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5.08.14 12:25
지난 TOP FC 라이트급 GP 4강에서 강력한 그래플링 실력을 보여주며 국내에 복귀한 김동현

(27,팀매드). 오는 8월 15일 타이틀전을 치르는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오는 8월 15일, 자신이 타이틀 주인공이 되지 않을 운명이라도 그것을 해쳐 나가겠다는 타이틀을 빼앗아 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팀의 동생들을 위해 형들이 보여줬던 모습을 자신도 보여줄 때가 되었다는 김동현에게서 챔피언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 경기를 돌이켜보면 어땠나? 매우 일방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상대가 급하게 바뀌어서 당황하긴 했다. 뭐 상대편도 갑자기 들어왔는데 당황하긴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딱히 작전은 없었고 그냥 기본 스킬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생각보다는 오래 걸린 경기였다. 유리한 포지션을 잡고도 경기를 빨리 끝내지 못했다. 그래서 감독님께 혼났다. 경기를 빨리 끝내지 않았다고. 그 부분에 대해선 많이 반성하고 있다.



드디어 챔피언 결정전, 결승전이다. 시합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특별한 것은 없다. 기본적인 준비는 끝났다. 지금은 정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합에서 꼭 이겨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패배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종종 했는데 챔피언 결정전은 뭔가 다른 것 같다.

이번 상대 강정민 선수는 타격이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는데, 맞불을 놓을 것인가?
▲시합을 할 때 상대 선수가 강한 부분을 피하고 다른 부분을 파고들려는 경우가 종종있다. 근데 그렇게 하면 더욱 당한다. 그래서 나는 타격으로 압박할 것이다. 강정민 선수의 경기를 보면 상대 선수들이 강정민 선수의 타격에 위축되어 있던 것 같다. 강정민 선수의 한방을 너무 의식한 듯 보인다. 뭐 어짜피 나도 한방있고 강정민 선수도 한방있기 때문에 둘이 붙어보면 어떻게 될 지 모를 일이다.




이번에 김동현 선수가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면 팀매드는 국내 양대 MMA단체 모두 챔피언을 가진 팀이 된다. 이른바 챔피언의 소굴이 된다.
▲팀매드는 이미 챔피언 소굴이다. 팀에게 있어선 벨트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뿐이다. 반면 내 개인적으로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이제 내 차례가 왔고 팀매드의 선수로서 벨트를 하나 추가해야 한다. 사실 그간 벨트 생각도 없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오니 갑자기 욕심이 나더라. 챔피언 소굴, 팀매드의 명성에 맞게 나 또한 뭔가 보여줄 때가 됐다.

팀에서 형님으로서 뭔가 보여줄 때인 것 같기도 하다.
▲맞다. (김)동현이 형도 그랬고, (강)경호 형도 그랬고 뭔가를 보여주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내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열심히 하는 동생들도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앞서 형님들이 했던 것처럼 나도 팀의 형으로서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시합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해달라.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지난 선수생활을 많이 돌아봤다. 내가 어떻게 격투기를 시작했고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벨트를 얻게 되면 어떤 미래가 있을지, 지금 나는 인생의 기로에 서있다. 그만큼 나에게 이번 시합은 중요하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시합이기에 거기에 걸맞게 완벽히 준비하고 있다. 내가 준비한 것들, 시합 때 모두 보여주겠다.

이런 상상을 해볼수도 있다. 그날이 내가 운이 좋지 않아서, 챔피언이 되면 안 되는 날이라고 운명에 정해졌다 할지라도 나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챔피언이 될 것이다. 안 돼도 되게 할 것이다. 어떻게든 챔피언 벨트를 무조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번 시합에 대한 승리, 챔피언 벨트에 대한 간절함이 대단하다

▲작년 일본 대회에서 패배하면서 느꼈던 것인데, 간절함은 누구나 있다. 그때 나와 싸웠던 상대도 똑같이 간절함이 있다고 느꼈다. 근데 결국엔 실력이더라. 케이지에 올라오는 선수들의 간절함은 누구나 같다. 대충 싸워서 챔피언 벨트 얻고자 하진 않을 것이다. 서로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운다고 봤을 때 결국엔 실력이다.

챔피언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있나?
▲챔피언이 된다고 해도, .그냥 기분만 좋을 것 같다. 왠만하면 그 좋은 기분을 오래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물론 벨트라는 것이 큰 의미겠지만 그것에 집착하진 않을 것이다.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은 다음을 생각해야한다.

그 다음이라면?
▲타이틀 방어전이 될 수도 있고 큰 무대로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 체육관에 챔피언들이 많다보니 챔피언이 된 이후의 삶을 많이 보게 됐다. 앞으로 선수 생활이 오래 남았는데 챔피언이 된 기분에 너무 빠져 있으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더라. 그러니까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 다음을 준비한다면 또 다른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챔피언이 된 순간은 즐길 것이다. 그래도 한 달정도는 보상을 가져야하지 않겠나.(웃음) 보통 시합이 끝나도 한 달 정도는 휴식기와 승리 했을 때의 기분을 갖는다. 챔피언이 되어도 그 기분을 보통 시합만큼의 기간 이상을 갖고 있지 않겠다는 것이다.

마지막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안녕하십니까. 8월 15일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구경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제가 힘을 더 받아서 멋진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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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민, 큰 무대에 대한 갈망. 두 개 챔피언 타이틀 가질 것!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8.14 10:12

TOP FC 3 전주 대회를 통해 국내무대에 데뷔, 연승행진을 이어온 강정민(29, 동천백산MOS짐). 이제 TOP FC 라이트급 챔피언전 벨트를 위한 한 경기만이 남았다. 강정민은 파이터의 삶을 회사원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회사원이 출근하듯 자신은 체육관과 케이지로 출근한다고. 사원 생활이 길었던 강정민은 이제 '강 과장'으로 승진을 준비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더 큰 무대로 '이직'할 마음도 있단다. 몸이 쌩쌩한 지금, 하루라도 더 빨리 큰 무대에 올라  파이터로서의 업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 뿐이다.


지난 라이트GP 4강 대회 평가를 스스로 해본다면?

▲잘 한 경기는 아니었다. 원래 내 스타일을 모두 보여주지도 못했고. 감량은 순조롭게 잘 했는데 생각만큼 많이 회복되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경기였다. 많이 못했다. 


드디어 챔피언 타이틀전이다.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언제나처럼 준비하고 있다. 뭔가 특별하게 준비하는 것은 없다. 다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김동현 선수 최근 경기들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경기를 찾아봐도 옛날 스피릿MC 경기만 있더라. 최근 경기라곤 4강전이 다 인데, 그 한 경기로 김동현 선수를 평가하긴 힘들지 않나. 어떻게 전략을 짜고 할 것도 없다. 웰라운드 파이터이니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 어떻게 진행하고 싶은가? 

▲경기는 1, 2라운드 안에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타격에 의한 KO으로 마무리되면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이번 타이틀전은 우연하게도 부산 사나이의 대결이 되었다.

▲아따...그놈에 부산 사나이.(웃음) 나는 사나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많지 않나? 그냥 부산 사람 어떤가? 부산에서 태어났으니 말이다. 사나이라고 하면 군인이나 20대 중반정도의 나이들이나 부르는 것이지, 나는 이제 좀 그렇다.


그래도 격투기에 대한 피가 끓으면 그것이야말로 사나이 아닌가?

▲맞다. 격투기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불타오른다. 하지만....손발이 오그라든다.(웃음) 격투기를 한다는 것, 격투기 선수로 산다는 것, 그리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직장인이랑 똑같다. 남들 직장 다닐 시간에 나는 운동하는 것이고 남들 진급할 때 우리는 돈 더 받으면 진급하는 것이다.


친구들이 말한다. ‘고생한다, 대단하다’고 하는데 마찬가지다. 내가 운동하고 시합 뛰는 시간에 그들도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하고 밤 늦게 퇴근 한다. 같은 것 아닌가. 그래서 다르다고 생각 안한다. 내 친구 일할 때 나도 일하는 것이니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가? 평소에 운동하다가 링에 설 때는 나는 대리가 된 것이다. 서는 무대의 등급이나 파이트 머니가 올라가면 사원에서 주임이 되고 대리가 되는 것처럼 승진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챔피언은 회사 직급으로 비교하자면 무엇에 가깝나?

▲내가 봤을 때 챔피언은 과장 정도라고 생각한다. 금액이고 뭐고를 떠나서 내가 느끼기엔 과장 정도. 


오는 8월 15일은 강정민 선수가 과장이란 직함을 다는 날인가? 

▲그렇다. 이제 과장이 될 때가 된 것 같다.(웃음)


 

챔피언이 되고나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번 경기 후, 9월 말 혹은 10월 초에 일본 격투기 단체 챔피언전이 예정되어 있다. 만약 이번에 챔피언이 된다면 TOP FC와 상의하여 출전허락을 받을 것이다. 출전해도 된다고 하면 일본 격투기 단체 챔피언 벨트도 가져올 생각이다. 만약 어렵다는 말씀을 하시면 TOP FC 챔피언에 만족하고 방어전을 빨리 잡아달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안 다치면 최대한 빨리 방어전을 하고 싶다. 빨리 승을 쌓고 연승을 쌓고 싶다. 


왠지 모르게 시합에 많이 굶주려 있는 듯 하다.

▲시합에 굶주려 있다기 보다 큰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다. 몸 상태가 좋을 때 큰 무대에 올라 성과를 내고 싶다. 물론 갈 수 있다면 말이다. 여느 격투기 선수들이 꿈꾸는 큰 무대를 나 또한 밟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지난 인터뷰에서 챔피언이 되면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고 했는데? 여전히 유효한가?

▲주위에서 그러더라. 챔피언이 되면 꼭 이야기 하라고. 그러면 검색어 1위할 거라고.(웃음) 근데 정신없으면 이야기 못 할 수도 있다. 항상 인터뷰를 못한다고 욕 많이 먹는다. 그래서 인터뷰를 준비하고 올라가는데, 그래도 잘 못한다. 카메라 체질이 아닌가보다.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 해달라. 

▲챔피언전이니 만큼 여느 대회보다 더 열심히 싸워야 할 것이다. 최대한 컨디션을 잘 올려서 경기장을 찾아주신 분들이 좋아하고, 나 자신에게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할 것이다. 격투 커리어 초반에 패배를 많이 하면서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다. 그때 이후로 마음먹기를 내가 지더라도 가진 것은 모두 보여주겠다, 그래야 후회가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다. 지더라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보여줄 것이다. 이기면 모두 못 보여줄 수도 있다.(웃음) 절대 안 질거다!



마지막으로 격투기 팬들에게 한마디 

▲8월 15일 올림픽 홀에서 TOP FC 8이 열립니다. 오후 5시부터 언더경기가 시작되고 오후 7시부터 메인경기가 시작됩니다. 메인보다 언더가 재미있으니 일찍오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날 하루 정도는 여기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만큼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일찍 오셔서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못 오시더라도 오후 7시부터 메인 경기가 시작되니 본방 사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기장에 오셔서 저를 응원하는 분들께선 크게 소리쳐주세요. 힘납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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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운명을 거슬러서라도 타이틀을 손에 넣겠다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7.24 10:06

오는 8월 15일(토) 잠실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TOP FC8 ‘하트오브어챔피언’이 대진을 공식 발표했다. 강정민(동천백산 모스짐)vs김동현(팀매드)의 라이트급 결승전과 곽관호(코리안탑팀)vs박한빈(부천트라이스톤)의 밴텀급 챔피언 매치를 중심으로 총 14게임이 개최된다.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정민, 김동현, 박한빈, 곽관호


기존에 구성된 대진인 라이트급, 밴텀급 더블챔피언십과 ‘빅마우스’ 김동규(22, 부천트라이스톤)vs,’다이나믹몽키’ 한성화(24, 전주 퍼스트짐)의 페더급 라이벌 매치, ‘격투 강백호’ 정다운(23, 센트럴짐)vs ‘백호’ 임준수(32, 링엔터테인먼트)의 헤비급 매치를 비롯하여 ‘헬로키티’ 정유진(22, 코리안탑팀)의 국내 무대 복귀 2차전 등을 확정지었다.


TOP FC8’하트오브어챔피언’은 IPTV IB스포츠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몬스터짐, 아프리카TV로도 시청할 수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OP FC8 ‘하트오브어챔피언’

- 일시: 2015년 8월15일(토) 오후5시

- 장소: 서울, 잠실 올림픽홀


메인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동천백산) VS 김동현(부산 팀매드)

메인경기 –61kg 밴텀급 : 곽관호(코리안 탑팀) VS 박한빈(트라이 스톤)

6경기 –66kg 페터급 : 한성화(전주퍼스트 짐) VS 김동규(트라이 스톤)

5경기 –70kg 라이트급 : 마이클 안(코리안 탑팀) VS 박경수(익스트림 컴뱃)

4경기 –120kg 헤비급: 임준수(링 엔터테인먼트) VS 정다운(센트럴 짐)

3경기 –52kg 스트로급 : 정유진(코리안 탑팀) VS TBA

2경기 –77kg 웰터급 : 이 호(파주 팀에이스) VS 백경재(챌린지 짐)

1경기 –57kg 플라이급 : 파로몬(우즈백탑팀) VS 권민수(창원 가온짐)


▲ TOP FC 7 내셔널리그


5경기 –61kg 밴텀급 : 안정현(옥타곤 멀티짐) VS 손도건(MOB)

4경기 –77kg 웰터급 : 김재웅(천안MMA) VS 한동호(링 엔터테인먼트)

3경기 –66kg 페더급 : 김성현(팀 매드 울산) VS 권원일(익스트림 컴뱃)

2경기 –57kg 플라이급 : 김주환(러쉬클랜) VS 남인철(파라에스트라 서울)

1경기 –66kg 페터급 : 윤태승(팀 루츠) VS 최승우(MOB)


오픈게임


-66kg 페더급 : 김종현(서광체육관) VS 이준용(대전 J.S)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7.15 12:48

TOP FC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29,노바MMA)이 오는 8월 15일에 개최되는 TOP FC8 ‘Heart of Champion’에서 더블 챔피언전을 앞둔 도전자 4인-강정민, 김동현, 곽관호, 박한빈-에게 조언을 남겼다.


챔피언이 된 최영광이 소속팀 노바MMA의 백형욱 감독과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글을 통해 최영광은 "10년을 기다려온 챔피언 벨트였기 때문에 그 간절함은 누구보다 강했다"고 자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간절함을 홀로 감당하지 말고 팀원 전체가 하나가 되었을때 더욱 가치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번 UFC 더블 챔피언십의 예를 들며 "로비 라울러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4라운드에서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강정민, 김동현, 곽관호, 박한빈 4명은 오는 8월 15일에 개최되는 TOP FC8 ‘Heart of Champion’에서 더블 챔피언전을 치른다. 강정민(29, 동천백산 모스짐)과 김동현(27, 팀매드)은 라이트급 그랑프리 챔피언전을, 곽관호(25, 코리안탑팀)와 박한빈(21, 부천 트라이스톤)은 밴텀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 TOP FC 8 'Heart of Chmapion' 대진

[라이트급 그랑프리 결승전] 강정민 vs 김동현B
[밴텀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 곽관호 vs 박한빈
[페더급 라이벌전] 김동규 vs 한성화
[헤비급 매치] 임준수 vs 정다운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예비 챔피언들에게

도전의 자리까지 올라오는 기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최종 결착의 무대에 섰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노력한다면 결과가 노력을 배신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를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0년을 기다려온 챔피언 벨트였기에 그 간절함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강했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그 간절함을 홀로 감당하지는 마세요. 선수 혼자가 아닌 팀원 전체가 하나가 되었을 때 더욱 가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챔피언이 되는 순간, 숱한 인고의 과정들과 버티기 힘들었던 지난 훈련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하지만 챔피언의 영예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챔피언이 되는 순간부터 진정한 파이터로서의 길도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UFC에서도 더블챔피언십이 열렸습니다. 두 챔피언 결정전 모두가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준 롤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비 라울러는 판정까지 갔으면 사실상 승부를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격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4라운드에서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벨트의 주인공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맥그레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경기 외적으로 화려한 언변과 조금은 위험스런 쇼비즈니스를 감행했지만 결국 경기가 끝나고 그는 순수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가 어떤 훈련 과정과 심적 부담을 이겨내고 챔피언 벨트를 쟁취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었습니다.


(상단 좌측 부터) 강정민, 김동현,(하단 우측 부터) 곽관호, 박한빈


준비된 챔피언 김동현 선수는 말 그대로 오랜 기간 챔피언을 위해 준비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강전에서 보여준 완벽에 가까운 경기운영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떠오르는 라이트급의 사자 강정민 선수는 이번 부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자와 같은 심장으로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세요.

완성도 높은 테크니션 곽관호 선수는 외모도 실력도 TOP FC를 이끌어갈 탑스타의 자질이 충분합니다. 미래의 스타로서 대회사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리라 믿습니다.

끈기와 근성만큼은 P4P 넘버원! 박한빈 선수는 늘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간절히 바라왔던 고지가 바로 눈 앞에 있습니다. 쟁취하십시오!

8월15일의 주인공에게

8월15일에 탄생할 두 명의 챔피언에게 먼저 존경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챔피언이란 파이터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영예라고 생각합니다. 단체를 막론하고 챔피언은 위대합니다. 팬 여러분들 역시 역사의 현장에 동참하는 주인공입니다. 꼭 현장을 찾아주셔서 선수들의 파이터 인생이 걸린 진짜 무대의 산증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7.01 10:37



오늘 UFC 리복 유니폼(UFC FIGHT KIT)이 뉴욕 스카이라이트 모던(Skylight Modern)에서 공개되었다. '스턴건' 김동현(33, 팀매드)은 한국대표 모델로 참가하여 런웨이를 빛냈다.


김동현 페이스북과 리복 홈페이지(http://www.reebok.com/us/ufc_fight_kits)에 공개된 것에 따르면 한국 로고는 빨간색으로 KOR이라는 국가 축약어와 더불어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마크가 새겨져 있다.


현재 리복 홈페이지에는 김동현, 남의철, 임현규, 방태현, 최두호, 함서희 선수는 완성된 디자인의 UFC 리복 유니폼 사진이 올라와 있다. 강경호, 정찬성 선수의 사진은 올라와 있기는 하나 아직 디자인이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UFC 리복 유니폼(UFC FIGHT KIT) 가격은 95달러로, 한화로 환산시 약 10만6000원 정도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6.29 13:16


(상단 좌측 부터) 강정민, 김동현, 곽관호, 박한빈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잠시 침체 됐던 국내 격투기계에 탑FC가 8월 더블 타이틀전이라는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격투기 팬을 찾는다. 8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TOP FC 8에는 강정민(29, 동천백산 모스짐)과 김동현(26, 팀매드)의 라이트급 타이틀전과 더불어 곽관호(25,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와 박한빈(21, 트라이스톤)의 밴텀급 타이틀전도 함께 개최된다.



라이트급 GP 4강 경기후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김동현, 강정민


먼저 예정된 타이틀전은 라이트급 그랑프리 4강에서 승리하여 결승전에 나란히 오른 강정민과 김동현의 대결이다. 강정민은 황교평(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을 김동현은 하라다 토시카츠(32,일본)를 각각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같은 부산 출신으로 서로를 잘 아는 만큼 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박한빈 "곽관호와 상대전적 1승 1패…7월 결판 내자"


곽관호, 박한빈 생일 축하한 이유는? "많이 먹어야 나와 비등비등"


링 밖에서 끝임없이 설전을 이어간 두 선수, 곽관호와 박한빈의 대결은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이름으로 성사되었다. 현재 두 선수는 각각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곽관호는 2013년 12월 데뷔 이래로 6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한빈은 2014년 8월 이후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는 아마 시합부터 인연이 있었으며 프로 전적으로는 곽관호가 박한빈에게 1승을 거두어 우세인 상황이다. 공격적인 경기로 3연속 보너스를 획득하며 보너스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박한빈과 국내 대회에서 모두 KO승을 거둔 곽관호의 매치, 과연 누가 탑FC 첫 밴텀급 타이틀을 갖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탑FC 8의 정확한 일정은 금주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탑FC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탑FC8은 탑FC 역사상 최고의 매치로 구성된 ‘올인 매치’가 될 것"이라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5.25 12:51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7에서 조쉬 버크먼을 꺾은 '스턴건' 김동현이 해외 미디어들과 인터뷰에서 영어로 "내 생각에 오늘 지루한 경기를 한 것 같다. 죄송하다(I think today boring. Very boring. Sorry)"고 웃으며 말했다.

2008년 UFC 진출 후 첫 번째 서브미션(암트라이앵글초크) 승리를 거둔 김동현은 국내에서 '매미'와 '스턴건'이라는 성격이 전혀 다른 두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그는 11월 28일 UFC 한국대회를 바라면서 "완전한 타격가와 완전한 그래플러의 극과 극의 스타일을 가진 UFC 파이터는 별로 없다. 다음엔 어떤 스타일로 나올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교덕 기자 doc2kyo@gmail.com

Posted by 이교덕 기자
뉴스2015.05.17 17:23


팀매드 ‘작은 김동현’으로 통하는 김동현의 커리어는 긴 편이다. 이미 20살에 스피릿MC 인터리그5에 출전해 미들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스피릿MC가 사라진 이후에는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며 20전에 가까운 전적을 쌓았다. 20대 후반의 김동현은 이제 변화를 꾀한다. ‘작동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과거 MMA 경험에만 만족했던 그가 군에 다녀온 이후 확고한 목표를 갖고 선수 생활에 임하고 있다. 같은 팀의 선배 UFC 김동현의 이름을 계승하고 팀 동료들의 성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4월 5일 탑FC 6에서 펼쳐지는 라이트급 GP 우승은 그에게 있어 꼭 필요한 통과의례라고 한다. 


-김동현 선수의 격투기 커리어를 알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다. 아주 어렸을 때는 프로레슬링을, 나중에 K-1, 프라이드FC를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 팀매드 체육관이 생겨서 다니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3학년 무렵 스피릿MC 아마리그에 출전해 2승 2패의 전적을 갖게 됐다.



-프로 MMA에 데뷔는 언제인가?

▲20살 무렵, 스피릿MC 인터리그5 미들급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됐다. 운이 좋아서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게 됐다. 이때 이후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스피릿MC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슈퍼코리안 3기에도 출연하게 됐다. 


-승승장구하는 느낌이다.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는 듯 했으나 스피릿MC가 갑자기 문을 닫게 되면서 2008년 8월 경기를 마지막으로 1년 동안 휴식을 해야 했다. 1년 후에 해외 대회 스케줄이 잡히면서 해외무대에서 줄곧 활동했다. 


-국내 대회로는 언제쯤 복귀했나? 

▲약 3년 만에 로드FC 3회 대회로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했다. 


-군에서 제대한 이후 활동은?

▲체급 경쟁력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에 평소 체중을 줄여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약 2년 정도 몸을 만든 후 감각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KOF와 SUN FC에 출전했다. 그리고 10월에 발리투도 재팬에 출전 오퍼가 와서 슈토 챔피언 히로나카 쿠니요시와 겨루게 됐다. 당시 경기를 준비하다가 부상을 당했는데 욕심을 부려 그냥 출전했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지난 부상은 모두 회복되었나?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매우 좋다. 라이트급 GP를 위해 6주 정도 준비하면서 부상없이 잘 준비해왔다. 


-주변 동료들이 김동현은 멘탈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른바 ‘머신’이라고 이야기하던데

▲나도 사람인지라 경기가 잡히고 연락이 오면 긴장이 된다. 상대 누구와 싸워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동네 꼬마와 싸운다고 해도 긴장이 된다. 근데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생긴다. ‘뭐 맞아봤자 기절밖에 더 하겠나?’라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준비를 많이 하기에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 경기에 닥쳐서 뭘 하려고 하면 잘 안되더라. 그래서 평소에 훈련할 때 여러 가지 상황을 상정하여 훈련하고 경기 때 몸이 알아서 반응하게끔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자신의 경기 스타일은?

▲타격하다가 마지막 서브미션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구한다. 물론 타격 도중에 TKO 당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 나는 승리할 때 판정이 없다.


-팀에는 같은 이름의 선배이자 UFC 파이터인 김동현 선수가 있다. 그래서 한때 스피릿MC에선 김동현B라고 불렸고 최근에는 ‘작동’(작은 김동현)이란 별명이 붙었다. 동명이인의 김동현으로 사는 인생은 어떤가?

▲별로 딱히 그런 것은 없다. 다만 같은 이름을 가진 팀의 형이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이고 UFC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다. 같은 이름으로 사는 나도 잘 되어야 한다는 동기부여도 된다. 나는 ‘김동현’이라는 이름 자체가 강하다는 인상을 갖게 하고 싶다. 언젠가 동현이 형이 은퇴하게 되면 같은 이름인 내가 그 전통을 이어받아 강함을 증명할 것이다. ‘김동현’이라는 이름은 영원히 남는 것이다. 내 뒤를 이을 3대 ‘김동현’도 찾고 있다. (웃음)


-김동현 선수는 팀매드의 초창기 맴버로 긴 격투 커리어를 갖고 있다. 팀 내에 선배와 후배들중 적지 않은 이들이 타이틀을 가진 것을 봤을 때 어떤가? 

▲그 분들이 타이틀을 딸 때 나는 군대에 있었다. (강)경호형은 얼마 전 군대에 갔고 (조)남진이는 이제 곧 가게 될 것이다. 그분들이 타이틀을 거머쥐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나는 군대에 있었다. 전후만 바뀐 것이라 생각한다. 


-20대 초반에 링에 오른 선수들 대부분이 20대 후반이 되면 전성기가 온다. 그때가 숙련도라던가 실력에서 물이 오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이 시기를 기점으로 성장이 멈추는 경우도 있다. 김동현 선수는 어떤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몸이나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 군에서 제대한 후 근지구력 같은 것이 많이 늘었다. 요즘에는 산을 뛰는 운동을 해도 상위권이다. 예전에는 스파링을 하게 되면 종종 쉬었는데 이젠 끝날 때까지 모두 완료한다.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예전에 양성훈 감독에게 김동현 선수에 관해 물었을 때 ‘김동현은 약한 선수에게 약하고, 강한 선수에겐 강하다’라는 말을 들었다. 지금의 김동현은 어떤가? 

▲스피릿MC 당시는 기술을 대주던 시절이 있었다. 호기였다고나 할까? 상대방이 기술을 시도할 때 ‘해볼테면 해봐’라는 식으로 일부러 기술을 시도하라고 몸을 맡기곤 했다. 물론 위험한 상황도 많았다. 당시에는 ‘당하지 않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모한 행동이었다. 이젠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다. 군대를 다녀온 나는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예전의 김동현이 아니다. 다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군대 가기 전에는 MMA에 대한 맛만 봤다면 군대를 다녀온 나는 MMA에 대해 진중하다. 


군대 가기 전 2연패를 당했는데 그때 당시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스스로도 MMA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해도 한 두 경기 뛸까 말까인데, 나는 MMA 커리어 초반에 딴 타이틀로 많이 불러주고 하니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 뒤로는 진중하게 생각했고 진지하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이런 상태에서 내가 패배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했다. 다행히 마음을 고쳐먹고 올랐던 링에선 4번 모두 승리했다. 역시나 정신무장을 하고 경기에 임하니 바뀌더라.


-라이트급 GP에서 상대가 카마초에서 하라다 토미카츠로 바뀌었다. 

▲원래 상대 카마초에 집중에 많은 것을 준비했는데 아쉽다. 바뀐 상대가 보니까 나와 비슷한 스타일이더라. 뭐 일단 무조건 이겨야 하지 않겠나.


-라이트급 GP 첫 경기에 대한 전략은?

▲아직 상대 선수를 파악하지 못했다. 선수가 급히 바뀌었고,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일단 초반 탐색 후 내 스타일이 먹히겠다고 싶으면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을 시도할 것이다. 팔꿈치도 써보고 싶고. 기회 되면 서브미션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상대 선수를 제외한 라이트급 GP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황교평 선수는 펀치 컴비네이션 말고는 없는 것 같다. 사실 잘 모르겠다. 더 이상 없어서 없는 것인지 일부러 안 보여준 것인지 모르겠다. 강정민 선수는 화력이 좋다. 이동영 선수에게 어퍼를 맞았을 때 회복하는 것을 보면 맷집이나 회복력도 좋은 것 같고. 뭔가 정석은 아닌데 상대를 말리게 하는 스타일 같다.


-라이트급 GP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선수는?

▲다 신경 쓰이긴 하지만, 굳이 따지라고 하면 없다. 


-라이트급 GP에 임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탑FC에서 뛰는 첫 첫경기를 라이트급 GP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간 군대 전역하고 준비를 많이 했고, 스스로도 절실함도 있고. 팀 동료들이 타이틀을 따는 모습을 보고 군대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이제 나도 다른 팀원들처럼 내 실력을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 어느 때보다 준비도 많이 되어 있고 자신있다. 지더라도 괜찮다. 패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예전에는 패배하면 할 말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변명하지 않을 만큼 완벽히 준비했다. 나는 시합을 즐길 준비가 됐다. 


-라이트급 GP에서 우승하여 챔피언 자격으로 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카마초. 원래 상대였고, 평가가 좋다. 그런 선수와 싸워서 나의 강함을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


-상대 선수 하라다 토미카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급하게 오퍼 받고 준비했을 것이다. 경기 때 멋지게 물러서지 않고 서로 잘 싸웠으면 좋겠다.


-격투기 팬들에게 한마디.

▲경력은 오래됐지만 그에 비해 보여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 오랫동한 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많은 기대 해달라.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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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뉴스2015.05.17 14:28




우리나라 최초 UFC 파이터로 옥타곤에서만 10승을 차지했다. 강한 펀치력과 압도적인 그래플링 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스턴건'과 '매미'라는 두 가지 별명을 얻었다. 지옥의 UFC 웰터급에서 탑10 안에 드는 상위 랭커다. 그와 스파링해본 국내 파이터들은 평생 느껴보지 못한 압박감을 경험했다며 혀를 내두른다. 지도자들은 실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갖췄다고 칭찬한다.


'김동현(Dong Hyun Kim)' 석 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종합격투기계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이름이다.


그래서 같은 팀에서 훈련하는 같은 이름의 또 다른 김동현(27,부산팀매드)은 온전하게 '김동현'으로 불리는 게 힘들었다. 만 19세에 혜성처럼 등장해 2007년 '스피릿MC 인터리그5' -80kg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부터 그의 프로필 이름은 '김동현'이 아닌 '김동현B'였다. UFC 김동현보다 7살이 어려 중국 영웅방, 일본 딥, 우리나라 로드FC 등을 거치며 11승 3무 6패의 전적을 쌓은 지금까지 팀 내에서 '작은 김동현'으로 불리고 있다. 팀매드 양성훈 감독은 줄여서 '짝똥(작동)'이라고 하는데, 기자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통한다.


월드클래스 선배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난달 30일 부산 팀매드 체육관에서 만난 김동현에게 '김동현B' 또는 '작은 김동현'으로 살아야 하는 삶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그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허허' 웃었다. 중저음의 부산 사투리로 "별 다른 느낌은 가지고 있지 않다. 같은 이름의 형이 우리팀에 와서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되고 UFC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 '나도 동현이 형처럼 잘 돼야지' 하고 늘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김동현'이란 이름에 관련된 큰 포부 하나를 가지고 있었다. UFC 김동현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동현이 될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김동현이라는 이름의 선수는 모두 강하다는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 동현이 형도 언젠가 은퇴할 것이다. 내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월드클래스의 '김동현'으로 활동하고 싶다. '제1대 김동현'에 이은 '제2대 김동현'이라고 불리면 좋겠다. 김동현이라는 이름이 계속 남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현'을 '타이거 마스크'와 같은 브랜드로 키워보겠다는 생각.


종합격투기 파이터를 꿈꾸는 '제3대 김동현'을 지금 발굴해야 영화 '여고괴담'처럼 팀매드 안에 '김동현'이라는 이름이 계속 남지 않겠느냐고 하자, 김동현도 "맞다"면서 크게 웃었다.


'제2대 김동현'은 현재의 자신이 기량과 마인드 면에서 전성기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오는 4월 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OP FC 6 언브레이커블 드림(Unbreakable Dream)'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제1대의 뒤를 이을 만한 실력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낸다.


"군대에 다녀온 후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체급도 라이트급으로 내린 것이다. 근지구력이 좋아졌다는 걸 느낀다. 심폐지구력도 향상돼 팀에서 산악구보를 하면 항상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는 김동현은 "그 어느 때보다 노력을 많이 했다. 준비도 잘 돼있다. 자신 있다. 지더라도 괜찮다. 패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 예전에는 지면 변명할 게 많았는데, 이번에 지면 변명할 게 없을 정도로 완벽히 준비가 됐다. 경기를 즐길 준비도 됐다"고 말했다.


준결승전 상대는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도장의 하라다 토시카츠(32,일본). 13승 2무 12패의 베테랑으로 송언식, 정두제 등 우리나라 파이터에게만 4승을 거둔 '코리안 킬러'다. 대회 2주 전, 미국 괌 PXC의 프랭크 카마초 대신 토너먼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현은 "사실 카마초를 염두에 두고 전략준비를 많이 했다. 하라다의 스타일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겐 웬만한 선수들의 스타일에 맞춰서 경기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 맞아볼 만큼 맞아봤고, 때려볼 만큼 때려봤다. 처음엔 조금 간을 보기 위해 탐색전을 펼치지 않을까 한다. 구체적인 전략은 밝힐 수 없지만, 이길 자신이 있다"고 했다.


아직은 '제1대'보다 부족하다고 한다. 김동현은 "동현이 형과 같은 압박감은 다른 선수들에게선 절대 받을 수 없다. 실력 차를 많이 느낀다. 더군다나 내가 웰터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리면서 평체에서부터 차이가 나니 해볼 도리가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지만 "그런데 동현이 형을 상대로 버티던 실력으로 다른 선수들과 상대하면 내가 우위를 점하더라. 그래서 어떤 경기에 나서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양성훈 감독은 "'짝똥'이 처음 왔을 땐 박치라고 생각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다듬어져 지금은 월드클래스 레벨까지 왔다. 내 기준은 명확한데, '짝똥'은 그 기준을 넘어섰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그 기량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팀매드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는 선수부만 50명이 넘는 거대한 팀으로 성장했다. 김동현을 비롯해 배명호, 강경호, 함서희, 조남진 등 국내외 강자들이 팀을 대표하고 있다.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유망주도 많다. 양성훈 감독은 "사실 부산에 사는 파이터들의 비중은 높지 않다. 전국 각지, 심지어 중국에서도 우리 팀으로 합류하고 있다. 각 분야 챔피언 출신들이 곧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한다. 


상상에만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제1대에 이은 제2대의 활약에, 제3대가 될 김동현이라는 이름의 어린 재목이 팀매드의 문을 노크할 날이 올지 모른다.


이교덕 기자 doc2kyo@gmail.com

Posted by 비회원
뉴스2015.05.17 12:12



국내 종합격투기 팀을 수년째 후원해오고 있는 ㈜성안세이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더 쎄다-격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UFC 간판 한국 파이터 김동현을 비롯해 강경호(이상 팀매드/성안세이브), 김장용, 임현규, 방태현, 양동이(이상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 등 UFC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이터들이 격투기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UFC 파이터 강경호는 김동현B와 함께 링에 올라 타격시범을 선보였다. 근육 부상으로 UFC 173 출전이 무산됐던 강경호는 이날 행사에서 펀치, 킥 모두 무리 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상에서 회복되었음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선 드림매치가 성사되기도 했다. 김동현과 임현규의 UFC 한국 파이터 대결이 성사된 것. 비록 사전에 계획된 시범경기였으나 두 선수 모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보이는 이들로 하여금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 쎄다- 격투기 시연회’는 격투기 시연회 뿐만 아니라 격투기를 좋아하는 팬들과 선수들이 어우러지는 행사도 마련했다. 각 코너에선 격투 시범을 보인 후, 관객들로 하여금 시연했던 기술을 직접 해볼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관객들은 종합격투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종합격투기라는 종목이 한결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더 쎄다- 격투기 시연회’는 올해로 8년째 종합격투기 팬들과 함께 했다. 미국 UFC가 진행하는 ‘UFC 팬엑스포’와 비견될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한국 종합격투기 선수와 팬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 종합격투기 팬들이 선수들을 직접 만나보고 기술까지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더 쎄다- 격투기 시연회’는 격투팬들에게 있어서 단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성안세이브-더 쎄다의 김상우 대표는 “일부러 찾아와주신 격투기팬이나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분의 규모와 반응은 매년마다 다르게 느껴진다” 며 “한국 종합격투기가 날로 성장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상우 대표는 “언제나 이야기 하지만 쎄다는 100명의 UFC 파이터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쎄다가 존재하는 한, 격투기 시연회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쎄다- 격투기 시연회’는 ‘2014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기업인 ’㈜성안세이브‘가 주최하는 것으로 7월 10일까지 ‘더 쎄다’부스에 마련된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시연회는 오전 11시, 오후 2시에 하루에 두 번 격투팬들을 찾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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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뉴스2015.05.17 12:02



세계 그래플러의 축제 ‘아부다비 컴뱃’에 진출할 한국 그래플러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제8회 아부다비 컴뱃클럽 한국선수권(8th ADCC KOREA CHAMPIONSHIP)‘이 오는 7월 5일, ADCC KOREA 주최 및 주관으로 대림동 코리안탑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총 33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짓수 블랙벨트를 비롯해 종합격투기 선수 등 다양한 그래플러들의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그래플러가 출전한다. 주짓수 블랙벨트로는 박현갑(관악주짓수아카데미)과 최병규(존프랭클 분당)가 실력발휘에 나선다. 또한 로드FC 경량급의 주력선수로 평가받는 소재현(싸비MMA/소미션스 주짓수), 2013년 아디다스컵과 2014년 무애컵 브라운벨트 부문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던 김영욱(동천백산) 등 다양한 분야의 그래플러가 참가해 각자의 실력을 뽐낸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ADCC KOREA의 이정우 대표는 “한국 그래플링 선수들의 실력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ADCC 한국 선수권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그래플링 강국이란 것을 본부에 어필하고 나아가 유능한 한국선수들이 본선에 직행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35명으로 프로만 40명이 넘게 출전했던 지난 대회보다 출전자가 적다. 이에 체급도 본래 계획했던 체급도 5개에서 4개로 축소됐다. 이번 대회에 앞서 주짓수 대회가 겹치고, 연말 2차 예선 출전을 노리는 선수가 더 많아 참가 선수가 적은 편”이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7월 5일 개최되는 ‘제8회 아부다비 컴뱃클럽 한국선수권(8th ADCC KOREA CHAMPIONSHIP)’는 1차 선발전으로 올해 하반기에 2차 선발전이 한 번 더 개최된다.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2차 선발전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2015년 1월에 ’아부다비 컴뱃 아시아 대회‘ 출전자격을 놓고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최종 우승자는 아시아 대회 출전 비용(비행기와 체류비 일체)을 지원받는다. 지난 2013년 대회에는 UFC 파이터 김동현, 아부다비 컴뱃 본선에 진출한 노영암, 전두광 등이 출전해 활약한 바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제8회 아부다비 컴뱃클럽 한국선수권(8th ADCC KOREA CHAMPIONSHIP)>


프로페셔널


-66kg


이재영(코리안탑팀) 


소재현(싸비MMA/소미션스 주짓수)


변재웅(파라에스트라 대구)


이원석(인천 무짐/존플랭클주짓수 관악)


-77kg


김형주(코리안탑팀)


이중경(싸비MMA)


김종훈(MMA Story)


김경표(MMA Story)


강승관(무소속)


김동균(존프랭클주짓수 이태원)


최병규(존프랭클주짓수 분당)


조병옥(싸비MMA)


-88kg


서형준(TNT/Techne BJJ)


김영욱(동천백산)


-99kg


박현갑(존프랭클주짓수 관악) 


정성훈(TNT 사당)


비기너


-66kg


윤세윤(파라에스트라 서울)


김정우(파라에스트라 서울)


최재원(파라에스트라 서울)


김찬영(소미션주짓수)


홍석찬(본 주짓수)


이성수(팀파이터)


-77kg


김기정(코리안탑팀)


남승엽(존프랭클주짓수 수유/코어주짓수)


김경한(싸비MMA)


박경호(파라에스트라 서울)


-88kg


한영근(전주 퍼스트짐)


고순철(군산 울프짐)


Thomas Domerese(군산 울프짐)


박일우(코리안탑팀)


강문수(존프랭클 라텔체육관)


-99kg


배형일(코리안탑팀 안산)


+99


이형철(파라에스트라 서울)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