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타격 MKF 출전 김세기, '열정 넘치는 38살 입식타격가의 무한도전'

잡학왕 / 2016. 4. 23. 13:43

김세기(MKF 제공)


[랭크5=정성욱 기자]김세기(38,세기짐). 국내 여느 입식타격 선수보다 인 파이팅을 좋아하고, 재미있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입담까지 좋아 국내 입식타격 선수로 큰 인기를 누려왔던 파이터다. 2013년 'K-1 코리아 맥스 2013 무림풍 VS 더 칸'이후로 링에 오르지 않았던 그가 오는 4월 30일(토) 인천 선학 체육관에 열리는 'MKF ULTIMATE VICTOR 02'(MKF 얼티밋 빅터 02)의 메인 무대에 선다.


38살, 격투기 선수로서 활동하는 파이터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다. 물론 더 많은 나이에도 선수로서 활동하는 파이터가 없지는 않으나 한창때라고 할 수 있는 20대의 기량만큼 선보일 수 있는 나이는 아니다.


"2013년 이후 3년만에 치르는 시합입니다. 이번 경기는 입식타격가 김세기가 선수로서 더 활동을 이어나갈수 있는가를 놓고 링에 오르는 중요한 날이죠.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할 겁니다."


김세기의 총 전적은 53전 43승 10패. 전적으로선 승이 많지만 2009년 11월 이후 대회에선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게다가 3년 동안 링에 오르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김세기에게 있어선 여러모로 '무한도전'이다.


"저도 나이를 많이 먹었습니다. 주위에선 링에 오르는 것을 걱정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제 몸속 혈관에 흐르는 피는 링을 갈구하고 있어요. 마음은 한창 활동하던 그때와 같아요. '김세기도 나이를 먹으니 빼는 구나'라는 말을 듣기 싫습니다. 언제나처럼 저답게 돌격하는 파이팅으로 링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작정입니다"


김세기는 독특한 복장의 입장신으로 많은 격투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MKF 얼티밋 빅터 02'의 메인 무대에 서는 김세기, 그가 상대할 선수는 몽골의 부렌 조릭(29, 몽골파이트)으로 쿤룬 파이트에서 입식타격과 종합격투기(MMA)를 병행하는 파이터다. 입식타격 전적은 15전이며, 지난 3월 원주에서 개최된 로드FC 영건즈 27에도 출전해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상대 선수 영상을 봤는데 투박하기가 저와 비슷하더군요. 상성이 잘 맞는 것 같아 재미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저는 전략보다 난타전을 선호합니다. 내가 이기든 상대가 이기든 오랜만에 이판사판 해봤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세기는 격투기 팬들에게 한 마디를 남겼다.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입식타격 무대에 격투기 팬들이 힘을 실어 달라는 부탁이었다. 


"제가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모든 선수들은 링 위에서 열정을 불태웁니다. 그 열정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많은 격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셔서 선수들에게 환호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큰 힘내서 좋은 경기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세기가 메인 무대에 서는 'MKF ULTIMATE VICTOR 02'(MKF 얼티밋 빅터 02)는 4월 30일(토) 인천 선학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KBS 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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