 7년 7개월 만에 펼쳐지는 두 선수의 3차전이다. 


최근 권아솔은 인터뷰에서 감량고 때문에 추후 로드FC 미들급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면서 "이둘희, 손혜석, 안상일, 전어진 등 모두 해볼 만하다. 지금 붙을 수도 있다. 차정환과 외국인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는 웰터급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생각한다"며 도발했다.


이 발언에 대해 이둘희는 "나도 플라이급까지 상대가능하다"며 "누구든 미들급으로 올라오면 돈 안 받고 스파링한다는 생각으로 맞서주겠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이교덕 기자 doc2kyo@gmail.com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