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계속 되는 한국 파이터 해외 무대 올라. 이경환, 김상원, 기원빈 일본 원정

잡학왕 / 2016. 11. 10. 03:02

11월에도 한국 종합격투기 파이터의 해외 원정은 계속 된다. 오는 12일 일본 도쿄 신주쿠 페이스에서 열리는 '파이팅 넥서스 8'에 TFC 파이터 이경환(26, 코리안 탑 팀/㈜성안세이브)과 김상원(23, 코리안 탑 팀/㈜성안세이브)이 출전한다. 또한 23일 일본 오사카 아케보노 구민 센터홀에서 열리는 글래디에이터 2 in 오사카에 ROAD FC 파이터 기원빈(25, 팀파시)이 출전한다.


파이팅 넥서스8에 출전하는 이경환(왼쪽)과 김상원


이경환은 지난 9월 'TFC 12'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무현戰에서 1라운드 4분 59초경 펀치 TKO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상대 아리무라 슈야는 9승 7패 2무의 베테랑으로, 국내 파이터 송창현, 김성권을 제압한 바 있다. 2014년부터의 성적은 5승 1패로 그래플링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경환은 "상대는 전적이 많은 베테랑이지만 그의 경력은 머릿속에서 지운지 오래다. 신인의 패기로 승리를 가져가겠다. 열심히 준비한 아리무라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올해 TFC 주짓수몰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김상원은 이번 경기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유년 시절 배운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타격과 팀에서 갈고닦은 주짓수를 바탕으로 상대를 괴롭히겠다는 계획이다. 상대 오니야마 한묘는 지난 7월 '파이팅 넥서스 7'에서 최강주를 판정으로 제압하며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김상원은 "데뷔전을 치르게 돼 기쁘다. 오니야마와 멋진 승부를 펼쳐보고 싶다. 반드시 승리를 챙겨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글래디에이터 2 in 오사카에 출전하는 기원빈


기원빈은 작년 12월 ROAD FC 020을 통해 데뷔했다. 이상현을 상대로 치른 데뷔전에선 패배했지만 같은 해 8월에 열린 ROAD FC 025와 올해 3월 ROAD FC 031에서 각각 펀치에 의한 TKO 승을 거뒀다. 작년과 올해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탔으나 9월 ROAD FC 033에서 난딘에르덴에게 패해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27일 야스키 기시모토와 경기는 글래디에이터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다.


기원빈은 "지난 대회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베테랑과 싸울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지난 경기는 확실히 끝내자는 욕심에 조급한 감이 있었다. 이제부터는 즐기면서 싸우려 한다. 일본원정 즐기고 좋은 소식 들고 오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는 19일 TFC 파이터 한성화가 호주 'XFC 28'에 출전해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갖고 김성현은 기원빈이 출전하는 글래디에이터 in 오사카 2에 출전해 첫 승을 노린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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