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미들급 '저돌적 파이터' 유영우, 신예 최재현과 대결

잡학왕 / 2016. 10. 14. 09:34

'저돌적 파이터' 유영우(29, 일산 팀맥스)와 최재현(29, 큐브MMA)이 'TFC 13'에서 나란히 2연승에 도전한다.


유영우와 최재현(좌측부터)

 

TFC에 따르면 "11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3'의 포문은 유영우와 최재현의 대결로 결정됐다."며 "첫 경기부터 중량급의 화끈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우는 팀맥스 소속의 선수이자 감독으로 제자들에게 매 경기 저돌적인 파이팅을 지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인 역시 케이지 안에선 황소와 같은 '저돌적인 전진'을 추구한다. 지금까지 치른 다섯 번의 경기 가운데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피니시 승부가 나왔다.

 

지난해 10월 'TFC 9'에서 유영우는 최승현을 상대로 치른 TFC 데뷔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회심의 일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묵직한 펀치를 적중시켜 TKO승을 따냈다. 경기후 유영우는 1년간 부상 회복을 위해 케이지에 오르지 않았으나 이번 TFC 13을 통해 복귀전을 갖는다. 

 

최재현은 지난 달 열린 'TFC 12' -95kg 계약체중매치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이현수를 1라운드 1분 44초 만에 암바로 제압했다. 대회를 4일 앞두고 경기를 준비했다고 보기 힘들 정도의 기량을 선보여 팬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TFC는 "TFC 12에서 훌륭한 기량을 펼친 최재현에게 연달아 출전기회를 부여했다. TFC는 앞으로도 인지도·흥행력보다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적극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방송경기인 메인카드와 비방송경기인 언더카드로 분리된다.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13 확정대진

2016년 11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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