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김상재, 이번 경기는 선수 생활의 새로운 방점, 전력으로 승부 걸 것!

잡학왕 / 2016. 8. 18. 11:52

[랭크5=정성욱 기자] 국내 55kg 이하급 강자를 정하는 'MAX FC 55kg 이하급 초대 챔피언전'이 오는 20일 MAX FC 05에서 치러진다. 명실공히 국내 경량급 최강자라고 불리는 김상재(정의회관)에게 이번 타이틀전은 남다른 경기다. 50전이 넘은 김상재에게 이번 경기는 선수 생활의 새로운 방점을 찍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선수 생활의 새로운 기점을 만들기 위해선 신예이자 베테랑이라 인정할만 할 윤덕재를 제압해야 한다. 


김상재(MAX FC 제공)


- 그간 어떻게 지냈나?

▲ 시합 끝나고 편하게 쉬었다. 그러다가 시합이 다시 잡혀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 올해 여름은 정말 덥다. 훈련이 쉽지 않을 텐데, 하루 일정 어떻게 보내나?

 오전에 체육관 와서 수업 들어갔다가 내 운동-미트 치고, 스파링하고, 그리고 밥먹고 잠시 잤다가 다시 수업들어갔다를 반복 한다.


- 여름 휴가는 다녀왔나? 

 2~3주 전에 다녀왔다. 아, 그리고 어제 친구들 계모임이 있어서 밀양쪽에 갔다왔다. 대회 준로 술을 못 먹으니 그다지 재미는 없더라.(웃음)


- 55kg 이하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다른 시합보다 떨리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기도 하다. 그만큼 운동을 많이 해서 챔피언 벨트 꼭 따야하지 않겠나. 벨트는 아마도 내가 가져가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이번 챔피언전은 나를 뒤돌아보게 의미있는 시합이라고 생각한다.



- 뒤돌아보게 하는 시합이라. 그러고 보니 지난 MAX FC 03이 50전이었다. 한국 선수로 50전이라는 것을 쉽지 않다. 50전이 넘은 상황에서의 새로운 챔피언 벨트, 뭔가 방점을 찍는 듯 한 느낌이 든다.

 맞다. 50전이라는 전적이 국내에서 쉽지 않다. 나도 10년이라는 기간을 통해 얻은 전적이다. 여러가지 히노애락이 있었다. 지금은 많은 것을 되돌아보는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새로운 챔피언 벨트에 도전한다는 것은 나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이랄까?


- 이번 윤덕재 선수와의 대결은 신구 대결이라는 느낌이다. 지금 윤덕재 선수의 길을 보면 김상재 선수가 과거 걸어왔던 길을 비슷하게 걸어온 느낌. 기분이 남다를수도 있는데.

 윤덕재 선수가 기량도 좋고, 치고 올라오는 나름 베테랑 선수다. 이번 경기는 베테랑대 베테랑의 대결로 정말 멋진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 성장하고 있는 윤덕재 선수를 보면 선배로서 뿌듯하다. 나보다 윤덕재 선수가 입식타격을 알릴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내가 은퇴를 하고 나면 윤덕재 선수가 내 자리를 이어갈 거라는 생각에 기쁘고 뿌듯하다. 


링 밖에서의 김상재와 윤덕재 두 선수의 관계는 실로 끈끈하다


- 두 선수를 지켜보면 관계가 남다르다. 친한 형과 동생? 개인적인 관계는?

 예전에 해외 시합 나갈때 보고 처음 친해졌다. 매년 자주 연락하고 안부 묻고. 시간되면 맴버들끼리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술도 한 잔하는 가까운 사이다. 이렇게 시합을 뛰다 보니 사이가 조금 어색하게 된 느낌이 없지 않다. 그래도 시합은 시합이니까, 시합 끝나고 나선 다시금 형 동생으로 다시 만날수 있을 수 있을 것이다.


-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본다면?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인지?

 챔피언전이니 만큼 초반에는 윤덕재 선수가 몰아붙일거라 예상한다. 윤덕재 선수 특유의 긴 리치를 이용한 플레이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도 압박하는 스타일로 몰아칠 것이고 2, 3라운드에선 내가 리드하지 않을까.


- 팔꿈치를 제한룰로 치르는 경기, 그 부분에 대해선?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팔꿈치가 나의 주무기가 됐다. 팔꿈치가 허용되면 손 발보다 더 많이 쓴다. 팔꿈치가 없더라도 원래 내 스타일은 복싱 스타일이고 콤보 스타일이라 빼더라도 무난하다. 팔꿈치가 없더라도 크게 문제 없을 것이다. 


-  이번에 챔피언이 된다면 모든 것을 이룬다는 느낌이 든다. 왠만한 벨트는 모두 감아봤을 것이고. 해외무대에 진출할 상황도 되었다고도 보는데.

 현재 목표는 MAX FC 벨트다. 시합이 끝나면 잠시 휴식을 가질 것이다. 만약 해외에서 오퍼가 들어온다면 생각을 해보겠다. 좋은 시합이면 나가서 선전하고 싶고. 해외 나갈수 있다면 할 수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

 목표는 MAX FC -55kg 초대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시합이 닥쳐왔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웃음) 날이 덥지만 오전 오후 피나는 노력 하고 있다. 이 흘린 땀만큼 링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내 나름의 생각을 하고 있다. 벨트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운동 선수가 정말 혼자 독하지 못하면 승리를 거머쥐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에 승리를 가질거라 생각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번 시합은 형 동생을 떠나서 전력으로 승부를 걸 것이고, 최대한 빨리 끝나고 싶지만 윤덕재 선수가 만만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내 스타일로 윤덕재 선수를 공략할 것이다.


- 윤덕재 선수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윤덕재 선수. 훈련 열심히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나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합때만큼은 링에서는 멋지게 경기하고 끝나는 순간 다시 좋은 형동생 관계로 돈독해졌으면 한다. 덕재야! 링에서 보자!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MAX FC 팬 여러분, 입식사랑하시는 팬 여러분. 8월 20일 인천에서 -55kg 초대 챔피언전이 진행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저 김상재와 윤덕재 선수의 경기가 있습니다. 정말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국내 최강자가 누구인지 링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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