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5.10.23 15:08

23일, 인천 호텔 카리스 2층에서 TOP FC9 ‘Battle of Incheon-인천상륙작전’ 출전선수 계체량이 실시 됐다. 2차 계체까지 진행한 결과 2명의 선수를 제외한 선수 모두 계체에 통과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OP FC 9 인천상륙작전 계체 결과


-메인 카드

[미들급(83.90) 타이틀매치] 김재영(83.65kg) vs 매트 호위치(83.80kg)

[80kg 계약] 김은수(79.80kg) vs 브루노 카르발류(79.75kg)

[페더급(65.8)] 조성원(66.05kg) vs 이민구(66.15kg)

[헤비급(120.2)] 로케 마르티네스(112.70kg) vs 정다운(102.20kg)

[웰터급(77.1)] 박준용(77.10kg) vs 손성원(77.25kg)

[64kg 계약] 장원준(63.20kg) vs 전정윤(64.25kg)

[웰터급(77.1)] 김한슬(77.50kg) vs 김재웅(77.55kg)

[밴텀급(61.2)] 안정현(61.20kg) vs 정한국(63.60kg/63.45kg)*

*정한국 계체 실패, 매 라운드 1점씩 감점


-언더 카드

[미들급(83.9)] 최승현(84.40kg) vs 유영우(83.40kg)

[플라이급(56.7)] 최정범(56.85kg) vs 권민수(57.02kg)

[라이트급(70.3)] 이호(73.70kg)** vs 정다운(69.45kg)

[페더급(65.8)] 최우혁(67.95kg/67.80kg)*** vs 윤태승(65.90kg)

[81kg 계약] 김영도(81.55kg/81.45kg) vs 백경제(81.00kg)

[밴텀급(61.2)] 손도건(61.65kg) vs 이준용(61.60kg)

[플라이급(56.7)] 남인철(57.06kg) vs 권쌍수(57.12kg)

[플라이급(56.7)] 정도환(57.20kg) vs 서윤근(57.15kg)

**이호 계체 실패, 매 라운드 1점씩 감점

***최우혁 계체 실패, 매 라운드 1점씩 감점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10.13 16:08

UFC 미들급 파이터 양동이, TOP FC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 그리고 TOP 여성 파이터 정유진(이상 코리안탑팀)이 13일 서울대학교에서 종합격투기 특강의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교양수업인 '체력단련' 강의에서 종합격투기 기술을 시연하고 학생들을 지도했다.


'체력단련' 수업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졸업하기 위해 꼭 들어야할 90개 교양체육 과목 가운데 하나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UFC 파이터 임현규(코리안탑팀)와 TOP FC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노바MMA)이 일일 강사로 초청돼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이날 코리안탑팀의 하동진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체력단련' 수업 지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8.26 18:32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8]

TOP FC에서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곽관호 vs. 곽관호의 패배를 예상한 이교덕 기자(?!)
2015년 8월 24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71598


이교덕 예. TOP FC 여덟 번째 대회에서 박한빈 선수에게 승리하고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한 곽관호 선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곽관호 예. 코리안탑팀 소속, TOP FC 밴텀급 챔피언이 된 곽관호입니다.

이교덕 지난주에 제가 통화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휴가를 다녀오셨어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오셨습니까?
곽관호 제가 원래, 여자 친구와 휴가 기간을 맞춰가지고, 바로 시합 끝나면 바로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베트남에 다녀왔어요.

이교덕 아~ 베트남이셨구나.
곽관호 네네네(웃음).

이교덕 그러면 승패와 상관없이 결정된 휴가였나요?
곽관호 네. 승패는 별로 상관없었고, 제가 뼈가 부러지거나 이러면 못가는 거였는데…

이교덕 네네.
곽관호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교덕 어떻게, 재충전은 되셨습니까?
곽관호 네. 많이 힐링하고 왔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러고 왔습니다.

이교덕 벌써 9일이 됐습니다. 벨트를 집으로 가져가신지, 내일이면 이제 10일째인데요.
곽관호 예.

이교덕 소감, 좀 지났지만 들어보고 싶네요.
곽관호 너무너무(웃음).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좋고, 벨트가 이제 눈만 뜨면 옆에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이교덕 그래요?
곽관호 어… 그냥, 그냥 너무 좋습니다. 그냥(웃음).

이교덕 그날의 경기에 대해서 좀 이야기해보자면, 박한빈 선수가 진흙탕 싸움을 걸었어요.
곽관호 예예.

이교덕 계속 전진 압박을 했었고 기회가 되면 테이크다운을, 태클을 노리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었고. 어떻게, 박한빈 선수의 전략은 이미 예상된 것이었나요?
곽관호 예. 그대로였습니다. 예상에서 빗나간, 빗나간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 상태였고. 저도 제가 연습했던 대로 그냥 그대로 했고요.

이교덕 특별히 이번 경기를 위해서 준비한 뭐, 비장의 무기라던 게 있었나요?
곽관호 어... 이번에는 진짜 큰 기술을 일단 다 버리고 하는 거였습니다. 일단 제, 저 혼자만의 생각인데, 제가 세컨드 볼때도, 세컨드 보시는 분들한테도 이번에 저 뒷차기나 플라잉 니킥 이런 거 안 할 거고, 그냥 스탭이랑 기본적인 것만 살려서 할 것이라고 말하고 했거든요.

이교덕 네.
곽관호 그래서, 뭐 그렇게 했는데 잘 맞아 떨어진 거 같아요. 네.

이교덕 주변 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특히나 아버지나 가족들의 반응요.
곽관호 오히려(웃음). 음 좋아지긴 하는데, 제 지인 분들이 더 냉정한 거 같아요, 확실히.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뭐, 불안한 모습도 많이 보였다고, 언제든지 KO 당할 수도 있을 거 같다고 그러시면서 이제 보안할 부분도 많이 지적해줬고요.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이교덕 냉정하시네요. 오히려 주변 분들께서(웃음).
곽관호 그렇죠. 그렇죠. 근데 저도 그렇게 많이 생각하고 있고, 그런 댓글들도 많이 봤고.

이교덕 네네.
곽관호 저도 경기를 다시 보니까 좋아하기 보다는, 제가 경기를 잘 풀었다기 보다는 그런 (흔들리는)모습들이 먼저 보이더라고요.

이교덕 제가 그 랭크5(Rank5.kr)라는 곳에서 승자 예측을 하는데
곽관호 저 안찍으셨잖아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곽관호 저도 다 봤지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그러셨나요(웃음). 안 보시길 바랐는데. 제가 못 알아봤네요(웃음).
곽관호 하하하. 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

이교덕 네(웃음).
곽관호 다른 분들도 다 저를 안찍으셨잖아요(웃음).


▲ 당시 랭크5 기자들의 예상



이교덕 하하하. 아니요, 곽관호 선수를 더 찍지 않았었나요?
곽관호 기자 분들은 그렇고, 다른 전문가 분들은 뭐 3대 1로 나왔다고 하던데, 그래도 저는 기분이 좋더라고요(웃음).

이교덕 하하하. 네. 그 보안될 점 더 고치고, 발전된 챔피언으로 이제 성장을 하셔야 되는데, 다음 스케쥴이 좀 궁금해요. 크게 다치시진 않으신 거 같으니까, 조만간 또 볼 수 있는 건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곽관호 저야 뭐, 경기가 잡힌다면 언제든지 뛸 생각이 있고. 이제 일주일 쉬었으니까 바로 또 훈련. 저희 팀원들이 또 이제, 다들 시합이 있거든요.

이교덕 네네네.
곽관호 그래서 큰 시합들도 앞둔 형님들도 계시고, 혹시 모를 연말을 대비해서 열심히 또 훈련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제가 시합을 잡는 건 아니니까 오퍼가 오면 언제든지 어디서든 싸울 준비가 되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교덕 양동이 선수가 다시 재입성을 했어요. 옥타곤에.
곽관호 아, 네네네.

이교덕 곽관호 선수도 TOP FC 측에서 UFC 진출을 위해서 푸시를 하던 선수 명단에 이름이 들어가 있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쉽지 않으세요? 이번에 좀 힘들 거 같은데 분위기가. 너무 많은 한국 선수들이 나와서
곽관호 저는 뭐, 아쉽고 이런 건 없고요. 제가 못 들어간다고 해서 나중에 못 들어가는 게 아니니까. 운명이라고 그냥 생각합니다. 제가 뭐, 지금 TOP FC 벨트를 가졌다고 해서 제가 UFC에 바로 들어갈 실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들어간다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별 감흥이 없습니다. 저는.

이교덕 아직은, 아직은 좀 더 가다듬을 시간이 주어졌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곽관호 예, 그렇죠. 그리고 뭐 솔직히 서울 대회는 크게 기대도 안했습니다. 그냥. 이번, 일단 벨트만 먼저 따자 그렇게만 생각했기 때문에. 예.

이교덕 다음에 붙으면 어떤 선수가 넘버원 컨텐더로 괜찮을까 생각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곽관호 어, 글쎄요. TOP FC에서는 지금 박한빈 선수가 워낙 다른 선수들을 다 이겼기 때문에. 아직 크게 뭐 딱, 저랑 바로 붙을 선수는 없는 거 같아요. 일단 한 두 경기 정도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뭐, 정한국 선수도 있고

이교덕 남기영 선수.
곽관호 네. 남기영 선수, 안정현 선수 그리고 다른 밴텀급 선수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잘하시는 분들도. 그래서 뭐 아직 많으니까 한두 경기 정도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교덕 이제 코리안탑팀의 동료 선수들이 어떤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나요?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
곽관호 김두환 선수. 김두환 선수가 10월에 레벨FC 경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다음에 UFC 형들.

이교덕 임현규, 방태현 선수. 양동이 선수.
곽관호 네네. 그렇죠. 다 이제 형들 시합이니까, 또 그 분위기에 맞춰서 저도 페이스 맞춰서 훈련을 하고. 예. 그런 식으로 할 생각입니다.

이교덕 코리안탑팀이 올해 상반기에는 성적이 조금 좋지 않아서 분위기가 침체돼 있었는데 이번 TOP FC8에서 전승 거두고, 곽관호 선수가 화룡점정으로 챔피언 벨트까지 따서 어때요? 분위기는? 팀의 분위기는.
곽관호 어 저도 여행 다녀왔다가 오늘 처음 나와가지고.

이교덕 아, 그래요? 네(웃음).
곽관호 분위기라고 할 건 없는데 뭔가 다시 시작되려는 분위기가 아닐지.

이교덕 네네.
곽관호 다시 위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교덕 얼마 전에 김대환 선수라고. 원챔피언쉽이죠? 그 대회의 넘버원 컨텐더까지 했었던 선수와 인터뷰를 했는데, 곽관호 선수를 국내 밴텀급의 9위로 올려놨습니다.
곽관호: 저 그 인터뷰가 진행된 게 벨트 따고 나서인가요?

이교덕 아니요. 벨트 전입니다.
곽관호 아하(웃음).

이교덕 바뀌었을 수도 있는데 그때 나왔던 얘기는 TOP FC 선수들에게 경험이 더 필요하지 않나.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곽관호 네네네.

이교덕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곽관호 뭐,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뭐 그것도 다 맞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벨트를 땄으니까. 그래도 UFC 선수인 강경호 선수 빼고, 그 다음에 이제 저랑 윤준이형, 이윤준 선수를 이제 같은 곳에 놓아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교덕 네네. 이윤준 선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저께 경기를 했어요.
곽관호 네네.

이교덕 보셨습니까?
곽관호 네. 봤습니다.

이교덕 어떤 거 같아요. 과거에 훈련도 같이 했고 했던... 그런 형인데.
곽관호 원래 강한 거는 알고 있었는데, 정말 더 강해진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페더급으로 경기를 해도 저렇게 잘할 수 있구나 다시 한 번 강함을 느끼게 한 경기였던 거 같습니다.

이교덕 곽관호 선수도 페더급 경기를 뛸 수가 있나요?
곽관호 하하하. 저는(웃음). 저는 못 뜁니다.

이교덕 하하하.
곽관호 저는 페더급 경기를 못 뜁니다.

이교덕 아 그래요?
곽관호 저는 뛰라면 뛸 수는 있는데, 제가 나서서 뛰고 싶지는 않고요. 뛰어도 그리 크게 승산이 있을 거 같지도 않고(웃음).

이교덕 하하하.
곽관호 저는 플라이급으로 뛰라면 뛸 거고. 페더급까지는 못 뛸 거 같아요.

이교덕 과거에 저랑 인터뷰 하셨을 때도 큰 무대로 가면 플라이급에 맞춰서 활동하지 않을까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계획은 변함이 없으신 거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곽관호 네. 지금 일단은 준비 중입니다. 그래서 확정적인 것은 지금, 아직 없고요. 밴텀으로나 조금 더 로스터를 넓히려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제가 뭐, 이윤준 선수가 페더급이랑 밴텀급 왔다 갔다 하면서 경기를 뛰시는 것처럼, 저도 경기를 많이 갖고 싶기 때문에.

이교덕 네네.
곽관호 뭐, 플라이급 오퍼가 들어오면 플라이도 뛰고, 밴텀도 오면 밴텀도 뛰고. 두 가지 다 할 생각입니다.

이교덕 자, 이제 거의 마무리인데, 기술적으로! 곽관호 선수가 이건 좀 보안을 해야겠다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곽관호 저는 아직도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한 거 같아요. 그래서 타격적인 부분도 아직 뭐 이번에 많이 맞았잖아요. 많이 맞고 불안한 모습도 많이 보였기 때문에.

이교덕 네.
곽관호 저는 제가 공격도 그렇게 막 세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타격, 일단 제일 많이 보완해야할 점은 제가 공격적인 주짓수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라운드 움직임하고, 방어적인 부분 그런 걸 많이 해야할 거 같더라고요.

이교덕 네. 감사하고,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곽관호 이번에 TOP FC 챔피언이 됐는데, 팬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이렇게 정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지도 못했을 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그래서 정말 악플도 괜찮으니까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욕도 많이 해주시고 지적도 많이 해주세요. 저는 그런 거 다 보고선, 더 힘도 내고 이거 정말 맞는 말이다 하면 그것을 또 고칠 수 있고 하니까. 더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교덕 그러면, 욕을 많이 먹으려면 도발도 잘 해야 하는데, 그거 어떻게 자신 있으십니까?
곽관호 하하하. 저는 진짜 화나게 한다면 저도 도발을 할 수 있어요. 근데 상대가 먼저 건들지 않는다면, 저는 먼저 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교덕 하하하. 네. 말씀 감사하고요. 끝으로 정말, 끝으로 마지막입니다. 곽관호 선수의 승리를 예측하지 않았던 기자들에게 한 마디.
곽관호 하하하.

이교덕 하하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곽관호 어 그렇게 예측하신 건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제 앞으로는 절대 저 말고는, 저랑 누구랑 붙든, 모두 저를 찍을 수 있는, 승자로 예측할 수 있는 강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교덕 네. 명심하겠습니다(웃음).
곽관호 네(웃음).

이교덕 늦은 시간 통화 감사드리고. 좀 쉬시고! 또 다음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곽관호 네, 감사드립니다.

이교덕 축하드립니다. 챔피언!
곽관호 네(웃음). 감사합니다.

○끝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346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s://soundcloud.com/koreanmma/sets/7-2015-08-24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20 23:29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6]

TOP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김동현과 인터뷰 전문
2015년 8월 17일 통화 내용

국내 최초·최후의 파이터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9875?e=21767116


이교덕 저는 지금 TOP FC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에 오른 김동현 선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보세요.
김동현 여보세요.

이교덕 네. 축하드립니다.
김동현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이교덕 기분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소감을 짧게 들어볼까요?
김동현 챔피언이 되니까 기분이 엄청 좋죠. 지금. 그리고 이틀 지났는데 어제도 막상 내려오니까 또 별 생각이 안 나고 뭐랄까요 기분이 반반이랄까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생소하기도 하고 아직 실감이 잘 안나네요.

이교덕 벨트를 집으로 가져왔습니까?
김동현 네.

이교덕 많은 선수들이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게 되면 허리에 차고 동네도 한 바퀴 돌기도 한다던데 김동현 선수는 어떻습니까?
김동현 안 그래도 벨트를 들고 다니고 (여러 분들에게)인사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체육관도 돌고 여기 저기 돌고 있습니다.

이교덕 김동현 선수가 데뷔한지 오래되었는데요 벨트를 차지한 것은 처음 아닙니까?
김동현 네. 처음이죠.

이교덕 간절히 꿈꿔왔던 벨트였을 텐데, 실감은 잘 안나는가 봅니다.
김동현 네. 막상 제것이 되다보니 원래 챔피언 되기 전에는 간절했는데 막상 제것이 되니까….

이교덕 당연하다?
김동현 뭐 모르겠네요. 원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이교덕 제가 생각해보니까 부산 팀매드의 1세대들은 다 챔피언 벨트를 거머줬었어요.
김동현 제가 마지막이었죠.

이교덕 좀 조급한 것은 없었나요? 주변에 워낙 잘 나가는 선수들이 있으니까.
김동현 아무래도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가만히 보니 팀매드 처음 생기고 (양성훈)감독님께 직접 운동을 배웠던 선수들이 하나 하나 다 챔피언이 되었는데 저만 벨트가 없었거든요. 마침 기회가 와서 나도 챔피언이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간절했는데,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고. 전에 챔피언이 되었던 선수들을 영상을 봤거든요. 그 영상을 보며 많은 준비를 했죠. 

이교덕 그렇게 준비를 많이 한 만큼 경기가 꽤 수월하게 풀렸습니다
김동현 그러니까요. 다행히도 운동을 힘들게 하니까 시합이 수월했어요.

이교덕 일단 인상적이었던 것은 넥클린치에서 강정민 선수가 무릎을 찰 때 그때 오히려 다리를 걸어서 '아사바리'라고 하죠, 그걸 걸어서 두 번이나 테이크 다운을 시켰는데 그건 완전히 준비된 전략이었나요?
김동현 그렇죠. 아무래도 처음 감독님과 전략을 짤 때부터 감독님이 뒷걸음질 치지 않고 압박을 거는 것이 첫 번째였고요, 넥클린치 상황이 올 수 있었는데요. 감독님이 무릎 공격을 많이 걱정했어요. 근데 거기에 따른 대비는 제가 자신있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보여드렸거든요.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고. 감독님이 보시고 그래 그렇게 하자 해가지고, 저는 기다리고 있었죠. 마침 그게 나와가지고. 저는 몸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바로 그냥 쓸 수가 있었습니다. 두 번이나.

이교덕 두 번째 넘길 때 워낙 크게 넘어가서 제대로 강정민 선수가 낙법을 못했던 것 같아요. 무릎과 발목이 틀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요.
김동현 첫 번째가 아니고요? 영상을 보니 첫 번째 것이 무릎이 접히면서 들어가더라구요. 저도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교덕 근데 경기에선 그것이 느껴졌나요? 강정민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는 느낌. 뭔가 좀 다른 느낌이 왔나요?
김동현 부상은 입은 건 잘 모르겠고요, 평소보다는 힘이 많이 없다고 느껴졌어요. 막상 잡아보니까. 경기 끝나고 보니 부상이 있었던 것 같더라구요. 시합할 때는 조금 이상했죠.

이교덕 두 번째에 그라운드가 끝나고 일어나서 한 대 살짝 맞지 않았나요? 비틀거리는 느낌이었는데, 그때 어떤 상황이었나요?
김동현 저도 시합을 준비하면서 맞을 것 같더라구요. 한 대정도는. 맞으면 맞고 나서 이후에 대처를 많이 준비했어요. 어지러울 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그러니까 또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대로 몸이 잘 반응한 것 같습니다.

이교덕 동료들은 특별히 어떤 축하를 해주셨나요?
김동현 다들 저만큼 좋아하고요, 팀매드 1세대들이 챔피언이 되고 하니까 밑에 꿈꾸고 있는 동생들도 많이 동기부여가 되었겠죠. 하면, 살아남으면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것을 증명했으니까. 후배들도 잘 되길 바랍니다.

이교덕 후배들이 그런 것을 보면 많이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고요, 마지막 소감에서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셨어요? 다음 주라고요? 여자친구 생일이? 
김동현 네.

이교덕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보내실 거에요? 이제 조금 휴식을 취할텐데 어떻게 계획을 잡고 있나요? 여름 휴가도 못 다녀오셨을 텐데.
김동현 일단은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끝나고 뭘 해야겠다고 생각을 안했거든요. 어차피 저는 이번 시합을 앞두고 감독님이 "죽으러 가는 거잖아"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마인드였기 때문에…. 아직 뭐 계획은 없구요. 인사드릴분들이 많으니까 또 각각 인사드리면서 쉬면서 남는 대로 운동할 생각입니다.

이교덕 이번에 계체 때부터 경기 등장까지 다 스냅백을 쓰고 스타일을 살리셨는데요.
김동현 아, 그거는 스폰서라서. 인코브라고 자동차 드레스업하는 그런….

이교덕 평소엔 모자를 잘 안쓰시는?
김동현 모자를 잘 안쓰죠.

이교덕 (스폰서를 위해)준비된 패션이었군요.
김동현 네.(웃음)

이교덕 이제 궁금한 건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챔피언에 오르셨는데 올해 방어전이 가능합니까?
김동현 크게 다친 곳이 없기 때문에 연말이나 한 경기 정도는 더 뛰고 싶어요. 챔피언이 되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챔피언이 되었으니 거기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야하기 때문에 더 힘들 것이라 보고, 거기에 맞는 준비를 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이교덕 이른 이야기긴 하지만 다음 차기 도전자는 누구 정도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김동현 제가 다른 선수들을 잘 몰라가지고, 제 시합 준비하기 바빠가지고…. 아무나 상관없습니다.

이교덕 오로지 이 경기 하나만을 위해서 다른 부분은 다 접어놓았군요
김동현 저는 진짜 특히나 이번 경기 진짜 많이 집중했거든요. 여름에 더운지도 모르고 이 경기 하나만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끝나고 나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교덕 길게 보면, 중장기적으로 보면 UFC 진출에 대한 염원은 그대로이지 않습니까?
김동현 그렇죠. 근데 그건 뭐 언제나 기회가 되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가는 게 문제가 아니고 거기에서 살아남아야 되니까. 거기서 최고가 되어야 하니까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죠.

이교덕 끝으로 팬들에게 각오와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김동현 제가 10년째 유망주에서 드디어 챔피언이 되었는데, 일단은 저는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한 번도 힘들다거나 생각한 적이 없거든요. 다들 각자 좋아하는 일이 있는데 저도 좋아하는 이렇게 일을 하다보니까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고 이런 결과물까지 얻게 되니 앞으로 더 할 수 있는 힘이, 원동력이 생긴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경기가 제 인생에서도 기로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파트타임 파이터가 되던가, 아니면 더 전업으로 이것에 열중할 수 있는 파이터가 되던가 했는데 다행히 운동에 전념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마음이 한결 나았구요 거기에 책임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이교덕 종합격투기가 더 좋아지겠네요.
김동현 네.

이교덕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김동현 네. 감사합니다.

이교덕 마음껏 이 휴가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동현 네.

○끝


수신자부담 들을 수 있는 방법

▲Rank5 홈페이지에서 http://rank5.kr/319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팟빵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 http://www.podbbang.com/ch/9875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해 청취https://soundcloud.com/koreanmma/sets/5-2015-08-17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18 11:49

<이교덕의 수신자부담 #6> (작은)김동현·문제훈·정윤하



안녕하세요. 격투기 전문기자 이교덕입니다.

일주일 동안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 전화인터뷰쇼 '수신자부담(Collect Call)'에선 TOP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김동현B, 박형근의 도전을 쿨하게 받아준 로드FC 밴텀급 파이터 문제훈, 일본 격투기 전문가 정윤하 칼럼니스트와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식!

저희 아이튠즈 팟캐스트에도 들어갔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구독하실 수 있어요.

수신자부담은 팟빵에서도 서비스됩니다.  웹에선 http://www.podbbang.com/ch/9875로 고고씽하시면 되고요. 모바일에선 팟빵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수신자부담'으로 검색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교덕 기자의 사운드클라우드(https://soundcloud.com/koreanmma)'를 통해서도 물론 청취 가능하구요. 

많은 구독 바랍니다.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14 18:38



TOP FCライト級とバンタム級招待タイトル戦に挑戦する4人の戦士が14日、ソウルロッテシティホテルで計量に成功し、出戦準備を終えた。

ライト級のガン·ジョンミンとキム·ドンヒョン、バンタム級のグァク·グァンホとバク·ハンビンは明日15日、ソウルオリンピックホールで開かれる「TOP FC 8ハート·オブ·チャンピオン(Heart Of a Champion)」でチャンピオンベルトを置いて激突する。

先に、体重計に乗ったキム·ドンヒョンは70.20kgで簡単に計量に成功した。一方、ガン·ジョンミンは計量の直前まで汗を出して減量し、下着まで脱いで70.30kgを記録した。

ライト級の限界体重は70.30kgで一般マッチでは+0.5kgまで許可するが、タイトルマッチでは限界体重に合わせなければならない。

「成功」とイ·ナムホ審判委員長が叫び、やっと計量に成功したガン·ジョンミンは「あああ!」と勝どきをあげた。

グァク·グァンホとバク·ハンビンは、それぞれ61.05kgと61.10kgを記録し、体重計から降りてきた。バンタム級限界体重は61.20kg。

4人の選手には特別な神経戦はなかった。完璧な準備を終えたように余裕のある顔だった。

キム·ドンヒョンは、"明日、チャンピオンになる準備ができている"、ガン·ジョンミンは、"頑張ります"とそれぞれ、短く出戦意志を表明した。さすがの釜山の男だった。

グァク·グァンホは、"通常通り訓練した。バク·ハンビンがどう戦うか予想し、それに合わせ、準備した"。バク·ハンビンは、"頑張るしかない。チャンピオンは誰なのかを確実に見せてあげる"と覚悟を示した。

タイトルマッチではなくライバル戦では一触即発の神経戦が繰り広げられた。ハン·ソンハとキム·ドンギュは、それぞれ66.15kgと66.25kgで計量を成功した後、お互いを体をぶっつけ合って争いをした。

記者会見でも毒舌が続いた。キム·ドンギュは、"既に挑発は何回もしていたから、今日は静かにするつもりだったが、、おびえた犬が吠えるものだ。(体当たりをしてくるから)我慢できなかった。私はTOP FC看板スターだから、本能のままにしたと述べた。

続いてハン·ソンハは、"キム·ドンギュは変なことしかいわない。、私に犬といいながら、自分が一番多く吠えている"と言い返した。

「TOP FC 8ハート·オブ·チャンピオン」は明日15日午後4時から行われる。


TOP FC 8 計量結果

[ライト級タイトル]ガン·ジョンミン(70.30)vsキム·ドンヒョン(70.20)

[バンタム級タイトル]グァク·グァンホ(61.05)vsパク·ハンビン(61.10)

[フェザー級]ハン·ソンハ(66.15)vs キム·ドンギュ(66.25)

[ライト級]マイケル·アン(70.60)vs パク·ギョンス(70.65)

[ヘビー級]イム·ジュンス(120.00)vs ジョン·ダウン(100.60)

[女性ストロー級]ジョン·ユジン(52.54)vs ナオエル·ボーウルビア(52.70)

[フェザー級]キム·ソンヒョン(66.00)vs グォン·ウォンイル (65.75)

[フライ級]ファロモン(57.04)vsグォン·ミンス(56.98)


[ウェルター級]ホン·ソンチャン(77.15)vsぺク·ギョンジェ(77.30)

[バンタム級]アン·ジョンヒョン(61.30)vsソン·ドガン(61.50)

[80kg契約]キム·ジェウン(80.50)vsキム·ユル(80.15)

[88kg契約]ジョン·ソンジク(88.45)vsジャン·ボムソク(81.85)

[フライ級]キム·ジュファン(56.94)vsナム·インチョル(56.92)

[フェザー級]ユン·テスン(65.55)vsチョイ·スンウ(65.55)

[フェザー級]ホン·スンミン(66.30)vsイ·ジュンヨン(65.10)


イ*チャンヒ changhecap2@naver.com

Posted by 이교덕 기자
TAG TOP FC
뉴스2015.08.14 16:53

TOP FC 초대 라이트급과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4명의 전사가 14일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계체를 통과하고 출전 준비를 마쳤다.

라이트급 강정민과 김동현, 밴텀급 곽관호와 박한빈은 오는 1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OP FC 8 하트 오브 어 챔피언(Heart Of a Champion)'에서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먼저 체중계에 오른 김동현은 70.20kg으로 비교적 손쉽게 계체를 통과했다. 반면 강정민은 계체 직전까지 땀을 내며 감량했고, 속옷까지 모두 벗고서야 70.30kg을 찍었다.

라이트급의 한계체중은 70.30kg, 일반 매치에선 체중계 오차 0.5kg을 추가로 허용하지만 타이틀전에선 한계체중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

"통과"라고 이남호 심판위원장이 외치자, 딱 떨어지는 체중을 기록한 강정민은 "으아악" 포효하며 기뻐했다.

곽관호와 박한빈은 각각 61.05kg과 61.10kg을 기록하고 웃으며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밴텀급 한계체중은 61.20kg.

네 선수에게 특별한 신경전은 없었다. 완벽한 준비를 다한 듯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김동현은 "내일 챔피언이 될 준비가 돼있다", 강정민은 "열심히 하겠다"는 짧고 굵은 출사표를 던졌다. 무뚝뚝한 부산 사나이들다웠다.

곽관호는 "평상시대로 훈련했다. 박한빈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해서 거기에 맞춰 준비했다", 박한빈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챔피언이 누군지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타이틀전이 아닌 라이벌전에선 일촉즉발의 기세싸움이 펼쳐졌다. 한성화와 김동규는 각각 66.15kg과 66.25kg으로 계체를 통과한 뒤 마주서서 서로를 밀치며 몸싸움을 벌였다.

기자회견에서도 독설이 이어졌다. 김동규는 "도발을 할 만큼 많이 했기 때문에 오늘은 편안하게 갈 생각이었는데, 확실히 겁먹은 개가 먼저 짖는 법이다. (몸싸움을 거니)뺄 수 없었다. 내가 TOP FC 간판스타니까. 그래서 본능대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화는 "김동규가 자꾸 이상한 말 하는데, 나보고 개라고 해놓고 자기가 제일 많이 짖는다"고 받아쳤다.

'TOP FC 8 하트 오브 어 챔피언'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진다. 방송은 IPTV IB스포츠를 통해서 당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되며, SkyLife 채널 48번, ABN아름방송(61번), CMB(101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온라인 방송은 아프리카TV와 몬스터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TOP FC 8 계체 결과

[라이트급 타이틀전] 강정민(70.30) vs 김동현(70.20)
[밴텀급 타이틀전] 곽관호(61.05) vs 박한빈(61.10)
[페더급] 한성화(66.15) vs 김동규(66.25)
[라이트급] 마이클 안(70.60) vs 박경수(70.65)
[헤비급] 임준수(120.00) vs 정다운(100.60)
[여성 스트로급] 정유진(52.54) vs 나오엘 보우르비아(52.70)
[페더급] 김성현(66.00) vs 권원일(65.75)
[플라이급] 파로몬(57.04) vs 권민수(56.98)

[웰터급] 홍성찬(77.15) vs 백경재(77.30)
[밴텀급] 안정현(61.30) vs 손도건(61.50)
[80kg 계약] 김재웅(80.50) vs 김율(80.15)
[88kg 계약] 정성직(88.45) vs 장범석(81.85)
[플라이급] 김주환(56.94) vs 남인철(56.92)
[페더급] 윤태승(65.55) vs 최승우(65.55)
[페더급] 홍승민(66.30) vs 이준용(65.10)

이교덕 기자 doc2kyo@naver.com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8.14 12:25
지난 TOP FC 라이트급 GP 4강에서 강력한 그래플링 실력을 보여주며 국내에 복귀한 김동현

(27,팀매드). 오는 8월 15일 타이틀전을 치르는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오는 8월 15일, 자신이 타이틀 주인공이 되지 않을 운명이라도 그것을 해쳐 나가겠다는 타이틀을 빼앗아 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팀의 동생들을 위해 형들이 보여줬던 모습을 자신도 보여줄 때가 되었다는 김동현에게서 챔피언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 경기를 돌이켜보면 어땠나? 매우 일방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상대가 급하게 바뀌어서 당황하긴 했다. 뭐 상대편도 갑자기 들어왔는데 당황하긴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딱히 작전은 없었고 그냥 기본 스킬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생각보다는 오래 걸린 경기였다. 유리한 포지션을 잡고도 경기를 빨리 끝내지 못했다. 그래서 감독님께 혼났다. 경기를 빨리 끝내지 않았다고. 그 부분에 대해선 많이 반성하고 있다.



드디어 챔피언 결정전, 결승전이다. 시합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특별한 것은 없다. 기본적인 준비는 끝났다. 지금은 정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합에서 꼭 이겨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패배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종종 했는데 챔피언 결정전은 뭔가 다른 것 같다.

이번 상대 강정민 선수는 타격이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는데, 맞불을 놓을 것인가?
▲시합을 할 때 상대 선수가 강한 부분을 피하고 다른 부분을 파고들려는 경우가 종종있다. 근데 그렇게 하면 더욱 당한다. 그래서 나는 타격으로 압박할 것이다. 강정민 선수의 경기를 보면 상대 선수들이 강정민 선수의 타격에 위축되어 있던 것 같다. 강정민 선수의 한방을 너무 의식한 듯 보인다. 뭐 어짜피 나도 한방있고 강정민 선수도 한방있기 때문에 둘이 붙어보면 어떻게 될 지 모를 일이다.




이번에 김동현 선수가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면 팀매드는 국내 양대 MMA단체 모두 챔피언을 가진 팀이 된다. 이른바 챔피언의 소굴이 된다.
▲팀매드는 이미 챔피언 소굴이다. 팀에게 있어선 벨트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뿐이다. 반면 내 개인적으로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이제 내 차례가 왔고 팀매드의 선수로서 벨트를 하나 추가해야 한다. 사실 그간 벨트 생각도 없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오니 갑자기 욕심이 나더라. 챔피언 소굴, 팀매드의 명성에 맞게 나 또한 뭔가 보여줄 때가 됐다.

팀에서 형님으로서 뭔가 보여줄 때인 것 같기도 하다.
▲맞다. (김)동현이 형도 그랬고, (강)경호 형도 그랬고 뭔가를 보여주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내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열심히 하는 동생들도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앞서 형님들이 했던 것처럼 나도 팀의 형으로서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시합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해달라.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지난 선수생활을 많이 돌아봤다. 내가 어떻게 격투기를 시작했고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벨트를 얻게 되면 어떤 미래가 있을지, 지금 나는 인생의 기로에 서있다. 그만큼 나에게 이번 시합은 중요하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시합이기에 거기에 걸맞게 완벽히 준비하고 있다. 내가 준비한 것들, 시합 때 모두 보여주겠다.

이런 상상을 해볼수도 있다. 그날이 내가 운이 좋지 않아서, 챔피언이 되면 안 되는 날이라고 운명에 정해졌다 할지라도 나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챔피언이 될 것이다. 안 돼도 되게 할 것이다. 어떻게든 챔피언 벨트를 무조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번 시합에 대한 승리, 챔피언 벨트에 대한 간절함이 대단하다

▲작년 일본 대회에서 패배하면서 느꼈던 것인데, 간절함은 누구나 있다. 그때 나와 싸웠던 상대도 똑같이 간절함이 있다고 느꼈다. 근데 결국엔 실력이더라. 케이지에 올라오는 선수들의 간절함은 누구나 같다. 대충 싸워서 챔피언 벨트 얻고자 하진 않을 것이다. 서로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운다고 봤을 때 결국엔 실력이다.

챔피언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있나?
▲챔피언이 된다고 해도, .그냥 기분만 좋을 것 같다. 왠만하면 그 좋은 기분을 오래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물론 벨트라는 것이 큰 의미겠지만 그것에 집착하진 않을 것이다.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은 다음을 생각해야한다.

그 다음이라면?
▲타이틀 방어전이 될 수도 있고 큰 무대로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 체육관에 챔피언들이 많다보니 챔피언이 된 이후의 삶을 많이 보게 됐다. 앞으로 선수 생활이 오래 남았는데 챔피언이 된 기분에 너무 빠져 있으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더라. 그러니까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 다음을 준비한다면 또 다른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챔피언이 된 순간은 즐길 것이다. 그래도 한 달정도는 보상을 가져야하지 않겠나.(웃음) 보통 시합이 끝나도 한 달 정도는 휴식기와 승리 했을 때의 기분을 갖는다. 챔피언이 되어도 그 기분을 보통 시합만큼의 기간 이상을 갖고 있지 않겠다는 것이다.

마지막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안녕하십니까. 8월 15일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구경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제가 힘을 더 받아서 멋진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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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민, 큰 무대에 대한 갈망. 두 개 챔피언 타이틀 가질 것!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8.14 10:12

TOP FC 3 전주 대회를 통해 국내무대에 데뷔, 연승행진을 이어온 강정민(29, 동천백산MOS짐). 이제 TOP FC 라이트급 챔피언전 벨트를 위한 한 경기만이 남았다. 강정민은 파이터의 삶을 회사원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회사원이 출근하듯 자신은 체육관과 케이지로 출근한다고. 사원 생활이 길었던 강정민은 이제 '강 과장'으로 승진을 준비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더 큰 무대로 '이직'할 마음도 있단다. 몸이 쌩쌩한 지금, 하루라도 더 빨리 큰 무대에 올라  파이터로서의 업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 뿐이다.


지난 라이트GP 4강 대회 평가를 스스로 해본다면?

▲잘 한 경기는 아니었다. 원래 내 스타일을 모두 보여주지도 못했고. 감량은 순조롭게 잘 했는데 생각만큼 많이 회복되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경기였다. 많이 못했다. 


드디어 챔피언 타이틀전이다.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언제나처럼 준비하고 있다. 뭔가 특별하게 준비하는 것은 없다. 다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김동현 선수 최근 경기들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경기를 찾아봐도 옛날 스피릿MC 경기만 있더라. 최근 경기라곤 4강전이 다 인데, 그 한 경기로 김동현 선수를 평가하긴 힘들지 않나. 어떻게 전략을 짜고 할 것도 없다. 웰라운드 파이터이니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 어떻게 진행하고 싶은가? 

▲경기는 1, 2라운드 안에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타격에 의한 KO으로 마무리되면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이번 타이틀전은 우연하게도 부산 사나이의 대결이 되었다.

▲아따...그놈에 부산 사나이.(웃음) 나는 사나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많지 않나? 그냥 부산 사람 어떤가? 부산에서 태어났으니 말이다. 사나이라고 하면 군인이나 20대 중반정도의 나이들이나 부르는 것이지, 나는 이제 좀 그렇다.


그래도 격투기에 대한 피가 끓으면 그것이야말로 사나이 아닌가?

▲맞다. 격투기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불타오른다. 하지만....손발이 오그라든다.(웃음) 격투기를 한다는 것, 격투기 선수로 산다는 것, 그리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직장인이랑 똑같다. 남들 직장 다닐 시간에 나는 운동하는 것이고 남들 진급할 때 우리는 돈 더 받으면 진급하는 것이다.


친구들이 말한다. ‘고생한다, 대단하다’고 하는데 마찬가지다. 내가 운동하고 시합 뛰는 시간에 그들도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하고 밤 늦게 퇴근 한다. 같은 것 아닌가. 그래서 다르다고 생각 안한다. 내 친구 일할 때 나도 일하는 것이니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가? 평소에 운동하다가 링에 설 때는 나는 대리가 된 것이다. 서는 무대의 등급이나 파이트 머니가 올라가면 사원에서 주임이 되고 대리가 되는 것처럼 승진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챔피언은 회사 직급으로 비교하자면 무엇에 가깝나?

▲내가 봤을 때 챔피언은 과장 정도라고 생각한다. 금액이고 뭐고를 떠나서 내가 느끼기엔 과장 정도. 


오는 8월 15일은 강정민 선수가 과장이란 직함을 다는 날인가? 

▲그렇다. 이제 과장이 될 때가 된 것 같다.(웃음)


 

챔피언이 되고나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번 경기 후, 9월 말 혹은 10월 초에 일본 격투기 단체 챔피언전이 예정되어 있다. 만약 이번에 챔피언이 된다면 TOP FC와 상의하여 출전허락을 받을 것이다. 출전해도 된다고 하면 일본 격투기 단체 챔피언 벨트도 가져올 생각이다. 만약 어렵다는 말씀을 하시면 TOP FC 챔피언에 만족하고 방어전을 빨리 잡아달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안 다치면 최대한 빨리 방어전을 하고 싶다. 빨리 승을 쌓고 연승을 쌓고 싶다. 


왠지 모르게 시합에 많이 굶주려 있는 듯 하다.

▲시합에 굶주려 있다기 보다 큰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다. 몸 상태가 좋을 때 큰 무대에 올라 성과를 내고 싶다. 물론 갈 수 있다면 말이다. 여느 격투기 선수들이 꿈꾸는 큰 무대를 나 또한 밟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지난 인터뷰에서 챔피언이 되면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고 했는데? 여전히 유효한가?

▲주위에서 그러더라. 챔피언이 되면 꼭 이야기 하라고. 그러면 검색어 1위할 거라고.(웃음) 근데 정신없으면 이야기 못 할 수도 있다. 항상 인터뷰를 못한다고 욕 많이 먹는다. 그래서 인터뷰를 준비하고 올라가는데, 그래도 잘 못한다. 카메라 체질이 아닌가보다.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 해달라. 

▲챔피언전이니 만큼 여느 대회보다 더 열심히 싸워야 할 것이다. 최대한 컨디션을 잘 올려서 경기장을 찾아주신 분들이 좋아하고, 나 자신에게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할 것이다. 격투 커리어 초반에 패배를 많이 하면서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다. 그때 이후로 마음먹기를 내가 지더라도 가진 것은 모두 보여주겠다, 그래야 후회가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다. 지더라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보여줄 것이다. 이기면 모두 못 보여줄 수도 있다.(웃음) 절대 안 질거다!



마지막으로 격투기 팬들에게 한마디 

▲8월 15일 올림픽 홀에서 TOP FC 8이 열립니다. 오후 5시부터 언더경기가 시작되고 오후 7시부터 메인경기가 시작됩니다. 메인보다 언더가 재미있으니 일찍오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날 하루 정도는 여기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만큼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일찍 오셔서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못 오시더라도 오후 7시부터 메인 경기가 시작되니 본방 사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기장에 오셔서 저를 응원하는 분들께선 크게 소리쳐주세요. 힘납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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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운명을 거슬러서라도 타이틀을 손에 넣겠다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8.13 13:47

한성화(24, 전주퍼스트짐)는 TOP FC의 페더급 강자로 페더급GP 우승후보자로서 거론되었던 파이터다. 하지만 4강전에서 조성원(25, 부산팀매드)에게 충격의 펀치 KO패를 당하며 페더급 최초 챔피언의 길은 좌절되었다. 한성화는 말한다. 그때까지 만해도 나는 제대로된 페더급 선수가 아니었다고. 조성원과의 대결에서 패한 후 약 9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한성화는 페더급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육체를 개조했다. 현재 그의 몸과 마음은 ‘페더급 최강’이라는 단어 하나에 모든 것이 맞춰져 있다.



- 그간 어떻게 지냈다. 오랫동안 경기를 쉬었다.
▲부상 치료후 대회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경기에 굼주려왔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듯 하다. 거의 9개월만에 경기를 하는 것 같다.

- 페더급GP에서 당시 많은 사람들이 한성화가 결승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돌이켜보면 그때 나는 몸과 마음이 지쳤던 상태였다. 2~3개월의 텀을 두고 계속 경기를 뛰다보니 몸에 무리가 왔다. 몸에 무리가 오면서 마음도 지친 상태였다. 돌이켜보면 그때의 나는 아마추어였다.

- 어떤 부분에서 자신이 아마추어라고 느꼈는가?
▲당시 나는 감랑하는 것을 큰 부담으로 느꼈다. 70kg으로 시합을 뛸 때는 사실 감량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 그냥 시합 일주일전에 덜 먹는 방법으로 쉽게 감량을 하여 경기를 준비했다. 감량에 제대로 된 지식이 없었다.

- 페더급으로 전향했을 때 무리가 왔을 것 같은데.
▲그렇다. 페더급으로 전향하면서 고된 생활이 시작됐다.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 체중을 줄이고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결국 페더급 4강 토너먼트에도 영향을 줬던 것 같다.

- 지금 한성화 선수의 몸을 보면 예전과 달라진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SNS에 공개된 사진으로도 한참 이슈가 되기도 했고.
▲내가 갖고 있었던 잘못된 지식 가운데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근육량이 많아지면 감량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근데 잘못된 지식이었다. 여자 역도 실업팀과 교류하며 제대로 된 웨이트 트레이닝을 배우기 시작했다.



- 지금 몸은 단순히 웨이트 트레이닝으로만 만들어졌다고 보긴 힘들다.
▲식생활에도 변화를 줬다. 사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처음 시작할때도 식생활은 변화가 없었다. 지난 TOP FC 7 창원 대회에서 UFC 임현규 선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때 임현규 선수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식생활에 대한 조언이었다. 경기 전에 무리하게 감량하려 하지 말고 평소에 식생활을 조절하여 관리하라고 조언을 해줬다. 이후 야식도 끊고 평소 식생활도 바꾸기 시작했다.


- 김동규 선수와의 대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대회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신경쓰는 것이 감량이었는데 매우 순조롭다.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감량 2주전에는 전혀 운동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운동도 하고 있고 컨디션도 좋다. 다음주에 마지막 감량만 잘 하면 충분할 것 같다.

- 실로 오랫동안 기다린 무대다. 각오를 들려준다면?
▲열심히 싸울 것이다. 열심히 싸우는 만큼 많이 때리고 많이 맞을 것이다. 뭐 많이 맞더라도 내가 더 아프게 때리면 된다. 어제 김동규 선수와 3자 인터뷰를 했는데 나에게 그러더라. 내가 뭘 할지 다 알고 있다며 준비 단단히 해서 나오라더라. 나도 준비 단단히 했으니 걱정 말고 케이지에서 보자.

- 김동규 선수의 신경전, 어떻게 보는가?
▲김동규 선수가 신경전을 벌이는 건 아마도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무섭고 두려우니 말로 푸는 것 같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멘탈을 다져가는 것 같기도 하고. ‘너 무섭지 않아, 하나도 안 무서워!’라고 스스로 되뇌이는 것. 강한 코멘트를 통해 스스로 위안을 삼는 듯 하다.



- 이번 대회 몇 라운드로 보는가?
▲기본적으로 3라운드까지 모두 싸울 생각으로 케이지에 오를 것이다. 뒤로 갈수록 내가 보여줄 것이 더 많으니까. 중간에 끝낼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끝낼 것이다. 내가 6번의 승리를 거두었는데 모두 끝장을 보았다. 물론 끝내야지 하고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싸우다보면 끝내게 되더라. 이번 대회는 재미있을 것이다. 나도 김동규 선수도 이번 경기에 대한 승리는 간절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대한 승리, 그리고 타이틀 도전권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선 과감하고 더 많은 공격을 해야하고 어마어마한 시합을 해야한다.

- 상대 김동규 선수에게 한마디
▲이번 대결로 처음 케이지에서 만나게 됐다. 첫 대결이지만 화끈하게 남자들의 싸움이라고 말할수 있는 대결을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준비 잘 하고 시합 때 보자.

- 마지막으로 격투기 팬들에게
▲ 이번에 탑FC 8 출전하게 됐습니다. TOP FC와 격투기에 관심 많은 팬들에게 화끈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성화라는 선수가 격투기를 좋아하는 분들 모두가 열광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8.13 00:34

김동규(22, 부천트라이스톤)가 탑FC5 이후 6개월 만에 코메인 이벤터로서 케이지에 오른다. 김동규는 이번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바로 챔피언 타이틀전을 원할 예정이다. 타이틀전에 대한 컨셉도 이미 정해진 상태다. 전통적으로 라이벌이었던 인천, 부천 자존심 대결을 챔피언 최영광(노바MMA)과 김동규가 대리전으로 치르자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선 먼저 김동규는 먼저 한성화(24, 전주퍼스트짐)에게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 이번에 코메인 이벤터로서 TOP FC 8 케이지에 오른다. 각오를 듣고 싶다.
▲각오를 말하라고 하면 어떤 선수라도 똑같을 것이다. 그냥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 한성화 선수를 전주 비빔밥처럼 만들어버리겠다. 계란에 고추장에 여러 가지 양념을 넣아 맛있게 비벼 버리겠다.

- 상대 선수인 한성화에 대한 평가를 해본다면?
많이 받는 질문이다. 한성화 선수는 타격이 좋고 스텝, 레슬링이 좋다. 다만 아직 그라운드 파이팅을 보지 못했다. 물론 전주 퍼스트짐이 주짓수 체육관이기에 그라운드도 뛰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종합해보자면 한성화 선수는 타격, 레슬링, 그래플링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 또한 삼박자를 갖춘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클래스의 차이를 보여주겠다. 한성화 선수보다 내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 김동규하면 도발이 뛰어난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근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도발을 많이 안 하는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도발을 강하게 하면 한성화 겁을 먹을 것 같았다. 이미 겁을 먹은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인터뷰를 보니 나와 신경전을 피하는 느낌도 든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더 다그치기도, 쏘아 붙이기도 그렇다. 그래서 케이지에서 몸으로 대화를 할 생각이다. 아니 몸으로 대화를 한다는 말은 조금 그렇고, 몸으로 훈계를 하겠다. 경기를 통해 원투는 이렇게, 태클은 이렇게 치는 것이라 보여줄 것이다. 살아있는, 현장 실습이랄까?

- 한성화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밴텀급 타이틀에 대한 도전권, 어필할 생각인가?
물론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겨서 연말에 챔피언 최영광과 타이틀전을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연말에 치르는 타이틀전은 조금은 독특하게 치렀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가?
챔피언 최영광이 인천 출신이고, 나는 부천 출신이다. 예전부터 인천과 부천은 은근히 자존심 싸움을 해왔다. 그 자존심 대결을 챔피언 결정전에 투영시키는 것이다. 최영광 선수가 챔피언이니 장소는 인천 삼산체육관이 좋겠다. 나와 최영광 선수의 타이틀전이 열리면 나를 응원하기 위해 부천 사람들이 적어도 500명이 올 것이고, 최영광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1000명정도 오지 않을까? 인천·부천 사람들이 모이는 잔치한번 벌였으면 좋겠다.

- 인천과 부천이 그런 라이벌 구도가 있었는지는 몰랐다.
1980년대부터 인천 부천 라이벌 구도 있었다. 근데 사실상 부천이 좀 당해왔다.(웃음) 내가 학생때 부천이 인천에게 밀렸다. 그간 당해왔던 구도를 이번 타이틀전에서 나 김동규가 한번 뒤집지 않을까?

- 이번 대회에 자신과 더불어 팀 동료 박한빈까지 동시에 두 선수가 함께 출전한다. 트라이스톤이라는 팀에게 있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을 듯한데.
사실 우리는 음지에 있는 팀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 팀의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만약 한빈이가 챔피언이 되고 내가 챔피언 도전권을 얻게 되면 트라이스톤은 한 단계가 아닌 2~3단계 업그레이드 된 팀이 될 것이다. 팀이 업그레이드되면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트라이스톤의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 트라이스톤에는 나와 한빈이 이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 김동규 선수는 인생으로나 파이터로서의 커리어로 보아도 앞날이 창창하다.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는 계획이 있는가?
운동할 때 감독님과 팀 사람들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인생의 계획을 그림으로 비유하면 추상화에 가깝다고.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묘사하는 그림이 아닌 물감을 확 뿌리고 붓으로 휘갈기는 느낌이랄까? 격투계의 피카소라는 느낌으로 말이다.(웃음)


나는 인생에 대한 어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해본 적이 없다. 그저 오늘의 할 일, 바로 앞에 있는 과제에 대해 생각하는 편이다. 오늘도 그렇다. 시합 준비를 위한 운동, 기술연습, 그리고 지금하는 인터뷰. 그날그날 매 1분, 1초마다 추상화를 그린다. 딱 그 정도다. 그나마 최근에 장기적인 계획이라고 한다면 다가올 경기에서 한성화에게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 최영광과 인천, 부천 대결구도로 경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정도다.



-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한마디
준비 많이 했습니다. 더블타이틀전이 있어 내가 메인에 올라가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고 더욱 치열하게 싸울 것입니다. 경기장 찾아주시는 분들께선 응원 부탁드리고요, 못 오시는 분들께선 본방 사수 꼭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 이교덕 기자 doc2kyo@naver.com

영상촬영 및 정리 -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7.04 10:48

 

 

 

4일 익산 컨텐더컵 주짓수 챔피언십에서 만난 TOP FC​ 페더급 파이터 한성화​(전주 퍼스트짐). 그는 오는 8월 15일 개최되는 'TOP FC 8 하트 오브 챔피언(Heart of Champion)'에서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와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있다.

 

한성화는 경기를 오랫동안 기다렸다. 아니 기다리다 못해 지쳤다고 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하자 마자 다음 대회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부상 치료 후 케이지에 오를 생각만 했다. 하루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드디어 김동규와 만난다. 지난 4월 TOP FC 6에서 싸울 예정이었으나 한성화의 부상으로 맞대결이 무산됐다가 4개월 만에 다시 대진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8월 대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일단 김동규와의 설전을 피하겠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한성화는 "말로는 내가 안 되니 설전은 피하겠다. 링 위에서 몸으로 대화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김동규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 다시 페더급 타이틀을 노릴 생각이다. 한성화는 "김동규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면 페더급 타이틀에 대한 도전의지를 강하게 어필할 생각이다. 만약 조성원과 다시 붙어야 한다면 그 또한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성욱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6.29 13:16


(상단 좌측 부터) 강정민, 김동현, 곽관호, 박한빈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잠시 침체 됐던 국내 격투기계에 탑FC가 8월 더블 타이틀전이라는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격투기 팬을 찾는다. 8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TOP FC 8에는 강정민(29, 동천백산 모스짐)과 김동현(26, 팀매드)의 라이트급 타이틀전과 더불어 곽관호(25,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와 박한빈(21, 트라이스톤)의 밴텀급 타이틀전도 함께 개최된다.



라이트급 GP 4강 경기후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김동현, 강정민


먼저 예정된 타이틀전은 라이트급 그랑프리 4강에서 승리하여 결승전에 나란히 오른 강정민과 김동현의 대결이다. 강정민은 황교평(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을 김동현은 하라다 토시카츠(32,일본)를 각각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같은 부산 출신으로 서로를 잘 아는 만큼 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박한빈 "곽관호와 상대전적 1승 1패…7월 결판 내자"


곽관호, 박한빈 생일 축하한 이유는? "많이 먹어야 나와 비등비등"


링 밖에서 끝임없이 설전을 이어간 두 선수, 곽관호와 박한빈의 대결은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이름으로 성사되었다. 현재 두 선수는 각각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곽관호는 2013년 12월 데뷔 이래로 6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한빈은 2014년 8월 이후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는 아마 시합부터 인연이 있었으며 프로 전적으로는 곽관호가 박한빈에게 1승을 거두어 우세인 상황이다. 공격적인 경기로 3연속 보너스를 획득하며 보너스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박한빈과 국내 대회에서 모두 KO승을 거둔 곽관호의 매치, 과연 누가 탑FC 첫 밴텀급 타이틀을 갖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탑FC 8의 정확한 일정은 금주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탑FC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탑FC8은 탑FC 역사상 최고의 매치로 구성된 ‘올인 매치’가 될 것"이라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영상2015.06.01 17:34


'헬로키티' 정유진(21·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은 국내 첫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능숙한 경기운영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타격에 레슬링을 섞어 상대를 압박하려고 했다. 그러나 결론은 또 '닥돌(닥치고 돌진)'이었다.

정유진은 지난달 29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TOP FC 7 초심(初心, Return To Basics)'에서 1라운드 1분 만에 일본의 유코 키류에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난타전을 걸었고 상대가 데미지를 입은 틈에 클린치에서 허리를 싸잡아 테이크다운에 성공,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해외에서 뼈아픈 3연패를 당한 뒤 거둔 값진 첫 승리였다.

정유진은 '랭크5(rank5.kr)'와 인터뷰에서 "체중을 150g 초과했다. 상대선수와 주최측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예상한 그림은 타격을 먼저 하고 레슬링에서 넘어뜨려서 MMA다운 경기를 하는 것이었는데, 처음 오른손 펀치가 걸리는 느낌에 '타격으로 끝내도 되겠다' 싶어 닥돌로, 역시나 닥돌로 경기를 풀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유진은 앞뒤 안 가리고 돌진하는 거친 싸움꾼. 전략형이기 보다는 본능형에 가깝다. 이번 경기에 앞서 계체에서 상대 유코 키류와 눈싸움을 펼치는 등 기세싸움을 먼저 걸기도 했다.

"기싸움도 경기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그녀는 TOP FC에서 날카로운 신경전과 거친 난타전을 계속해서 보여줄 생각이다. "지금 몸이 너무 멀쩡하다. 딱 일주일 쉬고 바로 운동을 시작해서 다음 경기 잡히는 대로 바로 뛰겠다"며 "연승 뒤 TOP FC 챔피언을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영상 인터뷰 : 이교덕 기자
doc2kyo@naver.com
영상,
사진 촬영 :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이교덕 기자
영상2015.06.01 09:59

'막시무스' 김은수(31·노바MMA)는 지난달 29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TOP FC 7 초심(初心, Return To Basics)'에서 정성직(24·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을 3라운드 2분 43초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꺾은 후 숨겨둔 비밀을 밝혔다. 바로 약 10일 전 당한 코뼈 부상이었다.

김은수는 '랭크5(rank5.kr)'과 인터뷰에서 "원래 코뼈 부상이 있었다. 그런데 코를 딱 맞았다"며 웃더니 "부상에도 불구하고 화끈하게 하고 싶었지만, 나도 인간인지라 겁을 먹고 있더라. 다음부터는 준비가 돼있지 않으면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은수는 상대 정성직을 높게 평가했다. "정성직의 경기력에 많이 놀랐다. 베이스도 좋았다.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음 경기 활약이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김은수와 정성직은 SNS 페이스북에서도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은수는 "성직아 고생했어. 더 성장하리라 믿고 더 강해지리라 믿어. 진심으로 많이 배웠어. 고마워. 더욱 멋진 선수가 되길 빈다. 파이팅"이라고 하자, 정성직은 "데뷔전에서 은수 형님과 경기해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이번 경기를 토대로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서 더 나은 경기, 더 좋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의리"라고 답했다.

영상 인터뷰 : 이교덕 기자 doc2kyo@naver.com

영상, 사진 촬영 :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이교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