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16.07.21 13:17

[랭크5=정성욱 기자] 최근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주짓수 대회' 도핑 검사 소문은 사실이 아님으로 확인됐다. 대한주짓수회(JJAK)에 따르면 오는 24일(일)에 개최되는 '제3회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대회에서 도핑검사를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모 주짓수 커뮤니티에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에서 약물 검사가 시행되며 체급단 몇명 의심 선수들을 추려서 테스트할 것 같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도핑 검사가 사실이냐 아니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대한주짓수회의 채인묵 전무이사는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약물 검사에 대해선 협회 내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사안이긴 하나 이번 대회에선 도입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은 그 시기를 놓고 논의중" 이라고 밝혔다.


최근 UFC 선수들의 약물 적발이 잦아지면서 대회의 흥을 깨는 약물 사용에 대한 격투기 팬들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UFC 200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존 존스의 도핑이 발각되자 격투기 팬들은 분노를 쏟아 냈고, UFC 200을 치른 후 발각된 브록 레스너에 대해서도 강한 반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한주짓수회의 상위 단체인 주짓수 아시아 연맹(JJAU)는 주짓수국제연맹(JJIF)의 반도핑규정을 따른다. 주짓수국제연맹은 2011년 5월 반도핑 위원회를 설립하고, 그 규정을 바탕으로 반도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채 전무이사는 "앞으로 아시안 게임을 비롯해 국내 주짓수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일이 잦아 질 것"이라며 "우선 주짓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에 대한 계도 활동을 벌이고 경각심을 갖게 할 것이다. 협회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로 도핑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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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6.04.26 19:02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국제주짓수연맹과 아시아주짓수연맹 총회


[랭크5=정성욱 기자] 대한주짓수회(회장 이영수, Jiu-Jitsu Association of Korea,  이하 JJAK)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총회를 통해 국제주짓수연맹(Ju-Jitsu International Federation, 이하 JJIF)의 대한민국 정식 지부가 됐다. 이로써 대한주짓수회는 오는 2018년 개최되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대표 선발전을 주관하는 단체가 됐다. 


대한주짓수회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국제주짓수연맹(JJIF) 총회에서 국가별 가맹단체의 찬성을 과반 이상 얻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식 가맹단체로 승인됐다. 


이와 더불어 대한주짓수회의 이영수 회장은 같은 날 열린 2016년 아시아주짓수연맹(Ju-Jitsu Asian Union, 이하 JJAU) 총회에서 아시아주짓수연맹(JJAU)의 부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8년(2016~2024)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대한주짓수회의 이영수 회장은 "한국의 주짓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투명한 협회 운영을 통해 점차적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며 "2년 후로 다가온 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주짓수회가 국제주짓수연맹의 회원 자격을 획득하게 됨으로써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전을 주관한다. 또한 국제주짓수연맹에서 개최하는 국제 대회 선발전도 대한주짓수회가 맡아 주관한다. 


대한주짓수회는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은 이미 국제 주짓수 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대한주짓수회는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 아래 선수들이 차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채택된 국제주짓수연맹(JJIF)의 주짓수(Ju-Jitsu)는 총 3개 종목으로 파이팅(Fighting), 듀오(Duo), 네와자(Newaza)로 구성되어 있다. 네와자는 브라질리안주짓수(BJJ)와 흡사하며 현재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선 네와자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
뉴스2015.09.17 11:48

지난 2일,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어떤 이, 혹은 집단을 지목해 자신의 심경을 성토하는 듯 한 그 글은 SNS상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글을 쓴 채인묵 전무이사는 답답해서 쓴 글이 었다며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오해가 더욱 커졌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랭크5는 채인묵 대한주짓수회 전무이사를 만나 SNS에 글을 쓰게 된 배경과 대한주짓수회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 9월 2일 SNS를 통해 다소 격한 심경의 글을 남겼다.
▲모 매체에 나온 기사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화가 나서 글을 썼다. 대한주짓수협회(KJJA)와 미팅을 갖고 나눈 이야기 중 일부가 기사에선 다르게 보도됐다.

- KJJA와는 대치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KJJA와 미팅을 갖게 되었나?
▲PRIDE OF JIU 대회를 마치고 정세가 변했다. 대회를 치른 후 우리와 대치하던 일부 BJJ 단체가 조용해졌다. 게다가 KJJA가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비공식적으로 듣게 됐다. KJJA의 연락을 기다렸다가 우리 측에서 먼저 접촉했다. 예전과는 달리 부드러운 분위기로 통화를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 단체 회장 미팅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갔다. 미팅 전에 사전 조율을 위한 만남을 먼저 갖자고 제안을 했고, 8월 27일에 KJJA 장순호 회장과 만나게 됐다.


내가 당신네들이랑 다른게 뭔지 알아? 난 이 일로 돈이던 권력이던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는거야...그리고, 실제로 우리편 모두에게 그렇게 약속했지...제도권 관련 일로 십원짜리 하나 받지 않는다고 모두 앞에서 선...

Posted by In-muk Chae on 2015년 9월 2일 수요일


- 미팅에선 어떤 이야기를 했나?
▲만나기 전에 했던 전화 통화 분위기가 좋아 일이 잘 진행될 것 같았기에, 미팅 하기 전에 여러 가지 로드맵을 생각해갔다. 처음 분위기는 좋았다. 미팅의 목적이였던 두 단체를 어떻게 조율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지니 KJJA측의 반응은 싸늘했다. 단체 조율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 어떤 부분으로 이야기가 이어졌나?
▲KJJA의 장순호 회장은 KJJA가 IF(International Federation, 국제 연맹)의 라이선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자신이 회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왜 우리가 문을 열고 들어오라 하는데 안 들어오고 밖에서 대치하느냐고 하더라. 우리는 들어가는 것은 좋은데 사후 보장이 되겠냐고 반문했다. 그리곤 내 뜻과 회장님의 뜻을 전했다. 나는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원하고, 회장님은 대한주짓수회(JJAK)와 KJJA가 완전히 통합하기를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만약 두 단체가 통합될 경우 이영수 회장님께서 장순호 회장에게 수석 부회장자리를 제안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장순호 회장이 내가 JJAK 회장을 어떻게 믿느냐고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겠느냐고 하니 기탁금 이야기를 했다.

- 기탁금이라고 하면 무슨 내용인가?
▲지금까지 KJJA를 운영하며 사용했던 비용과 기업 스폰서 건 등이 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보장해주길 원한다고 하더라. 이에 당시 미팅에 함께 참석했던 이동기 사무국장이 이영수 회장이 기탁금을 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러면 미련 없이 다 주고 가겠다고 했다. 당시 제안한 금액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선에서 이야기할 내용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장순호 회장이 이영수 회장과 독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조만간 미팅 날짜를 잡기로 하고 헤어졌다.

차후 일정을 잡는데 KJJA측에서 차일피일 미루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미팅과 관련된 기사가 나왔다. 차후 있을 회장단 미팅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을 줄 알았던 우리 생각이 잘못된 것이었다. 애초에 KJJA는 우리와 통합할 생각이 없었고 우리가 KJJA를 만난 사실을 정치적인 수로 이용하려 했던 것 같았다. 기사가 나간 뒤,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효과라니 무슨 말인가?
▲사실 이번 미팅건에 대해 JJAK에 알리지 않고 진행했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나중에 알려줄 예정이었다. 근데 이번 미팅이 모두 끝나기 전에 기사가 나왔고 그것을 본 JJAK 내부에서 우려와 항의가 담긴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수습을 위해 이번 미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JJAK 내부 임원들에게 알렸으나 여전히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밝힐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SNS에 글을 썼다. 평소에 갖고 있었던 생각,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썼다. SNS에 글이 나간 이후 들썩들썩 거렸던 것들이 가라앉았다. 이번 건을 이해해서 넘어 갔다기보다는 그간 열심히 활동했던 부분을 봐서 넘어가겠다는 분위기였다. 이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 이젠 KJJA와는 더 이상 협상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이제 남은 길은 하나다. KJJA와의 힘겨루기를 시작해야한다. 국내에선 우리가 PRIDE OF JIU 대회를 통해 JJAK가 한국 BJJ를 대표하는 단체라는 것을 보여줬다. 대한체육회 단독 가맹을 모색하고 만의 하나 단독 가맹이 어려워질 경우엔 KJJA의 가맹을 저지하는 것이다.

- 국제연맹 라이선스가 없는 JJAK의 대한체육회 단독가맹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대한체육회에 국제연맹의 라이선스 없이 경기력 있는 단체가 대한체육회의 필요에 의해 가맹한 경우가 있냐고 문의한 적이 있다. 대한체육회측의 답변에 따르면 법리적으로 문제는 없으나 선례는 없다고 했다. 이를 봐선 단독 가맹이 아주 불가능하진 않다는 뜻이다.

- 불가능하진 않으나 선례를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회장님께선 부당하지 않고 정당하다면 선례를 만들어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 대한체육회에서도 불가능하다고 하진 않다고 말했고. 대한체육회 단독 가맹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선례를 만들기 위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각계각층을 만나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채인묵 대한주짓수회 전무이사


- 대한체육회 가맹도 가맹이지만 브라질리안주짓수라는 이름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나? 현재 아시안게임에 등록된 주짓수는 JJIF의 주짓수다.
▲와전된 것이다. 최근에 아시아에서 BJJ로는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아랍에미리트 주짓수쪽에서 경제력을 이용해 JJAU 산하 지부가 설립되지 않은 아시아 국가에 지원을 통해 지부를 만들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지부를 운영하는 협회 대부분이 BJJ라는 것이다. 얼마전 JJIF 산하 아시아 연맹인 JJAU의 가맹국 현황을 살펴보면 전에는 JJIF 주짓수가 많았는데 지금은 BJJ 혹은 JIU JITSU로 표기된 단체가 많이 늘었다.


알게 된 사실이 또 있다. 유럽과 아랍에미리트가 만났을 때 합의된 내용이 애초에 아시아에 있었던 JJIF 6개 지부는 보존을 해주자고 협의를 했다고 한다. 근데 6개 지부에 속해 있었던 국가 가운데 하나인 일본 지부가 내부 사정에 의해 JJIF 단체에서 BJJ 단체로 바뀌었다. 이런 상황을 보자면 한국도 BJJ단체가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 아시아 각 국가 지부를 담당하는 단체가 BJJ단체가 늘어나는 점, 그리고 일본의 예만을 갖고 이야기하기엔 부족함이 없지 않다.
▲최근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아시안게임에 네와자 주짓수만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부분은 거의 확실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 네와자 주짓수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단체는 단연 BJJ단체 아닌가? BJJ 네트워크 가맹 숫자와 더불어 우수한 경기 성적을 갖고 있는 단체는 JJAK다. 대한체육회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인정해줄 것이기에 선례를 만든다는 것에 희망을 갖고 있다.

- 결론을 내자면 현재로선 JJAK는 ‘선례’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한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 15년 주짓수 역사에서 JJAK는 시합을 위한 협회가 아니라 주짓수인 스스로의 권익을 위해 결집된 최초의 협회다. 사상 최대의 대회를 치러 냈고 행정력을 가진 회장단을 위촉하여 충분히 협회로서 모양새를 갖췄다. BJJ 내에서 우리와 대치했던 분들이 지난 대회와 창립총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소수일 뿐이고 BJJ를 대변하는 쪽이 아니라는 것을 BJJ인들이 직간접적으로 깨달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선례를 만들어낼 것이고 이는 국내와 해외로 둘로 나뉘어 진행될 것이다.

우선 국내에선 대한체육회 단독 가맹을 위한 방법을 찾을 것이다. 만약 단독 가맹이 불가능하다면 상대진영이 독점적으로 가맹하는 것을 저지할 것이다. 계속 실력행사를 할 생각이다. 사실 KJJA와는 좋게 해결하려 했으나 그쪽에서 많은 욕심을 냈다. 국제적으로 아랍과 유럽이 좋은 선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장순호 회장은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태도를 갖고 일방적인 흡수를 원하고 있으나 그것은 불가능 하다.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율을 하고자 했으나 그 조율 자체가 거부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우리는 실력행사를 할 수밖에 없다. 만약 KJJA가 언제든지 마음을 열고 진짜로 조율할 마음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도 언제나 환영한다.

국내에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해외 JJIF나 JJAU,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와 접촉하여 우리의 입장과 대책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국내 여론을 환기시키고 해외에는 한국 대다수의 주짓수인들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릴 것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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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5.09.01 05:00

지난 7월 대구 쎈짐이 중립을 선언한 이후, 또 다른 주짓수 네트워크가 가운데에 섰다. 트라이스톤이 대한주짓수회(JJAK)에서 나와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기로 했다. 트라이스톤의 정종철 관장은 중립에 서기로 한 이유에 대해 "대한주짓수회의 방향과 우리가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라이스톤은 부천에서 생활체육주짓수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9일에 개최한 대회에선 참가인원 673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부천 트라이스톤 정종철 관장


- 트라이스톤이 대한주짓수회에서 탈퇴하고 중립을 선언했는데 어떤 이유가 있는가?

대한주짓수회의 방향과 트라이스톤이 추구하는 방향이 달랐다. 현재 대한주짓수회는 주짓수의 '엘리트 체육화'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다. 트라이스톤에서 추구하는 주짓수는 그것과 다르다.


- 트라이스톤에서 추구하는 주짓수는 어떤 것인가?
▲ 우리가 꾸준히 주최해왔던 주짓수 대회의 모토, 바로 생활체육이다. 소수의 엘리트만을 위한 주짓수가 아니라 주짓수를 좋아하는 누구나 수련이 가능한 분위기를 지향한다.


- 대한주짓수회에서도 주짓수의 생활체육화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대한주짓수회 창립총회에서 이영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교 주짓수뿐만 아니라 사회인 실업인 연맹을 조직하고 많은 사람에게 주짓수를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 나는 처음 대한BJJ평의회에서 함께할 때 생활체육주짓수 담당으로 참여했다. 시간이 지나고 평의회가 대한주짓수회로 바뀌면서 대한체육회 가맹과 대한체육과 가맹 이후 진행되는 주짓수의 엘리트화에 대한 부분에 많은 것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자연히 생활체육 주짓수를 추구했던 트라이스톤과는 이견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주짓수가 엘리트 체육화 되는 것에 대해 우려가 큰 듯 보인다.

▲ 주짓수가 엘리트 체육화 되는 것은 한국에서 10년 넘게 주짓수를 해온 분들을 비롯하여 앞으로 주짓수를 수련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네에 있는 주짓수 체육관에 누구나 쉽게 문을 두드리고 찾아와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소수의 몇몇 뛰어난 사람들 위주가 되는 엘리트 체육 주짓수 위주가 된다면, 동네 주짓수 체육관은 망하게 될 것이다.


제4회 부천생활체육주짓수챔피언십


- JJIF 주짓수(일명 유러피안 주짓수)가 아시안게임에 채택된 이상 주짓수의 엘리트 체육화는 어떻게든 진행될 것이다. 그 부분은 막을 수 없는 것 아닌가? 당장은 아니지만 브라질리안주짓수도 거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 순서를 다르게 가자는 것이다. 생활체육으로 주짓수를 수련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주짓수 수련을 위해 체육관을 찾는다. 주짓수라는 운동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 주짓수라는 종목이 자신의 적성에 맞아 운동에 매진하고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람도 나오기 마련이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면 되는 것이다. 지금도 주짓수를 열심히 수련하는 사람들이 국내대회를 비롯하여 해외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고 있지 않은가? 결국, 주짓수라는 종목을 엘리트 체육화 시키는 것을 먼저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생활체육이라는 밑바탕을 튼튼하게 만들고 그 안에서 뛰어난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트라이스톤이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과 계획은? 

▲ 주짓수가 생활체육으로서 보급되도록 여러모로 노력할 생각이다. 먼저 기존에 치러오던 '생활체육주짓수대회'에 많은 주짓수 수련인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이다. 기존에 제공됐던 서비스-저렴한 참가비, 스포츠 보험, 도시락, 상품 등을 비롯해 '주짓수'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또한, 주짓수의 저변확대를 위해 '키드 주짓수' 보급과 '키드 주짓수'를 수련하는 아이들만의 주짓수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단순히 대회만 치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솜사탕을 먹고 놀이기구를 타는 등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 예정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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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15.08.27 09:41

지난 8월 22일(토),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대한주짓수회 주최 및 주관으로 ‘2015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오픈 챔피언십(2015 ‘PRIDE OF JIU-JITSU’ OPEN CHAMPIONSHIP, 이하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대회)‘이 개최되었다. 이날 개최된 대회에는 총 746명의 주짓수 수련인이 참가하여 국내 브라질리안주짓수 대회 사상 최다 출전인원을 기록했다.



746명이란 기록적인 주짓수 수련인 출전 기록을 세운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기존 주짓수 수련인 강자들을 비롯하여 현역 MMA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기도 했다. 

대회 출전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부산의 중전차’ 최무배는 +100kg급에 출전하여 1승 1패를 기록했다. 같은 레슬러 출신인 김지훈(그레이시바하코리아)과의 첫 번째 경기에선 경기 후반 레슬링에서 볼 수 있었던 특유의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최무배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대구 센트럴짐의 강동완을 만나 12:0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후 최무배는 “주짓수 생초보답게 1승 1패 거두었다. 지는 시합이 있어서 동기부여가 됐다”며 “주짓수라는 무술이 힘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기술의 영역이 염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이번 패배로 인해 더욱 열심히 수련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밝혔다.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던 퍼플 벨트 어덜트는 최고를 가리기 위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경쟁이 치열했던 –76kg과 –82.3kg급은 박재현(존프랭클 이태원)과 장인성(KJ/와이어)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퍼플 벨트 앱솔루트 우승은 –88.3kg에서 우승을 거두고 앱솔루트에 참여한 김성수(센트럴짐)가 차지했다. 다만 각 체급 우승자들이 대거 참여하지 않아 국내 퍼플 벨트 최강을 가리는 앱솔루트 대회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대회는 오후 7시 30분에 마무리되어 준수한 속도로 진행되었으나 운영의 몇몇 부분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매트 주변의 인원 통제가 이뤄지지 못했고 경기 중간에 종종 남아도는 매트가 눈에 띄는 등 운영에 아쉬운 부분을 남겼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채인묵 전무이사는 “대한주짓수회의 이름으로 처음 여는 대회인 만큼 많은 공을 들였으나 스텝들과 손발을 맞추기 위해선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차후 대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음 대회에선 좀 더 깔끔한 운영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수련인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Posted by 잡학왕